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동(대표이사 이원규)은 사업 영역을 해외로 확대하기 위한 발판 마련과 회사 브랜드 및 제품을 널리 홍보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business partner)를 찾기 위해 전시회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최초로 조립형 부스 형태로 주사제(4품목), 액제(4품목), 산제(3품목) 등을 전시하는 등 총무부 및 학술부 직원 3명이 참가해 한동의 제품 및 비젼을 제시했으며 홍보전단을 영문으로 준비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방문자 대부분이 중국 현지인임을 감안해 중국어 통역사를 3일간 고용하기도 했다. 유럽,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등지에서 약 5백여명이 (주)한동의 부스를 방문하였으며, 특히 복합생균효소제인 애니웰(ANIWELL)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동에서 출품한 제품은 주사제로서 프로샷 300(BRD, 흉막폐렴 등 각종 호흡기질병 전문치료제), 톨파민(NSAIDs계열의 해열, 진통, 소염제), 키모실린-LA(지속성페니실린제제), 아미톱-S(고농도 종합영양제), 액제로는 프로샷액, 플로트릴 200액, 시프록신 100액, 노프신 100액, 산제로는 플로피그-플러스, 애니웰, 트루자임 등이며 현재 해외바이어들의 제품문의가 쇄
양돈 급이기와 워터컵, 보온등을 생산 공급하고 있는 지정산업(대표 윤원택)은 최근 동절기를 맞이하여 소형, 중형, 대형등 3종류의 금속히터와 액상과 가루사료를 겸용으로 사용하는 10두 동시 급이 만능 급이기를 출시하였다. 금속보온히터는 보온등을 아예 제거하여 등이 깨지거나 파손되는 불편이 없고, 수명이 길어 혹한기 자돈이 동사를 막을 수 있다. 보온히터를 부주의로 인해 떨어뜨리거나 던져도 깨지지 않으며 적은 열량으로 발열량이 많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히터에 열이 발생하면서 원적외선 복사열로 전환되어 고르게 분포가 되며, 발산됨으로 기존 보온등보다 같은 전력으로 열의 발생량이 많다고 윤사장은 밝히고 있다. 온도 조절은 강약에 의한 조절이 가능하며 소비전력별로 소형(강300W · 약150W), 중형(강 550W · 약275W) 대형(강 800W · 약400W)이 있으며 농장의 규모와 현장의 여건에 맞추어 선택사용 폭을 넓혔다. 복사열로 체내에 따뜻한 온도를 느끼게 하면서 바닥에도 복사열로 따뜻하게 함으로 보온매트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 한편 기존 제품인 급이기를 개선한 8두용과 10두용 만능급이기는 액상과 가루(분말)사료를 겸용하여 사용 가능하다. 1
항생제 내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천연 항생제 대체제인 바이오타이트 V 를 생산하고 있는 서봉바이오베스텍(대표 정연권)은 친환경 애완사료인 ‘쏠투펫’을 개발한데 이어 현재, 독자적으로 개발한 ‘천연 생명물질’을 이용한 인체신약을 개발 중에 있는 등 세계적 생명공학회사로 도약하고 있다. 천연 생명물질’을 이용한 인체신약은 식약청 공인 전임상 실험 기관에서 경구 투여 방식에 의한 항암효과에 대해 전임상실험을 실시한 결과, 폐암과 유방암 및 전립선암 등에 획기적인 효능이 검증되어, 새로운 신약후보물질로서 발명특허 완료 단계에 있으며, 임상실험을 준비하고 있다. 항생제 대체제 바이오타이트 V 개발은 농림부 벤처형 중소기업 기술개발 사업자로 지정되어 2001년 8월부터 2004년 8월까지 단국대학교 생명자원과학부 김인호 교수팀 및 농림부 산하 축산기술연구소와 공동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항생제 대체제인 바이오타이트 V 를 상품화하는데 성공했다. 이 연구성과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동물학회인 ‘ADSA-ASAS JOINT MEETING’에서 항생제 대체제 평가를 주제로 한 논문으로 2002년부터 2004년 까지 3년 연속 발표되기도 했다. 특히 바이오타
【경남】 마창진축협(조합장 강종기)은 지난 5일 창원시 북면 하천리 1032-2 김종원 조합원 농장에서 50여명의 관계직원 및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초음파 육질 진단 시연회를 개최하고 고급육 생산의 또 하나의 장을 열었다. 이날 강종기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초음파 육질 진단기의 활용으로 고급육 생산에 더욱 박차를 가할수 있어 기쁘다”고 말하고 “다른 조합에 비해 늦은 감은 있지만 그 만큼 더 열심히 하여 조합원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앞으로 건립 추진 중인 축산물 종합 백화점과 브랜드 협약 추진으로 조합원 여러분이 생산한 축산물의 판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조합 관계자는 “생체의 육질, 육량 등급의 추정치를 활용하여 출하시기 및 도체등급별 출하계획 수립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것이며 나아가 현재 진행중인 브랜드 사업에 소요되는 노력과 기간 및 비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초음파 육질 진단기는 창원시에서 3천여만원의 예산으로 구입하고 축협에서 관리하며 거세우 및 고등 등록우, 현장후대검정 종모우등 월평균 40여두를 진단한다는 계획이다. 