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우량한우의 선발·시상으로 한우개량분위기를 고취시키고 전남 한우명품브랜드 육성 기반확보와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제28회 전라남도 한우경진대회 및 광주·전남 한우인 한마음대회’ 가 지난 16일 나주시 영산포 소재 나주축협 가축시장에서 열렸다. 이번 전남한우경진대회에는 총 1백두가 출품, 경합을 벌인 결과 영예의 챔피언은 이가순씨(화순군 동면 오동리)의 큰 암소가 차지했다. 고급육 품평회에서는 신원식씨(고흥군 포두면 길두리)가 출품한 고급육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수송아지 30두, 암송아지 35두, 큰 암소 35두 등이 출품되어 예비심사 본심사 비교심사를 통해 입상축이 가려졌다. 부문별 입상 내역은 최우수상 △수송아지=김희숙(강진 칠량) △암송아지=심기섭(나주 노안) △큰 암소=허 단씨(담양 무정)등이다. 특히 이번 대회 챔피언을 차지한 이가순씨 큰 암소는 제1회 고흥유자골 한우경진대회에서 챔피언을 차지한 새끼가 어미소로 성장해 챔피언을 차지해 우수한 혈통을 지닌 한우임을 과시했다. 챔피언을 길러낸 이가순씨의 부군인 김양섭씨는 화순군청 축산계장, 고흥축협 축산지도팀장을 맡아 축산행정과 협동조합에 몸담아오다 한우사육으로 전환해 한우사육
풍성한 수확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충북 축산인들의 축제가 열린다. ‘충북축산발전연구회 한마당 축제’가 오는 23일 충북농업기술원 운동장(운천시 대강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충북축산발전연구회 한마당 축제는 지난달 있었던 한우능력평가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각종 체육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리게 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축산연구회에서 자체 개발한 축산기자재 9종에 대한 전시행사가 함께 열릴 예정이어서 충북지역 농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돼지고기 시식회, 소비촉진을 위한 우유마시기 대회, 시·군별 장기자랑 및 행운권 추첨 등의 부대행사들이 고된 일상으로 지친 충북지역 축산농가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16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협회 회장단·도지회장·낙농진흥회 관련 소위원회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원유가 13% 인상 관철과 함께 기준원유량 원상회복, 축산업등록제 유예 등 현안문제와 중장기 대책마련 청원서 공식접수 상황 등에 대해 논의하고 협회 내 진흥회 관련 소위원회 위원장으로 김해일 부회장을 선임하여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지난 14일 낙농진흥회 이사회에서 기준원유량 조정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논의키로 한 만큼, 소위원회에 참여할 농가대표로 김성재 부회장, 김해일 부회장, 정종화 이사를 선임하고, 진흥회 회의 개최 전후로 반드시 협회 내 소위원회의를 개최하여 의견을 수렴, 반영되도록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아울러, 기준원유량 조정은 정부예산이 수반되는 만큼, 반드시 국회 청원소위에서 기준원유량 원상회복이 결정되어야 하므로 조직적인 대응활동을 전개키로 하고, 이와 병행하여 진흥회 기준원유량 조정 소위원회 관련 활동 전개키로 했다. 한편, 이승호 회장과 김성재 부회장은 병원 입원 중임에도 회의에 참석하여, 원유가 현실화 관철로 우리의 투쟁이 끝이 아니라는 것
한국낙농육우협회 경북도지회(지회장 손광익)는 지난 15일 경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김해일 부회장과 서상용 이사 등 30여명의 낙우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개최하고 도지회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협회와 도지회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하여 낙농현안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 방문활동, 자치단체장 면담 등을 통해 지역 낙농가 권익대변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또한 기준원유량 원상회복과 축산업등록제 유예를 위해 협회의 지속적인 대정부, 대국회활동을 주문했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조합원 지분양도 승인 ★…서울우유는 지난 17일 상봉동 소재 본 조합에서 이사회를 열고 조합원 부모가 그 자녀에게 지분을 양도할 때의 문제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 의결했다. >>품평회 