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계계열화 농가와 계열화 업체는 따로 떨어진 관계가 아니라 상호 공존하면서 살아가는 공생의 관계에 있습니다. 대한축산은 농가와 업체의 상부상조를 통해 계열화 농가의 소득증대에 앞장서면서 이를 통해 우리나라 육계산업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김일수 대표 육계계열화 전문업체인 충남보령시 (주)대한축산(대표이사 김일수)은 어려움에 처한 양축농가의 입장에 서서 농가와 회사가 상부상조한다는 기본 회사경영방침을 통해 양축농가 보호에 솔선수범하고 있는 육계계열화 업체로 농가와 상생하는 모범 업체로 알려져 있다. 실예로 농가 보호를 최우선으로 회사를 경영한다는 대한축산의 경영방침은 전국 양계농가를 공포에 떨게한 지난번 조류독감때 진가를 발휘했다. 조류독감으로 농가가 어려움을 받게되자 대한축산은 선입금제도로 먼저 농가를 지원하고 나중에 위탁금으로 공제해서 농가를 도우면서 어려울 때 같이가는 상생의 정신을 보여줬다. 지난 2002년과 2003년 육계가격이 바닥을 기록하면서 최악의 상황에 처해있을 때에도 농가가 있어야 업체가 있고 업계도 발전한다는 생각으로 최대한 농가지원책을 펼쳐, 양축을 포기하지 않고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지속적
양주골축산영농조합법인도 계란등급판정 사업에 동참했다. 축산물등급판정소는 지난 10월에 경기도 양주시 소재 양주골축산(대표 이중협)을 계란등급판정 집하장으로 선정한 후 사전 준비과정을 거쳐 1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계란등급판정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주골축산은 1일 약3만개 정도의 계란을 등급판정 받아 농협유통에 전량 공급하게 된다. 계란등급판정은 11월 현재 8개 집하장에서 1일 평균 40만개를 판정하고 있으며, 경북 영주 소재 소백축산에서도 계란등급판정을 희망하고 있어 시행작업은 9개소로 확대될 예정이다. 축산물등급판정소는 계란등급제를 꾸준히 확대해 계란의 품질향상과 등급판정 물량 증대를 통해 유통구조개선 및 양계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국내 최대 닭고기 전문회사인 (주)하림(대표 김홍국)이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찜 개념의 웰빙형 전통 닭고기 요리 2종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하림이 이번에 선보인 웰빙형 전통 닭고기 요리는 ‘닭매운볶음’과 ‘매운찜닭’. 굽거나 기름에 튀길 필요 없이 렌지에 데우기만 해도 직접 조리한 것처럼 깊은 맛과 영양이 살아있는 완전 조리형 건강 제품이라는 것이 하림 측의 설명이다. 하림은 이번 제품 컨셉이 모든 사람들이 가장 많이 즐기지만 집에서 만들기는 번거로운 전통 닭고기 요리인 만큼 바로 조리해 식탁에 올려놓은 듯 깊은 손맛과 영양을 그대로 살릴 수 있는 포장기술을 갖추는 것이 관건이라고 판단, 수분과 압력을 자연스럽게 포장내부에서 조절해 고루 데워지는 것은 물론 양념에 깊은 풍미가 그대로 육질에 스며들 수 있는 첨단 스팀밸브 포장 기술을 총 3억원을 투자해 도입 채용했다. 기존 완전조리 제품의 경우 시간도 많이 걸리는 것은 물론 골고루 익히기도 힘든 데다 영양소 파괴도 컸다는 점에서 하림은 이번 스팀쿡(매운닭볶음, 매운찜닭) 제품이 웰빙지향적인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병길 gil4you@chuksannews
정부가 가축밀집지역의 축사이전 지원 시범사업 후 검증된 친환경축사에 대해 농업진흥지역내 설치가 용이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농림부는 지난 2일 가축사육환경 개선대책(안)에 대한 협의회를 갖고 가축밀집 사육지역내 종돈장 2개소및 종계장과 양돈·양계장 각 1개소 등 모두 5개소의 농가이전 사업을 시범실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시범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2007년 ‘시범사업 모델경영성과 연구팀’으로 하여금 그간의 성과를 평가, 경제성이 있을 경우 사업확대에 나서되 검증된 친환경축사의 경우 농업진흥지역내 설치가 용이토록 농지법 개정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부가 마련한 개선대책안에 따르면 기존 축사를 철거하고 타지역으로 이전할 경우 친환경축사 신축시설비 및 진입도로와 용수개발, 전기시설 등 기반조성비는 물론 기존축사 철거비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또 가축밀집 사육지역내 기존 종돈 종계장 등을 이전하기 위해 대상부지를 확보한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을 그 지원대상으로 하되, 분뇨분리시설 설치와 신규축사에서 일정거리 이내 타축사가 없는 지역 등을 전제조건으로 하는 기본방침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돈자조활동자금관리위원회(이하 양돈자조금관리위·위원장 최영열)가 9월분 미납 도축장에 대해 원칙적으로 과태료 처분 등의 행정조치에 나서 줄 것을 각 시 도에 요청했다. 다만 납입률이 100%에 못미치는 도축장이라도 전국 평균 납입률을 넘어설 경우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돈자조금 관리위는 이에따라 9월분 도축장별 양돈자조금 납입현황을 시·도에 일괄 제출하는 한편 농림부에도 협조를 요청했다. 그러나 지난 6~8월분의 경우 납입률 추이에 따라 과태료 부과대상 도축장수를 최소화해 행정조치에 나서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최영열 위원장은 “양돈자조금은 등급판정을 받은 돼지 두당 4백원을 100% 징수해야 하는 의무자조금”이라고 전제, “각 시도에서는 미납 도축장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조치에 나서야 하며 도축장도 능동적 징수의지를 가지고 수납업무에 임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관리위는 도별징수 담장제와 대한양돈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별 자조금 징수관련 간담회’를 연계 실시함으로써 시군에 대한 협조요청과 함께 미납 도축장 및 비협조 농가에 대한 대처방안을 마련, 연말까지 자조금 납입률 1
