조사료 생산과 국내 최대의 축산작업기 전문 공급 업체인 (주)명성(대표 이인현)은 볏짚수거와 라이그라스, 호밀, 보리, 연맥, 수단그라스등 조사료작물 수확시 노동력 절감과 작업의 편리성, 보관성의 용이로 원형 베일보급과 랩작업이 급속도로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원형베일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절단기를 개선하여 공급하기 시작했다. 명성원형베일 절단기는 원형베일의 절단과 사각베일도 절단이 가능하고 원형베일 이동이 가능하여 별도의 집게없이 작업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절단기를 트랙터 3점링크에 장착하여 절단과 이동이 가능하고 가축에 직접 급이시 베일을 굴리지 않고 급이가 편리하며, TMR배합시에도 절단하여 배합함으로 배합시간이 짧고 고루게 배합되어 시간을 절약 할 수 있다. 절단시 먼지 발생이 없으며 절단면의 크기를 원하는 대로 조정하여 사용 가능하다. 소요동력은 35마력의 트랙터로도 작동을 할 수 있으며 대당 가격 경쟁력에서도 저렴하여 축산농가에서 쉽게 구입하여 사용 할 수 있다. 작동방법은 절단기를 3점링크 및 죠인트에 연결하여 원형베일을 포크로 고정시키고 절단날을 상부로 올려 잘단날을 작동시켜 베일에 살작 대어 베일끈이나 랩을 절단후 기계를 정지시키고
농업기반공사(사장 안종운)는 지난 7일 본사 대강당에서 제12회 농업기반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농업인 및 관계자 등 4백여명이 참석했다. 농업기반공사는 올해 5명의 개인과 1개 단체를 농업기반대상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수상자는 ▲친환경농업부문 김경환씨(강원 횡성) ▲농업경영부문 충북 청원군 쌀전업농연합회·김정희씨(경북 구미) ▲생산기반부문 김덕영 경기도 농정국장·이승재 경북종합건설사업소장 ▲연구개발부문 이남호 한경대 교수등이다. 수상자중 농업경영부문의 김정희씨는 경북 구미에서 한우 32두와 논 1만5천평, 밭 6백평을 경영하는 전문농업인으로 트랙터와 콤바인등을 직접 활용하며 친환경농법을 실현해 주목받았다. 수상자들은 전국에서 추천된 총 55명(개인 42명, 단체 13개 기관)의 후보자중 건국대 김선주교수를 심사위원장으로 한 심사위원들의 엄선을 거쳐 최종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패 및 상금 각 1천만원씩(공동수상의 경우 5백만원)이 수여됐다.
“21세기 축산물 생산·유통·소비의 중심이 되겠습니다”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김경남, 이하 등판소)는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2004년도 축산물등급판정사업 평가를 겸한 업무혁신 다짐대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04년도 주요사업 추진현황을 평가와 함께 서울대학교 이무하 농업생명과학대학장의 “미래를 준비하자”라는 주제의 특강이 있었다. 또한,‘축산물등급판정 서비스 헌장’을 제정하고 전 직원이 제창하면서 미래지향적 업무의지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등판소 관계자는 지난 4월 정부산하기관 관리기본법적용 대상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보다 투명하고 책임감있는 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해 정관을 개정하며 내실을 다져왔고, 미래의 비전과 고객 지향적인 서비스 헌장을 선포하는 등 축산업계의 기대에 부응하는 기관이 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미래지향적 마인드를 가진 기관으로서 경영혁신과 서비스 향상에 진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인들이 자부심을 갖기 위해서는 축산분뇨가 환경을 파괴하는 주범인양 비춰지고 있는 것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 축사에서 나오는 축분은 잘 발효시켜 조사료포에 살포하거나 인근의 경종농가에서도 유용한 유기질 비료로 활용하도록 하고 축사는 물론 주변환경까지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좁은 우사에 너무 많은 두수를 사육하는 것을 지양하고 적정사육두수를 사육함으로써 질병 예방과 건강하게 사육되도록 해 주는 것도 필요하다. 특히 축분은 잘 못 사용하면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지만 잘 활용하면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유기질 퇴비 자원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 둘이 만났다. 