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생성 억제 현대인 성인병예방 특효 오리는 동물 분류학상 기러기목, 오리과, 오리아과에 속하는 야생오리를 가축화한 것으로 기원전 2, 3천년경부터 고대 이집트에서 사육한 증거가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중국 남부지방의 늪지대에서 역시 기원전부터 사육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리고기는 영양학적으로 닭고기 보다 우수할 뿐만아니라 아무거나 잘 먹는 잡식성 가축으로 성장 속도가 닭보다 빠르기 때문에 비육하기도 유리하다. 우리 속담에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민다”는 속담이 있는데 이는 오리고기보다는 닭고기를 선호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식습관의 차이에서 생겨난 오해일 뿐이다. ■오리고기 지방의 특성 오리고기의 지방성분은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 식품으로서의 가치가 높다. 일반적으로 식품에 포화지방과 불포화지방 함량의 비율(P/S)이 높을수록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하며 영양적으로도 좋다. 따라서 오리고기는 우리가 즐겨먹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보다 P/S의 비율이 월등히 높아 성인병을 유발시키는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시켜 주는 역할을 함으로써 현대인의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 오리고기의 불포화지방성분에는 필수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따라서 오
■불포화지방산 55%저지방 다이어트 식품 사슴고기가 대중화를 선언했다. 사슴이 가지는 최대의 가치는 녹용 생산이라는 것에 대해 반대의견을 가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얼마 전부터 녹용위주의 양록업 만으로 양록의 미래를 보장받을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녹용의 가격과 암사슴에서 생산되는 자록의 가격이 떨어지면서 양록업계는 새로운 수입원을 찾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고, 양록업계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슴고기의 대중화’라는 카드를 제시했다. ■ 고단백, 저지방, 저 콜레스테롤 -사슴고기는 지방, 콜레스테롤 포화지방산 및 에너지 등은 다른 고기에 비해 낮고 단백질, 광물질, 비타민B의 함량은 높다. 사슴고기의 단백질은 21%인데 반해 쇠고기는 16.9%, 돼지고기는 16.4%에 불과하다. 반면에 지방은 사슴 4%, 쇠고기 26.7%, 돼지고기 28%로 저지방 다이어트 식품임을 알 수 있다. ■높은 지방산 조성 -지방산 조성에 있어서도 사슴고기의 지방산 조성은 50∼55%가 불포화 지방산으로 쇠고기와 면양고기의 4∼5%와 비교하면 상당히 높다. ■사슴고기가 검은 빛을 띠는 이유 -사슴고기는 우리 몸에 필수 성분인 철분의 함량이
■유|통|현|장-도계장 HACCP-닭고기 전문기업(주)동우 “작업장내에서 이뤄지는 것은 작업자의 걸음걸이만 빼고 모든 것을 체크합니다” 이 회사 품질보증실 이후식 실장은 위해요소의 사전예방을 위해서 필수적인 것은 끊임없는 관리와 개선이라고 설명하며 이 한마디로 압축했다. 실제로 이공장에는 8명의 모니터 요원이 작업장내의 모든 시설 및 작업자에 대한 모니터링과 교육을 실시하고 있었다. 이 실장은 “도계장에서 위해요소를 차단하기 위해서 가장 고려해야 할 것은 작업자, 즉 사람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작업자들의 위생관념의 변화가 이뤄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교육하는 것이 그 어떤 첨단시설보다 중요하다는 것. 동우는 지난 2001년 11월 HACCP 인증을 받기 이전부터 지속적인 교육으로 작업자들의 위생관념에 대한 인식전환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축산업계 특성상 작업자들의 이직율이 높아 지속적인 관리와 교육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철저한 관리와 지도에서일까? 공장 가동 10년이 다 되가는 노(老)건물의 흔적은 공장 내·외부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볼 수 없었다. 더군다나 일일 2천5백톤 규모의 폐수처리서설과 도계부산물의
■유|통|현|장-도축장 HACCP-“농장에서 식탁까지” 2000년 국내 최초로 도축장 HACCP 도입된 이후 올해로 5년이 넘어섰다. 도축장은 양축가들이 사육한 가축이 식품으로서 변모하는 첫 번째 단계로써 ‘농장에서 식탁까지’로 이어지는 한 축을 담당하면서도 도축과정 중에서 오염원이 상존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HACCP 도입은 안전축산물 생산에 무엇보다 중요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도축장 위해요소중점관리(HACCP)는 지난해 7월 1일 전 도축장으로 확대 실시된 이후 8월말 현재까지 적용대상 도축장 중 86개가 HACCP 인증을 받았으며 나머지 30여개 도축장 중 연내 10여개 업체가 인증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머지 업체들의 경우 휴폐업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 HACCP를 인증받은 86개 도축장의 생산능력과 도축두수를 보면 소의 경우 92%, 돼지 95% 이상이 HACCP 인증 작업장에서 생산되고 있어 도축단계에서의 위해요소는 그만큼 줄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도축장 HACCP 의무 적용 후 시설현대화 등으로 인해 일반세균수에 있어서 1백배 이상 개선됐고 세균오염 감소 등 위생적 측면에서도 상당한 수준으로 개선된
