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축협(조합장 박남용)은 지난달 20일 포항시 기계면 기계우시장에서 배장규 안동, 우성탁영주, 정동채영천, 강동호청도, 이종구경주축협장등 경북관내축협조합장다수와 각급기관장과 조합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도 조합사업 전이용 대회”를 개최했다. 박남용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우리의 먹거리인 축산업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는 조합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조합사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협동조합의 개혁이 끝없이 요구되고 이런 가운데 포항축협 임직원과 조합원들의 힘이 하나로 뭉쳐 각자가 맡은 자기역할에 충실 할 때 성공 할 수 있다는것을 보여준다며 전국 제일의 조합으로 거듭태어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경품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과 조합원 노래자랑등이 펼쳐 졌으며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영정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줘 조합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포항=심근수
진경만 서울축협장이 소형 승합차(24인승 버스)를 마련해 지역내 독거노인과 장애인들의 이동과 각종 활동을 지원하고자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 진경만 조합장은 지난 3월 25일 농협중앙회 후원으로 불우이웃 2백여 세대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한 후 어려운 이웃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이 같은 계획을 세우고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진조합장은 이 행사에 힙입어 좀 더 보람된 일을 하고자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우선 보살핌이 절실히 필요한 장애인과 독거노인들의 기본적인 움직임을 돕고자 승합차를 마련, 이들의 손과 발이 되고 자원봉사자들과 봉사물품을 실어 나르는 이동수단으로 이용할 방침이다. 진조합장은 각계각층의 지인들에게 자신이 추진하고 있는 모금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하는 편지를 보내고 현재 2천3백여만원을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조합장은 약 5천여만원을 모금해 이 금액으로 버스를 구입하고 남은돈은 이웃사랑 실천모임을 통해 봉사활동에 쓰여질 것이라고 밝혔다. 진조합장은 따뜻한 사랑의 손길로 이웃사랑운동 실천에 함께 동참해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후원계좌 번호는 170011-56-062525이며 예금주는 서울축협 신우회 총무 강신진으로
【경북】 경주축협(조합장 이종구)은 지난달 23일 조합 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들 가운데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학생 5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이종구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자녀들이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을 충실 해 주면 부모로선 더 바랄 것이 없으며 오늘 선발된 자녀를 둔 조합원들은 복 받은 사람이라며 경주축협은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지만 앞으로 장학금을 인상하고 그 인원도 늘려 지급 할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선 우선 조합 사업이 순조롭게 성장되어야 하고 전 조합원들이 조합사업을 전이용 할때 비로서 가능한 일”이라며 조합 사업전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지급한 장학금은 김호길조합원 자녀 김상윤(대학생) 학생외 49명의 학생 중 고등학생 20만원, 전문대생 30만원, 대학생 50만원등 총 1천7백8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경주=심근수
【충남】 대전축협(조합장 김희수)은 지난달 21일 04년 조합원자녀 장학금 대상자로 선정된 고교생과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축협조합원 자녀로서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전념해줄 것을 격려했다. 이날 축협장학금을 전달받은 장학금 지급대상자는 충남대학교 1년 남종현(조합원 남기진)군 등 대학생 28명과 대덕전자기계고등학교 2년 이상우군(조합원 이종옥) 등 6명을 포함해서 총 34명으로 대학생에게는 50만원씩, 고교생에게는 30만원씩 총 1천6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다. 전달식에서 김희수 조합장은 일일이 대상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학업에는 때가 있으므로 학업에 최선을 다해 미래 우리나라의 주역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합은 이번 장학생 선발에서 모든 조합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신청자 중에서 가능한 최대한 많은 대상자에게 장학금이 돌아가도록 선발기준을 두고 선발했다. ■대전=황인성