농협중앙회가 주최한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한우사진콘테스트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총 200여점의 출품작 중 대상을 수상한 윤판문씨(광주광역시)의 ‘논갈이하는 한우’는 물에 비친 한우의 모습이 인상적인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국내 축산업이 외국 축산물과의 경쟁에서 우위에 점하고, 지속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친환경축산을 통한 위생적이면서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분위기가 점점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친환경축산에 따른 비용 부담이 의외로 커 이에 대한 정부의 보조가 확대돼야 한다는 여론이다. 최근 친환경직불사업 참여 농가들에 따르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축산 정책의 초점이 적정사육 밀도 유지 등 쾌적한 축산 환경 조성에 맞춰지고 있음은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입을 모으고, 그러나 친환경 축산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비용 부담이 매우 크다며 이에 대한 보조 지원이 없을 경우 자칫 친환경 축산이 구호에 그칠 우려도 없지 않다는 지적이다. 특히 내년 2월부터 악취방지법이 시행될 경우 분뇨처리를 위한 획기적인 직간접 투자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지적, 이에 따른 보완 대책이 강구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축산인들은 친환경직불제에 참여하면서도 정부에서 보조하는 직불금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친환경직불제가 실효를 거둘 수 있는 직불금 보조를 늘려줄 것을 바라고 있다. 아울러 농지를 과감하게 풀어서 농지에서 축사를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가축분뇨 처리를 원활하게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광원)는 지난 1일 전체회의를 열고 농협법개정안과 농특위법개정안 등 11개 법안을 일괄 처리했다. /관련기사 3면 농특위법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의 활동시한을 2007년 12월 31일까지로 3년 연장하는 한편 전체위원 30명중 9명에 불과한 농어민대표 위원수를 12명으로 늘리도록 했다. 또 선진국과 같이 재해위험을 정부가 인수하는 국가재보험제도를 도입하고 이 제도의 실효성있는 운영을 위해 농작물재해재보험기금을 설치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농작물재해보험법개정안도 처리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2005 한국국제축산박람회(Korea International Livestock Expo 2005)가 내년 8월31일부터 9월2일까지 3일간 대전 무역전시관(KOTREX)과 EXPO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특히 축산농가 중심의 행사로 그 방향이 설정돼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05년 한국국제축산박람회(이하 축산박람회) 공동주최 5개단체장은 지난 1일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조찬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기본 사업계획안을 승인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박람회 개최지 선정과 관련, 그동안 대전 KOTREX와 서울의 COEX 등 2개안을 놓고 장단점 분석 및 현지방문 등을 통해 검토를 거듭해온 결과 전국에서 접근성이 용이한 대전지역을 최종 확정했다. 이와함께 축산농가 중심의 주테마를 선정하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축산물 소비홍보 이벤트를 부수적으로 기획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공동 주최단체장들은 또 전시참여 업체와 관람객들이 미래 축산에 대한 비전을 공유할수 있는 주제를 선정하는 한편 해외업체 참가 및 바이어 유치를 위해 주관업체에 일임하던 관행을 수정, 사무국에서도 관리하는 시스템을 운용하고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송석우)가 양축농가는 생산에 전념하고 판매는 협동조합이 책임지는 한우계열 생산·유통체계 구축을 주요내용으로 축산물 유통혁신계획을 발표했다. 농협 축산유통부는 지난 2·3일 수완보공제수련원에서 전국 일선축협 상임이사·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새농촌 새농협 운동을 위한 축산물 브랜드사업 정보교류대회’를 개최하고 농협중앙회와 일선축협이 유통사업 핵심체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유통혁신계획을 밝혔다. 이번 정보교류대회에서 김병육 상무는 ‘이제는 브랜드, 브랜드가 살아야 축산업이 산다’는 특강을 통해 “브랜드육 중심의 신유통체계 구축과 중앙회의 축산물 팔아주기 기능 강화를 위해 소비지를 대상으로 2007년까지 브랜드 전문판매장을 20개로 확대하는 한편, 서울축산물공판장을 브랜드육 상장도매시장으로 기능 전환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상무는 이어 “축산물 브랜드 사업의 개념과 중요성에 대해 사업추진체인 일선축협 경영책임자들이 올바른 인식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클러스터를 구성, 의지와 열정을 가지고 정품(正品)·정시(正時)·정량(正量)의 안정적 공급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며 “중앙회는 우수 브랜드에 대한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조합과
