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초음파기술연구회는 12일, 13일 양일간 영주청소년수련관에서 ‘제 4회 한·일 초음파기술교류 세미나’를 개최한다. 축산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농협중앙회 정재경 박사가 ‘초음파진단기술이 한우산업에 미치는 효과’을 일본 미야자키대학 하라다 교수가 ‘초음파진단기술과 육용가축 산육능력의 유전적 개량’에 대해 발표한다. 또 일본 미야자키현 가축개량사업단 다나카 과장이 ‘미야자키현의 종모우선발과 후대검정’에 대해 오자키축산의 오자키 대표가 ‘오자키축산의 비육우 및 번식우관리’에 대해 발표한다. 13일에는 하라다 교수가 암소의 산육능력조사를 위한 초음파 진단 시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최근 돼지값 하락으로 수익성이 나아지기는 했지만 올해 육가공업체들은 높은 돈가로 인해 9개월 연속 적자를 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회장 김강식)가 10월 중 육류 유통 및 소비 실태조사를 조사한 결과, 올 1월부터 9월까지 월 평균 최저 7천4백원에서 최고 3만1천원까지 적자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에 따르면 전국평균 지육가격을 기준으로 정육 및 부산물 판매수입에서 원료구입비, 도축비, 가공비, 기타비용 등을 제외하면 육가공업체들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업체별로 원료돈 구입과 판매처 등에 차이가 있어 일괄적용키는 힘들지만 올해 전반적인 추세가 육가공업체들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는 것이다. 월별 수익성을 살펴보면 5월에 판매수입은 26만7천원이었던 것에 비해 비용은 29만9천원으로 3만1천원의 적자가 발생했으며 8월에도 3만원의 적자가 발생했으며 대부분 2만원 전후의 손실이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돼지값이 하락하기 시작한 9월에는 7천4백원의 적자가 발생, 수익성이 다소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에는 후지, 등심 등 가격이 예년에 비해 크게 상승함에 따라 업체들의 경영에 상당한 도움을
호주 퀸스랜드주 농축수산부는 오는 19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퀸스랜드주 식품 및 식품안전’에 대한 오찬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퀸스랜드 주정부 한국대표부와 호주축산공사가 공동으로 식품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퀸스랜드주 농축수산부의 팔라쉐이 장관이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손정수 청장은 지난 5일 모자파리(Mr.Jahanbakhsh Mozaffari) 주한 이란대사의 예방을 받고 향후 한·이란 농업연구 분야의 교류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손 청장과 모자피라 대사는 진흥청의 우수 연구 인력을 활용해 개발도상국 대상 농업기술훈련 분야에 한·이란 간 긴밀한 협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모자파리 이란대사는 우리농업의 과거·현재·미래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농업과학관을 둘러보고 농촌진흥청의 벼 재배, 양잠, 농촌개발 분야에 대해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희영
말고기를 이용한 육가공품이 제주 특산품으로 상품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난지농업연구소(소장 서효덕)는 최근 말고기 햄을 개발, 일반 소비자들을 상대로 기호도를 조사에서 돼지고기 햄보다 말고기 햄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 브랜드 상품화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난지농업연구소는 말고기와 돼지고기를 활용한 햄 및 소시지 6가지 육가공제품을 제조하여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선호도를 비교평가 한 결과, 총 5백3명의 참가자 중 2백15명(42.7%)이 말고기 햄을 가장 선호했으며 80명(15.9%)이 말고기+돼지고기 햄, 68명(13.5%)이 말고기 소시지, 66명(13.1%)이 돼지고기 햄, 43명(8.6%)이 말고기 + 돼지고기소시지, 31명(6.2%)이 돼지고기 소시지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소비자들의 입맛 뿐만 아니라 영양적인 측면에서도 말고기햄은 기능성 물질로 알려진 팔미톨레산 비율이 돼지고기와 소고기 햄에 비해 2배 정도 높아 건강식품으로의 활용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밝혔다. 한편 난지농업연구소는 오는 20일, 21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서울 소비자들을 상대로 말고기와 말고기 육가공제품(햄)에 대한 시식행사
매일유업(대표 김정완)은 지난 6일∼7일까지 1박2일간 OB팀 20명을 초청, 매일유업공장에서 낙농발전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모임은 김복용 회장(85세) 주선으로 초청된 이번 OB팀은 60∼90년대 낙농·지도부문에 근무했다가 정년 퇴임한 임직원들로 모두 초창기 한국낙농산업발전에 일익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김복용 회장은 버스를 대절하여 옛 동료들과 함께 평택공장과 고창공장을 차례로 견학하면서 ESL우유와 까망벨이 들어 있는 요구르트 제품 등의 생산현장을 살펴보고, 낙농산업 발전방안을 진지하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매일유업에서 생산되는 인기제품과 김천사슴농장에서 생산된 녹용대보탕 엑기스 등을 푸짐하게 받아들고 귀가했다. 