■생|산|현|장 HACCP-전남 나주 세바목장 최근 국민생활수준 향상과 더불어 안전한 먹거리를 선호하는 웰빙문화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소비시장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친환경적으로 생산한 품질 좋은 축산물을 청정한 이미지와 함께 소비자에게 어필한다면 친환경축산으로 얻게 될 시너지효과는 대단히 클 것이다. 급속하게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청정한 우유를 생산하고 있는 목장이 있다. 전남 나주시 세지면에 소재한 세바목장(대표 나영수)이 바로 그 곳. 세바목장은 착유우 80두, 육성우 및 송아지 1백20두 등 2백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1일 2톤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는 대단위 목장이다. 세지면 일대는 자연환경이 매우 깨끗한데 특히 물이 매우 맑아 1급수에만 서식하는 민물새우가 풍부하고 논에 민물참게를 방사하여 친환경농법으로 벼를 재배하는 청정지역이다. 세바목장은 이같은 지역의 청정한 환경에서 재배한 보리를 총체담근먹이로 사료화하여 젖소에게 급여해 ‘청정보리우유’를 생산하고 있다. 세바목장 대표인 나영수씨(60)는 지난 2001년부터 총체보리사료를 젖소에게 급여하기 시작했다. 올해도 3백50롤의 총채보리사료
“농장을 하려면 어떻게든 PMWS는 막아야 합니다.” 이는 PMWS가 얼마나 양돈장에 무서운 질병인가를 단적으로 표현하는 경북 고령의 월성농장 이창하 사장의 일성이다. 그도 그럴것이 이 사장은 PMWS로 인해 농장을 포기할 뻔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렇게 가슴을 쓸어내리게 된 문제의 발단은 지난 2003년 4월에 외부로부터 돼지 4백두를 도입한 것이 화근이 된 것. 도입 1주일 후부터 돼지가 죽기 시작해 좋다고 하는 약을 다 써봐도 아무 소용이 없었던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본농장의 돼지까지 몇마리 죽기 시작하더니 80두가 1백두로 늘어나고, 또 1백20두로 폐사마리수가 속수무책으로 늘어나서 급기야 써코바이러스 백신접종을 해 봤으나 그것도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말았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월성농장은 1년동안 8백마리의 돼지가 죽어 나가는 바람에 1억∼1억5천여만원의 경제적이 손실을 입었을 정도로 농장은 이미 농장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해 가고 있었던 것이다. 돼지는 갈치처럼 마르는 등의 위축돈은 많아지고 갈수록 폐사돈도 늘어나는 어려움을 겪던 중 천하제일사료 세이프-존 프로젝트가 농장 살리는데 큰 몫했다고 털어놓는 이 사장은 이미 위기를
‘미래형 축사의 꿈을 현실로’추진하고 있는 (주)유로하우징(대표 신일식)은 양돈에 있어서 자돈의 생산성이 성패를 좌우한다는 현실에서 100%자돈 양육 성공을 실현시킬 수 있는 조기이유 자돈사‘베이비하우스’를 출시하여 호응을 받고 있다. ‘베이비하우스’는 혹서기 에도 에어콘이 없이 여름철에도 사용가능하고 혹한기인 겨울철에도 최소의 가온으로 무난하게 자돈을 양육할 수 있다. 신일식사장은 ‘베이비하우스’는 발명특허와 신용신안 5건을 받은 환기가 장점 정압에 의한 고른 환기와 단열로 기존의 자돈 육성사와 비료해 전력이 1/3수준으로 최적의 환기로 자돈이 놀래거나 호흡기 질병 없이 성장하는데 주안점으로 개발된 제품임을 설명하고 있다. 아직 국내에서 환기와 보온에 의한 문제점은 없었으며, 평균기온이 38℃가 넘는 열대기후인 필리핀과 말레이시아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지속적인 수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질병 감염 및 위축돈이 없이 고른 성장이 ‘베이비하우스’의 장점이라고 강조한다. 최근 PMWS가 농장에서 극성을 부리는 가운데 수평 질병을 방지할 수 있는 2뱃지형을 신제품으로 출시하고 있어 주간 올인, 올 아웃으로 양돈 경영에 청신호를 보내고 있다. 내부 부식방
