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보육종(대표 장성훈)은 경북 상주에 (구)삼백농산을 인수, 상주GP를 새롭게 개설했다. 상주GP는 최첨단 무창돈사로 경상지역의 종돈보급 기지로 이 지역의 종돈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 금보육종은 기존에 사육중이던 상주GP 돈군을 정리하고 모돈 7백두 규모로 확대할 계획으로 중부권 안성GP, 춘천GP, 강원GP와 함께 경상권까지 확대됨으로써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금보육종은 내년까지 현재 신축중인 모돈 3백두 규모의 강원GGP가 완공되면 월간 1천두의 종돈 공급력을 갖춘 국제적 규모의 종돈전문육종회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대한양돈협회(회장 최영열)는 지난 15일 돼지고기 유통감시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 투명한 유통질서 확립에 초석이 될 것을 다짐했다. 유통감시원으로 선임된 전국 1백여명의 양돈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서울출장소 원산지GMO팀 유연국팀장은 돼지고기 원산지 교육과정에서 “쌍벌규정에 의한 엄중한 제재 등 축산물둔갑판매방지를 위해 노력해 왔으나 인원부족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다”며 “그러나 양돈농가들과 함께 부정유통 감시에 나섬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강력한 활동을 전개할수 있게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유팀장은 이어 수입육과 국내산 돈육의 직접 비교 전시를 통한 원산지 판별법과 함께 유통감시 및 단속절차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한편 최영열 양돈협회장은 이날 교육에 앞서 생산자단체 최초의 유통감시원제 도입은 그 운용자체만으로도 불법축산물유통을 저지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으로 분석, 유통감시원들은 앞으로 돼지고기 소비촉진의 홍보대사 역할도 함께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낙농진흥회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우유홍보행사를 최초로 열어 화제가 됐다. 낙농진흥회 (회장 양정화)는 지난 14일 인천부곡초등학교 대강당에서 학부모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가족 건강생활’을 주제로 학부모 아카데미를 개최, 우유정보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이 같은 행사를 열었다. 기존의 우유홍보 행사는 많은 비용이 소요된 언론매체 광고나 일회성 이벤트 행사로만 그쳤던 반면 비용대비 효율적인 홍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날 강의는 여에스더 박사(에스더 클리닉 원장)가 2년전에 발간된 “우유 절대로 먹지마라”는 책 속에 있는 우유에 대한 오해를 하나하나 풀어주고 어린이와 주부 등이 우유를 마셔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낙농진흥회는 낙농체험과 더불어 우유정보교육사업을 올해 우유소비확대를 위한 중점사항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연간 2회씩 개최되는 ‘학부모 아카데미’에 착안, 인천광역시 북부교육청과 합의해 학교측에서 장소를 제공하고 낙농진흥회가 강사비ㆍ기념품 등을 지원해 이뤄졌다. 학부모아카데미 지원사업은 오는 23일 인천한길 초등학교에서도 실시한 뒤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교육 및 교장협의회 등과 협의해 점차 확대할 예정
국내 젖소의 능력은 선진국과 비교할 때 중간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농협중앙회 젖소개량부(부장 이희철)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젖소 두당 평균 산유량은 3백5일보정 85년 4천9백40kg에서 90년 5천5백85kg·95년 5천9백41kg·2000년 6천8백71.6kg·2002년 7천17kg으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성적은 2002년말 현재 ▲이스라엘=1만4백40kg ▲미국=8천4백40kg ▲일본=7천4백59kg ▲덴마크=7천3백kg ▲캐나다=7천2백33kg ▲네덜란드=7천1백87kg에 비해 낮으나 ▲영국=6천4백50kg ▲독일=6천2백72kg ▲프랑스=6천5kg ▲호주=4천9백68kg에 비해서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기록을 바탕으로한 전국의 산유능력검정우 두당평균 유량은 3백5일보정 90년 6천1백76kg에서 2004년 8천9백35kg으로 14년만에 2천7백59kg이 향상되었다. 이 성적은 2004년 말 현재 일본 8천9백95kg에 근접했으며, 미국 9천6백21kg에 비해서도 8백60kg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이처럼 국내 젖소의 산유능력이 향상된데는 낙농가들은 물론 학계·연구기관·업계가 유량증가에 따른 꾸준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조사료 수입량을 국내에서 자급토록 유휴농지를 활용하고 그에 따른 축분·뇨도 자원화 할 수 있도록 정부가 행정적·제도적 지원책을 시급히 강구해야 한다는 여론이 드높다. 천안연암대학 축산계열 권찬호교수는 (사)한국초지학회가 지난 16일 서울 종로소재 한국방송통신대학 평생교육원에서 개최한 「2005년도 학술심포지엄 및 43회 학술발표회」를 통해 주제「조사료 자급을 통한 식량자급률 향상」을 발표했다. 이날 권찬호교수는 “국내 식량자급률 25%는 북한의 식량자급률보다 낮은데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없기 때문에 헌법 34조 6항에 명시(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된 국가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하고“특히 인구 4천만 이상의 선진국 가운데 식량자급률 20%대의 나라를 찾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권찬호교수는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80년 1백32kg에서 2003년 83.2kg으로 감소한 반면 육류소비량은 80년 10.3kg에서 2003년 33.3kg으로 증가했는데 축산물 생산을 위한 사료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생산비 증가요인이 되
