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축협(조합장 진경만)이 유통사업 활성화를 위해 성북구 하월곡동에 하나로 마트를 개장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서울축협은 지난해 말 예산총회 때 하나로 마트 신설에 대한 사업계획을 심의 의결하고 지난 6월 25일 23억 4천만원을 투자해 하나로 마트 상가 3백여평을 매입해 인테리어및 공사를 시작, 지난 17일 월곡점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이날 진경만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월곡 하나로 마트 개장을 계기로 경제사업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안정적인 먹거리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고품질의 축산물을 바탕으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유통질서를 바로잡는데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조합장은 “축산물의 경우 조합원들이 생산한 최상의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위생적인 청정축산물 생산에 온 정성을 다해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하나로 마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축협 월곡 하나로 마트는 3백여평의 중형매장으로 축산물을 비롯한 농축수산물을 기본으로 생필품등을 갖췄으며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서울축협 월곡 하나로 마트는 지난 17일 개점당일 9천1백만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18일은 6천8백만원, 일
【경남】 홍성축협(조합장 이대영)은 품질좋고 저렴한 축산물과 차례식단음식을 구비하고 추석을 준비하는 알뜰고객을 맞았다. 조합은 한가위를 맞아 지난 19일부터 28일까지를 추석맞이 한가위세일판매기간으로 정하고 축산물에서부터 선물세트 및 차례음식을 판매하고 있는데 6백g 기준으로 한우산적 8천9백원, 한우갈비 1만3천8백원, 돼지갈비 4천3백원, 불고기 2천1백원에 판매하고 차례상식단으로 국내산 두부 한모에 1천7백원 등 국내산 차례상 음식을 다량구비하고 특히 한우고기선물세트는 5만1천원에서부터 다양하게 준비되어 취향에 따라 구매할 수 있도록 구매의 폭을 확대했다. 특히 홍성군 한우품평회에 출품한 한우고기를 홍성축협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할 계획이어서 특별히 고품질의 한우고기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에 부응하고 21일부터 23일 사이에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과 강남구 대치동에서 한우협회 회원들과 조합직원이 직접 홍성한우고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도 했다. 홍성=황인성
□ (주) IGD 아이.지.디(대표 김기원)는 이번 박람회에 축산기자재인 ‘자동연속주사기’(제품명 OTOJET-2600) 단일 품목을 전시했다. 가축용 전자동 연속주사기를 생산하는 중소업체인 (주)아이. 지. 디는 세계 무대로 진출하기 위해 그 동안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으며 새로운 제품 개발을 위해 김기원 대표를 비롯한 전직원이 매진하고 있다. 금번 상해 국제 박람회에는 김종우 차장 등이 참여해 관련 업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으며, 제품 공급을 원하는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과 상담을 하는 등 큰 성과를 얻었다. 특히, 오토젯 2600은 2ml 접종을 기준으로 한사람이 1시간당 약 6백여두의 투여가 가능하며 리모콘 형식의 자동주사 장치의 사용도 가능해 초고속으로 주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런 장점으로 세계 최초 배터리구동 초고속 자동연속주사기가 각국의 무역상들에게 호평을 받았고 전시 첫날부터 전시중인 제품을 판매하라는 요청을 받아 전시를 위해 가져간 OTOJET-2600 세트를 현지 판매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전시 첫날 가져간 카다로그가 거의 떨어져 주변에서 복사하여 사용할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 (주) 이노바이오 ㈜이노바
어려울수록 샛길보다 大路 선택을 ■황영구 고문 (한국종축개량협회) 역사적으로 국가적 생존 경쟁에서도 육식을 주로하는 민족이 초식을 주로하는 민족을 지배해 왔다. 그것은 육식을 주로하는 호랑이나 사자가 초식을 주로하는 양이나 사슴 등의 초식 가축을 지배하는 것과 같다. 축산업은 반드시 육성 발전돼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런측면에서 최근 축산발전기금 폐지가 논의되고 있는 것은 기금 적립의 배경은 물론 축산의 기본 생리나 원리를 기본적으로 모르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아울러 강조하고 싶은 것은 행정이 기술을 유린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일본의 경우 기술자가 내가 안되면 대신도 안된다고 말할 수 있음을 우리도 본 받아야 한다. 학문을 기초로한 과학 기술을 농가에 접목시키는 기본도 지켜졌으면 한다. ■ 강성원 회장 (성원유업) 급하고 어려울수록 샛길보다는 대로로 가야한다. 그동안 낙농현안 해결을 위한 정부와 낙농지도자들의 대응 자세를 보면 아쉬움이 적지 않다. 그러나 지금이라도 낙농 문제를 하나 하나 개별적이 아닌, 통합적인 안목에서 접근해서 낙농 산업 발전 대계를 마련했으면 한다. 다행이 지금 당장은 원유 과잉 걱정은 없는 만큼
