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 오리 생산·가공업체인 ㈜화인코리아가 대일 수출 재개로 오리업계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화인코리아는 지난해 발생했던 조류 인플루엔자로 인해 중단됐던 대일본 가금류 수출이 최근 해제됨에 따라 2004년 11월부터 2005년 10월까지 약 6백20만불의 오리고기 냉동육 수출계약을 했다. 당분간 태국, 중국 등 주요 가금류 수출국들의 수출이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니혼햄 뿐만 아니라 기타 여러업체와의 수출계약이 추가로 체결될 전망이다. 이 회사 한 관계자는 “제품의 품질과 거래처 선정에 있어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최대의 식품업체인 니혼햄이 수출금지 해제 즉시 화인코리아와 다량의 수입계약을 했다는 것은 그만큼 화인코리아 품질에 대한 믿음이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며 “화인코리아 화의인가와 향후 회사정상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나주지역 및 일원에서 계열화사업에 동참하여 사육하고 있는 4백여 오리 및 삼계농가에도 커다란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국내의 경기불황으로 인해 생산원가에도 못미치는 가격 및 사육수량 감소로 인해 고통을 겪어왔던 농가들에게는 수출재개가 물량증대로 이어져 사육수량 증가와 가격상승으
대한양계협회 아산육계지부(지부장 이일용)는 지난 4일 충남 아산시 소재 지부사무실에서 강희복 아산시장, 강용식 육계분과위원장, 이일용 지부장 및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아산육계지부는 지난 9월 25일 발기인 대회를 가진 바 있으며, 10월 11일에는 창립총회를 거쳐 지역 육계인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조직을 공공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아산시 지역에서는 총 40여 농가에서 200여만수의 육계가 생산되고 있으며, 이중 현재 25명의 양계인들이 회원에 참여하고 있다. 유병길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충남 아산에서 열린 전국채란인대회는 전국의 채란농가 및 관련업계 관계자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이날 열린 주제발표, 지부성공사례 소개 그리고 고난가 유지를 위한 생산농가들의 대책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 등 다양한 대화의 장을 통해 참가자들은 유익한 정보를 교환했다. 특히 소비자 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이하 소시모) 강광파 상임이사는 ‘소비자 시대가 원하는 계란의 안전성 확보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소비자의 입장에서 채란업계가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소비자에게 계란 소비를 촉구하는 차원에서 계란의 품질등급제는 꼭 필요한 제도이다” 지난 4일 열린 전국채란인 대회에서 주제 발표를 통해 소시모 강광파 상임이사는 계란의 품질차이를 가름할 수 없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공인된 기관이 품질의 차이에 따른 등급표시를 해줌으로써 위생·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강광파 상임이사는 등급판정 받은 계란은 좋은 등급을 받기 위해 생산단계에서부터 철저한 사양관리와 품종관리, 주령관리, 집란관리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세척, 건조, 코팅 및 검란을 강화하여 고품질의 계란만을 선별하
농림부는 2003년도 가금산업의 전반적인 어려움으로 지원하였던 경영안정자금과 축산물종합처리장 및 오리도축장 가공장 운영활성화자금의 대출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영안정자금 및 운영활성화자금 상환기간 연장은 ’04년 조류인플루엔자 발병 관련 닭·오리농가 경영안정자금과의 형평성 유지차원에서 이뤄지게 된 것이며 현행 1년거치 일시상환에서 2년거치 일시상환으로 변경됐다. 대상금액은 ’03년경영안정자금 1백32억5천5백54만5천원과 축산물종합처리장 및 오리도축장 가공장 운영활성화자금 1백73억8천만원으로 총 3백6억3천5백54만5천원 이다. 자세한 사항은 관내 시·군청 및 농협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병길 gil4you@chuksannews.co.kr
