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축협(조합장 이성종)은 최근 조합원 실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방역용 분무기 1천2백대를 구입해 전체 조합원에게 무상으로 공급했다. 이번 방역용 분무기 지원은 진천축협이 농업인 실익지원사업 지원금을 중앙회에 재예치해 발생된 수혜익으로 양축조합원들이 축사 및 주변소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공급하게 됐다는 것. 이성종 조합장은 “어려운 시기의 양축조합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분무기 공급으로 방역의지를 다지고 철저한 소독으로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펼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조합원들의 조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진천축협 조합원이라는 자긍심이 고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진천=최종인
【전남】 전남낙협(조합장 강동준)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원로 조합원 25명을 대상으로 광주기독병원에서 새농촌 새농협 구현을 위한 ‘원로 조합원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전남낙협 원로 조합원 건강검진은 오랜 세월동안 낙농업에 종사한 원로 조합원의 노고에 감사하고 조합원 복지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조합에서 비용을 전액 부담하여 종합건강검진을 받게 하므로써 조합원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했다. 순천=윤양한
소 부루세라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남해군에서는 지금껏 한번도 발생 사례가 없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남해군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5월말까지 관내 208농가의 429두에 대해 채혈검사를 실시한 결과 소 부루세라 감염이 단 한 건도 없는 청정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가 알려지자 전국에서 청정지역 남해의 한우 밑소를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로 지난달에는 제주도의 제동목장에서 화전한우 등록우 송아지 20두를 매입하기도 했다. 남해군 축산계 김도 계장은 “남해군이 소 부루세라병에 대해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우선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소가 거의 없을 정도로 농가들 스스로 외부 구입을 자제하고 있으며 수소의 거세와 함께 자연종부를 근절하는 숨은 노력 등을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송아지를 자체 생산해 직접 비육까지 하는 일관사육 농가들이 많고 등록우 송아지 경매시장이 활성화되어 있어 소 매매상 등에 의한 소 이동이 크게 감소한 데도 원인이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앞으로 소 부루세라 등 질병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제도적인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소 부루세라의 발생을 막기
“생산비 절감, 고급육 생산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강신춘 대표는 2년여 기간 동안 소백TMR 공장을 추진해오면서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 때문에 처음 시작을 같이 했던 회원들도 현재는 절반이상 줄어들어 7명만 남은 상황. 그는“의욕적으로 시작은 했지만 예상 밖의 문제들과 마주쳐 포기하고 싶을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다”며 “그때마다 주위사람들의 도움으로 오늘 이 자리에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소백TMR은 오랜 기간의 연구를 통해 무결점에 가까운 사료를 만들고자 했으며, 실제 실험을 통해 어느 정도 입증을 받았다”고 설명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또“현재 한우농가들은 생산비 절감과 고급육 생산이라는 두 가지 큰 과제를 안고 있다. 소백TMR 한우전용사료는 이 같은 문제를 말끔히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영주=이동일
두부를 제조하고 남은 두부박 및 농가부산물을 주원료로 한 한우전용 TMR사료가 생산·공급된다. 경북 영주의 소백전통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 강신춘)은 지난 10일 영주시 장수면 두전1리 408-5번지에 총 5천5백81평 부지에 TMR사료 공장을 준공하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건립된 ‘소백전통한우 소백TMR’공장은 총 3억6천6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건평 2백55평에 사료공장과 원료보관창고 각 1동으로 구성돼있다. 올 3월부터 시험생산에 들어간 소백TMR은 강릉 초당두부에서 생산되는 두부박을 주원료로 여기에 농가생산부산물 및 임가공된 원료를 적절히 배합해 육우에게 시험급여 한 결과 사료비 절감은 물론 지육중량, 등심면적, 지방교잡, 육색 등에 효과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한 관계자는“두부박은 소화율이 높고, 반추위내 소화속도가 빠르게 때문에 고에너지 사료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는 두부박에 쌀겨 등을 혼합해 급여한 실험을 통해 확인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백TMR은 현재 영주, 선산, 영천 등 경북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월 7백50톤 규모를 생산하고 있으나, 오는 2007년까지 월 1천톤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우개량조합장협의회(회장직무대행 조규운보은축협장)는 지난 10일 경주축협에서 협의회를 개최하고 개량관련 현안문제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조합장들은 정부가 한우개량 사업개선대책을 통해 규모화된 육종농가를 집중 지원키로 한 것에 대해 취지는 이해하지만 개량의 기반인 영세 농가를 배제하는 결과를 초래, 한우개량의 근간을 흔들 위험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조합장들은 또 개량사업소 조직개편 등 한우개량 개선대책은 현장의 여론이 충분히 반영되어야 한다며 현행 개선대책은 일선조합이나 한우농가의 목소리를 담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합장들은 한우개량 개선대책과 관련, 인력감축과 조직 개편 등 중대한 사안이 있는 만큼 정책당국자가 정부의 기본구상을 직접 설명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조합장들은 회칙개정을 통해 회원수를 현행 17명에서 25명(제주도 1명, 각 도 3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한우개량조합장협의회는 이날 회의를 끝으로 1기 협의회를 완료하고 각도 조합장 협의회에서 추천하는 조합장들로 2기 협의회를 새로 구성하게 된다.
