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WS가 전국 양돈장에서 발생하고 있음에도 그 피해 상황은 어느 정도이며, 어떻게 극복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사실 발생한 만큼 잘 알려지지 않고 있는 게 현실이다. 그런데 이에 대해 주영호 수의사(천하제일사료)가 ‘PMWS 발생과 극복’에 대한 분석을 한 자료를 내놔 양돈농가들에게 새로운 정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본지는 PMWS 발생농가와 비발생농가에게도 참고가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PMWS의 피해상황과 극복 사례에 대해 요약 정리한다. PMWS 발생 농장 중 63양돈장(제주 제외), 모돈 1만6천1백25두(평균 2백56두)에 대해 지난 2월 28일부터 10월 14일까지 PMWS 발생에 대해 분석한 결과 모돈 1백∼5백두 규모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는 있으나 규모별로 차이가 없을 뿐 아니라 특히 관리형태별, 돈사구조별로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니까 어느 누구농장에서나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PMWS 발생은 폭염 이후에 급증했고, 이에 따라 향후 돈가 호조가 예측되고 있다. PMWS 피해 상황을 보면 월 1백∼2백두가 폐사되고 있으나 이 보다도 위축돈 피해가 더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폐사 비율을
(사)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회장 정영채)는 오는 17일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 신관 2층 208호(아셈홀)에서 내년 태국 방콕에서 개최예정인 태국 VIV ASIA 2005 설명회를 갖는다. 전시 참가 및 관심 있는 희망자는 협회에 문의하면 참석할 수 있으며 선착순 50명으로 한정 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태국 VIV ASIA 2005를 이렇게 준비하자’의 주제로 열린다. 태국 VIV ASIA 2005 전시 주최자 대표인 Mrs. Ladda Mongkolchaivivat가 설명을 맡을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향후 전시에서 홍보를 강화하는데 실제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협회의 노영환 부회장은 “국내 시장이 포화로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 수출을 활성화되도록 정부의 지원으로 매년 “전시에 출품하고 있으나 전문 지식 결여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경우가 희박하다”며 “전시 참여자들에게 전문 지식을 지원차원에서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기자재 분야외 약품, 사료 관련자들도 참석하여 유용한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윤만 ympark@chuksannews.co.kr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영채)는 양돈농가의 밀집으로 오제스키병이 자주 발생하는 등 그 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전북 익산시 왕궁지역에 대해 모돈과 육성돈을 대상으로 일제 혈청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혈청검사는 전북도와 익산시 지원으로 11월1일부터 11월12일까지 12일간 왕궁지역 10권역(10개 지역) 4백여호 양돈농가의 1만6천여두에 대해 혈액을 채취해 검사를 한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전북도 본부에서 가축방역사 18명으로 채혈반을 편성하고 전북도에서 지방비 1,500만원을 투입하게 된다. 한편, 이번 일제 혈청검사가 실시되는 왕궁지역은 지난 '01년 돼지오제스키병이 처음 발생되어 28.7%(상반기 38.4%, 하반기 18.5%)의 양성률을 보였으나, 최근 꾸준한 방역활동으로 올 상반기 일제 채혈시에는 양성률 0.3%로 점진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국내 양돈산업의 숙원과제이기도 하지만 돼지고기 브랜드의 활성화 차원에서도비선호 부위에 대한 소비 저변확대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물론 여러 가지 요인이 맞물려 최근 이들 비선호 부위의 소비가 늘고 있다고는 하지만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는 것이 합당할 것이다. 삼겹살 한 부위만을 겨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브랜드를 육성한다는 것은 큰 부담이 아닐수 없다. 개별적인 노력도 중요하겠지만 비선호 부위에 대한 소비홍보 사업이 보다 확대되고 공격적으로 전개돼야 할 것이다. 우리 소비자들의 식습관을 하루아침에 바꾸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투입돼야 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비선호 부위라고 해서 그 맛과 영양 등 어떤면에서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만큼 끈기와 의지를 가지고 소비자 설득에 나선다면 우리의 숙원은 반드시 실현될 것이다.