축산신문 창간 1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85년 창간된 축산신문은 그동안 축산농가에게는 변함없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정부에게는 지지자로서 때론 비판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여 우리나라 축산발전에 크게 이바지해왔습니다. '85년 창간 당시 약 3조원 수준이었던 축산업 생산액은 2003년에는 그 3배인 약 9조원에 이르는 등 그간 우리 축산업은 비약적인 성장을 이룩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많은 난관을 겪기도 하였습니다. '95년 WTO체제 출범 이후 돼지고기, 닭고기, 쇠고기 시장이 차례로 개방되었고, 최근에는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이 빈발하여 막대한 피해를 입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축산업이 성장산업으로 자리잡게 된 것은 1차적으로 축산농가와 축산관련단체의 땀과 노력의 결과라 하겠습니다. 또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는 축산신문을 비롯한 전문언론의 역할도 매우 컷다고 생각합니다. 축산가족 여러분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축산인 여러분! 우리 축산업이 국민과 소비자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선진축산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가 있습니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김광원 의원입니다. 농축산전문지인 축산신문이 올해로 창간 19주년을 맞이하여 축하의 말씀을 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축산신문은 창간이래 농축산인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농·축산인이 농·축산업을 경영하는데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으며, 우리 농축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 축산업을 비롯한 우리의 농업, 농촌은 밀려드는 수입산 농축산물, 농축산물 소비의 정체 및 가격하락, 낙후된 농촌생활여건 등으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DDA 농업협상, 쌀협상이 진행 중이며 이러한 농업관련 협상으로 인하여 향후 농축산물의 수입개방이 가속화되어 우리 농업, 농촌은 더욱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우리 축산업은 적정한 규모화를 통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공급하며, 축산분뇨 자원화 등 친환경 축산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구제역, 돼지콜레라 등 가축질병의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축질병은 일단 발생하면 축산농가에 치명적인 영향을
이제는 소비자 시대다. 소비자가 원하는 축산물을 생산하지 않으면 축산이 살아남기 어려운 시대다. 그러나 소비자 시대라고 해서 소비자만 따라갈 수는 없다. 소비자가 축산물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면 제대로 알 수 있게 알리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먹거리가 넘쳐나는 세상에 소비자가 그 많은 먹거리 중에서 축산물을 선택하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 축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알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축산인 자신들이 생산한 축산물의 우수성을 제대로 알고 그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당당하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본지가 창간 19주년을 기념, ‘소비자가 축산을 살린다’는 테마 특집을 마련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우선 창간 1특집에는 ‘우리 축산물 이래서 좋다’에 이어 우리 축산물 안전성 관리를 위한 생산, 유통 단계를 현장에서 점검해 본다. 편집자 ■한우 안전성 소비자가 눈으로 직접 확인 한우산업이 개방화 시대에 무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양축가들의 자구적 노력이 한우자조금이라면 쇠고기이력추적시스템은 제도적으로 이를 뒷받침하고 수입축산물과의 차별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쇠고기이력추적시스템은 전세계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올레인산 다량 함유…다즙성 풍미 수입육 ‘압도’ 최근 한조사 자료에 따르면 우리 소비자들은 맛이 좋아 우리 한우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자료에 의하면 우리 소비자들은 79%가 국내산 쇠고기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목할 것은 이 소비자들의 선호이유가 맛이 좋아서가 전체의 43%를 차지해 가장 높았고, 신뢰성(25%)과 품질이 안정적(2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에 수입산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은 가격이 저렴해서가 73%로 가장 높았다. 이 같이 국내 소비자들이 우리 한우를 맛 때문에 선호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우리 한우의 맛이란 것은 과연 무엇인가? 이 질문에 쉽게 답변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만큼 아직 과학적 근거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맛이라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하기에는 너무 복합적 요소가 많아 이를 증명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제 과학적이든 비과학적이든 한우의 맛에 대한 정의를 내려야 할 시점이다. 수입의 문이 열리고 고품질 쇠고기가 끊임없이 밀려들어와 이들과 무한 경쟁을 벌여야 하는 이제부터는 소비자에게 우리 한우가 어떤 면에서 우수한지를 소비자에게 알리고 그
