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열 연구소장 CJ Feed 중앙연구소는 1997년 IMF 위기 상황 이후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여 수익성을 극대화시키는데 선진 축산 기술 보급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 1998년 2월 설립하였다. CJ Feed 중앙연구소는 최고의 품질과 Global standard를 주도하는 사료, 축산기술연구소라는 비전을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추진 방향으로 최상의 신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여 고객에게 최고의 수익을 보장하고 축산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을 하고 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하여 인재 육성 및 선진 기술의 부단한 탐구 및 확보, 고객 감동과 최고의 수익성을 최우선 과제로 하는 신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진행하여 오고 있다. 금번에 준공된 CJ Feed 중앙연구소는 첨단 연구설비들을 갖추고 있어 매우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제품 개발 및 품질관리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이는 현재 CJ Feed가 주도하고 있는 사료 축산사업의 성공적인 Globalization을 위한 초석으로 여겨지며 사료 축산기술의 자급화 시대를 열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CJ Feed 중앙연구소 , 첨단 연구 설비 갖추고 준공 1. 첨단 사료 축
불법 자가백신 논란이 확산되면서 일부 업체에서 자가백신 전체의 판매를 중단하는 등 파장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검역원에서도 불법 자가백신 의혹을 사고 있는 해당 업체에 직원을 파견하고 진위여부를 조사하는 등 사태 수습에 나서고 있다. 이에 불법 자가백신에 대한 과학적 규명이 어렵다는 점을 이용해 자가백신이 마치 만병통치약처럼 농가현장에서 공공연히 불법으로 판매되고 있는데 따른 문제점을 짚어본다 아울러, 자가백신이 남용되지 못하도록 관련 법 규정의 보완 등 종합대책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글 싣는 순서 ① 공공연한 비밀‘불법백신’ 2>>과연 ‘만병통치약’인가 3>> 제구실 못하는 ‘법규정’ 2>>과연 ‘만병통치약’인가 현행 법상 흉막 폐렴과 대장균증, 파스튜렐라 증에만 국한되어 사용될 수 있는 자가백신이 ‘돼지호흡기자가백신’이라는 포괄적인 명칭으로 양축농가들에게 만병통치약 처럼 PRRS, PED, 마이코플라즈마, 글래서씨병, 심지어 PMWS에 까지 효능이 있는 것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공공연히 알려졌다. 실제로 한 농장에서는 PED로 인한 피해가 크다며 이런 이유에서 월 3백만원의 자가백신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혀 자가백신에 대해 잘못
사슴에 치명적인 질병으로 알려진 사슴만성소모성질병(CWD)이 경남지역에서 발병돼 사슴농가들이 긴장하고 있다. 농림부는 지난 20일 경남 밀양 소재 사슴농장에서 9마리의 사슴을 정밀 검사한 결과 4마리가 사슴만성소모성질병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변 농가들은 물론 사슴을 사육하고 있는 전국의 모든 사슴농가들이 긴장하고 있다. 농림부는 발생농장에 남아있던 78두에 대해 전 두수 살처분을 실시하고, 농장소독 및 방역조치를 강화하도록 해당자치단체에 지시했다. 또한, 사람 및 가축의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반을 현지에 급파해 질병의 확산여부를 조사하고, 12월말까지 전국 사슴농장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WD는 우리나라에서 지난 2001년 캐나다 수입사슴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3년 만에 다시 발생한 것이다. 특히 이번에 발생한 사슴도 캐나다산 수입사슴(엘크)의 새끼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CWD는 사슴간에만 감염되며, 소나 돼지 등 다른 가축과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사슴농가들에게 농장의 차단방역 및 철저한 소독을 실시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동일 dilee@chuks