원로양돈인들이 내년 2월중에 시행예정인 악취방지법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2일 대전 유성관광호텔에서 열린 원로양돈인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양돈농가의 현실에서 악취방지법이 발효될 경우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데 우려를 감추지 못했다. 특히 별다른 악취해소 방안 등이 제시되지 않은 상황에서 민원남발 등 악취방지법이 악용될 가능성도 배제치 못하는 것으로 지적, 양돈업계의 현실을 충분히 고려한 법 시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여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원로 양돈인들은 또 국내 배합사료 가격 안정을 위해 주미 대사관 등을 통해 국제사료곡물가 파악에 나서는 한편 OEM사료 보급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농가를 대상으로 한 정보제공 등에 보다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함께 등급판정 결과에 따른 소비자가격 차별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등급판정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협회 차원에서 전업농과 부업농에 대한 생산비 조사 발표도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일부 참석자들은 양돈자조금 사업과 관련, 현재 돼지고기 소비촉진 TV 광고를 보다 더 많은 소비자들이 접할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으로 지적해 관심을 끌
올해 축산물 브랜드경진대회에서 돼기고기 부문 대상을 차지한 (주)선진(대표 이범권)이 양돈산업 발전기금 3천만원을 대한양돈협회 기탁했다. 이는 얼마전 방역기금 1천만원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 쾌척한 직후 이어진 것으로 (주)선진의 이같은 행보는 기업의 사회공헌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귀감을 사고 있다. 지난 4일 양돈협회를 방문, 최영열 회장에게 기금을 전달한 (주)선진의 김성훈 이사는 “양돈인들의 단체인 양돈협회를 구심점으로 건전한 양돈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이바지 했으면 좋겠다”며 이번 기탁 배경을 밝혔다. 최영열 회장은 이에대해 어려운 양돈산업을 위한 (주)선진의 노력에 감사함을 전한뒤 “발전기금은 양돈산업 발전을 위해 아주 요긴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양돈협회와 (주)선진이 생산, 유통, 가공 등 양돈업계 전반에 걸쳐 상호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지난 30년간 오직 축산외길을 걸어온 (주)선진은 지난해에도 돼지고기 TV홍보비 2천만원을 양돈협회에 전달했으며 지난 99년부터 6년간 모두 1억3천5백만원의 방역기금을 기탁했다. 특히 선진의 ‘크린포크’는 ‘2004년 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에서 돼지고기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지난달 25일 ‘유해사료의범위와기준중개정(안)과 관련해 53종 중 27개 성분에 대한 감축의견과 시행시기를 2005년 6월로 유예해 줄 것을 건의했다. 감축의견으로 제시한 27개 성분은 △나이스타틴 △노시헵타이드 △데스토마이신A △데콕퀴네이트 △로니다졸 △모란텔시트레이트 △비코자마이신 △세데카마이신 △에리스로마이신 △에토파베이트 △오르메토프림 △죠렌 △치오펩틴 △키타사마이신 △하이그로마이신B △록사손 △메칠벤조퀘이트 △설파디메톡신 △암푸로리움 △염산로베니딘 △카바독스 △할로푸지논 △설파퀴녹사린 △싸이로마진 △옥시테트라싸이클린 염산염 △이버멕틴 △설파메타진 등이다. 또한, 개정으로 인해 사료첨가제로 사용이 금지될 경우 사전에 대량으로 확보된 재고와 이를 만드는 원료에 대한 처리문제가 있으며 특히 일반 판매까지 불가능한 경우 치명적인 경제적 손실과 처리문제가 발생될 수 있음을 강조 했다. 곽동신
