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임 위원장(낙육협 여성분과위원회)=지난 10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우유 보내기’일환으로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에 금일봉을 기탁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강원도본부(본부장 함영석)는 지난 8일 11시 춘천시 사농동 271-10 소재에 새로 마련한 사무실에서 이전 및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이전식에는 남상헌 강원도 축산과장과 신명균 강원도 가축위생시험소장, 김교승 강원도수의사회장 등 강원지역 축산분야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재남 강원도본부 사무국장은 방역본부설립 추진경과를 보고하고 이어 현판식을 갖고, 배상호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전무이사는 좀 더 좋은 업무환경으로 사무실을 이전한 만큼 앞으로 강원도의 질병청정화에 더욱 더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함영석 강원본부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축산업은 방역의 중요성에 따라 성패가 달려있는 만큼 가축방역은 너와 나의 일이 아닌 바로 우리 축산인들의 일이며 내 농장은 내가 사수하고 안정적이고 위생적인 축산물생산에 최선을 다함은 물론 의심축이나 연구대상은 상호 협력하여 정보교류에도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야만 우리 축산업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본부 전화 번호는 033-244-3302, 팩스는 031-244-3305 전과 동일하다. 춘천=곽동신·홍석주
축축산업이 전업화·기업화 추진 과정에서 노동력의 생력화와 3D업종에 따른 인력의 효율적인 활용이 점차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가축의 사육과정에서 자연 발생되는 분뇨처리와 민가에서 떨어진 지역에서 사육하는 지리적 특성으로 무게가 나가는 사료 및 사체 처리 등 여타 중장비가 없는 곳에서 홀로 자체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어려움 속에서 (주)효천(대표 정호성)에서 개발한 다목적로우더는 다양한 능력을 구사하여 최근 개발된 로더 중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지난 8월에 이미 신기술 농업기계로 선정되어 기술적으로 인정을 받았으며, 양산체계를 갖추고 축산농가를 비롯한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정호성 사장은“생산자가 소비자의 생각을 파악하고, 소비자의 마음을 읽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욕구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은 개발자의 몫”이라며, “사용 지역이 오지에 있고, 사용자가 전문가가 아닌 농민이라는 점을 감안해 견고하고 고장률이 적은 제품을 개발하는 것에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주)효천은 철도차량의 공기 배관과 공기 제어기, 산업용 유압배관을 전문 공급하는 업체로 최근 고속철도의 공기제어기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역시 우리 벌꿀!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농협서울지역본부에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우리 농축산물 한마당 큰잔치를 참관한 허상만 농림부장관이 한국양봉조합에서 마련한 진귀한 우리 벌꿀 맛에 감탄사를 터뜨렸다. 한국양봉조합은 이날 엄나무 벌꿀등 진귀한 토종 벌꿀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묶기도. 사진 왼쪽부터 정해운 한국양봉협회장, 허 장관, 조상균 한국양봉조합장.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현재 거래시장에서는 거세우와 비거세우가 거의 같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런 기현상을 뭐라고 설명해야 할 것인가? 나는 그 원인이 우리 유통구조에 있다고 단언한다. 농가들은 고품질 한우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시장에서는 젖소, 수입산, 한우의 구분도 없이 마구잡이로 팔려나가고 있다. 또한, 음식점에서는 원산지를 속여가며 자신의 주머니를 채우기에 급급한데도 이를 규제할 제도조차도 우리에게는 없다.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는 우리 쇠고기유통체계를 한 단계 성장시킬 것이다. 때문에 한우인들은 한마음으로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의 시행을 바라고 있는 것이다. 한우농가가 유통문제로 고민하지 않는 날이 하루빨리 다가오길 기대한다.