마산=권재만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와 (주)코파벧 스페셜의 기술협약으로 조사료 소화효율을 40% 이상 향상시켜주는 촉진제가 개발 시판됐다. ESS(Enzyme Secretion Stimulater)는 말 그대로 효소 분비 촉진제로서 기존에 소가 섭취한 조사료의 소화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용되어 오던 방법과는 차원이 다른 제3세대 효소분비 촉진제라고 할 수 있다. 그 동안 소의 조사료 이용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1차적으로 효소를 분비하는 미생물을 외부에서 키워서 소에게 급여하는 미생물 제제 급여방법과 2차적으로 효소만을 분리하여 급여하는 방법을 이용해 왔다. 그러나 ESS는 이들 방법보다 한층 생리적이고 확실한 기전으로 효소를 생산하며 이는 단기간 내 획기적으로 조사료 소화율을 향상시킨다. 또한 제품의 체내외부 모두 안정성을 확보함으로써 안심하고 급여할 수 있다. 소의 소화에 이용되는 효소는 미생물이 위내로 분비하는 양이 약30%정도 밖에 되지 않으며 70%는 미생물의 세포내벽 및 외벽에 존재하는데 ESS를 급여하게 되면 미생물 외벽에 붙어 있는 효소를 단시간 내에 소의 위내로 분리 시켜 소가 이용할 수 있는 효소의 양이 40%정도 증가하게 된다. 이는 다시 미생물의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사장 정학상)가 천안 연암대학에 장학금을 쾌척했다. 퓨리나코리아는 지난 13일 연암대학 학장실에서 서경덕 연암대학장과 김진형 퓨리나코리아 이사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은 축산계열 총 10명에게 전달됐다. 대학과 산업체간 기술교류 및 인력 양성에 협력, 축산발전에 공헌하자는 취지로 지난 3월 퓨리나코리아와 천안 연암대학이 함께 산학협력을 맺어 더욱 협력관계를 공고히 다져오고 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9년간의 실습농장 성적을 소개하는 양돈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갖는 등의 산학협력의 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퓨리나코리아는 지난 1991년부터 매년 2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 생명산업의 후계자 양성을 위해 일조하고 있다.
동물약품 제조 벤처기업인 (주)CTC바이오는 지난달 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약사법시행규칙 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 제 20호 규정에 의거해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KGMP)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주)CTC바이오는 동물약품 제조의 KVGMP이어 제약분야의 KGMP를 획득함으로써 동물약품 제조사에서 인체 및 동물약품을 제조하는 전문 제약기업으로 인정받게 되었으며, 이로써 그 동안 기술용역 및 OEM방식으로 판매하던 인체의약품을 자사이름으로 생산,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 CTC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KGMP 인증을 계기로 현재 타 제약회사에 OEM으로 판매 중인 소아용 항생제 및 DDS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약제들의 판매를 앞으로는 자사 이름으로 본격적으로 판해할 계획이며, 이로 인해 년간 200억원의 추가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배합사료 품질 저하 요인은 높은 곡물가가 아니라 배합사료업체의 과다 경쟁으로 인한 판매가격이라고 볼 수 있다. 배합사료 시장이 축소되면서 일선 현장 판매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연내 2~3차례 사료가격을 인상하면서 사료품질까지 떨어뜨렸다”고 양축농가의 불만은 이만 저만이 아니다. 사료업계는 사료업계대로 “상반기 영업실적이 적자를 면치 못했다”고 하고 지역대리점은 대리점대로 “판매경쟁으로 경영의 어려움을 격고 있다”고 하소현 하는 현실이다. 이와같은 경쟁으로 인한 피해를 양축 농가가 안고가는 현재의 사료업계 상황은 그리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제 사료업체도 과감한 M&A가 이루어져야 한다. 사료업계의 축종별 사료 특성화, 차별화, 가격의 표준화를 가능케 하는 장기적인 비전을 세워야 할 때다.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축산연구소 부설 유가공장에서 농가제조 유제품 제조기술 시연회 개최됐다. 최근 원유수급불균형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들에게 농가제조 유제품 제조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유제품 보급함으로써 우유소비확대 방안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사진은 독일 주정부 축산연구소의 정용삼 팀장이 카멩베리 치즈 제조 과정을 직접 시연하고 있는 모습. 이희영