“자연과 인간, 그리고 동물과의 조화”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의사의 축제인 아시아태평양수의사총회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 동안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아시아수의사회와 대한수의사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총회의 개막행사에서 이우재 대회장이 “제13차 아시아태평양수의사 총회의 개회를 선언합니다”라고 힘차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관련기사 9면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농림부는 날로 높아지는 소비자들의 축산물 안전성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고, 우리 축산물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항생제 등 항균물질 사용절감 방안’을 마련하는데 두 팔을 걷어 부쳤다. 농림부는 이를 위해 항생제 등 항균물질의 오·남용에 따른 식육중 잔류 문제, 내성균 출현문제 등 축산물에 대해 소비자의 관심증대에 따라 항생제 대체물질인 유기산 및 생균제, 비 특이면역증강제, 면역활성증강물질, 대사성물질 등의 개발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농림부는 지난 25일 시도, 수의·축산업계, 생산자단체 등 관계전문가와 협의회를 갖고, ‘항생제 사용절감방안 및 건강증진물질개발을 위한 연구모임’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 이 연구모임은 수의사, 축산전문가, 축산업계 등 20∼30명 내외의 전문가로 구성하고, 항균물질의 사용실태, 건강증진물질 개발실태·항생제 대체물질의 작용기전 및 경제성, 사육환경개선, 친환경축산, 식육중 잔류물질 검사강화방안 등을 논의, 내년 상반기중 종합대책을 마련한 후 공청회 등을 거쳐 확정 발표키로 했다. 한편 농림부는 최근 사료첨가가 가능한 항생제를 52종에서 23종으로 줄이는등 강한 안전축산물 생산의지를 표한바 있다. 김영란 yrkim
농협과 경제 5단체는 사회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농촌사람범국민운동본부를 출범시키고 농촌사랑운동을 국민운동으로 전개한다. 농협과 경제 5단체는 지난 25일 전경련회관에서 정·재계, 학계, 종교계, 시민단체 대표 등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출범식을 갖고 앞으로 농촌과 도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출범식에는 이헌재 경제부총리와 장원석 농특위원장, 김광원 국회 농해수위원장, 박홍수 의원(열린우리당), 홍문표·박승환 의원(한나라당), 경제 5단체장과 각 기업 CEO, 김성훈 경실련 공동대표, 정광모 전소비자연맹회장, 은방희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김재옥 소비자문제를연구하는모임회장, 박상용 JC회장, 천주교 서울대교구 김운회주교, 정창영 연세대학교 총장, 김승국 단국대학교 총장, 정대근 농협중앙회장, 농업단체 대표등이 참석했다. 이헌재 부총리는 이날 격려사에서 “전 국민이 농촌을 살리기 위해서 지금 나서야 하며 농업인은 소비자를, 기업과 소비자는 농업인을 사랑하는 농촌사랑운동이 범국민운동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대근 회장은 대회사에서 “범국민운동본부 출범을 계기로 농촌사랑운동이 농업
【전남】 광주전남축협운영협의회(협의회장 신강식·고흥축협장)는 지난 25일 농협전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축산발전기금 폐지 반대’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축산발전기금 폐지 방안을 당장 철회해줄 것을 촉구했다. 광주전남지역 축협조합장들은 “최근 기획예산처가 마련한 특별회계화 기금정비 방안에 축산발전기금 폐지 방안이 포함되고 이를 구체화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면서 “기초식량산업으로서의 축산업의 중요성과 미래 농촌 주력산업으로 성장가능성에 비춰 축산발전기금은 반드시 존치 유지되어야 한다” 고 밝혔다. 조합장들은 성명서에서 “축발기금은 축산업발전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설치된 것으로 목적과 사업내용이 전혀 다른 농안기금과 통합하는 것은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정부출연금이 2%에도 미치지 못하며 총조성액의 50%에 달하는 금액이 축산인들의 희생의 대가로 조성된 축산농가의 애환이 서려 있는 자금이므로 별도 기금으로 유지하면서 축산업발전을 위해 지원되어야 한다” 고 주장했다. 또한 “구제역, 광우병 등 악성가축질병 발생에 효과적이고 신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축발기금은 계속 존치 유지되어야 한다” 며 축산발전기금의 존치 필요성을 역설했다. 조합장들은 “축발기