정부는 지난 9일 가축분뇨 이용확대로 자원순환형 친환경 축산기반을 구축하고, 가축분뇨 적정처리로 하천 수질을 Ⅰ-Ⅱ 급수로 개선시키기 위한 ‘가축분뇨 관리 이용 종합대책’을 마련, 오는 13년까지 10년간 2조1천35억원을 투자할 계획임을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내년에 가축분뇨관리 및 이용관리에 관한 법률을 제정, 퇴비·액비 관리기준 유통센터 설치 등 자원화 지원을 강화하고, 가축사육 밀집지역 등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 엄격 관리하는 한편 개, 염소 등도 관리대상에 추가키로 했다. 특히 분뇨발생 저감을 위해 지역단위 농경지 비옥도를 감안한 총량관리정책을 도입, 전국 토양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양분총량제를 오는 2007년에 도입하되 양분총량제 효과를 평가, 오는 2011년에는 사육두수총량제 도입도 검토키로 했다. 아울러 사육제한 대상 지역도 확대, 과밀사육 지역 및 질병 빈발 지역을 추가 지정하고, 사육시설 면적과 사육두수 규제 병행으로 과밀사육을 억제키로 했다. 또 자원화를 통한 친환경 축산 진흥을 위해 친환경축산직불제를 도입하고, 친환경사료 보급 확대를 위한 가축사료 성분기준을 강화하며, 친환경축사 시범사업도 2∼3년간 5개소에 58억원을
식품안전관리 행정체계 개편 논의가 2가지 안으로 압축되면서 결국 일원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 관계당국에 따르면 최근 국무조정실 식품안전T/F팀에서는 1안으로 총리실 산하에 ‘식품관리처’를 신설, 일원화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완전통합 개념으로 농림부, 식약청 등의 정책?집행기능을 통합하는 것. 2안으로는 총리실 산하에 ‘식품안전위원회’를 신설, 통합화하는 것으로써 이는 부분통합 개념으로 농림부, 식약청 등의 정책기능중심의 통합인 만큼 식품안전위원회는 공정거래위원회와 유사한 성격이라는 것이다. 1안이든 2안 이든으로 개편될 경우 식약청은 식품과 의약품의 분리로 해체되게 된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앞으로 국무조정실은 국무총리에게 이같은 내용의 개편방향을 보고하고, 내년 상반기중에 식품안전관리 체계개편안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에 앞서 정부혁신지방분권위는 3가지 최종개편안을 국무조정실에 제시했는데 그 중 1안은 식품안전위원회를 신설하고 부처간 일부 기능조정을 하는 것이고, 2안은 식약청 중심으로 통합하되 검역과 원산지관리 등은 현행을 유지하는 것, 그리고 3안은 식품농수산부(산하 식품안전청)을 신설, 일원화하는 안이다
경인지역 축협조합장들과 강원지역 축협조합장들은 지난 8일 농협경기지역본부와 강원지역본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축발기금 폐지방침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경인축협운영협의회(회장 우용식·수원축협장)는 이날 회원조합장과 박재근 농협경기지역본부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기자회견에서 성명서를 통해 “축산발전기금은 축산업발전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설치된 것으로 목적과 사업내용이 전혀 다른 농안기금과 통합하는 것은 기금이 가진 효율성을 크게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원축협운영협의회(회장 김대현·인제축협장)도 이날 관내 조합장들과 이정복 농협강원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강원지역 기자들과 기자회견을 갖고 축산발전기금 폐지 반대입장을 표명하는 성명서 발표와 더불어 결의문을 채택하고 축발기금 폐지 반대입장을 강력히 표명했다. 조합장들은 최근 기획예산처가 마련한 ‘특별회계와 기금정비방안’에 축발기금 폐지방안이 포함되고 이를 구체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우리 농촌 현실과 축산인들의 정서를 외면한 축산포기 정책이라고 지적하면서 축발기금 폐지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결의문을 채택했다.조합장들은 또한 축발기금은 정부출연금이 2%에도 미치지 못
【경기】 파주축협(조합장 이철호)의 2004년도 조합사업 전이용대회가 지난 6일 감악산 산행으로 시작되었다. 파주축협 조합사업 전이용대회는 3개지역으로 나눠 지역별로 등산대회로 대신했다. 지난 6일에는 문산, 적성 파평, 법원등 4개지역의 조합원 7백여명이 적성소재 감악산등산을 시작으로 7일 일요일에는 금촌, 월롱, 조리, 파주, 광탄지역조합원 6백여명이 광탄소재 박달산, 13일에는 교하, 탄현지역조합원 6백여명이 교하소재 심학산에서 전이용대회를 겸한 등산대회를 통해 2004년 조합사업전이용대회를 마무리 한다. 파주축협조합원들은 지난 7일 박달산 등산에 앞서서는 6백여명의 조합원들이 지역별로 정열해 간단한 식을 갖고 등산에 임했다. 이날 이철호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열린 경영, 투명 경영을 통해 조합을 쇄신시키고 진정으로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 조합장으로 취임 이후 앞만 보고 달려왔으며, 조합장 취임이후 신용사업 4배, 경제사업 1.5배의 사업신장을 이뤘다”고 말하고 “이는 조합원 모두가 한결같이 조합사랑 전이용에 대한 결과일 뿐 아니라 파주축협은 앞으로도 현실에 안주하거나 만족하지 않고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거듭나고자 임직원 모두가 최선
