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닭고기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항생제가 검출되는 등 최근 잔류항생물질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닭고기 안전성 확보를 위한 세미나가 개최됐다. 한국계육협회(회장 한형석)와 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가 지난달 24일 유성 홍인관광호텔에서 개최한 ‘닭고기 잔류항생물질 안전성확보를 위한 교육 세미나’에는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하듯 3백명 이상의 육계사육농가를 비롯 업계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닭고기 잔류항생물질 안전성 확보 시책방안’이란 주제로 농림부 축산물위생과 이상진 사무관의 열띤 강연을 시작으로 유종철 네오바이오 대표가 ‘닭고기 잔류항생물질 안전성 확보를 위한 현장실태와 개선방안’이란 주제로, 농림부 가축방역과 양흥구 서기관과 농림부 축산경영과 조병임 사무관이 ‘육계자조활동자금 시행’과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실시,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유종철 대표는 이날 강연을 통해 “육계의 항생제 잔류문제는 잘못된 투약, 휴약기간 미준수, 항생제의 오용으로 인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농가들의 올바른 정보습득이 필요하고, 20일령 이후의 불가피한 항생제 사용은 전문 수의
원산지표시·이력추적시스템 등 도입 소비기반 구축 ■ 한우산업 정책 이 상 수 -농림부 축산국 서기관 ◇안정적인 한우 번식기반 유지 안정적인 한우 번식 기반 유지를 위해 우선 송아지 생산 안정 사업 및 송아지 생산기지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는데 올해 송아지 생산 안정사업 가입 실적은 12만 농가에 55만3천두이다. 이는 연초 가임암소 62만2천두의 89% 수준이다. 생산기지 조성 사업은 36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여기에 투입된 사업비는 45억3천8백만원이다. 그러나 이같은 정책 사업이 소사육두수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한다는 방침아래 한우 가격 경쟁력등을 고려하여 송아지 생산안정 기준 가격은 지난 2003년 수준인 1백26만원을 유지하고 송아지 생산기지 조성 사업은 내년 까지만 추진하고 2006년부터는 사업 추진을 중단할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 산지 소값 및 쇠고기 수급 동향에 대한 농가 홍보를 통해 농가의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계획이다. 현재의 수송아지 가격인 2백10만원 수준에서 입식한 농가는 출하 시기에 큰소 가격이 3백80∼3백90만원 수준이상에서 형성되지 않을 경우 피해 가능성이 있으며, 암송아지의 경우도 현재 3백만원 수준으로 높
◆공청회 진술인 ▲장태평 농림부 국장 ▲노경상 농협중앙회 상무 ▲박웅두 전농 정책위원장 ▲서정의 한농연 회장 ▲김병원 나주 남평농협장 ▲박진도 충남대 교수 ▲김완배 서울대 교수 국회농림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광원)는 지난달 29일 국회 본관에서 ‘농업협동조합법중 개정법률안에 관한 공청회’를 갖고 농림부와 농협, 농민단체, 학계등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진술인들은 농협이 농업인의 실익증진을 위해 경제사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대명제에는 모두가 공감했지만 농협법 개정안에 대한 진술에서는 사안별로 의견을 같이하거나 이견을 드러내며 복잡한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농협개혁을 위한 농협법 개정안에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진지하게 진행된 이날 공청회에서의 진술의견을 쟁점별로 정리하고 의원들의 질의내용을 질의순서대로 소개한다. ■신경분리 진술인들은 대부분 신경분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시기와 방법, 전제조건에 대해서는 주장이 엇갈렸다. 농민단체와 일부 학자는 당장이라도 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참여정부내에서는 꼭 분리가 완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부 진술인은 분리가 농업인에게 실익을 줄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없다는 주장을 펼치면서 농
■‘횡성한우명품화’로 조합원 소득증대 기여 횡성축협(조합장 심재언)이 횡성한우 명품화로 조합원 소득증대에 기여하면서 경제사업 중심조합으로 정착하는 동시에 협동조합의 설립이념을 충실히 실천하는 또하나의 협동조합의 이상적인 모델을 창조하고 있다. 다른 지역조합과는 달리 특별하게 내세울게 없었던 횡성축협을 전국에서도 경제사업 중심조합으로 육성시킨 데에는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의 남다른 노력과 조합원의 조합사업참여가 가져온 결실이라서 더욱 의미와 가치가 있다. 횡성축협은 물론 횡성군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대표브랜드로 자리를 잡은 횡성한우의 탄생은 한우브랜드를 만든다는 조합과 조합원의 집념이 가져온 대표적인 사례로 더욱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특히 횡성축협에는 횡성한우명품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조합원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조합이 판매를 담당한다는 의식이 형성되었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채수형 전무는 “횡성축협은 경제사업위주로 협동조합본연의 임무인 조합원 소득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며 “전국에서 앞서간다는 조합들도 여기와서 조합경영과 한우고급육생산을 밴치마킹하러 오고 있다” 고 밝혔다. 횡성군 전체인구 4만5천여명에 한우농가는 1천7백여호 사육두수
