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급 비결은 쾌적한 환경에 고급육 사양프로그램 한우를 사육하는데 있어서 송아지 설사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할 수 없을까? 또 비육해서 1등급 출현율을 최고로 높일 수 있다면? 한우 사육 농가들은 거의 대부분 이 같은 자문과 함께 그 노하우를 찾기 위해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경북 군위군 효령면 단기3리에서 5백두(번식우 2백두, 비육우 3백두) 규모의 한우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영진농장 대표 전영한씨도 그런 한우 사육농가중의 한 사람이었으며, 최근 그 해답을 찾았다. 전국한우협회 경북도지회장이기도 한 그가 찾은 노하우는 시설과 사료라는, 노하우라고 하기에는 평범한 것이었지만 평범한 상식을 황소처럼 우직하게 실천에 옮김으로써 좋은 결과를 얻었다. 우선 눈여결 볼 것은 시설이다. 전 지회장은 최근 1백20여두 규모의 번식우사를 새로 지었는데 특히 송아지 독방을 특이하게 설계하여 주목되고 있다. 이는 물론 고질적인 송아지 설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였다. 전 지회장은 그동안 일반 한우 농가와 다를바 없이 여러 마리의 송아지가 함께 육성되는 그런 시설을 갖고 있었는데, 송아지 설사가 끊일 날이 없었다는 것이다. 이 농장의 송아지 관리를 직접 전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박종명)은 지난 2003년∼2004년에 발생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역학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금번 발간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역학조사 보고서는 2003년/2004년에 전국적으로 발생한 19건의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상세한 역학조사 세부활동 내역과 발생농장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농장간 전파경로, 국내 유입시기 및 원인분석 등 과학적인 분석자료, 전문가들의 권고사항 등이 종합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부록에는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특성과 국내 발생사, 발생동향, 일본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역학조사 내용 등 역학조사 업무에 기본이 되는 사항이 수록되어 있다. 곽동신
축산물등급판정소(이하 등판소) 김경남 소장을 비롯한 전국 1백90여명의 등급판정사와 본부 근무자 등 전직원이 ‘이웃사랑 돼지고기 보내기 캠페인’에 사랑의 마음을 전해왔다. 등판소 김경남 소장과 유무상 등급기술 부장은 지난 1일 대한양돈협회를 방문, 최영열 회장에게 전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2백26만원을 전달했다. 김경남 소장은 성금을 기탁하면서 “돼지고기 보내기 캠페인은 사랑을 나눌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이에 최영열 회장은 성금모금에 동참해 준 등급판정소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캠페인이 모든 양돈업계를 하나로 만들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주)유한양행은 동물약품영업부 영업사원(사료공장 및 판매점 담당)을 모집한다. 제출서류는 입사지원서(당사 소정양식, 인터넷에서 다운로드)와 최종학교 전학년 성적증명서1부, 공인외국어 성적서 사본이며 오는 10일까지 서울시 동작구 대방동 49-6 유한양행빌딩 인사총무팀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접수(마감일 도착분에 한함)도 가능하다. 자세한 채용정보는 홈페이지(www.yuhan.co.kr)를 참고하고 문의사항은 인사총무팀 민경대(02-828-0236)로 하면된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웰빙시대와 축산물 수입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축산인들의 생존 경쟁력은 친환경축산에서 찾아야 한다. 최근 정부도 친환경축산을 권장하는 각종 정책을 수립,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청우목장은 지난 87년부터 기존관행식 축사에서 탈피, 방목 형태로 한우를 사육해오고 있다. 또한 생산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농산부산물을 적극 이용하는 방법도 모색해왔다. 그러나 일찍부터 친환경적 사육방법을 선택한 축산인들은 정책의 변화에 따라 많은 소외감과 어려움을 겪어온 것도 사실이다. 친환경축산의 중요성이 갈수록 부각되는 시점에서 정부는 우리 축산현장의 목소리를 깊이 있고 현실성 있게 담아 실질적이고 일관성 있는, 말그대로 지속가능한 친환경축산정책을 추진해주길 기대한다.
