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조합창립 23주년 기념 가평축산인의 한마음 대잔치인 ‘가평축협 조합사업 전이용 대회 및 한마음 대축제’가 지난 17일 패밀리아 파크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재수가평군수는 비롯해 임교석경기농협부본부장, 인근조합장 및 조합원 4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전이용 대회에서 한상우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하나의 빗방울이 모여 커다란 강줄기를 이루듯, 축산인 개개인이 흘린 땀방울 또한 가평축산업 발전과 축산인 마음을 하나로 잇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가평축협은 브랜드사업을 조합경제사업의 핵심 사업을 선정, 소비자와 가평을 대표할 수 있는 통합브랜드인 가평천하를 만들었다며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양재수가평군수는 축사에서 “금년에 가평군은 양축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20여억 원의 국 도비 및 군비를 지원 농가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가축방역분야 환경 분야 및 경영단정분야에 역점을 두고 지원하고 있다”며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시책을 계속 발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합원들은 협동조합 운동을 통한 상부상조 정신으로 축산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학수행은 물론 조합 사업을 전이용하여
【경북】 농협사료 안동공장이 양계신제품사료를 개발 생산하고 본격적인 농가 공급에 들어갔다. 농협사료 안동공장(장장 김진식)은 지난 6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김천 탑웨딩 홀과 구미칠곡축협 선산지점, 그리고 영주축협 회의실에서 관내 산란계농가와 육계농가를 대상으로 “농협 양계사료 신제품 설명회 및 하절기사양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농협사료연구소 양계팀장인 엄재상 박사가 신제품설명과 농장 사양관리, 그리고 각 지역별 동물병원장들은 하절기 닭질병관리를 주제 발표하여 참석한 농가들의 농장 경영에 큰 도움을 주었다. 농협사료 안동공장 김진식 장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농협사료는 양축농가와 조합이 주인이라는 슬로건아래 2003년도에 「ISO 9001」인증을 획득함은 물론 생산제품의 위생적인 품질확립을 위해 금년 6월 중에는 사료공장HACCP 인증신청을 하고 인증획득을 위해 전 직원이 단합하여 매진하고 있으며 고객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 품질의 향상을 위해 각종 농가 서비스 체제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심근수
외국인을 농정 자문관으로 위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일부에서는 이젠 농정까지 수입해오느냐는 비판적인 시각도 없지 않지만 또 다른 일각에서는 매우 고무적인 일로 평가하고 있다. 농정 자문관으로 위촉된 윌브링크씨를 만나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봤다. -자문관으로 오게 된 동기는 ▲박홍수 장관으로부터 히딩크가 축구에서 희망을 이뤘듯이 농림분야에서 한국의 히딩크가 되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네델란드의 선진 기술을 한국 농업에 전수하겠다. 농업도 세계화에 예외일 수 없다. 지역에서 세계시장으로, 공급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소비자에게 맞게 생산의 패턴이 바뀌고 있다. 따라서 농업 전반의 의식변화가 있어야 한다. 농민들은 사업가이자 경영인이라는 인식을 해야 한다. 그동안의 정보와 경험을 토대로 변화하려는 농민들에게 변화를 도와주려고 왔다. -한국 농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은. ▲한국 농업은 개방화에 기로에서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국 농업인들의 성실성과 능력을 발판으로 첨단 기술과 경영혁신을 이룬다면 한국농업의 장래는 밝다. 네델란드인인 히딩크 감독이 훌륭한 한국선수들과 함께 한국축구를 월드컵 4강까지 진출시킨 것처럼 한
한우자조금이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5월 한 달 한우자조활동자금의 납입율이 50% 가까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로 거출이 본격화 되면서 한우자조금에 대한 농가들의 인식이 빠르게 확산되고 이와 더불어 축산기업조합중앙회(회장 문병창), 한국축산물위생처리협회(회장 안병대) 등 관련단체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뒤따르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시행 초기에는 눈치만 보며 자조금 납부를 미뤄왔던 일부 도축장들도 하나둘 자조금 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오고 있어 자조금 