■조충희 경기도 축산과장 “여성낙농인들이 앞장서서 아름다운 목장사업에 주력한다면 10년후 공원이나 펜션같은 목장들이 생겨날 것입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목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16일 양일간에 걸친 경기도 여성 낙농인 심포지엄에서 경기도청 조충희 축산과장은 이같이 주장하고 여성낙농인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조 과장은 낙농을 선도하는 전업농가들의 만남의 장이 이뤄진 만큼 낙농산업을 이끌어 가면서 어려운 점을 서로 나누며 깨끗한 목장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한 “축산분뇨처리의 미흡함과, 질병발생 등으로 국민들은 축산업을 환경오염 산업으로 인식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낙농가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히고 “무엇보다 목장환경 개선을 위해 주변에 꽃나무를 심고 지역 낙우회와 경종 농가의 유대관계를 가질 것”을 지적했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축산분뇨를 비용을 들여 없애는 것이 아니라 자가 탱크에서 숙성시켜 논에 뿌려주고 볏짚을 수확 해 목장에 지원하는 등 맞춤 농정이 가능해야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이정희 낙육협 여성분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강문일)은 여름철 기호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의 일환으로 성수 축산물인 아이스크림 제품에 대한 기획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기획 단속은 연인원 93명이 동원되어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44개 업소에 대해 28건의 수거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중 축산물의 표시기준이 부적정한 4개 업소를 적발하고 1개 업체에 대해서는 대장균이 초과 검출되어 관할 시·도에 행정처분 조치토록 통보했다. 곽동신
세계적 기술과 특허품으로 개발된 미국 아그라코사의 한국지사인 한국아그텍(대표 강구식)에서 이 달 말까지 프로세일즈에 경험이 많은 남·여 개인 대리점 업주를 모집하고 있다. 이 회사에서 취급하는 품목은 파리·바퀴벌레를 위생적으로 포획하는 제품과 ▲과일과 야채를 신선하게 유통시킬 수 있는 싱싱팩 시리즈 ▲미생물 비료 12종 등으로 영업범위는 축산업·화훼관련업·유통업·마트·유기농 생산회사·시장·병원·학교·골프장 등으로 넓은 것이 장점이다. 구비서류는 이력서와 주민등록등본 각각 1통으로 약도는 홈페이지(www.agtechkorea.com)를 참조하면 된다.
도드람양돈조합(조합장 진길부)은 ‘제8회 도드람어린이 여름캠프’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산교육장이 될 이번 행사는 오는 7월27~29일 2박3일간 충주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되며 레프팅과 인공암벽, 풍선아트, 택견, 캠프파이어, 도드람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조합사료 이용농가 및 농장직원의 초등학생 자녀면 누구나 참가 가능한데 참가신청은 오는 5일까지 각 지역사무소 또는 지역담당에게 하면된다. 전화는 (031)636-0715~4. 팩스는 (031)637-0996이다.
농협사료가 배합사료가격을 한시적인 인하에 들어간 것과는 달리 민간배합사료업체들은 D/C를 통해 가격인하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축산농민들이 민간배합사료업체에 대해서도 가격 인하를 요구하자 민간업체들은 이미 큰 폭의 할인을 하고 있다며 사실상 가격인하를 한 것과 같은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민간업체들은 한정된 시장 규모에서 과당경쟁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할인을 통한 가격인하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면 이미 시장에서 퇴출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때로는 출혈 할인을 할 정도라는 것이다. 이같은 할인경쟁에 대해 일부에서는 유통질서 문란이니 제 살 깎는 거 아니냐는 곱지 않은 지적을 받고 있는 처지라면서 이같은 지적을 받으면서까지 할인을 할 수 밖에 없는 게 오늘의 사료업계 현주소라며 이미 가격인하는 하고 있는 셈임을 역설하고 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할인경쟁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어느 면에서는 선의의 경쟁인 만큼 정당하게 경쟁하는 것은 소비자를 위해선 좋은 일이 아니냐”고 반문하면서도 “지금 사료업계에서는 지나친 할인경쟁을 놓고 해도 너무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실정임”을 털어놨다.
생명공학벤처기업 (주)진바이오텍이 2004년 일본과 동남아 수출, 2005년 3월 대만수출에 이어 이번에는 미국에도 수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아시아권에 머물던 수출이 미주까지 확대되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앞으로 수출물량이 더욱 늘어날 것이 전망되고 있다. 특히 현재 미국에서 여러 제품들이 수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우리 나라의 기술로 만든 제품이 수출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주)진바이오텍의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더 많은 국가에 다양한 제품을 수출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충청권바이오혁신역량강화사업 주관기업과 농진청 주관 농업특정연구과제에 선정되어 연구활동 또한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곽동신
한국축산시설환경학회(회장 오인환 · 건국대학교 교수)는 지난 15일 서울 성내동 농협서울지역본부에서 임시 이사회를 갖고 이사에게 임명장을 전달하였다. 이날 오회장은 인사말을 통해“학회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7월6일과 7일 제주도 제주대에서 국제환경심포지움을 가질 계획이며 이번 행사는 (사)한국축산환경시설기게협회와 농진청 축산기술연구소를 연계하여 행사를 진행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윤만 ympark@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