친환경 축산의 발목을 잡는 농장내의 악취가 민원소지와 함께 농장 경영주의 골칫거리로 점차 관심의 대상이 되면서 다양한 방법의 악취제거 및 절감방안이 강구되고 있다. 한성A.G.TECH(공동대표 차영호, 한지원)은 최근 미국 오더 컨트롤 컴퍼니사로부터 악취중화제 ‘싱그런’을 수입 축산농가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싱그런’은 볍씨크기의 고체화된 흰색의 천연 오일덩어리로 축사나 냄새 나는 곳에 걸어 주는 것만으로 서서히 기화되면서 악취를 중화하여 악취에서 해방 될 수 있는 제품이다. 기종 방향제는 악취가 분해되는 가운데 다른 물질로 변화하면서 2차오염 발생 가능성 있는데 비해 악취를 중화하여 2차 오염 없이 냄새만 중화하여 인체 및 가축에 무해하며 한번 걸어 주는 것으로 3개월 정도 악취의 노이로제에서 벗어 날 수 있다. 차영호 사장은 1번 걸어 놓고 1시간후 축사에 들어가면 효능에 대하여 알 수 있을 것을 장담하고 천연 제품으로 환기입구와 배기 출구에 걸어놓으면 축사내 악취와 배출되는 악취가 사라지고 분무와 같은 노동력이 들지 않으며 전력등 제반 관리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고 밝히고 있다. 사용기간은 60-90일간으로 공기의 흐름이 좋은 곳에 걸어 놓기만
북제주군이 축산분뇨 냄새저감제 공급에 나서면서 축산농가는 물론 지역주민들로부터도 악취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북제주군은 주요도로변 및 관광지(골프장) 주변 축산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냄새(악취)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12개지구 44농가를 대상으로 사업비 5천만원을 투입, 냄새저감제를 농가에 공급한 결과 대부분의 농가가 악취감소 효과가 좋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음에 따라 향후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북제주군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냄새저감제 공급에 따른 농가의 만족도 및 사업의 효율성을 점검, 냄새저감제 공급농가중 설문조사에 응한 27농가(한우1, 돼지25, 닭1)를 조사한 결과 96%(26농가)가 악취감소 효과가 있다고 응답했고, 93%(25농가)는 축산분뇨냄새(악취) 민원 해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농가의 대부분이 1∼6회이상 악취민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냄새저감제는 대부분의 농가가 주2회(96%) 이상 동력분무기를 이용, 살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볼 때 앞으로 생산성 향상 측면에서 자동안개분무시설을 선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북제주군에서는 냄새저감제 살포를 통한 냄새민원 예방이
수원축협은 지난 19일 화성시 농업기술센타 회의실에서 양돈조합원들을 대상으로 PMWS의 예방과 대책에 대한 교육을 가졌다. 수원축협은 PMWS로 인해 전국적으로 양돈인들이 피해를 입고 있어 한별크리닉 이재춘 원장을 초빙해 현장에서의 PMWS 대책과 PMWS 발생농장의 컨설팅 사례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양돈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우용식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가축질병발생으로 인해 양축농가들의 피해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올들어 양돈업계에는 PMWS발생으로 많은 피해를 입어 양돈조합원들이 피해를 겪고 있다”며 “오늘의 교육을 통해 양돈현장에서 PMWS의 예방 대책에 대해 공부해 현장에서 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재춘원장은 “PMWS는 이유자돈이 면역적, 생리적으로 취약해지기 때문에 발생되고 있으며 PMWS는 치료보다 예방이 최선임이 입증된바 있다”며 “일단 증상이 진행되면 치료효과를 기대할수 없기 때문에 사전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예방적 관리를 철저히 해주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밝혔다. 화성=김길호
국회 농어업회생을 위한 의원 연구모임(대표 한화갑)는 지난 23일 오전 8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책임연구의원 조찬간담회를 개최하고, 쌀협상 전면재협상 촉구 국회 결의안을 제출하는 등 당면농업현안에 대한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현재 고급육 사육농가들은 한마디로 재미가 없다. 거세 고급육의 가격이 비거세우의 가격과 차이가 없어 애써 고급육을 사육하는 보람이 없기 때문이다. 본인은 이런 상황이 일어나는 원인을 유통에 있다고 본다. 한우와 젖소의 구분도 되지 않는 시장에서 고급육이 고급육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 정부가 지금 추진하고 있는 고급육 장려 정책들은 누구를 위한 정책이란 말인가? 정부는 농가에게 고급육 생산을 강요하기 이전에 고급육이 고급육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시장상황을 만들어야만 고급육 생산농가들이 마음놓고 고품질의 한우고기 생산에 전력할 것이다.
