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와 합동으로 ‘가축분뇨관리 이용대책’ 수립에 나선 환경부측이 이번 대책마련시 가축분뇨를 환경오염원이라는 시각에서 접근했음을 공식적으로 시사, 관련업계의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환경부 수질정책과 변주대 과장은 지난 15일 강원도 원주 소재 상지대학교에서 개최된 2004년도 제9회 한국축산시설환경학회 추계심포지엄에서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운영 · 관리 개선방향’에 대한 주제발표 직후 “가축분뇨를 환경오염원이라는 시각에서 (대책을) 시작한 것 아니냐”는 일부 참석자의 질문에 “관리하는 입장에서는 어쩔수 없다”고 시인했다. 변과장은 다만 “분명히 가축분뇨는 ‘비료’와 ‘오염원’이라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고 전제, “이러한 부분을 어떻게 조화있게 해결하며 토양에 양분을 공급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변주대 과장은 주제발표에서도 발생분뇨를 자원화, 적정량이 농경지에 환원될수 있는 적정 규모로 가축사육이 통제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 이를위해 ‘가축분뇨 관리 · 이용대책’에 ‘양분총량제’ 도입이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과밀사육지역과 수질환경 등의 민감지역에 대해서도 가축사육 제한 정책을 개발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친환경축산의 결실이 바로 이것” 도드람양돈조합(조합장 진길부)은 지난 15일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가산리 소재 최득승씨댁 논 3천6백여평에서 진길부조합장과 박광욱 감사 등 조합임직원과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 및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관비로 재배한 친환경쌀 벼베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가 이뤄진 논은 4개 대조구로 구분돼 축산연구소와 도드람양돈조합이 공동개발한 SCB공정에 의한 바이오관비가 100%와 130%, 발효액비 100%. 화학비료 100%가 각각 시용(질소기준)됐으며 올해로 2번째 수확의 결실을 보게됐다. 지난해 실시된 바이오 관비 시용평가에서는 벼가 고른 생육상태를 보인 것은 물론 적량 시용시 수확량 증가 및 미질 개선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 역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도드람조합은 올해 모두 3만여평의 논에서 바이오 관비로 벼를 재배했다. 진길부 조합장은 이날 행사 직후 “바이오관비는 생산비가 저렴할 뿐 만 아니라 중금속 함량이 낮고 저농도이며 균질화 돼 관개시비는 물론 우천시 작업 등 언제 어느곳에서나 살포가 가능하다”며 “특히 전국 논의 10% 정도만 활용하더라도 국내 돈분뇨 문제가 해결될수 있을 것
지난달 냉도체 판정대상 수퇘지 전량이 물퇘지로 판정을 받았다.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김경남)에 따르면 지난달 돼지 냉도체(육질) 등급 판정결과 물퇘지로 분류되는 3등급 판정돈이 총 9천3백93두 가운데 15.6%인 1천4백64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의 물퇘지 출현율 13.3%에 비해 2.3%P가 증가한 것으로 판정대상 수퇘지 58두 전량이 3등급판정을 받아 물퇘지 출현율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암퇘지의 경우 4천1백94두의 판정돈 가운데 17.3%인 7백24두가, 거세돈도 5천1백41두 가운데 13.3%인 6백82두가 물퇘지 판정을 받아 전월에 비해 각각 3.6%P와 1.1%가 각각 늘어났다. 반면 최고 등급인 1+등급은 암퇘지가 1.3%인 54두, 거세돈이 4.1%인 2백10두로 전체 평균 2.8%의 출현율을 기록해 전월에 비해 0.3%P가 줄어 2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1등급의 경우도 전체 판정두수 가운데 26.1%인 2천4백88두로 집계돼 1.4%P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등급 판정돈도 전월의 55.5% 보다 0.5%P가 감소한 5천2백17두인 것으로 나타나 물퇘지 등급을 제외한 전등급 출현율이 감소했다. 한편 돼지냉도체
■ 글싣는 순서 ① 경영난 허덕이는 AI센터 ? AI기술 점차 향상 ③ 정액 가격싼 것이 최고? ④ 사후관리 시급하다 품종별 종모돈 보유 현황 1998년도에 AI센터별 보유 종모돈의 품종비율을 보면 듀록이 58%, 대요크샤 24%, 랜드레이스 16%, 그리고 2%도 조사되었으나 2004년도에는 듀록이 1,937두로 75.6%, 대요크샤 품종 365두로 14.2%, 랜드레이스 중 233두로 9.1%, 햄프샤 4두 0.2%, 버크샤종 25두로 1.0%로 조사되어 5년 사이에 양돈농가에서 선호하는 품종의 변화가 매우 크게 나타났고 특히 최근 육질 개선에 대한 요구가 크짐에 따라서 버크샤 품종의 사육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주목할 만한 현상이다. 종모돈의 확보 방법 “정액등 처리” 업체들이 돼지 AI센터를 운영하면서 가장 크게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은 우수한 종모돈을 확보하는 문제라고 생각된다. 양돈농가에서는 끊임없이 유전능력이 우수하고 다양한 형태의 종모돈 정액을 공급해주기를 희망하고, AI센터 운영자들은 강건하고 정액생산이 잘되는 종모돈을 보유하기를 희망하지만 현실적으로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는 종모돈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 199
