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표 이원규)은 모돈 크리닝제 ‘수아노믹스’와 항생물대체제 ‘코코바이오’를 출시했다. 수아노믹스는 모돈을 크리닝함으로써 수직감염을 차단하고 건강한 자돈을 만들어 PMWS와 같은 악성 질병을 사전에 차단한다. 또한 모돈의 MMA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며 이유체중을 증가시켜 준다. 수아노믹스는 △수직감염 차단, 모돈 크리닝에는 모돈 1두당 10~15g(사료 1톤당 2~3kg)을 균등하게 혼합해 투여하고 △돼지의 성장촉진 및 사료효율 개선에는 사료 톤당 400g~1kg을 투여한다. 코코바이오는 항생물질대체제로서 한동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제조됐다. 천연물을 이용한 3단계 질병 차단 프로그램인 코코바이오는 1단계로서 길항미생물이 체내에서 작용해 병원성 미생물의 발육과 증식을 억제해 병원체의 침입을 방지한다. 2단계로 살아남은 병원체는 코코바이오가 장내의 융모세포 부착을 방지해 배설을 촉진한다. 3단계로 장내 융모세포에 부착된 세균에게는 강력한 항균물질이 작용해 병원체를 죽인다. 김영길
당진축협(조합장 김기원) 배합사료공장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으로부터 HACCP 인증을 받고 사료생산 전 과정에 걸쳐 안전성과 위생을 강화, 한발 앞선 품질의 사료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당진축협은 1년여의 준비과정을 거쳐 엄격한 현장심사와 기준을 통과, 지난달 21일 HACCP 인증을 획득했다. 당진축협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양축농가가 원하는 사료생산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고 설명했다. HACCP은 원료에서부터 제조와 가공 및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위해물질에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각 과정을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제도이다. 당진축협은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HACCP 시스템을 기반으로 전 직원이 전사적으로 제품 안전활동을 전개, 끊임없는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과 품질보증 활동을 통해 고객의 불만 및 제품에 대한 불량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객의 기대와 요구조건을 충족시켜 나가겠다는 것. 김기원 조합장은 “배합사료공장은 안전한 제품, 무결점 설비, 최고의 품질, 고객 신뢰도 제고 등을 통해 ‘고객을 위한 최고 품질, 안전한 배합사료 생산’이라는 경
“조합원들에게 한발자국 더 다가가는 조합 만들기에 집중할 겁니다.” 지난달 27일 취임한 이정배 서경양돈조합장은 조합원들의 과분한 성원으로 영광스러운 역할을 맡게 됐다는 소감과 함께 향후 조합운영 방향을 이같이 밝힌다. 조합원 분포가 광역화, 조합원들이 소속감을 느낄 기회가 적었을 뿐 만 아니라 여론수렴도 어려웠던 그간의 문제점을 해소하겠다는 것. 이정배 조합장은 이를위해 경기도내 2~3군데의 경제사업장을 설치, 수시로 조합원과의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조합에 대한 건의사항을 조속히 수렴하기 위한 ‘즉시 민원처리제’를 도입, 조합원들의 민원을 직접 챙길 것입니다.” 다만 조합원들이 원하는 조합은 경제적 이익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직이라고 판단한 그는 현재 조합이 전개하고 있는 ‘핵심조합원사업’ 의 확대 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꼽기도. 그러면서 임기중 조합 존립을 위한 미래설계와 투자에도 진력, 대한양돈협회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한 상호 발전 도모로 양돈인들의 영입을 추진하되 2세경영인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한 모임과 교육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구체적 대안도 제시한다. 이정배 조합장은 이러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기 위해 무엇
대상팜스코(대표 조광수)는 돈가하락과 양돈환경의 악화로 농가가 안정적으로 양축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변화에 대응하고 경쟁력확보를 위한 돌파구 마련을 위해 전국순회 양돈기술세미나에 돌입했다. 대상팜스코는 1차로 지난 22일 경기도와 충남북을 비롯한 중부권 양돈농가들과 양돈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천안연암대학에서 전국순회양돈기술세미나를 시작으로 릴레이 양돈기술세미나 대장정에 들어갔다. 중부권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날 세미나에는 최근 사료가격의 상승과 돈가하락 등으로 인한 양돈농가의 불안심리를 반영한 듯 3백여 명의 양돈인들이 대거 참석, 그 어느 행사보다 높은 열기를 보여줬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 학계와 업계에서 저명한 강사를 초빙해서 최근 부각되고 있는 모돈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PMWS의 예방과 신지식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반응이 높았다. ‘PMWS 예방은 철저한 모돈관리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PMWS 업계 권위자가 강사로 나왔는데 정P&C연구소 정영철 박사의 양돈시황 및 PMWS 극복 방안, 서울대 김유용 교수의 초산 모돈의 영양관리, 강원대 한정희 교수의 자돈사고율 감소를