축산물 유통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의 알권리도 충족시킬 수 있는 '음식점에서의 식육원산지 표시제 의무 도입'을 위한 법개정 작업이 국회에서 지지부진하자 이를 촉구하는 축산인(생산자)과 소비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관련기사 본지 2004년 11월 12일자 제1854호 3면 참조 축산인들과 소비자들은 음식점에서 식육에 대한 원산지를 표시하는 것이야말로 음식점에서 식육을 속여 파는 등 부정행위를 제도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안이라며, 이번에 반드시 국회에서 처리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축산인들과 소비자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회 복지위원회 소속 일부 의원들이 이 제도 도입에 반대하는 의견을 보이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해당 의원에 불만을 토로하며, 이번 회기내 음식점의 식육 원산지 표시제 의무 도입안을 처리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음식점에서의 원산지 표시제 도입은 그동안 복지부와 외통부가 부정적 입장을 보이며 활발히 논의되지 못했으나 최근들어 노무현 대통령의 이 제도 도입 검토 지시에 따라 복지부와 외통부가 이 제도에 대한 입장이 긍정적으로 돌아섬으로써 다시 이 제도 도입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졌다. 이에 따라 농림부
농·축협중앙회가 통합된지 만 4년여가 지났지만 아직도 축산현장에서는 통합농협이 축산업과 축협을 홀대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인식이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있다. 통합농협은 축산물이 쌀 못지 않게 농촌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실질적으로 축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일선축협에 대한 여러 가지 한계(?)를 설정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일 예로 통합이후 지속적으로 축협조합장들이 제기해왔던 “전문성에 기초한 축산기자재사업 축협일원화” 문제에 대해 농협중앙회 관계자들은 “검토해보겠다” 또는 “단위농협 사업을 무조건 그만두라고 할 수 없다”등 임시방편식으로 넘기는 이상의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 축산인들의 정서이다. 통합정신을 살려 최소한의 전문성을 확보해줘야 할 농협중앙회가 말 그대로 립서비스 이상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대책을 강구한 것이 없다는 것이 축산현장의 목소리이다. 통합당시 1백94개였던 축협 숫자가 현재 40여개가 줄어든 상태에서 일선축협이 가지는 소외감은 대단하다. 많은 합병축협들이 생존을 위해 사업계획을 수립해도 고정자본 투자한도에 묶여 몇 년간 개점휴업 상태로 지내야 하는 모습도 곳곳에서 눈에 띤다. 농민단체의 농협개혁 요구에 맞춰
【경기】 최근 축산농협 안산연합사료(대표 우용식 수원축협장)가 그동안 꾸준한 기술개발과 노력으로 사료의 우수성을 각종 대회를 통해 인정받고 있다. 안산연합사료공장은 2003년 상반기 경인일보가 농축산용품분야 사료부문 HIT 상품으로 선정을 비롯해 또한 사료 급여양축농가의 각종 대회에서 우수성을 입증됐다. 안산연합사료는 지난해 10월 7일 실시한 충북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보은의 박행규씨 최우수상을 수상을 시작으로 2004년 한국홀스타인품평회 그랜드챔피언상 박홍섭(2004. 10.13), 경기도 고급육 품평회 대상(경기도지사상), 양평 이상옥, 제5회 경기도 고품질 축산물 경진대회 용인축협 백옥한우 최우수상 수상(2004. 11. 5)등에서 수상을 함으로써 각종 축산물 경진대회에서 입상으로 사료 우수성이 입증됐으며 또한 이를 바탕으로 광주축협 한우600 브랜드사업과 연계한 비육사료 공급으로 이어지는 계가를 올리기도 했다. 이들 농장들은 안산연합사료가 제시한 사료 급여 프로그램을 철저하게 지켜 농장관리에 임한 결과 이 같은 좋은 성적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안산연합사료가 국제기구가 인정하는 철저한 관리를 통해 고품질 사료를 생산, 양축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충남】 천안연암대학(학장 서경덕)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인화관에서 제15회 2004년도 졸업생작품 전시회를 개최, 축산계열 졸업생을 비롯한 동물보호계열 및 원예과 등 졸업생들의 일년동안 정성으로 탄생한 2백여점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했다. 이번 졸업생 작품전시회에는 축산계열에서 양돈을 전공한 졸업생이 출품한 돼지정자동결방법을 비롯해 크림치즈제조방법 및 지혜가 창의력이 가득찬 작품이 전시되어 졸업생과 재학생은 물론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번 졸업생작품전시회는 기존의 양적인 면에서 벗어나 질적인 면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행사가 꾸며져 한결 수준높은 작품들이 선보여 졸업생들의 노력에서 느낄 수 있었다. 천안연암대학은 지난 73년 연암축산고등기술학교로 개교한 이래 이론과 현장실습을 통한 축산전문가 배출에 기여해왔으며 최근에는 양돈CEO전문과장을 개설, 국내 축산분야에서 CEO양성을 선도하고 있다. ■성환=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