출품(안) 논의 ★…서울우유 동남부검정연합회(회장 김교헌·성아목장)는 지난 20일 이천시 설성면 수산리 소재 동남부낙농지원센터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6월 개최되는 「2005 서울우유 홀스타인 품평회」에 출품하는 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10월 5일 품평회 개최 ★…양주시 젖소검정협의회(회장 박원남·제삼목장)는 오는 내달 5일 상오 9시 30분부터 하오 3시까지 양주시 고읍동 소재 양주가축시장에서 양주시 홀스타인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서울·남양·매일·롯데·건국·연세우유 등 국내 굴지의 우유업체들이 원유가격이 13% 현실화됨과 관련, 우유제품가격을 지난 16일부터 내달 1일사이 7∼13% 정도 인상할 방침이다. 서울우유의 경우 지난 6년 동안 동결된 원유가격이 지난 1일부터 13% 인상됨과 관련, 1천ml들이 백색시유 공장도 출고가격을 9백65원에서 1천90원으로 12.95% 인상하는 등 우유제품가격을 투입되는 원유량에 따라 차등 인상했다. 또 남양·매일·롯데 등 국내 굴지의 우유업체들도 낙농진흥회가 지난 16일부터 원유가격이 13% 인상됨에 따라 빠르면 20일 늦어도 10월 1일부터 서울우유 수준으로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우유 박세범전무는 “공장도 출고가격이 백색시유의 경우 12.95% 인상되며 원유투입량이 낮은 쵸코·딸기·검은콩우유 등 가공우유의 인상폭은 7∼9%정도”라고 말하고“발효유제품은 인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매일유업 이한동전무는“ESL우유의 경우 1천ml를 기준 1천10원인 공장도 출고가격을 1천1백50원으로 13% 인상할 방침”이라면서“인상시기는 대형매장과 일반 슈퍼 등 채널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20일부터 10월 1일 사이 이며 모든 우유제품의 표준출고가격은
돼지 AI센터업계가 출혈경쟁 만연에 따른 폐해를 호소하며 가격정상화를 도모하고 있으나 양돈농가들은 오히려 정액가격에 대한 불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한양돈협회가 전국 시군지부장 및 지부임원 1백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돼지인공수정 관련 설문조사결과 드러났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양돈농가들은 AI이용시 애로사항을 묻는 질문에 41.1%인 51명이 ‘가격이 높다’고 지적,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특히 수태율저하가 16.1%인 20명, 질병감염이 12.1%인 15명, 낮은 웅돈능력이 6.5%인 8명 등 정액품질에 대한 불만을 지적한 응답자를 모두 합친 수치(34.7%) 보다도 높았다. 그러나 AI업계는 지금 현재 정액 공급가격도 적정수준을 밑돌고 있을 뿐만 아니라 덤핑판매가 성행하면서 고사위기에 있다며 오히려 가격 현실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AI업계가 제시하는 정액의 적정 공급가격은 1두분당 1만4천원 수준. 반면 양돈협회 설문조사에서는 정액을 1만4천원 이상에 구입한다는 양돈농가는 전체 응답자 가운데 28.9%에 불과했으며 1만3천원(18.5%)과 1만2천원(16.9%)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또한 축산연구소 김인철박사가
부경양돈조합(조합장 한영섭)은 지난 10일 부곡일성콘도 회의실에서 전산농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장 HACCP적용과 경영분석 세미나를 개최하여 전산 농가 회원들의 질적 향상을 도모했다. 한영섭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궂은 날씨 속에도 많이 참석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하고 부경양돈조합의 핵심 농가인 전산농가들의 한차원 높은 양돈산업을 위해 농장 HACCP적용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며 “앞서 나가지 않으면 도태된다는 생각으로 다른 조합과의 차별화를 위해 양돈 부분에서도 생산이력추적시스템을 도입해 또 한발 앞서나가는 조합이 되겠다”고 말하고 “현재처럼 고돈가가 지속되는 경우는 보기 드물지만 어딘가에는 지금도 폐업 농가가 생겨나고 있다고 말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양돈산업을 펼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날 교육에는 진주 산업대 김두환 교수의 한국과 세계양돈 산업의 동행과 현안문제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의 참석을 통한 세계적 추세와 현재 한국양돈 현안 문제인 분뇨처리, 질병, 식품 안전성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양돈지원실 김정현 계장의 2004년 7월 고온피해 분석과 상반기 경영분석을 통해 사료급여 방법, 규모별 평균 생산비/
