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차세대 호흡기용 천연생약제 ‘고뿔’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주)한펠(대표 임인철)이 고온의 하절기를 겨냥한 필수영양공급원으로 최고급 천연 코코넛 지방원 제품을 새로이 출시했다. ‘다코팻 스윗 (DAKO-FAT sweet)’으로 명명된 이제품은 기존의 지방제재들과는 달리 열대지방의 천연농축당 추출제의 가미로 향과 맛을 보강, 하절기에 우려되는 식욕부진과 사료섭취량 및 생산성 저하 현상 해소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특히, 포유돈의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체지방 감소 방지를 통해 재귀발정 지연 등의 장애요소를 예방해 줌으로써 모돈의 생산성 향상까지 도모할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함께 지방산 함량이 높은 만큼 소화흡수율도 상대적으로 높아 미숙한 자돈의 소화흡수에 두드러진 역할도 기대할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펠의 한관계자는 이와관련 “활용가치가 높은 지방산 조성을 갖춘 코코넛 지방원인 다코팻 스윗은 양돈농가의 수익증대에 기여하는 신개념 에너지 공급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일호
가금수급안정위원회는 지난 4일 전문가 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계란값 하락과 관련 현황과 대처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전문가 회의 참석자들은 최근 계란값 하락은 산란계 사육수수가 5천4백만수에 이르며 저능력, 노계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아직까지는 생산비 이상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상반기 중 높은 가격을 유지했던 계란값이 하락세지면서 현장에서 계란값은 하락을 더욱 크게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최근에는 농장에서 체화되는 물량이 증가하고 있고 계란유통상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재고량도 증가하고 있어 당분간 이같은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와 추석시즌에 대한 기대심리가 계란값의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며 대책을 마련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농가차원에서 노계의 도태와 저능력 닭의 강제환우 등을 통해 생산량을 조절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농협조사가격, 양계협회조사가격, 계란유통협회조사가격 등이 서로 달라 혼란을 야기시키고 있다며 계란가격 현실화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
육계계열화 전문업체인 (주)대한축산(대표 김일수)이 부화업에 진출하고 본격적으로 우량 병아리를 생산해서 계열화 농가에 공급, 농가소득향상은 물론 농가와 업계가 같이 가는 상생경영의 실천에 나섰다. 평소 농가가 살아야 기업도 살수 있다는 경영이념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앞장서고 있는 대한축산은 외부 부화장에서 병아리를 받아다가 썼으나 병아리 공급에 어려움을 겪자 논산시 연무읍에 대한부화장을 준공하고 부화업에 진출, 자체 우수한 병아리를 생산해 농장에 공급하므로써 병아리 수급의 어려움을 완화하고 생산비절감을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김일수 대표이사는 “부화업을 자체 운영함으로써 생산비 절감으로 나오는 이익을 농가에 환원해서 기업과 농가가 상생하는 기업경영에 주력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대한부화장은 부화실 16기를 갖추고 주당 병아리 15만수를 생산, 농가에 공급하고 있는데 부화실을 늘려 주당 40만수를 생산·공급한다는 계획인데 김일수 사장은 “부화업계 진출을 계기로 농가소득향상에 앞장서면서 우리나라 육계계열화산업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령=황인성
대한양계협회 채란분과위원회(위원장 김선웅) 지난 1일 계란값이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산란노계 적기 도태를 통해 계란값 하락에 대처할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 양계협회는 산란계 농가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통해 3월부터 6월까지 지속적으로 계란값이 하락하면서 7월 1일 현재 특란기준 1백11원으로 개당 36원이 떨어졌을 뿐만 아니라 하락세가 장기화되면서 계란상인들과 거래시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할인율(D/C)이 더 커지고 있다면 이같이 주문했다. 특히 지난해 말 이후 산란실용계 분양수수 등을 감안할 때 현재 계란생산에 가담하고 있는 산란실용계 수수가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큰폭으로 증가해 하반기 계란생산량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에는 말복에 출하될 닭에 대해 종란생산을 마친 육용종계 도태가 일시에 몰리면서 산란노계의 도태작업이 상대적으로 지연되고 있는 것이 계란값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계란가격이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은 감소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양계협회 관계자는 “계란값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생산량을 줄이는게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농가에서 적기에 산란노계를 도태시켜 계란값 하락을
