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이 경영내실을 다지면서 수익을 창출해 조합원들에게 대한 지원역량을 강화하는 일은 조합원이 더욱 조합을 믿고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나가면서 조합과 조합원 모두가 상생·발전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자 모든 조합들의 목표라고 할 수 있다. 조합원을 위해 조합이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하는 조합. 조합원들이 주인의식과 신뢰감을 갖고 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조합. 이를 위해 한해 사업을 결산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지금, 조합마다 조합원 실익을 높여 나갈 수 있는 내용을 담아내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공주연기축협(조합장 안종화)도 예외가 아니다. 그동안 내실경영을 통해 조합경영 안정을 도모해 온 공주연기축협은 내년에는 조합은 물론 조합원의 실익도 향상시킬 수 있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우선 지도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조합원 실익사업을 추진해 조합원과 함께 가는 조합경영에 매진하겠다는 것이 공주연기축협의 내년도 사업의 원칙이다. 양축현장 속으로 조합원을 찾아가는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협동조직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 임직원 조합원 화합 합병 첫해 흑자 공주연기축협은 이미 합병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송석우)와 4개 지역축협, 1개 업종축협이 축산물 도매사업을 위한 연합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6일 중앙회에서 송석우 대표와 이철호 파주축협장과 임영봉 논산계룡축협장, 배진수 진안무주축협장, 이왕조 고령성주축협장, 오정길 한국양계축협장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쇼핑에 돈육과 계란을 공급하기 위한 연합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송석우 대표는 “대형유통업체가 바라는 양질의 축산물을 안정 공급하기 위해 조합과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연합사업 활성화를 통해 앞으로 농협조직을 통해야만 우수한 축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다는 시장의 인식을 만들어 가면서 소비자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자”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축종별협의회 등 계통조직간 연합사업 활성화를 통해 농협이 축산물 전량을 공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는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농협 축산물판매분사 오세관 사장은 이날 양축농가에서 생산한 축산물을 제 값 받고 잘 팔아주기 위해 돼지고기와 계란 브랜드를 신규로 개발해 롯데쇼핑에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합과 중앙회는 롯데에 돼지고기 브랜드 ‘순백포크’와 1등급 계란 ‘와이즐렉 프라임’
‘한우풍경’ 브랜드 선포식에서 참여 조합장들은 전국 최고의 한우브랜드로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왼쪽부터 심재성 고양축협 전무, 임한호 김포축협장, 서응원 남양주축협장, 윤기섭 양주축협장, 박재근 본부장, 강신호 부천축협 상임이사, 강희탁 파주축협 경제본부장, 양기원 포천축협장. 경기북부한우광역브랜드 명칭이 ‘한우풍경’으로 확정됐다. 경기 서북부지역 7개 축협이 참여하는 연합사업단은 지난 6일 양주축협 회의실에서 ‘한우풍경’ 연합사업 브랜드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고급육 생산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23일 연합사업을 위한 첫 모임을 가진 이후 1년여만에 사업출범의 결실을 맺게 된 것. ‘한우풍경’ 광역브랜드사업은 경기 북부지역 한우농가의 소득증대와 축산업 발전을 위해 행정기관과 농협 조직, 농가 조직이 상호간 협력관계를 구축, 시장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장 흐름에 발 맞춰 전국 최고 품질과 시장경쟁력을 갖춘 한우브랜드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우풍경’ 연합사업에는 양주축협(조합장 윤기섭)을 주관조합으로 남양주축협(조합장 서응원), 김포축협(조합장 임한호), 부천축협(조합장 정영세), 포천축협(조합장 양기원), 고양축협(조합
【전남】 생산자들과 증권사가 힘을 합쳐 전국 최초로 펀드를 조성, 지난 7일 송아지를 입식했다. 이날 농협전남지역본부와 지리산순한한우브랜드사업단,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은 순천시 승주읍 도정리 순천광양축협 직영목장에서 ‘지리산 순한한우 펀드’ 송아지 입식행사를 가졌다. 이날 입식된 송아지는 한우펀드 제1호 물량 1천6백여두이다.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전국 최초로 80억원 규모의 한우펀드를 조성한 사업인 ‘순한한우 펀드’는 이번 1호 입식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은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재정적 지원 등 투자에 관한 제반사항을 지원하고 농협전남지역본부, 순한한우브랜드사업단과 참여조합인 고흥, 곡성, 구례, 보성, 순천광양, 여수, 장흥축협 등 7개 축협은 송아지를 매입, 사육해 브랜드로 출하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에 입식된 송아지는 입식일로부터 약 24개월 동안 지리산 순한한우 사양관리 지침에 의해 사육, 생후 30개월령에 지리산 순한한우 브랜드로 출하한다. 관계자들은 순한한우브랜드사업단과 투자기관이 협력해 한우펀드사업을 추진하므로써 도시의 유휴자본이 한우사육농가에 지원될 수 있게 되어 원활한 한우생산기반 유지를 통한