농협중앙회의 신경분리가 열린우리당 당론으로 확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열린우리당 간사이면서 당 농어촌특위위원장이고, DDA농업협상소위원장인 동시에 농·수협동조합법개정위원장인 조일현 의원(홍천,횡성)은 국정감사 첫날인 지난 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히고, 우리 농업의 경쟁력 확보는 농협을 통해서 이뤄야 함에도 불행히도 한국의 농협은 농민과 조합원의 것이 아닌 임직원들이 것이 되고 말았다고 개탄했다. 조 의원은 이같은 일은 특히 농협 임직원의 지나치게 많은 급여 때문이라며 농협중앙회장 연봉이 3억5천7백만원임을 공개하고 농촌을 살리는 길은 신경분리를 통해 경제사업 쪽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따라서 신경분리는 즉각 시행하되 유예기간을 최대 3년으로 할 것을 농협법개정안에 명시하는 것이 열린우리당의 당론이라고 거듭 밝혔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전북】 익산황토우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심재집)이 창립11주년을 맞아 지난달 21일 익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채규정 익산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 법인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한우고급육생산을 선도하는 법인으로 발전할 것을 결의했다. 심재집 대표이사는 대회사를 통해 “채규정시장의 관심과 지원으로 지난 8월10일 익산황토우 브랜드 상장경매 출정식을 가질수 있었다”며 “산재한 문제를 하나하나 풀기위해 관계전문가로 익산황토우브랜드명품화 기획단을 구성, 매월 둘째주 금요일에 모여서 문제점 해결방안을 연구검토하고 충분한 협의를 통해 황토우를 조기에 명품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채규정 익산시장은 격려사에서 황토우브랜드를 여기까지 발전시킨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여기서 만족하지말고 이제부터라는 자세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육성하자”고 당부했다. 익산군산축협 조합장인 유광열 익산황토우 명예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의 익산황토우가 있기까지는 11년동안 한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한우사육에 전념해온 결과”라며 “황토우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작은 것에 연연해서 더 큰 것을 상실하는 우를 범하지말자”며 집행부를 중
【경남】 부경양돈조합(조합장 한영섭·사진)은 지난달 1일부터 22일까지 85명의 우수 조합원 건강검진을 마무리 지었다. 조합원 복지향상 차원에서 실시하고 하는 건강 점진은 사료, 공판, 종돈 실적 등 조합사업에 이용이 많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2년에 한번씩 실시하고 있는 조합원 건강 검진은 3개의 권역별로 나누어 동부권은 김해중앙병원, 중부권은 마산제일병원, 서부권은 진주고려병원에서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건강검진은 1인당 20만원 씩 총 1천7백만원의 예산이 소요되었으며 조합원 건강검진은 기본 건강검진외에 심장질환, 간기능검사, 특수종양검사, 특수혈액 및 혈청검사, 신장기능, 혈액질환등과 조합원 부녀자를 위한 부인병 검사 등 조합원들의 건강을 체크해 볼 수 있는 기회 및 성인병 예방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원들이 양축을 하다보면 바쁜일상 생활에 자신의 건강을 사전에 알아볼수 있는 기회가 없으며 특히 질병 초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것이 농촌의 현실”이라며 “조합원 건강검진을 통해 사전에 질병 발견을 통한 건강을 지켜 나가는데 도움을 줄 방침으로 조합원의 복지향상에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장흥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영민)는 지난달 24일 용산면 접정리 이영지씨 한우 사육농장에서 양축농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독 이용 가축생산성 향상을 위한 ‘봉침요법 연시교육’ 을 실시했다. 이날 연시교육은 제해신 축산전문지도사가 봉독을 가축에 이용했을때의 효과와 함께 봉침 주입을 위한 꿀벌 취급요령 및 봉침 주입 시범과 연시교육에 참여한 양축농가들이 직접 봉침을 주입해 보는 실습으로 진행됐다. 이영민 소장은 “봉침을 가축에 이용하게 되면 봉독의 강력한 약리작용을 통해 환부의 손상된 부위에 대해 치료와 더불어 면역력을 상승시킴으로써 가축을 보다 건강한 상태로 유지 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며 “ 올해 8농가를 시범농가로 지정하여 새기술 보급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기술지도를 펼쳐 나가겠다” 고 말했다. ■장흥=윤양한