당일 생산된 신선한 계란을 안방에서 전화 한통화로 받는다. 계란·장미축제로 유명한 경남 산청의 산골농장(대표 이상호)이 전국 택배배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산골농장은 홈페이지(www.sangolegg.co.kr)를 통해 회원으로 가입하고 연회비를 납부하면 매달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당일 생산된 계란 40개들이 1박스를 택배로 배달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계란 택배서비스는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하고 일정한 품질의 계란을 받아볼 수 있으며 농장에서는 안정된 판매 기반을 확보할 수 있어 새로운 계란 유통의 방안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골농장의 이상호 대표는 “택배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계란을 공급할 수 있으며 농장에서는 다양한 판매망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포천축산페스티벌서 시식회 갖고 현장소리 들어 “토끼고기 판매 확대를 위해서는 현장의 소리를 바르게 청취해야 합니다” 한국양토양록축협 한규성 조합장(72세)은 지난달 18일 산정호수에서 열린 제2회 포천시축산페스티벌 토끼고기 시식회장에서 만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맛이 어떻습니까? 라고 일일이 물어 보는 등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살펴보기 위해 현장의 소리를 꼼꼼히 메모하고 있었다. 한규성 조합장은 “조합원의 소리를 직접 듣고, 조합원이 사료 등을 전 이용할 수 있도록 작목반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면서“작목반에 참여한 조합원은 필요시 1인당 연간 10만원씩 보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양토양록축협이 올해부터 구성하기 시작한 작목반은 6월말 현재 토끼의 경우 포천·백운·원주·동두천·양주 등 5개소이며 양록은 부여·청양·논산 등 3개소에 달한다. 작목반 구성인원은 5명 이상이다. 한규성 조합장은“작목반을 금년중 20개소로 확대하겠다”고 재삼 강조했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하림사육농가협의회(회장 송태희)는 지난 4일 농림부 박홍수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미국산 닭고기 수입과 관련된 농가들의 입장을 전달했다. 이날 하림농가협의회는 성명서를통해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미국산 닭고기의 수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데 이어 장관면담에서도 양계농가들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했다. 특히 일부지역에 국한된 수입금지 조치는 양계농가들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미국산닭고기의 전면수입금지를 요청키도 했다. 박홍수 장관은 이와 관련 정부차원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검토할 것과 정밀검역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농촌진흥청 농업공학연구소(소장 조영길)가 농업기계의 안전이용을 위한 사례로 배우는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은 영농현장에서 많이 발생하는 농업기계 관련 사고와 농업인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을 사례별로 그림을 곁들여 이해를 돕고 있으며, 사고사례별로 주의사항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농업기계 안전 이용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농업기계 농작업 사고사례에서는 실제 영농현장에서 농작업시 발생하는 사례, 농업기계 교통사고 사례에서는 농촌도로 주행시에 많이 발생하는 사고사례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농작업 안전 일반사항에서는 농업기계를 사용하는 농업인이 평소 몸에 익히고 농작업을 하면서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기본적인 사항 55건을 수록했다. 이 밖에도 농업인이 도로에서 농업기계 또는 자동차, 오토바이 등을 운전할 때 안전운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통사고 특례법의 중대법규 위반 10개 항목, 교통사고 판례해설, 교통표지의 종류 등을 부록으로 수록했다.