기온이 내려가고 겨울 철새 이동철이 다가오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재발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농림부는 오는 11월부터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지난 19일 양계협회, 계육협회, 오리협회 등 생산자단체를 비롯해 각 시·도 농정국장, 수의과학검역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회의를 열고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하여 강도 높은 방역을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부터 농림부와 수의과학검역원, 시·도 등 관련 기관은 국내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재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활동을 강화하게 된다. 우선, 조류인플루엔자의 국내유입을 적극 차단하기 위한 국경검역 조치로서 공항·항만 등에 검역관을 증원 배치하고 검역탐지견 투입을 늘려 검색을 강화하는 한편, 태국 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국에서 수입되는 열처리 가금육에 대하여 전량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해외여행객에 대해 가금농장 등 위험지역 방문을 자제토록 했다. 또한 국내 재발요인을 사전 제거하기 위한 조치로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 및 취약지역을 집중관리대상지역으로 지정, 농장에 대한 1일 2회 예찰을 실시하고 발생에 대비한
국내산 닭고기 소비촉진에 앞장서고 있는 농협계육가공분사(사장 남성우)의 목우촌 ‘또래오래’가 지난 14일 200호점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또래오래 200호점인 서대문 천연점(사장 우택순)에서 개최된 ‘200호점 돌파 기념식’에는 송석우 농협축산경제 대표와 김달중 농림부 축산국장, 이영재 한국양계조합장, 현광래 대전충남양계조합장을 비롯해 농협 축산경제 김병육·고영곤 상무, 이정현 축기실장, 김운철 지원부장, 강두승 유통부장, 나상진 컨설팅부장, 이현재 육가공분사장, 조병임 농림부 사무관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송 대표는 “불가능하다는 일부의 시각을 불식시키고 또래오래 200호점을 돌파하면서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계육가공분사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연말까지 300호점 돌파에 이어 빠른시일내 1000호점까지 또래오래 가맹점을 확대, 국내산 닭고기 소비촉진과 양계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에 기여해 달라”고 격려했다. 김 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목우촌 또래오래는 일반 육계계열화업체와 달리 직접 가맹점을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고품질 닭고기를 공급하는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신모델을 농협계육가공분사에서 창출하
한국계육협회(회장 한형석)는 최근 이사회를 개최하고 전남지역 삼계 계열화업체인 (주)금계(대표이사 신상민)가 통합경영분과위원회로의 가입을 신청함에 따라 회원가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지역 육계 계열화업체인 (주)청정계(대표이사 장세평)를 가금처리주체에서 통합경영분과위원회로의 회원변경 신청도 승인했다. 아울러 전문 도계업체인 (주)유성하이치킨도 가금처리 회원사로의 가입을 신청함에 따라 회원가입을 승인했다. 이번에 1개 업체의 회원변경과 2개 업체가 본회 정회원으로 가입함에 따라 계육협회는 본회를 주축으로 18개 통합경영분과위원회 회원사와 9개 가금처리회원사로 규모를 확대하게 됐다. 계육협회 한 관계자는 “가족이 늘어나는 만큼 회원사간의 화합·단결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계육협회는 국내 계육업계의 구심점으로서 현재 계육업계에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며, 나아가 국내 육계산업 발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유병길 gil4you@chuksannews.co.kr