■한육우 한육우 사육두수는 2003년 3월 이후 24개월 연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달 25일 발표한 2005년 1/4분기 축산관측에서 내년 3월 사육두수가 1백70만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1백30만두대까지 하락했던 지난 2003년 3월 이후 24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축산관측센터는 이같은 원인이 농가들의 번식의향이 높아 2세이상 암소두수와 송아지 생산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올초 미광우병 사태와 경기침체로 인해 극심한 소비부진 현상을 보였던 쇠고기 소비는 광우병 여파가 사라지고 연말연시 소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내년 2월 도축두수는 올해보다 3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산지가격은 5월 이후 한우수소가격의 강세가 눈에 띄는데 이는 군납, 학교급식 등의 고정 수요처가 늘어나면서 생긴 현상이며 내년 2월까지는 연말연시 수요증가로 인해 암소 4백20만원대, 수소 3백80만원대, 수송아지 2백20만원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수입 쇠고기 시장은 미산 수입중단 이후 10월말 현재 전년동기 절반에도 못미치는 11만2천톤이 수입됐으나 수입육의 60%를 차지하는 호주산 쇠고기가
축산연구소가 시험연구를 통해 개발ㆍ보급된 기술의 수혜 당사자를 통한 활용결과를 검증받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축산연은 오는 12월 9일 한국농업전문학교 농촌개발연수관 대강당에서 ‘2004 축산신기술 활용결과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를 통해 축산연구소는 관련업체와 생산자 단체 및 농가 등에 보급된 11건의 신기술에 대해 축산농가 등이 직접 발표하게 되며 현장 적용시 문제점을 점검하고 이를 개선, 보완사항을 검토 시험연구사업에 반영키로 했다. 주요 발표과제로는 △비육우 전용 섬유질 배합사료 급여결과(양평 개군한우, 김용봉) △한우고기 판별기술 활용결과(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정순일) △한국산 소 자가 인공수정기의 수출 사례(이레에너지, 탁동수) 등이 있다. 축산연은 보급된 기술의 현장 수혜자들이 직접 활용효과에 대해서 발표함으로서 최종 소비자들의 요구사항과 파급효과를 검증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연구사업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경기】 조합원과 항상 함께 할수 있는 조합,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평택축협이 전국 최우수 협동조합으로 거듭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평택축협(조합장 이환수)은 지난 11월 2일 조합창립 36주년을 맞아 조합원과 임직원이 하나로 뭉쳐 모범적인 협동 조합상을 실천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평택축협은 올들어 3차례에 걸펴 사료가격 인상에 따라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축산연건속에서 조합원의 실익증진을 위해 창립 기념행사를 생략하고 1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조합원 및 이용고객에게 조합 홍보용으로 고급 반상기, 가정용 머그컵을 주문 제작해 공급하여 호평을 받았다. 평택축협은 올들어 교육 지원사업으로 상하반기 조합원 자녀 장학금 4천만원을 지급했으며 계통사료 이용조합원을 대상으로는 5천여만원의 예산으로 축산기자재를 공급키도 했다. 또한 우수조합원 축산선진지 견학을 통해 새로운 양축기술 습득은 물론 사기를 진작시켰으며 1억2백여만원을 들여 환원사업 을 실시하기도 했다. 평택축협은 지난 10월말 현재 신용사업 6천5백억원, 경제사업 4백80억원 등 총 6천9백80억원의 사업실적을 달성했으며 연도말에는 3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5년 연속 25억원 이상 흑자달성
【경남】 마창진 축협(조합장 강종기)은 지난달 17일 조합 4층 대 회의실에서 ‘약진하고 희망찬 마창진 축협’이란 깃발 아래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내의 근무환경개선, 업무능률 향상, 고충처리 및 조합 발전에 관한 사항등 에 대한 합리적 운영과 조직강화와 새농촌 새 농협 운동에 적극 동참하며 조합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직장 협의회 창립 총회를 개최하고 지역축산인으로부터 고마운 축협, 사랑 받는 조합으로 거듭 태어날 것을 다짐했다. 1998년 노동조합이 결성되어 그 어느 노동조합보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지난 10월2일 노동조합 해산 결의를 하고 마창진 축협의 발전과 더불어 조합원의 실익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도내 1번지 축협과 전국 으뜸조합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새로운 직장 협의회를 구성하기에 이르렀다. 지난 2001년 조합의 자본잠식으로 경영개선 대상조합으로 분류되어 2002년에는 마른행주 다시짜는 심정과 뼈를 깎는 자구 노력으로 경영이 크게 상승하기 시작, 올해는 10억원이 초과하는 흑자달성이 전망되고 있다. 이날 직협은 초대회장에 신원기씨를 선출하고 부회장은 김행래, 박경숙씨를 회계감사에는 김중수, 박성현씨를 선출함으로써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완료했