【전남】 순한한우브랜드사업단은 오는 7일 오전 11시 순천시 승주읍 도정리 순천축협 직영목장에서 순한한우 펀드 송아지 입식행사를 갖는다. 이날 ‘지리산 순한한우 펀드’ 1호 입식행사에서는 1천6백여두가 입식된다. 지리산 순한한우 펀드사업은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전국 최초로 시작해 80억원 규모의 한우펀드를 조성한 사업으로 이번 1호 입식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순한한우브랜드사업단은 지난 9월26일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과 전국 최초로 한우펀드사업을 추진키로 양해각서를 채결한 후 그동안 계약사육을 위한 브랜드 송아지의 입식 준비를 해왔다. 지리산 순한한우 펀드사업에 참여한 고흥·곡성·구례·보성·순천광양·여수·장흥축협 등 7개 축협은 송아지를 매입, 사육해 브랜드로 출하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순천=윤양한
전국축산발전협의회(회장 윤상익·여주축협장)는 지난달 29일 농축산물 가격하락에 대비할 수 있는 선물거래 제도가 도입될 필요성이 있다는데 공감하고 금융당국에 그동안 추진되어온 돈육선물시장의 조속한 개설을 건의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농협중앙회 2층 중회의실에서 각도 축협조합장협의회장, 농협중앙회 이사축협장, 품목별축협조합장협의회장 등 축산발전협의회 회원들은 회의를 갖고 돈육선물 시장의 조속한 개설을 바란다는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채택했다. 조합장들은 건의문에서 “양돈농가 가격하락에 대비할 수 있는 돈육선물 시장을 조속히 개설해야 하며, 나아가 다른 농축산물도 가격하락에 대비할 수 있는 제도가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관계기관들과 단체는 농축산물의 선물거래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대 농축산인 교육홍보에 매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합장들은 현재 금감위의 상품승인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돈육 선물 시장이 조기에 도입돼야 한다는 의견을 담은 건의문을 채택, 전달키로 해 앞으로의 진행상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돈육선물 거래는 지난해부터 추진돼 양돈농가와 유통인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홍보과정을 거쳐, 올해 모의시장 개설과 전산시스템
일선 양돈농가에서 사용중인 환경개선제가 지난해 2월 발효된 악취방지법의 대응방법으로는 만족할 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에따라 환경개선제에 대한 검증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된 가운데 냄새로 인한 민원해소를 위해서는 주민과의 관계개선 노력이 무엇보다 주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주산업대 김두환 교수는 지난달 30일 열린 대한양돈협회의 ‘양돈장 냄새 실태조사 및 냄새저감 방안 연구 발표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양돈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연구사업을 총괄한 김교수에 따르면 조사 대상 표본농가들의 가을·겨울철 복합악취농도는 악취방지법상 냄새허용치 이내로 판정을 받았다. 반면 봄철의 경우 중규모 2개, 소규모 1개 농장이, 여름철에는 대규모와 중규모 각 1개농장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냄새 허용치를 초과한 이들 부적합 판정농장들은 모두 환경개선제를 사용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표본농가 가운데 봄, 여름, 가을철에 각 3개농장이, 겨울철에는 5개 농장이 환경개선제를 사용치 않고 있었지만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장은 한곳도 없었다. 이번 조사는 민원이 제기됐다는 가정하에 악취방지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방법에
【전북】 순정축협(조합장 최기환)은 지난 1일 조합 회의실에서 제13대 최기환 조합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강광 정읍시장, 김진상 정읍시의회 의장, 강인형 순창군수, 김경섭 순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배진수 농협중앙회 이사(진안무주축협장)과 관내 회원조합장, 조합 임원과 대의원 등 3백여명이 참석했다. 최기환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조합원님들의 변화와 개혁의 요구를 실천해가며 꼭 필요로 하는 조합으로 만들어 가겠다”면서 “지역실정에 맞는 축산과 청정축산을 이룩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기환 조합장은 무투표로 재선고지에 올랐으며, 순창과 정읍의 합병조합장으로 2년 동안 남다른 열정과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현재 전북축협조합장운영협의회장과 농협목우촌 이사직을 맡고 있다. ■순창=김춘우
