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사료가 세계유수의 대용유 및 자돈사료 전문 업체인 네덜란드 Denkavit 社와 기술제휴로 신제품 갓돈돼지사료 ‘이노텍’ 시리즈를 출시, 갓돈사료시장에 돌풍이 예고되고 있다. 갓돈사료는 업체의 품질경쟁력을 평가할 기준이 될 정도로 중요하고 특히 양돈농가를 괴롭히는 PMWS의 발생으로 갓돈사료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우성사료는 갓돈사료를 개발하고 본격 출시, 고돈가 시대에 경쟁력을 키우는 양돈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노텍갓돈사료 시리즈는 자돈의 소화생리에 맞는 최적의 배합과 프로그램으로 PMWS의 예방 및 극복에 초점을 두고 양돈장의 생산성을 높여 수익성을 극대화시키는 혁신적인 프로그램이다. 우성사료는 지난 14일 본사 회의실에서 지역부장과 회사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성사료 신제품 이노텍 갓돈켐페인’을 개최, 갓돈사료 개발목적과 과정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갓돈사료가 탄생하기까지 원료와 생산기술을 제공하고 개발에서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깊이 참여한 네덜란드 덴카비트社 제널드 박사는 “이노텍은 지방이 분리되지 않도록 설계에 초점을 두고 유제품과 지방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라며 “기호성과 소화율이 높고 일
우성양행(대표 박영선)은 마케팅업무의 확대를 위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양계용 동물약품과 축우용 동물약품 Product Manager, 양계 및 양돈 연구원이며 축산업계 3∼5년 이상의 경력자로서 국내 및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이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11월 30일까지 대전광역시 대덕구 오정동 62-1 운암빌딩 3층으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우성양행은 우성사료에 근무하던 박영선 상무를 대표이사로 선임했으며 동물약품사업과 펫사업을 총괄하게 될 사업부서장으로 강춘성 상무이사(전 E&T 대표이사)를 영입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박종명)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검역원 대강당에서 2004 축산식품의 유해잔류물질 관리 워크숍과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동물용의약품의 안전사용과 축산식품의 잔류물질 관리를 중심으로 한 이번 심포지엄에서 검역원 독성화학과 조병훈 연구관은 ‘우리 나라 축산물의 유해잔류물질 관리 현황 및 예방대책’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 나라의 축산물 잔류검사실시 현황 등에 대해 설명하고 축산물의 안전관리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연구관은 축산물의 잔류예방 대책으로 양축농가와 사료·동물약품 제조업체, 생산자단체, 도축·가공업체, 정부(농림부, 검역원, 시·도) 등이 공동의 책임을 지고 함께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생산자들은 출하 전 비육후기사료를 급여하는 등 휴약기간을 엄수하고 사료업체에서는 배합사료 원료와 제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주기적인 유해물질 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동물약품 첨가사용지침을 준수하고 포장지에 휴약기간 등을 철저히 표기한다. 동물약품 제조업체에서는 주기적인 유해물질 검사와 함께 사용설명서의 용법·용량, 휴약기간, 주의사항 등 정확한 표기, 판매 약품의 안전사용기준 준수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다
탤런트 배용준의 한류열풍이 축산기계와 농기계시장에서도 수출로 이어지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축산기자재와 농기계의 국내 수요에 이어 대체 수요로 해외수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2일간 개최된 홀스타인대회에서 전시업체로 참가한 TMR배합기와 TMR공장 전문 제작 공급업체인 (주)린도(대표 송문희)는 일본 북해도 소재 나카자와농업기계회사의 요시다카 나카자와사장의 방한으로 TMR배합기 2대를 수출 계약하는 개가를 올렸다. 나카자와농업기계회사는 규슈지역, 오키나와지역에 한국 대동공업(주) 트랙터, 안성공업 퇴비 살포기, 태성의 로더, 액비살포기를 수입 공급업체로 최근 일본지역의 한국 농기계 공급을 맡아오고 있다. 나카자와사장은 이날 한국 농기계에 대한 평을 부탁하는 자리에서 “한국농기계는 재질은 만족하나 가공기술이 아직 미진하다”며 “기계는 튼튼하고 내구성은 좋으나 완성단계에서 끝마무리가 차이가 있어 일본시장에서 소비자 욕구에 충족을 위해서 마무리에 신경을 쏟을 것”을 당부하였다. 가격 면에서 “일본 제품에 대비하면 1/2가격대로 경쟁력은 있으며 일본 소비시장을 파악하여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구매욕을 위한 마케팅 전략이 필