배합사료업계가 양돈사료시장 확보를 위해 '올인'하고 있다. 배합사료업계가 이번주에 공식적인 사료값 인하에 나서면서 사료품목중 양돈사료시장 쟁탈전을 가일층 고조시키고 있다. 업계가 양돈사료시장에 더욱 공들이는 것은 전체 사료시장의 30%를 차지하고 있는데다 비육우나 양계사료와는 달리 마켓팅력이 작용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사료업계는 양돈사료시장 확보를 위해 다양한 마켓팅을 선보이고 있지만 그 중 최근에는 양돈인들이 가장 골치 아파하는 질병 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면역을 증강시키는 제품을 개발하고, 이미 서바이벌 경쟁에 돌입했다. 천하제일사료는 지난해 PED에 강한 '제너탭'을 내놓은 이후 올들어는 PMWS 예방하는 '세이프-존 프로젝트'를 개발 시장에 내놓으면서 이를 적용한 농장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도 3P(PED, PMWS, PRDC)를 예방할 수 있는 '프로텍트 프로그램'를 개발, 양돈사료시장의 맏형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상사료 역시 봉침요법의 전파와 피그원 프로그램으로 강한 돼지를 만들어 가면서 양돈시장 확보에 볼륨을 키워가고
동물약품 약사감시 결과 20개업체 중 절반이 넘는 업체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박종명)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지난 3/4분기 약사감시 결과를 보면 위반행위가 11개업체 30건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 2/4분기에 13개업체 50건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줄어든 것이기는 하나 위반 업체가 절반이 넘는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위반유형을 보면 표시위반 15건, 품질검사 위반 10건, 미신고 5건 등이며 이에 대해 해당품목 경고 25건, 업무정지 5건 등이다. 지난 2/4분기에는 표시위반 18건, 품질검사 위반 15건, 미신고 9건, 제조관리불철저 7건, 시설미비 1건 등이며 이에 대해 해당품목 경고 40건, 해당품목 업무정지 9건, 전 품목 수입금지 1건 등이었다. 또 위반 유형별 구체적인 내용은 ▲표시위반은 제품라벨에 허가사항과 다른 내용을 표시한 경우이며 ▲품질검사는 허가사항의 제품시험기준 및 방법 중 일부시험을 미 실시하거나 시험방법이 부적합 경우, 수입제품검사 미실시 등이다. ▲미 신고는 허가사항이외의 부형제가 제조시 추가 사용된 경우이며, ▲제조관리불철저는 제품제조기록에 관한 일지 미비치,
농림부가 주최하고 (주)코엑스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하는 2004서울국제농업기계박람회(SIEMSTA 2004)가 12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 전시관 1층 태평양홀과 대서양홀에서 개최된다. SIEMSTA는 지난 92년부터 고도기술농업에 대한 미래상 제시와 농업경쟁력 강화, 첨단농업기술, 정보교환에 의한 농기자재 산업 육성을 위해 격년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7회째 개최되는 행사로 UFI(국제전시협회) 인증을 획득한 박람회다. SIEMSTA 2004는 농업기자재의 수출 및 내수촉진의 증대를 위해‘수출 및 바이어 지원센터’를 전시기간중 운영 하며, 참관 농업인에게 농기계수리용 부품을 염가에 판매하고 농기계 정비와 보관요령에 대한 상담과 홍보를 위해 ‘농기계부품판매·정비상담코너’를 운영한다. 한편 우리나라 농기계 발전과정과 농업기계화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역할과 중요성을 홍보 할 ‘한국농업기계발전사전시관’과 ‘농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업기계역활’이란 주제로 전문가 초청 강연과 학술논문 발표로 진행될‘국제농기계학술심포지움’이 함께 개최된다. 특히 이번전시회는 3층 전시관을 지양하고 1층 태평양홀과 인도양홀을 활용하여 효율적인 참관 동선을