그동안 쌀에 밀리고 가려 발가벗은 채 매맞고 자라온 축산업이 또다른 시련을 맞고 있다. 축산물 가공업무의 식약청 이관 움직임이 그것이고, 축산업을 1차 산업 가운데 가장 경쟁력있는 산업으로 성장시키는데 기여한 축산발전기금을 다른 기금과 통합하려는 움직임 또한 축산인들에겐 뼈아픈 시련이다. 뿐만이 아니다. 쌀이 남아돌자 쌀 감산 대책으로 농업 진흥지역을 타 용도로 개방하면서 같은 농업범주인 축산시설에는 할애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다른 작목에 비해 생산성도 높고, 친환경 축산과 농업을 접목시킬 경우 인류가 추구하는 안전한 축산물 생산은 물론 국제 경쟁력을 쉽게 확보할 수 있는 데도 여러 가지 부정적인 시각으로 몰아 세우고 있다. 어디 분통터지는 일이 이뿐인가. 축산업은 질병이 많고 환경을 파괴시키는 산업이고, 막연하게 외국산에 비해 생산비가 높다는 등 농업 내외부는 물론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시각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웰빙식단이니, 채식이니 하며 아예 축산물은 비만 등 각종 성인병을 유발시키는 주범으로 소비자들에게 인식시키는 미디어들의 횡포 또한 날로 거세지고 있다. 그런데 더욱 안타까운 것은 축산업과 축산물에 대한 왜곡과 편견 현상들이 이렇듯 난무하고 있
제17대 들어 처음 맞는 국정감사가 지난 4일 20일간의 일정으로 대장정에 올랐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는 4일 농림부에 대한 국감에서 쌀 협상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뭐냐고 따지는데 시간의 대부분을 보냈다. 그러나 본지는 축산분야에 대한 여야의원들의 질의 내용을 요약 정리한다. ▲박홍수 의원(열린우리, 비례대표)=농업 농촌 회생과 의식 개혁을 위해서는 새마을 운동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범국민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며 우리 농업 살리기 도·농 어울림 한마당 ‘한국농업21국민운동’에 나서자고 제안. 특히 협동조합 개혁 없이는 농업 회생이 없다며 한국농업 위기 극복과 협동조합 개혁에 대한 정책자료집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김영덕 의원(한나라, 경남 함안·의령·합천)=농업·농촌기본법에 식량자급률과 119조 투융자 계획을 명시할 것을 요구한데 이어 서면질의를 통해 음식점에서의 육류 원산지 표시제를 즉각 실시할 것으로 촉구. 특히 최근 가축분뇨 액비화에 대한 감사원의 지적과 관련, 바람직한 축산분뇨 액비화 사업에 대한 정책자료집을 내놓기도. ▲이영호 의원(열린우리, 전남 강진·완도)=RPC에 대한 문제점을 집중 추궁하면서 특정 RPC에 자금지원을 과다하게 해
수입쇠고기와 육우를 한우로 속여 팔아도 적절한 처벌규정이 없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최근 서울지역 대형한우전문음식점에서 젖소, 수입쇠고기를 한우대용으로 사용한 것이 적발되고도 적절한 처벌규정을 찾지 못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14개 업소 중 일부에서는 국내에서 사육한 젖소를 한우라고 주장하고 있어 업계와의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 한우사육농가는“국내산 쇠고기와 한우의 의미가 엄연히 다른데 이들은 그 구분조차 못하면서 어떻게 한우전문식당을 운영했는지 모르겠다”며, “말장난으로 죄를 모면해 보려는 이들에게 강력한 처벌을 내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본보기를 보일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강력한 대처를 촉구했다. 또한, “음식점에서의 속여팔기는 이미 전국적으로 만연해 있는 상황”이라며, “음식점원산지표시제와 같은 규정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우협회도 최근 음식점 원산지표시제의 시행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농림부 및 관련부처에 제출하고 자체적으로 유통투명화 감시단을 운영하며 한우의 고질적인 둔갑판매, 원산지불법표시를 근절하는데 고심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
“완주군을 전국 최고의 한우산지로 만든다.” 전북 완주군 한우인들이 한우인의 축제한마당인 제1회 완주소싸움대회 및 한우품평회를 개최하고 완주한우 알리기에 본격 나섰다. 완주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브랜드 육성을 통한 고급육생산기반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만)를 구성하고 완주군과 전주김제전주축협의 지원으로 지난달 18~19일 고산면 소향리 대아저수지 입구 행사장에서 실시된 이번 행사에는 연일 인근지역과 전국에서 한우인과 관광객이 몰려 한우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보여주어 성공의 가능성을 확인한 행사였다. 소싸움대회에는 투우협회 소속 소 24두와 관내에서 10두 등 34마리가 출전, 체급별로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었으며 품평회에는 경산종빈우 미경산종빈우 암송아지 숫송아지 부문별로 10두씩 40두가 출품되어 전북도청 종축개량협회 학계 축산기술연구소에서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위촉, 체적균형 자질 등 엄격한 10개 심사기준에 따라 순위가 결정되었다. 부대행사로 한우협회 이사인 오민수 씨가 찬조출품한 1,300㎏ 비육우와 칡소가 볼거리를 제공하고 각설이 타령과 초대가수공연이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가운데 풍성한 먹거리장터가 열려 막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