이번에 초청된 OB 한 관계자는 “오늘날 한국 낙농산업이 있기까지는 매일유업이 1971년 정부의 종합낙농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젖소 1만8천두를 도입하고, 대농가 지도교육을 활발하게 펼쳤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당시 김복용 회장(85세)과 동거동락한 OB팀이 이번에 대거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경남첨단양돈연구소(소장 도창희)는 지난 11일 연구소 대강당에서 도내 행정기관 담당자 및 유관단체, 양돈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돈기술강습회’를 개최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 이날 행사에서 예재길 박사(한국엘랑코동물약품 상무)는 ‘이유후 전신소모성 질병(PMWS)’과 ‘돼지의 복합 호흡기 질병(PRDC)’를 중심으로 ‘돼지 질병 발생원인과 우리나라의 발생 상황 및 대책’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한국양돈컨설팅연구소 안기홍 소장은 ‘고품질 안전돈육 생산을 위한 2005년 경영전략’ 을 통해 양돈산업의 환경변화와 이에 부응하기 위한 양돈인들의 자세와 과제, 사양관리 방안 등을 제시했다. 특히 도창희 소장은 첨단양돈연구소 역점사업인 ‘경남 흑돈 계통조성과 활용계획’에 대해 발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박순용)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일본의 화우 사육농가 견학과 미에현의 제 55회 마쯔사카육우 공진회 참관 및 기후현의 신진브랜드 히타큐의 생성과정 등을 둘러보는 일본축산업연수·시찰단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1인당 1백55만원이고, 참가신청서는 종개협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10일까지 송부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02)588-9301~5(한우개량부 정용호 팀장)으로 문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최도일)은 친환경 농산물 홍보의 일환으로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인사동 가나아트센터에서 “미술관으로 과일 따러가자!”라는 주제로 친환경농산물 홍보전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자연을 미술관으로 옮겨 관람객들에게 향수와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예술작품과 다양한 친환경인증농산물을 한자리에 어우러지게 함으로써 친환경농산물을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은 “자연과 예술을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농장의 수익을 어떻게 하면 극대화할 수 있을까. 모든 농장이 그러하듯 모돈, 포유자돈, 이유자돈, 육성돈 및 비육돈군이 정상적인 관리(사육)를 통하여 최적기에 출하를 할 수 있게 됐을 때, 농장주의 이익은 극대화 된다. 이를 위해서는 다른 농장과 차별화된 경영전략이 필요한데 그 중 하나가 대상사료㈜의 친환경 봉침연구회의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것. 경남 합천에서 김영도 사장이 운영하는 농장에서는 봉침요법의 효능(효과)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방역비 절감뿐만 아니라 수의사에게 의존을 하지 않고서도 돼지를 관리하고 있을 정도. 봉침요법이 좋은 이유 중 그 첫째가 모돈의 잦은 출산으로 자궁과 산도가 많이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 봉침요법을 시행하니 분만 후 자궁회복도는 물론 다음 산차의 번식성적에서 확연히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기때문. 둘째, 상처치유가 빨랐다. 여러 가지 이유에서 상처가 발생하면 일반적으로 소독과 항생제를 병행할 경우 일주일 이상 걸리던 회복기간이 봉침시술한 자돈은 상처부위에 2회 시술했을 시 3일만에 상처가 회복됐기 때문. 셋째, 설사예방에 효과가 있었다. 분만사에서 설사를 하는 돈방이 있었는데 다음날 감쪽같이 설사가 멈추었던 것이다. 농장주는 당
한국스키드로다(대표 송희준)가 수입·판매하고 있는 토마스 스키드로더 시리즈가 강력한 파워와 고객의 편리성 등으로 축산현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토마스153모델은 중장비 엔진의 대명사격인 4기통 구보다 엔진을 장착해 정격출력 50마력을 발휘할 만큼 강력한 심장을 가지고 있으면서 저연비를 실현했다는 것이 한국스키드로다측의 설명이다. 또한 한층 부드러워진 주행레버로 운전자 피로도를 최소화했고, 작업현장에서 먼지발생을 줄이는 후면 라지에타 설계로 쾌적한 환경을 구현하고, 엔진룸 내에 최첨단 소재의 방진·방음 시스템을 적용 엔진소음을 최소화하는 등 운전자 편의까지 고려한 제품이라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다. 한국스키드로다의 관계자는 “40년 역사와 세계적 명성을 가진 토마스 스키드로더에는 사우어사의 메인펌프와 독일 렉스사의 자동 브레이크 시스템 등 세계최고의 부품이 사용되며 차체는 일체형 설계로 인장 강도가 높은 만큼 고성능을 자랑한다”고 설명하고 “다년간 각종 작업 현장에서 그 성능이 입증됐을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제품 무상보증기간을 2년 2천시간으로 늘려 고객의 유지보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는데도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마스 스키드로더 시리즈는
포크페스티발은 자조금 사업의 필요성과 의미를 다시 한번 인식케 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이번 축제를 통해 생산자는 물론 소비자들이 한 자리에서 모여 양돈산업의 중요성과 국내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다만 올해 처음 실시되는 행사였던 만큼 곳곳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실수가 있었던 만큼 이번 행사를 철저히 분석,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적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양돈업계가 노력해야 할 것이다. 포크페스티벌은 양돈인들이 소비자들을 위해 준비하는 행사로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양돈산업이 될 수 있도록 거듭나길 기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