내년도 축산사업에 총 1조1천61억6천1백만원이 투자된다. 이중 일반회계에서는 4억5천1백만원, 농특회계 9백28억6백만원, 그리고 축발기금에서 9천2백81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정부는 이같은 규모의 내년도 축산사업분야 예산안을 확정하는 한편 농림부 사업비 예산을 올해보다 11.8% 늘어난 7조7백71억원도 확정하고 국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농림예산안에 따르면 축산사업 예산 규모는 1조1천여억원으로 이중 농특회계에서는 9백28억여원이 지원된다. 농특회계를 통해 지원되는 사업은 가축방역 5백4억8천2백만원(2004년 2백76억5천6백만원), 가축분뇨처리 3백32억7천2백만원, 축산물검사 31억8천9백만원, 친환경축산직불제 57억7천3백만원, OIE(국제수역사무국)개최비 9천만원이다. 축발기금을 통해서는 9천2백81억원(2004년 대비 1천2백96억원 감소)을 지원할 계획인데 이중 순사업비는 7천1백51억원이고 나머지는 여유자금이다. 이중 사전예방 중심의 선진화된 가축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2백83억원이 지원되고, 축산물의 위생·안전성 관리 강화를 위해 9백96억원이 지원되는데 이 가운데는 광우병 발생에 대비한 종합대책 추진을 위해 2백42억원이 지원된다. 또
결실의 계절을 10월을 맞아 축산분야도 다양한 행사가 줄줄이 이어질 예정이다. 우선 가장 큰 행사로 ‘2004 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 및 전시회’가 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간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되며 ‘제13회 아시아태평양수의사회’가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간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다. 학술대회로는 8일 낙농육우협회가 학교급식영양사를 대상으로 ‘백색시유의 소비현황 및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우유의 영양학적 가치’란 주제의 국제 세미나를 시작으로 11일부터 13일까지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축산식품의 동물용의약품잔류방지’ 워크숍이 개최된다. 이어 12일부터 14일까지 농협서울지역본부에서 서울대, 미국아이오와주립대 등이 개최하는 ‘새로운시대의 한국 양돈산업발전방향’이란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이 예정돼 있다. 또 한국축산시설환경협회와 축산연구소는 15일 ‘미래를 위한 축산환경정책방향’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한국양돈연구회는 28일 ‘3P양돈질병 대책’이란 주제로 제23회 전국양돈세미나를, 29일에는 한국축산식품학회가 ‘축산식품의 기능성 향상을 위한 기술’이란 주제로 제23차 국제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하며 축산연구소는 ‘포유동물 생식세포의 발생’이란
품목별조합장협의회 문호가 지역축협까지 확대되는 등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송석우)가 추진중인 일선축협 경제사업 활성화 기반구축에 속도가 붙고 있다.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는 지난달 23일 농협중앙회에서 회의를 갖고 협의회를 지역축협 조합장이 포함된 ‘전국양돈관련조합장협의회’로 확대,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양돈조합장들은 현재 양돈조합만 참여하고 있는 협의회를 양돈세가 강한 지역축협까지 포함하는 양돈관련조합장협의회로 확대 개편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 긍정적인 입장을 갖고 사무국(농협중앙회 양돈팀)에서 세부계획안을 마련하면 다음 회의에 상정키로 했다. 지난달 17일 양계관련조합장협의회가 6개 지역축협을 포함해 8개 조합으로 정식 발족한데 이어 양돈분야도 관련조합장협의회로 확대되는 것. 업종축협 위주로 운영해온 품목별조합협의회에 지역축협이 포함되는 것은 농협축산경제가 지난 7월 마련한 조합의 품목별 특화사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중장기 발전전략에 따라 이미 예견돼 왔다. 농협축산경제 특화사업 육성방안에 따르면 양돈조합의 경우 양돈브랜드 및 육가공공장등 관련사업을 진행중인 지역축협과 양돈조합을 하나의 협의체로 묶어 관련조합의 경제사업 활성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