대한양계협회 육계분과위원회는 지난 14일 천안에서 육계지부장단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2일로 추진되어오던 육계인대회 행사일정을 29일 당일로 단축했다. 따라서 당초 1인당 5만원이던 참석회비도 각 도지회·지부에서 납부하는 행사추진비(도지회 50만원, 육계지부 30만원)로 대체키로 했다. 개최장소는 기존과 동일한 충남 아신시 도고면에 위치한 한국증권 도고연수원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각 시도지부장단은 조류인플루엔자의 위협이 도사리고 있는 시점에서 1박2일 일정의 대회참석은 농가들에게 부담이 높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 같은 일정변경을 단행했다. 또한 전국육계인대회 개최에 앞서 전국육계인들의 생존권을 건 ‘입추포기각서’를 각 도지회·지부장의 책임하에 양계협회 회원·비회원에 관계없이 최대한 많은 육계인의 서명을 받아 집행위에 제출키로 결의했다. 유병길 gil4you@chuksannews.co.kr
계란에 대한 정보와 지식, 그리고 즐거운 사람들이 있는 곳 이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 ‘매일 매일 계란을 먹으려면?’을 주제로 이벤트를 펼친다. 매일 매일 계란을 먹을 수 있는 아이디어를 홈페이지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가장 기발한 아이디어를 선정하여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상품은 1등(1명)- 공기청정기(30평형), 2등(2명)-스팀청소기, 3등(15명)-1만원권 상품권을 증정한다. 기간은 10월 14일부터 11월 4일까지이며 당첨자 발표는 11월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유병길 gil4you@chuksannews.co.kr
올해 태국의 닭 수출이 조류인플루엔자 때문에 지난해 대비 5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는 등 태국 육계 관련업계가 난관에 부딪혔다. 16일 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국가 조류인플루엔자 퇴치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차투론 차이생 부총리는 지난 7월 조류인플루엔자 재발에 따른 영향으로 올해 전체 닭 수출액이 작년보다 51.8% 격감한 2백25억 바트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올 연말까지 냉동 닭 수출액은 17억 바트로 27억 바트였던 작년보다 93.7%나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같은 닭 수출 격감은 일본 등 주요 수입선이 조류인플루엔자 우려 때문에 수입을 기피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과 유럽연합(EU) 등 주요 수입국들이 태국의 닭 수출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0%선에 이르고 있다.
“PMWS 극복을 위한 면역증강, 기호성, 고성장의 혁신적인 갓돈 프로그램 출시” 이는 ㈜우성사료가 최근 세계적인 갓돈 전문회사 덴카비트사의 기술과 면역물질 복합처방으로 설계된 이노텍 프로그램이 양돈가에게 보내는 강력한 메시지다. 우성사료는 이번에 개발한 신제품 이노텍 프로그램은 PMWS 극복을 위한 이노텍 갓돈 프로그램 및 우성 닥터크리닝 프로그램을 소개함으로써, 한국 양돈이 성공 양돈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임을 장담하고 있다. 신제품 ‘이노텍 갓돈 프로그램, 이노텍 닥터’로 자돈 건강 투자 역설 세계적인 갓돈 전문회사 덴카비트와 기술제휴를 통해 면역 증강, 기호성, 고성장의 혁신적인 갓돈 프로그램. 축산부국을 꿈꾸는 ㈜우성사료가 ‘PMWS(이유후전신소모성증후군) 극복을 위한 혁신적인 갓돈 프로그램, 이노텍(INNOTECH)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갓돈 사료 전문회사인 네덜란드 덴카비트사와 기술제휴로 만들어져 양돈장의 생산성을 높이고 수익을 향상시키는데 혁신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노텍 프로그램’은 포유육성률 95%, 이유후 육성률 96%, 모돈두당연간출하두수 22두, 28일령 체중 8kg, 42일령 체중
■“요즘 봉침 없이는 못 살아요~” “유방염은 가라” 유방염은 낙농업에서 가장 손실이 큰 질병이면서 또한 가장 자주 나타나는 질병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유방염이 발생하면 우유 생산량이 감소하고 우유 생산비용이 증가하며 유질이 낮아지고 결과적으로 유대에도 불리하게 작용해 수입의 감소를 발생시키기 때문. 또 대부분의 유방염 치료가 항생제를 수반하기 때문에 우유 내 잔류 문제가 생길 우려도 있어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 이런 골치 아프고 중대한 유방염 문제를 봉침을 통해 말끔히 해결한 목장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서산시 팔봉면에 위치한 삼손 목장(사장 박항순). 착유우 30두 정도의 크지 않은 규모의 목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2년 연속으로 두당 평균 산유량이 약33kg 정도의 성적을 내고 있다. 그동안 사양관리를 충실히 수행해 왔지만 유방염으로 인한 체세포 등급의 저하로 유대 수익에 많은 손실을 보는 실정이었던 것. 그래서 유방염에 대한 대처로 박항순 사장은 친환경봉침연구회의 시술프로그램을 선택했다. 유방염에 대한 봉침의 시술로는 백회, 교소 및 염증 분방에 2~3일 간격으로 시술했으며, 심할 경우는 매일 시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