사업의 정착을 앞당기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거출 초기에는 납입율이 저조해 무척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한우협회 지부와 지역축협 등을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농가들의 인식이 빠르게 확산된 것이 납입률을 끌어 올리는데 주효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남호경위원장은 “자조금 거출에 있어 농가와 우상인, 우상인과 도축장 사이 끊임없이 잡음이 일고 있다”며 “우선은 이 부분에 대한 체계를 확립한 후 대중적인 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상당부분 협회에 치우쳐 있는 자조금 홍보
부루세라가 한우업계의 이슈로 떠오른 상황에서 지난 16일 원주에서 열린 한국가축위생학회의 하계학술심포지엄이 농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날 ‘부루세라 특성 및 방역상의 문제점’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 강원대학교 수의학과의 한태욱 교수의 발표내용을 요약한다. ■서론=1998년 부루세라 백신파동으로 인해 수의분야의 신뢰도가 땅에 떨어진 바 있어 부루세라는 수의사들 및 농가들에게 안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당시에 양성우 살처분 정책으로 이를 추진해 나가던 농림부는 발병률이 높아짐에 따라 백신접종정책으로 선회했으나 임신우에서 유산이 다수 발생, 백신정책을 중단하고 살처분 정책으로 다시 돌아서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 한때 잦아들었던 발병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어 농가는 물론 산업전체에 큰 파장을 불러오고 있는 지금 부루세라에 대한 특성을 정확히 파악해 효과적으로 대처해야 할 것이다. ■문제점=부루세라의 방역 상에 문제점은 ▲세포내 기생세균으로서 지니는 문제점 ▲잠복감염이 지니는 문제점 ▲소부루세라병의 원인체가 한 가지 이상이라는 점이 지니는 문제점 ▲다양한 숙주영역이 지니는 문제점 ▲증상이 유산 또는 조산에 국한 된다는 문제점 ▲양성우를
2005년 상반기 새로운 한우 보증 종모우의 선발이 한우개량분야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인다. 축산연구소(소장 윤상기)는 지난 14일 성환 축산자원개발부에서 개최한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위원장 백동훈)에서 제36차 한우 후대 검정우 평가결과 보증종모우 11두를 선발하고 한우의 유전적 다양성 보존 대책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위원회에서 36차 한우 후대검정에서 선발된 보증종모우는 KPN413, KPN431, KPN449, KPN457, KPN498, KPN501, KPN522, KPN524, KPN530, KPN537, KPN538까지 총 11두. 이날 위원회에서는 축산물등급판정제도의 변경으로 인해 한우의 육질평가 방법에 대한 변화요인이 발생해 앞으로 외부 변화요인에 관계없이 객관적이고 지속적인 육질평가방법의 개발을 위해 관련 기관이 협의해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한우의 유전적 다양성 확보와 유전자원 보존을 위해 관련 문제점들은 검토해 후보종모우의 정액 보존 등 효율적인 한우 유전자원 보존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이번에 새롭게 11두가 선정되면서 정액 생산 연한(12만 straw생산)이 끝난 기존 보증종모우 8두인 KPN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박순용)는 오는 27일 오후 3시 축산회관 소회의실에서 공석중인 사무국장을 선임키 위한 선정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종축개량협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사무국장을 선임키로 하고 지난 18일부터 후보자 신청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진국씨(전 축산연구소 과장), ▲이석천씨(전 종축개량협회 이사), ▲임병순씨(전 종축개량협회 차장) 등 3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종개협회는 회장단 3명을 비롯해 한우·낙농·양돈 등 축종별 이사 각 1명씩 총 6명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조용환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을 통해 축산물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한 제2회 포천축산페스티벌 행사가 지난 18일 산정호수 국민관광지에서 포천시 주최로 개최됐다. 올해 새롭게 출범한 포천축산발전협의회(회장 안태용)가 주관하고 포천축협(조합장 양기원)과 본지가 공동으로 후원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행사는 소비자와 축산인 등 8천여명의 관람객이 참가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였다. 