초단열용 진공 파우더형 페인트 첨가제 인슐래드(INSULADD)를 활용한 초단열재 시공 전문 업체인 센21(대표 김태호)은 여름철 혹서기 사료탱크와 축사 단열시공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기존 윈치커텐용 초단열 커튼을 개발하여 공급에 들어갔다. 인슐레드 2회 페인팅으로 0.3M/M도포시 우레탄 25M/M, 유리섬유 50M/M의 단열효과인 R5로 단열효과가 높다. 단열효과로 사료탱크 내부 온도가 외기온 32℃시 29℃로 온도가 상승되지 않아 일반사료 탱크보다 30~40℃ 온도를 낮출 수 있어 사료의 변질을 막고 축사외부에 단열처리시 축사내부를 외기온보다 상승되지 않아 가축에 열사병등 더위에 스트레스를 방지하여 사용농가에 반응을 얻었었다. 닥쳐올 겨울철에도 여타 단열재보다 온도 하강을 막아 추위로 인한 피해를 방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무창축사의 경우 외부 도포 페인팅을 단열처리하면 온도변화에 따른 피해를 방지할 수 있지만 윈치 개방형 축사의 경우 윈치커텐 부분에서 열이 40% 손실이 많아 센21사에서 최대한 보온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개념의 윈치커텐을 개발하여 공급에 나섰다. 윈치커텐의 수명도 10년보장으로 기존 윈치보다 수명이 길어 초
■축발기금 평가상 문제점 제기 전국 축협 조합장 회의에서 조합장들은 축발기금 폐지 움직임에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한 기금운용평가단의 존치평가결과에 대해 형평성과 일관성, 현장감을 잃었다며 조목조목 분석했다. 축산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날 조합장 회의에서 논의된 축발기금 평가상의 문제점을 소개한다. ▲기금정비 필요성이 지극히 단순한 논리에서 출발=기금수가 많고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이유로 들고 있지만 조합장들은 미국의 경우 기금수가 2백여개 정도이며 단순 수적 감축으로 투명성과 효율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기금존치 여부는 목적달성 여부에 따라 결정돼야 하며 투명성은 현행 운용계획수립 및 결산절차에서도 충분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기금평가절차가 일방적이고 요식행위에 그침=기금존치평가가 단순서류 심사와 1시간여 토론에 그쳤다는 점도 조합장들은 문제라는 인식이다. 축산업 전문가와 일선축산농가등 이해당사자들의 의견 수렴과정 없이 일부 경제학자 중심으로 평가를 실시한 것이 문제라는 것. ▲기금평가기준이 일관성 없고 형평성이 결여=수급조절사업의 유사성만을 이유로 농안기금과 단순통합하는 것은 일관성과 형평성 차원에서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 조
■인기 끌었던 사료 전시부스들 ‘2004 한국홀스타인 품평회’에는 품평회 못지 않게 전시회도 낙농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배합사료업체 부스에는 낙농인들 뿐만 아니라 품평회에 참석한 참관인들의 발길을 멈추게 할 만큼 이색적인 이벤트도 다양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무료로 자동차 열쇠를 복제해 주는가 하면 추첨을 통한 선물제공 등에 이르기까지 발길을 묶는데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더욱이 각기 업체마다 자사의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단장한 부스는 이미 일회성으로 하기에는 아깝기까지 느껴질 만큼 기발하게 단장했다. 이에 따라 본지는 이번 배합사료업체를 시작으로 동물약품 및 기계기구에 대한 전시부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대한제당(주) 무지개사료 대한제당 무지개사료는 1979년 사료사업에 진출하면서 한국 축산업을 이끌어 오고 있다. 특히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로 생산, 사양관리, 영양, 축산설계 등의 선진기술을 양축농가에 보급하는 동시에 과학적인 축산기술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같은 선진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낙농사료는 양축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무지개 낙농사료의 특징은 우선 소장흡수 아미노산(DDA) 개념을 도입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박순용)가 주최하고, 한국낙농경영인회(회장 신덕현)와 축산신문사(회장 윤봉중)가 공동으로 주관한「2004 한국 홀스타인 품평회」가 지난 12일·13일 양일동안 농협중앙회 안성교육원에서 전국의 낙농가 등 6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특히 이번 품평회는 과거 여느 대회에 비해 질적·양적으로 크게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본지는 이번 품평회와 함께 부대행사로 펼쳐진 각종 행사를 화보와 스케치 등으로 엮어 독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 식전행사에서 종축개량협회 박순용회장·농림부 김달중국장·안성시 신광식부시장·축산신문 윤봉중회장·낙농경영인회 신덕현회장(위로부터)은 대회사·환영사·축사·격려사를 통해 “당면한 낙농과제 해결을 위해서는 산유능력 향상과 경제적인 수명 연장을 위한 꾸준한 젖소개량과 동시에 안전축산물 생산과 친환경축산”이라고 강조하고 “품평회를 통해 낙농기술·정보 교류와 낙농산업이 보다 한 차원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 인터뷰 / 加 홀스타인협회 체형심사 자문위원회 마티 언홀저 위원 “한국의 낙농가들은 아주 부지런합니다. 