■청정환경에서 생산된 가장 신선한 백색시유 사람들은 왜 백색시유를 고집하는가? 우유의 생명은 신선도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유 중에서 가장 신선한 우유는 과연 어떤 우유일까? 그것은 바로 젖소가 생산한 원유를 살균처리 과정만을 거쳐 가장 신속하게 소비자에게 공급되는 백색시유인 것이다. 이런 이유에서 자연 그대로의 신선한 우유인 백색시유가 우리 몸에 가장 좋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우리 나라의 원유는 고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가장 좋은 물과 공기 등의 환경에서 사육되고 있으며 체세포수나 세균수의 기준도 낙농 선진국 이상의 최고 수준으로 상향되어 있는 상황이다. 백색시유는 우리 나라에서 생산된 100% 원유만을 가지고 만들어진다. 현재 원유는 경제성이 없어 외국에서 수입되지 않고 있다. 아무리 냉장 처리를 한다고 해도 선박을 이용해서는 1주일 이상 소요되어 신선함을 유지할 수 없고 그렇다고 비행기를 이용해 공수를 하기에는 비용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우유는 크게 백색시유와 가공우유로 나누어지며 가공우유는 분유에 물을 섞어 다시 우유로 환원시키거나 우유에 칼슘이나 코코아, 딸기, 커피 등을 섞어 만드는 것을 말한다. 우유에는 1
■콜레스테롤 ‘걱정無’…‘웰빙’에 딱 맞는 먹거리 서민들에게 친근한 돼지고기. 여전히 우리 국민들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각광받고 있긴 하지만 “콜레스테롤이 많다”는 등의 음해성(?) 루머로 인해 ‘웰빙’이 주도하는 최근의 추세에서 이따금 서자취급을 당하기도 한다. 그러나 돼지고기의 영양적 가치와 효능을 제대로 알고 나면 오히려 다른 어떤 식품 보다 ‘웰빙’ 다운 매력만점의 식품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돼지고기의 진실 콜레스테롤 걱정 없다 우선 돼지고기의 섭취를 곧 콜레스테롤의 섭취로 생각하는 고정관념에서부터 벗어나야 한다. 이를위해서는 콜레스테롤 자체에 대해 가지는 막연한 부정적 시각부터 개선돼야 할 것이다. 콜레스테롤은 체내에서 단백질과 같이 세포막 등의 구성성분으로 담즙이나 호르몬 등을 만드는데도 필요할 뿐 아니라 뇌세포가 정상적으로 활동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성분이다. 물론 필요이상의 섭취는 바람직 하지 않지만 적당한 육류의 섭취가 곡류 등 탄수화물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이상적인 영향균형을 유지시켜주는 중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더욱이 이미 수없이 많은 학자나 정부기관 및 연구소 등의 조사결과에서 돼지고기의 콜레
■값 싸고 영양가 높은 ‘다이어트 육류’ 값싸고 영양가 높은 식품으로 경제적이면서 조리가 빠르고 간편한 특성을 지니고 있는 닭고기. 닭고기는 백색육(White Meat)으로 결함조직 중 지방과 염류가 타 육류에 비해 보다 적게 포함되어 그 맛이 담백하다. 또한 닭고기의 섬유소는 부드럽고 씹기 편해 소화율이 높으며 그 향이 부드러워 다른 향신료나 식품과의 조화가 우수하다는 장점까지 가지고 있다. 식품으로 가치를 따져 보았을 때 닭은 맛과 영양, 소화, 요리의 다양성 등에 있어 그 가치가 뛰어나며, 최고급 요리에서부터 가정의 소박한 저녁식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닭고기! 알고 먹으면 더 맛있지 않을까요? ▲ 반드시 섭취해야 할 필수아미노산의 寶庫(보고) 닭고기의 단백질은 식물성 단백질과 다르게 필수 아미노산함량이 다량 함유 되어있는데 특히 메티오닌(methionine)의 경우 닭고기가 180㎎인 반면, 대두에는 90㎎이 함유되어 있고, 어린이 및 환자에 꼭 필요한 히스티딘(Histidine)의 경우 닭고기는 340㎎인 반면 대두에는 170㎎에 불과하다. 또한 아미노산 중에 필수아미노산의 비율도 대두의 경우는 46.
■칼슘·철분 시금치에 뒤지지 않아 옛날부터 계란은 귀한 식품이었다. 양질의 단백질은 물론 비타민과 미네랄까지 영양 면에서 어느 것 하나 손색이 없어 완전식품이라 불린다. 덕분에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가능한 한 많이 먹을수록 좋은 식품, 특히 성장기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양에서는 부활절 아침에 달걀을 먹는 풍습이 있다. 새로운 삶의 상징이자, 긴 사순 기간에 결핍된 영양을 달걀을 통해 보충하려는 지혜의 발로다. 이렇듯 훌륭한 영양의 보고 계란! 그러나 건강학에 있어 계란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다. 달걀을 많이 먹는 사람이 오히려 체력도 훨씬 약하고 고혈압·당뇨 등 병에 걸리는 비율도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는가 하면, 식품의 독성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은 달걀만 끊어도 웬만한 성인병이나 면역체계 이상증세가 훨씬 완화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계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 계란의 영양적 가치 누가 뭐라 해도 계란은 영양 면에서 완전한 식품이다. 달걀은 단백질의 영양을 비교해 수치로 나타낸 단백가(protein score)가 100에 해당하는 양질의 단백질로 우유(78)나 쇠고기(83)보다 훨씬 고급이다. 라이신, 메티오닌, 트립토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