양돈자조활동자금관리위원회(위원장 최영열)는 지난 1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사무실에서 돼지고기 소비촉진 TV 및 라디오 광고 시사회를 개최했다. 최영열 위원장은 시사회장에서 농협과 대한양돈협회 및 축산관련 전문지 기자 등 참석자들과 함께 새로이 제작된 CF ‘웰빙삼총사편’을 수차례 반복해 시청한뒤 “높은 수준의 작품을 만들어냈다”고 평가, “이제는 좋은 시간대에 방영이 이뤄짐으로써 당장의 소비 진작 보다는 수출부위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변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광고대행사인 (주)에이블리측에 당부했다. 한편 (주)에이블리사는 시사회를 통해“미녀트리오를 통해 각 수출부위와 웰빙을 연결시키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일호
지난달 돼지 냉도체 등급판정 결과 1등급 이상 출현율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김경남)에 따르면 지난 8월 1만1천6백31두를 대상으로 실시된 돼지 냉도체 등급판정에서 3.1%인 3백66두가 1+등급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27.5%인 3천2백3두가 1등급을 판정을 받아 1+등급 출현율의 경우 지난 7월에 비해 0.8%P, 1등급은 1.6%P가 각각 떨어졌다. 물퇘지로 구분되는 3등급 출현율도 13.3%로 전월(16.6%)에 비해 감소한 반면 2등급 판정돈은 전체의 56%인 6천5백14두를 기록, 지난 7월에 비해 5.5%P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성별로 살펴보면 5천9백94두에 대해 판정이 이뤄진 거세돈의 경우 ▲1+등급 4.4%(2백64두) ▲1등급 31.7%(1천9백3두) ▲2등급 51.7%(3천9백6두) ▲3등급 12.2%(7백31두)의 출현율을 각각 기록했다. 암퇘지는 모두 5천5백82두가 판정돼 ▲1+등급 1.8%(1백2두) ▲1등급 23.3%(1천3백두) ▲2등급 61.2%(3천4백16두) ▲3등급 13.7%(7백64두)의 출현율을 나타내 지난 7월에 비해 그 폭이 다소 좁혀지기는 했으나 여
“민간 양돈연구사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할 것입니다” 지난 10일 한국양돈연수원에 새둥지를 튼 ‘한국양돈연구소’ 정현규 소장은 앞으로의 연구소 운영방향과 미래상을 이 한마디로 압축했다. 도드람양돈조합 산하 연구소로서 역할을 다하되 점차 그 영역을 확대, 양돈인 모두의 민간 연구소로 거듭나겠다는 커다란 포부를 품고 있는 것이다. 이는 과거 연수원부지를 제공한 도드람양돈조합 진길부 조합장의 지론과도 일치한다는 점에서 결코 ‘목표’만으로 끝나지 않을 것임을 짐작케 한다. 정소장은 이를위해 연구소내 실습농장을 활용해 액비사업 등 현장 중심의 연구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면서 앞으로 일선 컨설턴트들과 연계해 농장 개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컨설팅 사업을 연구소 중심으로 통합, 체계화해 나간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조합 연구소로서 기능을 충실히 하면서 탄탄한 기반을 다져야 할 뿐 아니라 조합 지원없이 홀로서기를 위한 재원구축과 우수인력의 확충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 불가피하다”며 “급하게 서두를 마음은 없다”고 밝힌다. 그러나 이제 막 시작단계임에도 불구하고 HACCP팀과 함께 신설된 국제협력팀의 경우 중국 하얼빈 양돈연수원의 요청에
국내 양돈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단합을 바탕으로 한 양돈지도자들의 역할을 다짐하는 2004년 양돈지도자 연수회가 지난 18일 성료됐다. 전국의 양돈지도자들은 물론 정부와 학계, 농협 관계자 및 축협 조합장, 언론사 등 3백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대전 유성의 신용협동조합 연수원에서 17일부터 1박2일간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참석자들은 고품질 돈육 생산을 위한 선도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또한 친환경 직불제 등 최근 정책방향 설명과 함께 허구연 MBC 야구해설위원의 ‘글로벌 시대하에 리더십과 프로정신’에 대한 강연 청취를 통해 지도자의 책임과 역할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는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됐다. 이어 초청 연사들이 제시하는 가축분뇨처리 및 고비용 시대 양돈장 생존전략을 위한 양돈장 생산성 향상방안과 우수 돼지고기 브랜드 육성, PMWS 등 양돈장 주요 질병 근절 방안을 토대로 분임 토의를 갖고 각부문별 효율적인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