“4년연속 전국 최고의 축제로 지정된 금산인삼축제에 왔다가 구경도 하고 인삼으로 키운 인삼포크도 맛을 보면 이아니 금상첨화가 아닌가.” 금산축협(조합장 양장수)은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금산읍 일원에서 열린 제24회 금산인삼축제 기간동안에 인삼전시관 광장에 부스를 설치하고 인삼포크무료시식회를 통해 인삼제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금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하나의 자랑인 인삼포크 알리기에 나서 인삼과 돼지고기를 맛보는 즐거음을 주었다. 조합은 금산의 특산품인 인삼을 먹여 키운 돼지고기를 행사기간내내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제공, 인삼으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를 맛보기 위해 불원천리 금산땅을 찾은 사람들에게 인삼포크를 먹지 못하고 돌아가야 하는 서운한 마음을 들지 않게 했다. 풍물패에다 각설이 초청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에다 인삼으로 만든 인삼정과나 홍삼액기스 등 다양한 먹거리가 관광객들을 유혹했으나 인삼을 이용한 이렇다할 축산물이 없는 상황에서 조합의 인삼포크는 인삼과 돼지고기가 접목된 고유축산물 브랜드로 지나가는 행인의 구미를 댕겨 맛을 보고 역시 다르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조합은 인삼포크를 금산을 대표하는 또하나의 특산품으로 만들기위해 주력하고
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와 다한영농조합법인(조합장 이만형) 조합원간의 단합대회가 지난 18일 하남시 고골산장에서 있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날 행사에서 이만형 조합장과 양계협회 신동헌 전무는 인사말을 통해 “협회 직원과 회원간 잦은 교류와 노력으로 양계업이 발전하는 기틀을 다지고, 생산비 이상의 계란가격이 형성되어 농가 경영이 지속적으로 안정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단합대회에서는 족구대회와 축구 경기를 통해 상호간 단합되고, 화합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유병길 gil4you@chuksannews.co.kr
친환경 축산전문기업 대상사료㈜에서는 최근 ‘iTOP’운동 설명회를 갖고 ‘iTOP’운동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iTOP’ 운동은 고객의 잠재적인 욕구를 파악해 이를 충족하기 위한 제품 품질은 물론 서비스의 품질, 판매와 구매.회계 등 기업 경영의 전분야에 걸쳐 총제적인 프로세스 혁신을 하기위한 운동이다. 대상㈜에서는 ‘혁신사무국’을 신설하고 역동적인 기업문화 만들기를 통해 조직 경영 혁신을 수행하고 있다. ‘iTOP’ 운동은 역동적이고 신바람 나는 기업문화 운동의 약칭으로 ‘i(I 나부터), T(Today 오늘부터), O(Ownership 주인의식을 가지고), P(Passion 열정적으로)변화를 실천하자’는 의미로 변화에 대한 굳은 의지를 담고 있다. ‘iTOP’운동의 ‘i 나부터’는 ‘전원참여’의 정신을 나타낸다. iTOP운동은 전사우가 솔선 수범하여 ‘헌신’하고 좋은 일을 실천함으로써 자신은 물론 동료와 고객이 함께 발전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를 통해 구성원들과 고객 모두에게 자부심과 만족을 줄 계획이다. 근접지역의 산, 강, 호수, 하천 등을 가꾸는 1본부 1자연 가꾸기 운동, 결식아동·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결손 가
한우고급육 생산바람이 불면서 농가에서 너도나도 거세고급육생산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거세우와 비거세우와의 가격차이가 적어 거세고급육을 하는 농가의 의욕을 떨어뜨리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거세우가격과 비거세우가격의 차이가 한 때는 2천원 정도 유지했었으나 최근 들어서는 큰 차이가 안나 거세고급육을 하는 농가의 의욕이 떨어지고 있어 최소 1천5백원에서 2천원 정도는 유지해야 농가도 의욕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거세고급육생산에 참여할 것이다. 생산비부담을 안고 고급육을 생산하고도 보호를 못 받는다면 누가 거세고급육생산에 참여하겠는가.
빈혈치료제, 혈전치료제에 이어 혈우병치료제를 생산하는 형질전환 돼지가 개발됐다.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소장 윤상기)는 지난 12일 IN2GEN과 공동으로 혈우병 치료제로 이용하는 사람의 폰 빌리브란트 인자(vWF, von Willebrand Factor)를 보유한 형질전환 돼지 5두를 세계최초로 생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생산된 형질전환돼지들이 보유한 사람의 폰 빌리브란트 인자는 제 8인자(Factor-Ⅷ8)와 함께 혈액응고에 관계하는 전통적인 혈우병 치료제로서 사용되고 있다. 축산연은 현재까지 사람의 제 8 인자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는 형질전환 돼지(1997, 미국) 및 면양(1999, 독일)은 개발되었으나, 폰 빌리브란트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는 형질전환 돼지의 생산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축산연은 사람의 폰 빌리브란트 인자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는 형질전환 돼지를 이용하여 혈우병 치료제의 생산을 검정하고 후대에서 생산하는 혈우병치료제를 분리하여 정제할 계획이며 제 8인자 유전자를 이용하여 형질전환 돼지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이 기술을 산업화 하여 혈우병치료제(vWF)를 생산할 경우 마리당 연간 200억원 이상의 제약원료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