【경기】 김포축협(조합장 기승종)은 지난달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소번식 사양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김포축협은 번식우 사육농가의 자가 번식능력 기술 향상과 현장실습위주의 입체적인 축산컨설팅 기능강화의 일환으로 농협중앙회 가축개량사업소 김덕임박사를 강사로 초빙, 자가 인공수정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그동안 일방적인 주입식교육에서 탈피, 조합원 스스로가 직접 이론과 실습을 통한 교육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이 자가 인공수정을 통해 생산비 절감을 유도코자 이번 교육을 실시했다. 기승종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합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우량형질의 인공수정 능력을 향상시켜 송아지 생산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확보, 고급육생산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며 “한우산업의 경쟁력은 우량형질의 인공수정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하는 차별화된 고급육 생산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은 농협가축개량사업소의 김덕임박사를 강사로 초빙, 16일은 이론교육, 17일에는 실습교육을 실시했으며 번식우의 생리 구조 및 인공수정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김포=김길호
【경기】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조합장 박철용)은 지난달 24·25일 양일간에 걸쳐 울산 언양 소재 알프스뷔페와 마산 한우예식장 등 2개 권역으로 나누어 임직원을 비롯한 여성낙농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 부산우유 여성낙농인 교양강좌를 실시해 여성낙농인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박철용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낙농업에 대한 정부의 각종 규제가 날로 심화 되어가고 있다”고 밝히고 “농가들은 친환경 축산을 위한 노력과 고품질 원유 생산을 위한 노력이 배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날 교양강좌에는 한국마케팅교육원의 김정순 원장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라는 주제로 여성 낙농인의 자아를 깨우치는 시간을 가졌으며 2부 행사로는 전문 레크리에이션 강사를 초빙해 화합의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단합의 시간과 감취진 끼를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합 관계자는 관내 해당지역 여성 낙농인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교양강좌와 더불어 상호간 낙농 정보를 서로 교류하여 낙농가 생산향상은 물론 더 나아가 조합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기회로 삼고자 이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히며 여성 낙농인의 자리가 중요한 만큼 앞으로 계속적인 교육의 기회
【경남】 의령축협(조합장 박종효)은 지난달 23일 유통사업 활성화와 지역경제사업 발전을 위해 의령군 의령읍 중동 414-4번지 현지에서 의령축협 마트확장 개점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날 조합 관계자는 우수한 지역 축산물의 판로 확대와 함께 조합 유통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축협마트 확장 개장을 하였다고 밝히고 조합원과 고객에 대한 적극적인 순기능 역할 제고로 축협 본연의 사업에 치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경영수지 향상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150평으로 증축 리모델링 한 판매장에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축산물을 비롯 일상 생활용품 등 10여 종류의 부스와 6명의 직원이 상주하게 되며 개점당일은 1천명 정도의 고객이 매장을 찾아 당일 판매 금액은 1천5백만원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날 의령축협 마트 10주년 기념 고객 대할인 행사는 품바공연으로 흥을 돋우웠으며 한우잡뼈 등 축산물가격을 일반매장보다 25%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의령=권재만
■나성수 양돈팀장 -대한제당 (주)무지개사료 “STIMMULATE”에 이은 또 하나의 기술적인 금자탑…TS 무지개사료와 영국 BOCM PAULS사가 PED(유행성설사)를 예방/퇴치하기 위하여 SHIELD 시리즈를 개발하여 출시하였다. TS 무지개사료는PED(유행성설사)를 유발하는 PED 바이러스의 활동을 근원적으로 차단하여 PED(유행성 설사) 발생을 조기에 차단할 뿐만 아니라 PED(유행성 설사)발생 돈군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PED(유행성설사) 예방/퇴치용 사료”를 출시하였다. PED 바이러스의 장점막부착을 방지하여 무력화 시키는 특수항체 처방을 기본으로 신생아를 위한 새로운 조기이유식 제조과학을 사료에 접목하여 배합한 SHIELD 시리즈는 유량이 부족한 포유 자돈에게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하여 정상적인 성장을 유도할 수 있도록 설계된 특수 사료이다. TS 무지개사료의 “SHIELD”가 PED(유행성 설사)로부터 여러분의 농장을 지켜줄 것을 확신한다. ■PED란 무엇인가 ? PED란 돼지유행성설사바이러스(PEDV)가 유발시키는, 연령에 관계없이 감염되는 돼지의 전염병으로 자돈에서의 구토와 수양성 설사가 주요 증상적 특징이며 일단 돈사에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