안태용 회장은 개회식에서 “이 행사를 통해 축산인과 소비자들이 함께 축산을 걱정하고 발전시키는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하고 “축산인들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목장을 가꿔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행사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를 포함한 외래 관광객들에게 우리 축산물의 안전성과 건강을 지키는 계기가 마련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박 시장은 “포천은 수도권의 관광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어 축산업과 조화를 이룰 경우 그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판단, 축산업 발전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양기원 포천축협장은 환영사에서 “친환경 축산을 요구하는 시대변화에 부응하는 포천축산의 비전을 제시하는 장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포천지역
서울우유는 19대 대의원수를 현재 1백34명 보다 18명이 감소한 1백16명으로 조정하고, 전무임기가 만료되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상임이사를 두기로 했다. 서울우유는 지난 20일 상봉동 소재 본 조합 대강당에서 대의원 1백33명과 축산계장 등 관련인 1백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조합장을 포함 현재 10명인 이사인원수를 조합원외 상임이사 1명을 추가, 11명을 두기로 하는 조합 정관일부를 개정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대의원들은 또 5월 31일을 기준, 조합원이 2천6백83명으로 전년 2월 15일 3천2백86명에 비해 6백3명이 감소함에 따라 조합원 20명·25명·28명당 대의원 1명을 선출하는 3가지 안을 논의한 결과 25명당 1명을 선출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로써 서울우유 19대 대의원수는 임기가 시작되는 오는 2007년 4월부터 여성대의원 7명을 포함, 1백16명으로 조정된다. 따라서 이번에 조정된 지역별 대의원 인원수는 ▲인천광역시=2 ▲과천·광명·군포·시흥·안산·의왕=2 ▲고양=3 ▲파주=10 ▲포천=9 ▲철원=3 ▲연천=7 ▲구리·남양주= 5 ▲동두천·양주·의정부=9 ▲양평=3 ▲김포=3 ▲강화=2 ▲수원·오산·화성=12 ▲서울·광주
【전남】 전남도는 가축전염병의 효과적인 방역을 위해 이동가축방역관리제도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해 전산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축산농가의 체계적인 관리와 효율적인 방역을 위해 축산업등록제와 이동가축방역관리제도 등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전산관리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농가별 가축의 이동과 질병발생 등을 신속히 파악해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도와 시군, 가축위생방역본부, 공중수의사, 공동방제단 등과 유기적인 방역체제를 더욱 강화해 질병예찰과 채혈, 검사 등 방역업무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하고 검사인력을 대폭 충원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도는 가축질병 차단방역을 위해 우선 기본적으로 축사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이 중요하다고 보고 가축공동방제단 7백80개반을 편성, 매주 수요일 전 농가가 일제소독을 실시토록 지원하고 있다. 광주=윤양한
【제주】 제주도축산진흥원(원장 전영천)은 지난 17일 진흥원종돈장 현지에서 연동소방파출소 강사를 초빙, 전직원과 공익근무요원 등 70명을 대상으로 화재발생예방과 소방안전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내용은 종돈장내 설치된 소화전·소화기 작동요령, 돈사내 화재발생에 따른 가상진압훈련과 대형집수정(600톤)에서 돈사별로 원수배출시설에 소방시설을 장착하여 운전하는 요령 등 소방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제주=윤양한
최근 전국적으로 녹용도난 사건이 잇따라 일어나고 있어 농가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국양록협회(회장 김수근)에 따르면 5~6월은 사슴의 뿔을 절각하는 시기로 매년 이 시기에 녹용을 도난당하는 농가들이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며 농가들에게 될 수 있으면 절각을 완료할 때까지는 농장의 관리에 더욱 신경쓰는 한편 도난즉시 협회에 보고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올해도 경기도 광주와 충남 천안 등에서 야밤을 틈타 사슴의 뿔을 절각해 갔다는 신고가 들어와 농가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매년 반복되는 도난사고로 양록 농가들이 입는 피해가 적지 않은 실정이지만 현재로서는 농장주의 철저한 관리말고는 별다는 방안이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