축주 모두 아침 일찍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박종명)은 지난해 12월부터 국내에 발생해 많은 경제적 피해를 가져왔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을 최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백신은 야생 철새에서 분리한 저병원성 바이러스(H5N3)를 이용하여 만든 것으로써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해 우수한 방어효과를 발휘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2일자로 국내 5개 백신제조업체에서 개발된 백신 제조기술을 전수함으로써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국내에 확산되는 등 비상사태의 경우 곧바로 백신투입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이는 긴급히 백신이 필요한 비상상황에 사전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수과원 조류질병과 김재홍 과장은 “백신이 개발됐다고 해서 백신 접종을 해야한다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며 조기 백신론 대두가능성을 경계하고 “이번 백신개발은 백신정책으로의 방향전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업계의 불안감을 해소해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선진국에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시 살처분 박멸정책을 주로 사용하고 있으나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통제불능인 국가에서는 차선책으로 백신접종을 병행하고 있다. 곽동신 ds
대전·충남지역을 업무구역으로 전국에서 5번째 한우조합으로 출범한 대전·충남한우조합(조합장 이두원)이 한우인을 대변하는 조합발전을 선언하고 장기적인 조합발전비전 마련에 분주하다. 조합설립에 직간접적으로 절대적인 역할을 하고 초대조합장에 선출된 이두원 조합장은 조합출범후 가장 시급한 과제로 우선 외형적 틀을 갖추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 조합발전과 관련된 조합사업수립을 위해 눈코뜰새가 없을 정도로 분주하다. 조합이 조합원과 관련된 조합사업을 추진하기위해서는 일정한 수준의 조합원이 확보되어야 하고 이를 기반으로 본격적으로 조합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인데 우선 조합원을 내년 이때까지 현재 3백명에서 6백명으로 확대, 어느정도 틀이 갖추어 지면 사료판매량을 2천톤까지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조합은 조합원 수가 확보되면 비프터미널(거세 육성사업)을 본격 시작한다는 생각이다. “정부가 거세만 하면 보조금을 주었는데도 농가가 제대로 따르지 않는 것은 자기자본 회전기간이 비거세우보다 길다는 취약성에 있다”는 이조합장은 농가차원에서 사육기간의 단축이 시급하다며 이를 조합이 담당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거세육성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즉 조합에서 일정규모의 축사를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소장 윤상기)는 축산분뇨 퇴비화 촉진에 대한 연구논문이 세계적으로 권위가 있는 ‘퇴비이용 학회지(Compost science & utilization, 미국)’에 최종 게재되는 쾌거를 이룩했다고 밝혔다. 축산연 축산환경과 김태일 연구사가 제출한 이 논문은 지난 2001년 5월에 투고, 3년간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통해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04년 10월에 최종 게재됐다. 특히 축산분뇨의 이용에 관한 논문이 아시아권에서 해외 유수 학회지에 게재되기는 흔치 않는 일이라며 이 분야 연구에 활력소가 되고 한 단계 도약 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고 지적했다. 이번에 발표된 논문의 제목은 ‘우분(牛糞) 중 섬유소 분해균의 분리 및 특성 연구 : 퇴비화 적용(Isolation and characterization of cellulase secreting bacterium from cattle manure: Application to composting)’로 한우의 분(糞)에서 난분해성 유용미생물을 분리하여 분리·동정된 미생물의 기능성을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축분퇴비에 0.1%(부피대비 무게비)첨가했을 때 그 효과를 규명한 것이다. 윤상기 소장은
【충남】“웰빙에는 우리돼지고기가 그만이죠” 대한양돈협회 보령시지부(지부장 정재홍)는 만세보령문화제가 열린 지난 2일 보령공설운동장에서 돼지고기 무료시식회를 실시, 돼지고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시민들에게 홍보함으로써 돼지고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이를통한 소비촉진에 나섰다. 특히 경기침체에 따른 축산물소비둔화로 양돈농가가 어려움에 처한 가운데 비인기부위인 안심 및 등심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방법과 무료시식회를 통해 비인기부위의 소비촉진에 나서는 한편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소개한 홍보책자를 시민들에게 나눠줘 우리 돼지고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시간이 되었다. 특별히 바베큐 2마리를 마련해 고품질의 돼지고기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한편 무료시식회를 통해 우리돼지고기의 우수성과 웰빙에는 돼지고기가 안성맞춤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등 기대이상의 효과를 거두었다. 정재홍 지부장은 “다양한 요리를 통한 비인기부위의 소비를 촉진하고 돼지고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기위해 무료시식회를 실시하게 되었다”며 “시민들의 반응이 예상외로 높아 기대이상의 효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보령=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