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밤나무단지에서 알밤도 줍고 보물도 찾으며 낭만을 느낄수 있는 경기도 양평군 ‘양동 알밤 축제’가 오는 9, 10일 양일간에 걸쳐 양동 레포츠 공원과 인근 밤나무 숲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 10회 양동면민의 날을 맞아 함께 개최되는 알밤축제는 9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투계대회, 체육대회, 알밤 줍기, 밤나무 단지에 숨겨진 보물찾기, 전통 민속놀이와 각종 문화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도시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이어진다. 이번 행사에는 전통 음식 먹거리는 물론 양동지역 주요 특산물인 부추를 비롯 청정 양평지역의 친환경 농특산물 판매등을 통해 고향의 정을 흠뻑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국방송공사 공채출신 연기자 모임인 ‘한울타리회’와 양동면이 자매결연을 맺고 함께 참여해 더욱 분위기를 돋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깻잎 따기, 고추 따기, 고구마 캐기등 직접 영농을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도시민들이 맑은 공기와 더불어 일상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어 가족 단위로 이곳을 찾을 경우 아이들에게도 농촌체험의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양동면(면장
【전남】 “다시 한번 기회를 준 조합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합병조합 출범후 지난 2년의 경영 성과처럼 최선의 노력을 다해 건강한 조합으로 만들어 조합원 여러분께 돌려 드리겠습니다.” 지난달 22일 실시된 전남낙협 조합장선거에서 재선한 강동준조합장은 “투명하고 깨끗한 열린 경영을 통해 건전한 조합을 만들어 조합원들의 지지에 보답하겠다” 는 소감을 피력했다. 강조합장은 “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 조합원들이 각자의 후보를 지지하다 보니 갈등과 후유증도 있을 수 있다” 며 “전 조합원을 포용하여 화합과 상생으로 조합원 모두가 더불어 함께 하는 하나되는 조합을 구현하겠다” 고 강조했다. 강조합장은 이를 위해 “동·서간 조합원 화합차원에서 양지역을 오가며 조합사업 전이용대회를 개최하여 서로가 정보를 교류하고 친교하는 장을 마련하고 조합원이 어느 지역에서나 불편함이 없이 조합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고 말했다. 조합원에게 필요한 사업을 발굴 시행하여 생산성 향상에 노력하겠다는 강조합장은 “나주공장 내 TMR공장을 재신축하여 고품질사료를 생산해 저렴하게 공급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지도사업과 복지사업을 적극 펼치고 지원하겠다” 고
【경기】 여주축협(조합장 윤상익)은 지난달 22일 조합 대강당에서 관내 한우농가들을 대상으로 경기남부한우광역브랜드 발전방안과 사업전략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윤상익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름있고 얼굴있는 축산물 생산만이 여주군 축산업의 경쟁력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자산이자 무한경쟁시대를 헤쳐나가는 원동력”이라며 “최근에 축산물 브랜드 난립으로 인해 소비자들에게 안정적인 공급을 못하고 있어 신뢰도를 실추시키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며 브랜드를 광역화해 안전정인 한우고기 공급할 수 있는 기반조성과 더불어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것이 경쟁력을 확보하는 길”이며 “여주축협은 수원, 용인지역 한우농가와 함께 한우 브랜드를 광역화에 참여해 고품질의 한우고기 생산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농업네크워크의 정기수팀장의 경기 남부한우 광역브랜드 발전방향과 사업전략에 대한 설명회와 더불어 건국대 김종민박사의 고급육 사양관리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김종민박사는 최신 한우브랜드 사양 프로그램 및 현황에 대한 교육에서 “한우브랜드의 성공 조건은 고급육 출현율이 높아야 하며 품질의 균일성과 더불어 개량된 밑소, 광역브랜드
농협은 본격적인 PB사업 진출을 앞두고 VIP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농협 최우수고객인 5백여명의 ‘하나로 탑클래스고객’에 대해 종합건강검진·여행권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협의 하나로고객은 거래실적과 수익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스코어링시스템(1천점 만점)에 의해 매 분기별로 그린(3백점 이상), 로얄(4백50점 이상), 골드(6백점 이상)를 선정하며 ‘하나로 탑클래스고객’은 하나로 골드고객중 8백점 이상되는 고객으로 대출ㆍ예금등 금리우대 및 각종 금융 관련서비스외에 기념일꽃배달서비스ㆍ교양잡지 무료발송ㆍ주말농장 무료분양 등 특별우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하나로 탑클래스고객은 40만원 상당의 종합건강검진을 받거나 농협교류센터를 통해 여행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신정훈