【김해】 부경양돈조합(조합장 한영섭)은 지난달 26일 양산시 통도사 관광호텔 연회장에서 60여명의 조합원이 모여 전이용의 결의다짐을 시작으로 2004년 부경양돈 조합원 전이용대회를 개최하여 조합사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설명회와 함께 조합사업 발전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26일을 시작으로 28일 진주 동방호텔, 29일 부곡 레이크힐스 호텔, 30일 부경양돈조합 본소 회의실에서 4일간의 각 지역별 전이용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 지었다. 한영섭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날로 치열해져 가는 국제 무역 환경 속에서 양돈 산업이 점차 어려워져 가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조합을 중심으로 함께 뭉쳐야 한다”고 말하고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 번 자긍심을 함양하고 단합된 마음으로 서로의 경쟁력을 향상 시킬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축산업의 존폐 위기를 결정짓는 축발기금은 정부의 축산물 시장개방 정책에 따라 국내 축산업의 희생을 담보로 조성된 목적기금인 만큼 미래의 축산업 발전을 위해 반드시 존치돼야 함을 강조했다. 이날 양돈지원실 조한길 실장의 조합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조합 도체병변검사, 전산기록 분석 등 이용 조합원에게
■축산물 위생·유통개선 어떻게 됩니까? 축산물은 생산에서 부터 소비에 이르기까지 어느 한곳에서도 안전성이 소홀해서는 안된다. 이런 가운데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은 날로 높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한 발 앞선 정책으로 선도해 나가고 있다. 더욱이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도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 않게 안전한 유통을 통한 소비도 매우 중요하다. 좋은 제품을 생산했어도 소비가 되지 않으면 헛수고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본지는 축산물위생에 대한 전반적인 정책을 다루는 석희진 농림부 축산물위생과장을 통해 위생정책에 대해서 들어보고 소비를 위한 다양한 정책도 알아본다. 다음은 석 과장과의 인터뷰 내용.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 차원에서 LPC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반면, 과다한 도축장 난립으로 인하여 LPC의 가동율이 저조하여 심각한 경영압박을 받고 있는데 가동율 저조에 대한 향후 대책은. ▲그간 정부에서는 LPC의 가동율 제고등 운영개선을 위하여 ‘98년부터 매년 LPC운영활성화 자금을 지원, ‘03년까지 총570억원(누계)을 지원했고, 금년에도 163억원을 확보하여 지원할 계획이
돼지고기 품질과 맛 나누는 축제 한마당 ::::포크페스티발 개최 배경과 의미 양돈인과 소비자가 나누는 신뢰와 화합의 축제 현장. ‘우리 豚 좋을시GO!’를 주제로 11월3일 잠실벌을 뜨겁게 달군 제1회 포크페스티발은 양돈인과 소비자가 특별한 만남을 갖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체험하면서 우리 돼지고기의 품질과 맛을 나누는 맛의 축제로 마련됐다. 이날 축제는 양돈인의 대화합과 양돈산업의 대국민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개최됐다. 축제의 목적은 특히 수출부위의 대국민 소비홍보 강화로 삼겹살에 편중돼 있는 소비시장의 개선으로 양돈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우리 돼지고기의 시식을 통한 품질과 맛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행사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또한 양돈인과 소비자가 한자리에서 함께 하루동안 호흡하며 양돈인은 더욱 안전하고 품질 좋은 돼지고기 생산, 공급을 약속하고 소비자들은 믿고 찾을 수 있는 국내산 돼지고기의 지속적인 애용을 약속하는 자리이기도 했다는 것. 이날 행사장에서는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주관으로 돼지고기 요리경연대회가 개최돼 수출부위를 쉽게 요리할수 있는 일품요리가 많이 소개됐다. 요리대회 대상에는 학생부문 임동진군(안심김치스테이크), 일반부
쇠고기 육질등급이 현행 4개 등급에서 5개 등급으로 세분화되고 육량등급도 조정됐다. 농림부는 지난 6일 축산물등급판정세부기준을 고시하고 12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이번에 개정된 등급판정기준은 거세우 장기비육시 육량등급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고급육 출현율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기존의 육량지수 산출공식과 육질등급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개정된 등급판정기준을 살펴보면 육량등급의 경우 판정기준인 육량지수 산식 및 육량등급별 지수범위가 조정됐다. 또 육질등급의 경우 기존 4개 등급에서 1++등급을 추가해 5개 등급으로 확대됨에 따라 근내지방도가 현행 7단계에서 9단계로 세분화 됐다. 또 등급표시 방법도 현행 육량+육질에서 육질+육량으로 개정됐다. 아울러 농림부는 식육의 부위별·등급별 및 종류별 구분방법도 개정 고시했다. 쇠고기는 등급판정기준이 개정됨에 따라 소매단계에서도 1++등급을 표시토록 했으며 등급을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부위도 확대했다. 특히 판매점에서 관행적으로 쓰여온 특상등급, 상등급, 중등급으로의 표시는 앞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됐으나 이를 6개월 이상 유예기간을 둬 내년 7월 1일부터 시행토록 했다. 돼지고기의 경우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