【충남】 당진축협(조합장 김기원)은 지난 8일 04년 당진군 해나루 쌀 및 농산물축제가 열린 삽교호 함상공원에서 축산물 할인판매행사를 실시, 조합원이 생산한 고품질의 한우고기와 돼지고기를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제공해 당진군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축산물소비촉진에 앞장서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광역한우브랜드인 토바우한우 육성 주관조합이며 자체 브랜드인 초우촌 한우브랜드를 육성하는 등 축산물 브랜드 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당진축협은 한우 생등심을 비롯해서 삼겹살 등 우수한 축산물을 최고 30%까지 저렴하게 판매,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전국에서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당진=황인성
【충북】 충북축산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체육행사를 통해 화합을 다지고 충북축산 발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기고 다짐했다. 충북축산단체협의회(회장 박희수·괴산축협장)는 지난 6일 청주농고 운동장에서 한범덕 충북도 정무부지사, 우병수 농정국장, 김경희 진천군수, 박종기 보은군수, 이양희 충북농업기술원장, 강명구 농협충북지역본부장과 도내 축협조합장, 축종별 단체장, 축산직 공무원과 양축가등 모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축산인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박희수 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충북 축산인의 화합과 단결, 그리고 축산현안에 대한 축산인들의 결의를 다지는 체육행사를 마련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행사가 충북 축산인들의 축산열정과 단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범덕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올해는 고병원성 가금인플루엔자와 사상최대의 폭설피해, 사료값 인상 등 축산인들의 어려움 많았던 한 해였지만 축산인들이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한 점을 높게 평가한다”며 “충북도는 바이오기술을 가장 먼저 축산분야 시책에 반영해 전국 최고의 한우 수정란 이식과 DNA검사로 암소 육질 개량 물퇘지 없는 액상정액 공급 등을 실용화 해 나가고 있다”고
음식점에서의 식육원산지 표시제 도입 어떻게 되고 있나. 음식점에서도 식육 원산지를 표시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데도 국회는 ‘개점휴업’ 상태인데다 일부 의원들의 부정적인 견해로 자칫 무산될 위기에 놓여있다. 현재 모든 식육판매업소에서는 식육의 원산지를 표시하고, 식육거래내역도 기록하도록 의무화되어 있지만 유독 최종 마지막 유통단계인 음식점에서는 현재 원산지표시제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소비자단체는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을 요구하면서 정부가 올바른 구매정보를 제공하여 선택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소비자의 이익을 보호해야 함은 물론 소비자의 알권리도 보장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생산자단체도 국내 축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식육 유통질서 확립이 무엇보다도 중요함을 강조, 수출자와 국내생산자 모두에게 공정한 경쟁의 기회를 제공하고 생산 상품의 가치에 맞는 정당한 가격을 수취토록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한결같이 입을 모으고 있다. 그럼에도 2002년부터 2003년 사이 3차례에 걸쳐 의원입법으로 발의한 식품위생법개정안이 제16대 국회 임기 종료로 자동폐기됨에 따라 무산된 바 있다. 그동안 부정적인 입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