농림부가 주최하고 (주)코엑스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하는 2004서울국제농업기계박람회(SIEMSTA 2004)가 12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 전시관 1층 태평양홀과 대서양홀에서 개최된다. SIEMSTA는 지난 92년부터 고도기술농업에 대한 미래상 제시와 농업경쟁력 강화, 첨단농업기술, 정보교환에 의한 농기자재 산업 육성을 위해 격년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7회째 개최되는 행사로 UFI(국제전시협회) 인증을 획득한 박람회다. SIEMSTA 2004는 농업기자재의 수출 및 내수촉진의 증대를 위해‘수출 및 바이어 지원센터’를 전시기간중 운영 하며, 참관 농업인에게 농기계수리용 부품을 염가에 판매하고 농기계 정비와 보관요령에 대한 상담과 홍보를 위해 ‘농기계부품판매·정비상담코너’를 운영한다. 한편 우리나라 농기계 발전과정과 농업기계화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역할과 중요성을 홍보 할 ‘한국농업기계발전사전시관’과 ‘농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업기계역활’이란 주제로 전문가 초청 강연과 학술논문 발표로 진행될‘국제농기계학술심포지움’이 함께 개최된다. 특히 이번전시회는 3층 전시관을 지양하고 1층 태평양홀과 인도양홀을 활용하여 효율적인 참관 동선을
농림부가 광우병 예방관련 동물성단백질사료 관리실태 점검에 나섰다. 농림부는 광우병 예방을 위해 90개 배합사료제조공장에 대한 동물성단백질사료의 사용실태 등을 일제 점검을 함으로써 이행사항 미준수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의 조치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점검은 지난해 9월 23일자로 개정된 '유해사료의 범위와 기준' 등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농림부 관계자는 이번 점검의 기본방향은 배합사료제조업체에서 동물성단백질사료의 사용여부를 중점 점검하되, 특히 소 등 반추동물사료와 돼지 등 비반추동물사료를 동일공정에서 제조하는 공장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행사항 미준수 제조업체에 대한 의법조치와 함께 광우병 예방은 제조업체의 자발적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주지시키기 위함도 덧붙였다. 김영란
농협사료 안동공장(장장 김진식)은 지난달 28일 안동공장 회의실에서 대구.경북지역 양돈농가와 축협 구매담당책임자를 대상으로 양돈사료인 양돈명품 플러스 자돈사료 신제품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 앞서 김덕수 부장장은 인사말에서 “농협사료는 축산농가의 기호성에 맞춰 실질적인 경영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한다며 양돈사료 뿐만 아니라 전 축종에 걸쳐 양질의 사료를 생산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축산농가들의 전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발표한 신제품은 양돈명품 플러스 자돈사료인 트루밀크, 트루밀 특호, 트루밀 1호, 트루밀2호, 사이엄스1호, 사이엄스2호 등 6종류로서 자돈의 잠재 성장력 발현과 최적 영양수준을 충족시키는 신개념 배합설계로서 초기성장 극대화를 위한 영양소 균형배합과 돼지의 소화및 대사생리에 적합한 원료를 선별 사용하였으며 스트레스 방지 및 환경 적응력 증대를 위한 미량 영양소 강화와 높은 용해도, 뛰어난 기호성과 면역 증강 및 항병력 등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안동=심근수
“선진 SJFarm과 함께하는 성공 양돈!” 선진(대표이사 이범권)이 올해도 이같은 케치프레이즈로 선진 SJFarm 신기술 릴레이 워크샵을 개최한다. 선진은 우리 양돈업의 미래와 농장의 생존은 질병 관리를 통한 생산성 향상 여부에 달려있다고 보고,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권역별로 워크샵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 워크샵에서도 양돈 전문수의사인 존카 교수가 초청되어 성공양돈의 길을 모색하게 된다.
축산연구소(소장 윤상기)는 오는 16일부터 내달 1일까지 각 과 및 시험장별 2004년 축산시엄연구 결과 평가회를 가진다. 평가회 일정은 16일 축산물이용과를 시작으로 19일 조사료자원과, 22일 동물유전체과, 영양생리과, 23일 응용생명공학과, 24일 축산환경과, 25일 개량평가과, 양돈과, 26일 유전자원시험장, 29일 가금과, 30일 낙농과, 12월 1일 한우시험장 순으로 실시된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