2차 발생 이후 아직까지(1일 현재) HPAI의 추가발생이 없고 최초 발생농장 주위 3km 이내의 모든 가금류의 강제폐기(살처분)가 시작된 가운데 갈수록 가금류 소비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농림부는 지난달 29일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하고 강제폐기 범위를 발생농장 주위 5백m에서 3km로 확대하고 이 지역내 모든 가금류에 대해 강제폐기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강제폐기 되는 가금류도 당초 5개 농가 15만5천수에서 40개 농가 76만4천수로 늘어났다. 농림부는 또 NSC(국가안전보장회의) 메뉴얼에 따라 위기대응 단계를 ‘주위’에서 ‘경계’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해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본부’를 ‘중앙가축방역대책본부’로 확대 개편하는 한편 모든 시도에 ‘가축방역대책본부’가 설치, 운영된다고 밝혔다. ▶발생 동향, 방역추진 상황 HPAI가 지난달 22일 전북 익산시 함열읍에서 최초로 발생된 이후 10일 정도 지난 가운데 지난달 27일 익산시에서 최초 발생농장에서 약 3.5km 정도 떨어진 종계농장에서 2차 발생 이후에는 추가 발생은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23일 평택, 24일 양평, 27일 서산 등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가 접수됐지만 검사 결과 평택과 양평의
농협중앙회 송석우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지난달 30일 전북 익산시청과 익산군산축협 방역상황실을 방문, 익산지역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방역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송석우 대표는 이날 익산군산축협에서 류광열 조합장으로부터 방역추진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최기환 순정축협장, 정세훈 동진강낙협장, 박인석 지리산낙협장, 전상두 임실축협장, 중앙회 지사무소장 등과 방역과 관련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중앙회 고영곤 상무와 이상준 농협전북지역본부장, 김기양 방역위생팀장, 양축조합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류광열 조합장은 방역차량 3대와 연막소독기 5대를 긴급 요청했으며, 금융지원을 건의했다. 조합장들은 또 차단 방역 등 조합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히고 부족한 부분에 대한 중앙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송 대표는 방역차량 배차 방안을 연구 검토키로 하고 연막소독기는 즉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춘우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문유상)은 지난달 28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직원과 1·2·3기 여성아카데미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여성 아카데미 수료식 및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배우는 아내, 자랑스런 여성, 건강한 주부’를 목표로 지난 9월4일 입교한 1백20여명의 지역 여성들은 이날 수료식을 갖고 김해축협의 홍보요원으로 큰 몫을 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3개월간 각계각층의 강사진과 함께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행복한 가정설계를 위한 교육을 받았다. 이날 문유상 조합장은 “지역 여성들의 삶을 가치 있게 가꾸고 지역사회의 여성문화를 선도해 나가기 위한 것이 김해축협 여성아카데미의 존립 이유”라며 “자기개발에 있어 더 없이 좋은 결실로 맺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순금 학생회장은 “유용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준 문유상 학장 및 김해축협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인연의 끈을 계속 이어나가 김해축협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작은 힘이지만 보탬이 되는 동문회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권재만
아시아 최대 축산박람회 ‘VIV Asia 2007' 주최사인 VNU Exhibition은 지난달 20일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설명회가 개최했다. VNU는 ‘VIV Asia 2007'은 내년 3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방콕국제무역전시관(BITEC)에서 개최될 예정이라며 국내 업체들의 전시회 출품 등에 대해 설명했다. VNU는 2년마다 개최되고 있는 VIV Asia는 국제적인 축산박람회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최근 전세계적으로 축산업계의 최대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는 안전축산물과 관련된 업체를 비롯해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VIV Asia는 지난 대회에서 동남아지역에서 5백여개 업체를 비롯해 총 2만5천명의 전문 바이어가 참관해 10억 유로 규모의 투자를 유발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안전축산물 생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경향이 반영돼 지난대회에서 45% 정도를 차지했던 동물약품 및 안전축산물 관련 참가업체가 올해는 60%로 늘어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