【경기】 남양주축협(조합장 서응원)이 최근 실시한 지역별 전이용대회가 지난 19일 와부지역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마무리 됐다. 남양주축협은 2004년 조합사업 전이용대회를 지난 4일 미금지역조합원 2백여명을 시작으로 6일은 화도지역 2백여명, 7일 구리지역 80여명, 8일 조안지역 60여명, 11일 진건·퇴계원지역 1백90여명, 12일 진접·오남지역 1백여명, 13일 중량기타지역 20여명, 15일 수동지역 60여명, 끝으로 19일은 와부지역 2백여명을 대상으로 지역별 전이용대회를 마무리 했다. 남양주축협은 이 기간동안 각 지역별로 선진지 견학을 실시, 마지막 날인 지난 19일은 와부지역 2백여명의 조합원들이 강원도 낙산해수욕장과 주문진항을 견학하고 돌아왔다. 남양주축협의 관계자에 따르면 격년제로 전이용대회를 지역별과 전 조합원이 함께하는 전이용대회를 실시하고 있다며 올해는 지역별 전이용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응원조합장은 “조합사업 전이용이야 말로 조합원이 지켜야 할 과제라며 조합의 주인인 조합원들이 조합사업에 관심을 갖고 전이용할 때 비로서 조합이 발전할 수 있다”고 전이용을 당부했다. 김길호 kh-kim@chuksannews.co.kr
【충남】 예산축협(조합장 박상진)이 예산사과축제기간동안 우리축산물 소비촉진 홍보행사를 통해 기대이상의 효과를 거두면서 축산물을 통한 웰빙바람 일으키기에 나섰다. 예산군이 주관하고 예산축협의 주최로 지난 23일 열린 축산물 소비촉진 무료시식회에는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전국에서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는데 목삼겹살과 우유 및 계란을 나누어 주고 우리몸에는 우리축산물이 최고라는 홍보전단지를 나누어 주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사랑과 애용을 당부했다. 특히 축산물소비촉진 무료시식회코너는 군민들로부터 인기 만점으로 줄을 서서 한참동안 기다려야 할정도로 발길이 이어져 우리축산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박상진 조합장은 “오늘행사를 통해 우리축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제고로 축산물소비가 늘어나 축산환경의 악화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말했다. 이날 소비촉진 무료시식회에는 예산축협 직원과 군청직원 및 낙농가가 관광객들에게 우리축산물을 일일이 나누어 주는 등 무료봉사를 실시, 축산물소비촉진에 축산인이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여주었으며 이날 행사로 군민들에게 우리축산물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켜 소비촉진향상에 도움을 줄
【강원】 제 4회 양양군 축산인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25일 양양군 실내 체육관에서 이진호 양양군수, 김주혁 군의회의장, 박융길 강원도의회 부의장, 공동수 영동양돈조합장, 김창성 농협사료 횡성공장장을 비롯한 관내 축산관련단체장과 축산농가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장인 이석천양양축협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최근 우리 축산업은 농촌경제에서 나날이 비중이 커져가고 있는 만큼 우리 축산인들은 하나가 되어 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해 소비자가 원하는 축산물 생산, 공급만이 농촌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며 위생적이고 깨끗한 축산물 생산에 전념하자고 강조했다. ■양양=홍석주
【충남】 홍성축협(조합장 이대영)은 지난 19일 조합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에게 2004년축협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조합원 자녀로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대학생 중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장학생으로 선발된 중앙대학교 4년 최미선(조합원 최일성)양 등 50명에게 50만원씩 각각 장학금이 전달되었다. 이대영 조합장은 일일이 장학금 수상자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고 “맡은바 학업에 전념해서 축협조합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미래 역군으로 성장해줄 것”을 당부했다. 홍성=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