【경기】 롯데리아가 개발해 축산인들과 소비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한우불고기 버거’에 사용되는 한우고기의 경우 수원축협이 전량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리아는 ‘한우 불고기버거’를 개발, 품질이 우수하고 안전한 한우고기의 안정적인 물량확보를 위해 수원축협과 계약을 체결하고 전량 공급받고 있다는 것. 수원축협 관계자는 지난 7월말 롯데리아와 한우 불고기버거용 한우고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후 8월에 46톤, 9월에 45톤의 한우고기를 공급했다고 소개했다. 이 관계자는 수원축협 한우고기를 롯데리아에 전격 공급하면서 한우사육 조합원들의 안정적인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같은 추세라면 80억여원 정도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수원축협 유통센타는 2003년 6월 개장 이후 HACCP인증을 받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방법으로 축산물을 2차 가공, 학교급식은 물론 단체급식과 축산물 유통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우용식조합장은 “수원축협 축산물유통센터는 HACCP지정사업장으로써 깨끗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으로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롯데리아에 한우고기를 공급함으로써 수원축협이 생산하는 한우고기가
4일부터 국회가 국정 감사에 들어갔다. 17대 국회의 이번 국정 감사는 어느 때보다 감사에 임하는 의원들의 자세가 각별한 것으로 보인다. 상당수의 의원들이 초선으로서 의욕적인 감사 의지를 보이고 있는 데다 재선이상 다선 의원들 또한 사전 철저한 준비로 감사에 임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의원들 또한 예외가 아니어서 이번 국정 감사에서 농정 현안을 어떻게 진단해서 대안을 제시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축산분야는 축발기금 존폐 문제,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축산식품 가공 업무의 복지부 이관 논의가 어떻게 다뤄질지 축산인들의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축산인들은 또한 농지법도 농업진흥지역에 축산 시설 설치가 가능케 개정되기를 간절하게 바라며, 이번 정기 국회를 주목하고 있다. 축산발전기금 존폐 문제는 축산발전기금이 축산인들의 희생을 대가로 조성된 기금이라는 점에서, 또 앞으로 DDA협상 이후 축산발전을 위한 기금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다는 것을 감안할 때 축발기금은 반드시 독립 기금으로 남아 있어야 함이 강조되고 있다.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는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소비 정보를 제공해 줄 뿐만 아니라, 우리 축산물의 소비 기반을 담보할
농축산물 시장의 개방과 세계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나라 축산 발전을 위해 한결같은 노력을 기울여 온 축산신문의 창간 19돌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축산신문은 창간 이래 축산 농가뿐만 아니라 축산물 가공, 유통 및 소비단계에 이르기까지 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전달하며 우리나라 축산산업의 진로를 제시하고, 축산업계의 상호협력과 역량을 집결시키는데 앞장서 왔습니다. 윤봉중 회장을 비롯한 축산신문 임직원의 헌신적 노력에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축산산업의 훌륭한 버팀목이 되어 주기를 기대합니다. 한국마사회는 경마시행으로 얻어지는 순이익금의 60%를 축산발전과 농촌복지증진에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축산발전기금으로 6,400억원을 출연하였습니다. 또한 육성 경주마 매입과 무상 교배 지원, 생산 장려금 지급 등 경주마 생산농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전북 장수에 내륙경주마 생산기지 역할을 담당할 제2육성 목장 건설공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앞으로도 한국마사회는 축산신문이 지향하는 우리나라 축산 발전과 축산 농가경영 안정에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농림부는 농가부채경감대책 시행지침 보완으로 농업인에게 추가 지원키로 하는 한편 농업인 신청기간도 9월말에서 11월말까지 연장키로 했다. 보완된 농가부채 시행지침에 따르면 농가부채대책 중 상호금융대체자금의 경우 지원대상금액(2003말 대출잔액∼99말 대출잔액)이 1천만원 이하인 농업인에 대해 지원한도를 70%이내에서 1백%까지 확대한다. 지원대상금액 1천만원∼1천7백50만원인 농업인은 형평성 차원에서 1천만원 초과 금액의 30%를 추가 지원한다. 과거 부채대책자금(상호금융대체자금·농업경영개선자금) 지원을 받지 못했던 농업인은 2000∼2003년중 대출받은 농업용 상호금융 대출금 2003년말 잔액의 70%까지 지원한다. 또 농업경영회생자금의 경우 지원대상에 농업인 자격(영농규모, 부채규모)을 대폭 완화하고, 자금 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즉, 전업농 규모의 2/3이상인 농업인을 1/2이상인 농업인으로, 농업용 총부채 5천만원 이상인 농업인을 2천5백만원이상 농업인으로 각각 완화한다. 지원대상 자금범위도 신청일 사업년도 기준 2년전부터 상환기일이 도래한 원리금을 신청일 기준 상환기일이 도래한 원리금으로 하고, 향후 1년이내에 상환기일이 도래할 원리금을 향후 2년이내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회장 정세훈·동진강낙협장·사진)는 지난달 21일 농협중앙회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기준원유량 조정방법과 조정수준등을 논의하고 직결체제와 기준원유량 조정은 별개의 문제라는 입장을 확인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모든 집유업무는 낙농관련조합에서 전담토록 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결의하고 기준원유량은 원칙적으로 20.58% 원상회복을 추진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조합장들은 또 낙농진흥회 기준원유량 상향조정소위원회에 집유조합장 대표로 참여할 위원으로 손광익 경북대구낙협장을 선출했다.