한우 고급육 개념이 우리 식문화에 맞게 차별화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본지 주최로 열린 일본화우 전문가 초청 세미나에서 사사끼 이치오 오비히로 축산대학 교수는 “쇠고기 고급육에 대한 개념은 각 나라별 식문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한우는 미국이나 유럽의 ‘스테이크 문화’나 일본의 ‘샤브샤브 문화’와 차별되는 ‘구이 문화’임을 강조하고, 거기에 맞는 고급화 개념이 강조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오가사와라 가츠유끼 일본 일신농장(日新農場)대표도 “일본에서는 현재 마블링 위주의 고급육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한우의 경우도 소비자 요구에 맞는 고급육 등급화가 필요함을 시사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한우 자조금 대의원 선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것을 기념하여 지난달 24일 경기 안성과 25일 대구에서 각각 개최됐다. 관련기사 8·9면
농협중앙회 부문별 전체 대표이사 임기를 공히 4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현행대로 선출로 뽑게 된다. 또 상임조합장의 경우 연임 2회(12년 연속 재직)까지만 허용된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법안심사소위(위원장 신중식)는 지난달 30일 회의를 열고, 전날 있었던 농해수위 주최로 열린 '농협법개정안에 관한 공청회'의 의견을 수렴, 이같이 의결하고 1일 농해수위로 넘겼다. 이날 법안심사소위에서 위원들은 쟁점사항별로 심의를 벌인 결과 지역농협의 구역중복 가입과 관련, 현행대로 1구역 1조합제도로 하자는 농협측 의견을 받아들였다. 사업경영까지 담당하는 상임조합장의 연임제한과 관련해서는 장기 재임시 선거과열, 경영의 보수화, 조합장직의 직업화·관료화 등의 폐해를 우려, 정부안대로 2회 재임으로 제한키로 정부안대로 의결했다. 또 지역조합의 상임이사 임기에 대해서는 4년으로 하되, 2년후 평가키로 하는 한편 중앙회 대표이사는 2년으로 하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현행대로 선출로 하기로 했다. 특히 가장 쟁점이 되고 있는 중앙회의 신경분리와 관련해서는 정부안대로 법 시행후 1년내 분리시한, 자본금 확충 계획 등 세부추진 방안을 정부에 제출토
정부가 연말연시를 눈앞에 두고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한 ‘사랑나눔 실천운동’을 범사회적으로 추진,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운동은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통해 국민·기업등의 자발적 참여계기를 마련, 우리주변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림부는 그 일환으로 허상만 장관이 대한양돈협회와 축산신문이 공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이웃사랑 돼지고기 보내기 캠페인’에 동참, 지난 1일 양돈협회 최영열 회장에게 금일봉을 전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정부는 ‘사랑나눔 실천운동’에 대한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해 미담사례 발굴 및 홍보와 민간단체·기업·정부간 유기적 연계체제 강화는 물론 기부금등에 대한 세제해택 등도 확대키로 했다. 특히 내년 5월까지 한시적으로 국무조정실에 ‘사랑나눔 실천운동 추진협의회’를 설치 운영하는 등 강력한 의지를 표출하고 있다. 이일호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송석우)가 내년부터 4부2분사체제에서 4부3분사체제로 개편돼 운영된다.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24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2005년도 조직개편 및 정원조정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축산경제의 경우 현재 축산경제기획실·축산지원부·축산유통부·축산컨설팅부·육가공분사·계육가공분사등 4부2분사체제에서 축산유통부 직할사무소인 축산물판매사업소를 상무직속의 축산물판매분사로 확대, 4부3분사체제로 개편했다. 축산물판매분사는 한우 및 브랜드 축산물에 대한 판매기능 강화와 판매사업소의 사업량 증가에 따라 마련된 조직으로 인천가공사업소 및 브랜드축산물전문판매점을 관할 지사무소로 운영하면서 축산물 팔아주기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축산연구소 내부조직인 식육교육센터는 축산유통부 직할 사무소인 축산물위생교육원으로 개편돼 축산물 위생·안전교육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교육지원부문의 경우 조직·인사·분권혁신위원회(가칭)를 설치하고 실무기구인 경영전략단을 운영, 농협법 개정후 법취지를 반영한 대대적인 조직·인사혁신을 담당하면서 농협개혁 및 신경분리 대응을 추진토록 했다. 교육지원부문은 이외에도 농촌복지홍보부를 농촌지원부와 문화홍보부로
【충남】 부여축협(조합장 박승균)은 지난달 26일 올해 조합원으로 가입한 신규조합원을 대상으로 상견례를 겸한 신규조합원 간담회를 개최, 조합사업 설명과 함께 신규조합원의 가입을 계기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조합사업동참과 전이용으로 조합발전에 주역이 되기로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여=황인성
【경남】 사천축협(조합장 김창모)은 지난 22일 사천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한우사육 핵심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 한우 집합 컨설팅 교육을 실시해 한우 고급육 생산에 재도약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창모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가 기르는 가축의 건강은 내가 책임진다는 투철한 방역의식을 가지고 몸으로 실천해야 전염병 발병을 사전차단 할수 있다”고 말하고 “한우의 생리적 특성에 맞는 일정수준 이상의 조사료 급여로 경제수명연장과 생산비를 절감하여 양축농가들의 축산믈 가격 경쟁력 향상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교육은 농협사료 사료연구소 이선복 박사의 ‘한우고급육 생산기술’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좋은 소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조사료 공급과 28개월 이상의 장기 비육할 것을 당부 하였으며 또한 사양관리 프로그램에 의한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천 =권재만
■부천축협, 내년 사료공장 평택항 이전 【경기】 부천축협(조합장 정영세)은 지난달 24일 시흥시 실내체육관에서 임직원 및 조합원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 조합사업 전이용대회를 겸한 2005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를 위한 임시총회를 가졌다. 이날 정영세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농·축협 모두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는 강력한 개혁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부천축협은 안정된 수익기반 확충을 목표로 2005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마련한 만큼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사업계획을 심의해 주길” 당부했다. 부천축협은 조합원의 복지지원과 실익증진을 위해 교육지원사업비를 전년대비 11%가 증가한 13억7천만원으로 편성했으며 내년에는 배합사료 공장의 본격적인 이전계획을 세웠다. 현재 평택항 주변에 사료공장 이전부지를 마련했으며 내년도에 10여개 조합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료공장 건설과 관련 의견조율중이다. 시흥= 김길호 ■안양축협, 신규점포 2개 개점키로 【경기】 안양축협(조합장 권우택)은 지난달 25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직원및 대의원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갖고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서를 심의 의결했다.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