【충남】 대전축협은 지난달 26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직원과 대의원 및 박인희 농협대전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관내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4대 김희수 조합장 이임식과 제15대 김헌구 조합장 취임식을 가졌다. 김희수 전조합장은 이임사를 통해 “조합장 임기중 생긴 서운한 감정은 이 자리에서 모두 잊고 조합장 선거과정에서 있었던 일을 화해하고 이해해서 신임 김헌구 조합장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조합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임 김헌구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축산환경속에서 대전축협 임직원의 화합과 조합원의 적극적인 주인의식을 가지고 조합사업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고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을 안정적으로 판매해줄 수 있도록 축산물 유통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 추진하고 축산현장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황인성
■광주축협, 한우 600브랜드 정착 역점 【경기】 광주축협(조합장 김학문)은 지난달 25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직원및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갖고 2005년도 사업계획및 수지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김학문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시와 함께 펼쳐나가는 한우600브랜드 사업의 정착을 이룰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축협은 2005년에는 축산물 유통센타 건립을 통해 안전하고 신선한 축산물 공급은 물론 대단위 아파트단지 건설에 따라 1개 신용사업장을 개점하는 방안을 마련했으며 신용사업을 포함한 각 사업부문별 저비용 고효율의 경영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추진, 사업실적향상과 수익력증대에 목표를 두고 사업계획을 편성했다. 광주축협은 내년도 사업계획은 올 사업계획보다 131%가 증가한 4백92억여원으로 책정했으며 조합원 출자금은 111%가 증가한 36억 2천4백여만원으로 책정했다. 광주=김길호 ■평택축협, 내년 25억원 당기순익 시현 【경기】 평택축협(조합장 이환수)은 지난달 26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직원및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심의를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환수조합장은
논란을 거듭했던 농협법개정안이 법안심사소위에서 심의한대로 지난 1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광원)에 통과됐다. 이에 따라 농해수위는 이 법을 법사위로 회부하고 올 정기국회에서 이변이 없는 한 처리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표참조 농해수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농협법개정안을 놓고 논의를 벌인 결과 신경분리와 관련, 개정 농협법 시행후 1년 이내에 농협이 신경분리 세부추진계획을 마련, 이를 바탕으로 정부에서 확정하도록 하고, 중앙회장 직위를 비상임으로 하는 한편 상임조합장 연임을 2년으로 제한키로 했다. 또 지역농협 구역은 현행대로 1구역 1조합을 유지키로 하고, 상임이사 임기는 4년으로 하되, 임기 2년이 되는 해의 말에 업무집행실적과 능력을 고려해 이사회가 계속 재임여부를 결정하며 상임이사의 대표권을 삭제키로 했다. 직선조합장 선거관리 위탁과 관련해서는 직선조합장의 경우 선관위에 의무적으로 위탁토록 하고, 조합장선거와 관련, 법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그리고 선거관리위원회법의 규정을 준용, 단속 및 조사를 실시토록 했다. 지역농협·지역축협 또는 품목조합은 조합간 물자의 공동구매와 상품의 생산·유통 등에 관한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