쇠고기 이력 추적시스템 도입으로 유통구조 개선한다. 농림부는 그 동안 도입을 추진해 왔던 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 시범사업을 지난 1일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업추진은 축산물등급판정소와 농협중앙회가 공동 주관하며 생산단계는 농협중앙회가, 유통단계 및 총괄책임은 등판소가 담당하게 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효율적 추진을 위해 3단계로 나누어 시차를 두고 실시하는 것이 특징. 오는 12월까지는 농가에서 현재 사육하고 있는 소의 이력과 향후 생산 및 이동사항을 소의 개체식별번호에 전산입력하고, 다음단계는 도축이후 가공장, 판매장에까지 소의 정보가 기록된 라벨을 부분육·정육에 부착해 전달하게 된다. 내년 2월부터는 전산 및 DNA 동일성검사 등을 위한 모든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소비단계인 판매장에서도 개체식별 번호를 표시해 소비자들이 인터넷으로 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림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위해 지난 7월에 팔공상강우(대구축협), 안성맞춤한우(안성지역농협사업연합), 양평개군한우(양평축협), 대관령한우(평창축협), 횡성한우(횡성축협), 장수한우(장수축협), 섬진강뜨레한우(한예들), 남해화전한우(남해한우영농조합법인), 하동솔잎한우(하동축협)의 9개 브
한국마사회(회장 朴昌正, 59)는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 기업이미지통합) 작업을 완료하고 지난 1일, KRA 본관 대강당에서 ‘제 55주년 창립기념식 및 CI 선포식’을 갖고 마사회에 대한 기존의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키고 책임있는 공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KRA의 이번 CI선포는 내수 부진이 장기화되고 대외 경제여건이 좋지 않을수록 변화와 혁신이 절실하다는 인식 하에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 ▲재원의 사회환원 ▲고객서비스 향상 이라는 3가지 축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체질 개선을 이룬다면 궁극적으로 KRA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그 성과가 주목된다. 박창정 회장은 “새로운 CI의 도입은 마사회가 실제로 변하고 있으며, 변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음을 표명하는 것”이라며, “직원 개개인과 기업을 둘러싼 시스템이 변하지 않은 상태에서 기업 CI만을 바꾸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에 모두가 KRA가 생명과 사랑의 공익기업으로 거듭나는데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허상만 농림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경마 산업이 건강한 레포츠 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마사회의 변화와 혁신
한우자조활동자금 대의원선거가 강원·제주지역마저 성공하면서 8부 능선을 넘었다. 강원과 제주지역은 자조활동자금사업에 대한 이해가 낮을 것이라는 일반의 예상을 깨고 지난달 22일 치러진 선거에서 배정인원을 전원 선출해내며 단합된 지역 한우인의 힘을 과시했다. 강원지역에 배정된 인원은 총 19명 제주지역 1명 총 20명을 선출하면서 이제까지 선출한 대의원 수는 총 128명으로 늘어났다. 이로써 남은 충남·북 지역과 호남지역에서 39명만 선출하면 한우자조활동자금시행을 위한 대의원 정족수를 넘게됐다. 강원·제주를 포함해 총 대상인원 1만4천42농가 중 6천38농가가 투표에 참여했고, 사육두수로는 총 10만6천2백4두에서 7만5천7백53두로 71%가 선거구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가 치러지는 투표구는 차분한 가운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한우인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선거를 마친 농가들은 삼삼오오 선거구 주변에 모여 앉아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김명재 강원도지회장은“거의 2달여 동안 강원도 방방곡곡을 쉴새 없이 돌아다닌 보람이 있었다”며, “이번에 보여준 한우인의 저력이면, 앞으로 닥칠 어려움도 능히 극복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양치복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