일선축협 조합장들이 우리나라 농업생명공학 최고의 권위자들로부터 강의를 듣고 축산업의 오늘 현황을 분석하고 미래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대학교 BK21 농생명공학사업단(단장 이용환)은 지난 7·8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2006년 농생명공학 신산업전략 심포지엄-농협최고경영자과정’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송석우)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축협조합장들과 농협 축산경제 1급 이상 간부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9월 서울대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 임직원 교육 프로그램과 R&D 분야의 공동연구를 진행시켜 나가기로 합의했으며, 이번 행사는 협약에 따른 첫 번째 과제로 진행됐다. 이날 이용환 단장은 개회사를 통해 “BK21 농생명공학사업단은 21세기 농생명공학 인재육성과 맞춤형, 재교육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으며 산학협력 프로그램 중 가장 먼저 이번 심포지엄을 열게 됐다”며 “미래첨단과학에 대한 비전을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전제 학장(서울대 농생대)은 환영사에서 “심포지엄을 통해 현재를 분석하고 미래에 대비하는 지혜를 축적해 선진농업 발전의 큰 힘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송석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문유상)이 김해지역 축산업의 미래를 밝혀나갈 양축 2세대인 젊은 축산인의 모임을 마련했다. 김해축협은 지난달 30일 조합 회의실에서 2세 축산인과 젊은 축산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임을 가졌다. 이날 김오곤 전무는 “김해지역 도시의 가속화와 한미 FTA 협상의 기로에 선 축산업의 존속과 발전의 연속성에 있어 젊은 축산인 양성과 나아갈 축산 방향성을 찾고자 축산 2세대와 젊은 축산인의 모임을 갖게 됐다”며 “많은 정보 교류와 함께 김해지역 축산을 새롭게 도약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김해축협은 ‘한우산업 현황 및 대응전략’을 주제로 한우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앞으로 김해축협 축산컨설턴트들과 지속적인 모임을 갖고 벤치마킹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해=권재만
【충남】 충청남도(지사 이완구)와 충남대학교(총장 양현수)는 지난 5일 ‘축산-생명공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와 기술제공으로 고부가가치 축산업 실현을 위해 힘을 합쳐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이완구 지사와 양현수 총장은 축산생명공학의 중요성에 대한 공동 인식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축산업 및 첨단생물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청남도는 공동연구 인프라 구축 및 실증실험을 주로 수행하고, 충남대에서는 B/T기술개발 및 활용연구에 필요한 사육시설과 공시축을 제공받아 첨단기술개발 및 이전 등을 통해 양자간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황인성
【강원】 강원양돈조합(조합장 고동수)는 지난 7일 춘천지점 이전 개점식을 가졌다. 춘천지점(지점장 김경철)이 새로 마련한 보금자리는 춘천시 퇴계동 188-1번지로 1층에는 금융점포와 365코너, 신토불이창구를, 2층에는 사무실과 회의실, 식당 등으로 설계됐다. 고동수 조합장은 이날 “새롭게 시작하는 춘천지점은 조합의 역사를 새롭게 쓸 첫 번째 변화를 추구하는 모태이며, 조합은 이를 기점으로 본·지점의 사업변화를 추진하고 중장기 안정된 성장을 발판을 다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고 조합장은 “춘천지점 직원들은 영서지역 조합원들과 힘을 합쳐 한 차원 더 높은 고객서비스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춘천=홍석주
【제주】 제주지역에서 처음으로 축산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는 장이 마련됐다. 제주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이창림·제주양돈축협장)는 지난 9일 농협제주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제주경마공원 운동장에서 제주 축산사랑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에는 우리 축산물 지키기 결의대회를 비롯해 축산인과 가축이 하나 되어 달리는 경기, 제주마 고유낙인 시연 및 승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우, 젖고, 경주마, 재래가축인 흑소, 재래돼지, 재래 닭과 육가공 제품 전시회를 비롯해 한우고기 시식회가 열려 축산인들의 인기를 모았다. ■제주=윤양한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부장 강두승)는 지난달 28일 논산계룡축협에서 ‘자연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한 농협의 역할’을 주제로 현장토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임영봉 논산계룡축협 조합장과 박기웅 부적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축산·경종농가들이 참석했으며, 강두승 부장을 비롯한 농협중앙회 관계자들도 참석해 현장의견을 수렴했다. 양계인 안태엽씨는 축산농가에 농협RPC의 왕겨와 발효제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으며, 낙농인 박형식씨도 농협 RPC의 왕겨를 상인을 거치지 않고 직접 받아 팽연왕겨로 만들어 쓰면 부숙도 잘되어 자연순환농업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양돈인 임기묵씨는 중앙회 차원에서 발효촉진제로 사용하고 있는 톱밥의 보조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김용민 논산계룡축협 감사는 우수한 품질의 비료를 생산하는 조합이나 업체에는 지원을 학대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논산=황인성
【경북】 경주축협(조합장 최삼호)은 지난달 27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직원과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2007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경주축협은 내년도 사업계획을 신용사업 75억원, 경제사업 223억원, 당기순이익 2억7천4백만원을 목표로 편성했다. 최삼호 조합장은 “앞으로 경주축협은 고급육 브랜드인 ‘천년한우’를 전국의 소비자들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조합의 역량을 모아 홍보활동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하고 “내년에는 지도경제사업 활성화로 조합원들과 조합이 더욱 가까워 질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주=심근수
【충남】 청양축협(조합장 임철규)은 지난달 30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원과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2007년 사업계획서 및 수지예산안과 대의원운영규약을 심의·의결했다. 청양축협은 2007년도에 조합원의 실익을 증진하고 조합을 지도·경제사업 중심조합으로 육성하는 한편 내실경영으로 조합원 지원역량을 강화하는 조합경영에 주력할 방침이다. 청양축협은 또 현대화시설을 마치고 새롭게 재개장한 가축시장의 활성화를 통해 산지유통기능을 강화하고 토바우한우의 생산기반구축으로 청양을 고품질 한우생산기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자체와의 협력사업과 축산업 경영컨설팅을 강화해서 양축농가의 경쟁력을 향상하고 조합원 중심의 조합경영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청양=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