【경기】 파주한우연구회(회장 황창하)는 지난 8일 파주시 농업기술센타에서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임을 갖고 한우산업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파주한우연구회는 비육위주보다는 번식우 농가들이 모여 혈통 등록을 위주로 한우를 개량하고 거세는 기본이고 제각을 통한 한우 형질을 온순화시켜 사양관리와 사료를 통일, 고품질의 한우고기를 생산해 파주, 고양지역의 틈새시장을 공략해 나가고자 모인 단체이다. 이날 황창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파주관내 한우농가들이 한우연구회를 중심으로 하나가 되 고품질의 한우고기를 생산하는 것이 곧 한우농가들이 살길”이라며 “고급육 생산을 위해 파주한우연구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모임은 파주한우의 브랜드를 위한 사전 모임으로 파주혼합사료 김채언 고문의 한우고기 브랜드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파주한우브랜드를 위한 파주혼합사료의 사료공급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파주=김길호
젖소사육 농가에 대한 착유환경 개선지원으로 원유품질 향상이 기대된다. 경주시(시장 백상승)는 최근 우유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젖소사육농가에 대해 착유시설을 현대화해 보다 품질 좋은 우유를 생산하고 노동력을 절감해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국비사업으로 한 농가에 사업을 실시했으나 농가 수요가 많아 3억3천만원(보조1억1천만원, 자부담2억2천만원)을 투자해 관내 11개 젖소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시설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동안 낙농농가들은 착유 시 항상 안전사고에 대한 불안감과 과중되는 업무로 시설개선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었으나 자금부담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시는 이 같은 낙농농가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도비보조와 융자금 등을 적극 유치, 착유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사업효과를 크게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젖소사육농가에 대한 착유환경 개선사업은 원유품질을 향상시키는 한편 안전사고 예방 및 착유노력 절감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경남】 농협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일군)은 지난 11일 함안가축시장에서 이창수경남농협부본부장 조근제함안축협장, 농협함안사료 이정규 장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초로 경남농협 축산사랑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속적인 새농촌 새농협운동을 통한 농촌사랑을 실천을 다짐했다. 경남농협축산사랑 봉사단은 관내 축협전문 수의사와 농협이 인증한 축산컨설턴트 및 지역본부 직원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가축진료반, 축산경영 컨설팅반, 가축방역반 등 총 15개반 5개조로 편성 운영하며 휴무일을 이용하여 해당지역의 산간오지 무 수의촌을 중심으로 가축무료진료, 축산경영상담, 축산시책 안내,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가축방역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 농촌사랑을 실천하고자 이날 결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창수 경남농협경제부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축방역 여건이 매우 취약한 시기에 축산사랑 봉사단이 휴무일을 이용하여 자율적으로 가축방역 활동을 위해 노력하는 점은 매우 뜻 깊은 의미가 있다”며 “악성 가축질병확산은 농촌과 농축산업의 붕괴라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가축방역활동에 철저를 기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효권 합천축협 수의사를 대표로 악성가축질병 확산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강문일)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사업의 일환으로 몽골중앙수의검사소의 수의사 등 직원 4명을 초청해 축산위생 관련 미생물 및 잔류물질 분석 방법 등에 대해 3개월간 연수를 통해 기술을 이전한다. 지난달 16일부터 실시 중인 연수프로그램은 실험실에서의 실습과 함께 제주와 경주, 축산물가공장 및 동물약품제조회사 등을 산업시찰하고 한국문화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직원 가정방문도 예정되어 있으며 8월 12일까지이다. 검역원 관계자는 몽골의 검역검사시설과 기술이 낙후되어 있으나 축산업의 비중이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몽골에서 러시아로 수출되는 축산물의 과학적인 검사능력을 제고하는 등 이번 연수가 몽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수는 수의축산분야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된 것으로 지난 3월 검역원의 관련 전문가 2명이 1개월간 몽골에 파견되어 지원된 기자재 점검과 관련기술을 전수한바 있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사)한국초지학회(회장 조진기)는 지난 16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생명산업에 있어서 한국초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제 43회 학술발표회 및 학술심포지엄 행사를 개최했다.
:::이탈리아, 6월부터 우유원산지 표시제 시행 ★…이탈리아에서 거래되는 모든 신선유는 6월 7일부터 우유포장지에 원산지를 표시하는 제도가 도입됐다. 낙농가단체들은 이 제도 도입으로 우유 포장지에 표시하는 ‘신선유’라는 단어를 차별화 할 수 있음은 물론 소비자들에게는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여 품질을 보장하는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성장호르몬 우유 사용금지 논란 ★…미국 북동부지역 최대 유업체인 '아그리 맥'사가 최근 성장 호르몬을 투여한 젖소에서 생산한 우유의 집유금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해 새로운 논란이 일고 있다. 회사 관계자들은 소비자들이 호르몬을 사용하지 않은 우유를 원하고 있어 정책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아그리 맥사에 납유하는 1천3백여 낙농가중 대략 15%농가가 호르몬제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낙농가들은 호르몬 사용중단시 유량감소로 손실에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현재 미국에는 몬사톤사가 1994년 2월 '포실락'이라는 상품명으로 호르몬제제를 시판한 이후 전체 젖소 사육두수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1만3천여농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