중국 정부가 북서부 칭하이(靑海)성에서 철새 6천여마리가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돼 폐사했다고 1일 밝혔다. 중국 농업부는 칭하이성 칭하이호수 자연보호구에서 조류인플루엔자로 폐사한 철새가 6천여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국 칭하이호수에서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은 지난달 1백78마리가 발생하면서 처음 확인된 이후 세계보건당국과 유엔 등에서 관심을 보여 왔었다. 특히 세계보건기구는 중국 칭하이성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은 비교적 안전하다고 여겨왔던 야생 철새의 집단 폐사는 예상치 못한 결과라고 지적했으며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가금류에 대한 광범위한 방역과 새로운 백신 개발의 속도를 높여야만 가금인플루엔자를 효율적으로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UN은 중국당국이 가금인플루엔자 발생에 대한 엄격한 조사와 투명성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농촌진흥청은 지난 4일 종합기술상담센터(가칭)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종합기술상담센터가 모든 유형의 민원을 망라하여 상담·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추진하게되며 민원접수, 처리상담지원, 분석종합, 모니터링, 피드백, 종합조정 등의 업무와 현장지원 및 민원 처리결과 피드백 등의 업무까지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종합기술상담센터는 모든 민원의 포털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데 전화, 인터넷, 문서, 방문 등 가능한 모든 방식의 민원·기술상담이 가능하며 민원이 센터로 집중되도록 종합상담실, 대표전화 등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농진청은 종합기술상담센터를 단계적으로 추진, 9월말까지 준비기간을 거쳐 10월 중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배합사료업계가 풍요속 빈곤을 겪으면서 대양축가 서비스에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배합사료업계가 하절기에 들어서자 품질을 강화한 사료공급에 나서는 등 대양축가 서비스에 일제히 돌입했다.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사장 정학상)는 ‘양돈 하절기 서비스 캠페인’을 통해 하절기 특수배합을 함으로써 고온스트레스에 의한 대사성 질병예방으로 번식성적, 섭취량 및 증체량 개선, 환경개선제로 악취발생 감소 및 사료효율을 개선시키고 있다. 이렇게 하면 하절기 고온스트레스에로 인한 10~30%정도의 생산성 저하를 막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천하제일사료(총괄부사장 윤하운)도 매년 이 맘 때면 현장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고객을 위한 썸머-윈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썸머-윈 프로그램이란 혹서기 특별처방 제품 및 서비스로 바이오제제 및 완충제를 특별 처방하고, 비타민 및 유기태의 대폭 강화, 그리고 스트레스 회복 및 대책용 이온팩을 공급하는 한편 하절기 최적의 간 기능상태 유지를 위한 제품과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다. 우성사료(사장 염휴길) 역시 “양돈장 수익 향상을 위해서는 여름철 사양관리에 달려 있다”는 캐치프레이즈와 “혹서기 생산성
■창의적인 R&D 대명사 녹십자수의연구소 경구용 PED 백신의 성공으로 한창 주가를 높이고 있는 녹십자수의약품의 두뇌역할을 하며 소비자 중심의 제품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녹십자수의연구소. 녹십자수의약품(대표이사 김승목)의 R&D를 담당하고 있는 녹십자수의연구소(소장 윤용덕)는 지난 99년 10월 1일 설립되어 경영전략의 하나인 창의적인 R&D 강화와 수요중심의 제품 개발, 수출 확대를 위한 품질의 세계화 등을 달성하기 위해 윤 소장을 중심으로 연구원 전원이 각자 맡은바 연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녹십자수의연구소의 개발 제품 중 가장 대표적인 제품인 경구용 PED백신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의 박봉균 교수팀과 공동으로 지난 1997년부터 약 6년간에 걸친 연구 끝에 개발되어 효능과 안전성, 안정성 등이 검증된 특허품으로 농가 현장에서 PED 백신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경구용 PED백신은 기존의 주사방법이 아니고 경구투여이므로 장관 내 장관면역 및 점막면역(SIgA)을 활성화시켜 방어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안전성이 우수하고 접종 스트레스가 없으며 고유의 마커(Marker)가 있어 PED 백신주와 야외주의 감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