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양축농가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업을 만들어 가겠다”는 (주)소프트바이오텍 장현철 사장. 장 사장은 “축협중앙회와 농협중앙회에서 축산컨설팅업무를 담당하면서 축적된 노하우를 축산현장에서 제대로 접목시켜 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한다. 장 사장이 농협중앙회를 퇴직하고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은 지난해 1월. 그동안 관심을 갖고 출자했던 (주)소프트바이오텍을 전격적으로 인수하고 경영전면에 나선 것도 이때이다. (주)소프트바이오텍은 양축농가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초음파 육질진단기 ‘SSD-500’를 개발, 공급하면서 이미 알려져 있던 기업. 장 사장은 충분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초음파 육질진단기 개발에도 깊숙이 간여했다는 설명이다. (주)소프트바이오텍은 지난해 가정용 음식물 쓰레기처리기인 ‘에코싱크(Ecosink)’를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해내면서 국내외 시장, 특히 일본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기도 하다. ‘에코싱크’는 지난해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으로부터 품질보증 업체로 지정 받고, 환경마크협회에서는 환경표지인증서를 획득했다. 또한 UNEP2004 유엔총회 제주도 특별 환경상품 전시회에 출품, 각 국의
【경기】 이천축협(조합장 윤두현)은 지난 11일 호법면 동산리 레포츠공원 대운동장에서 내부조직장 및 직원등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합대회를 겸한 체육행사를 가졌다. 이날 윤두현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부조직장들과 임직원이 하나되어 항상 이천축협을 아껴주고 사랑을 더함으로써 이천축협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며 “더욱 애정과 사랑을 갖고 조합원들에게 전이용할 수 있도록 독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임원, 대의원, 축산계, 부녀회, 직원 등 1백50여명이 4개팀으로 나눠 5인6각 및 번회경기 2인3각게임, 단체줄넘기, 축구경기를 통해 화합을 도모했다. 이천=김길호
【충남】 “우유는 세계인이 애용하는 영양만점 건강식품. 깨끗한 목장만들기운동에 동참해서 더많은 사람이 마시는 우유를 만들자.” 당진낙협(조합장 이경용)은 지난 1일 세계 우유의 날을 맞아 친환경 관광목장체험 장소로 전국에 알려진 면천면 리신목장(대표 백웅기)에서 어린이와 낙농인 및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우유의날 행사를 개최, 관광목장 체험을 통한 우유소비촉진활동을 전개했다. 행사를 마련한 당진낙협 이경용 조합장은 대회사에서 조합이 시도한 관광목장체험운동이 어린이에게 현장체험학습장으로 제공되면서 이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목장만들기 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자민련 김낙성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우유소비가 덜 되고 있지만 국민들에게 우유를 먹겠다는 의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행사를 통해 우유소비가 잘 풀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리신목장은 착유 42두에 전량 년중 체세포 1등급우유를 생산, 깨끗한 목장만들기에 앞장서면서 3년전부터는 전국에서 관광목장 현장체험 단골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당진=황인성
【전남】 전남 동부지역 축협 임직원의 친목과 단합도모를 위한 ‘전남 동부지역 축협체육대회’ 가 지난 4일 순천하수종말처리장 운동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날 전남 동부지역 축협체육대회는 전남 동부지역 8개 축협(구례축협, 곡성축협, 광양축협, 보성축협, 고흥축협, 여수축협, 순천, 전남낙협) 조합장을 비롯 전 직원이 행사에 참여해 조합 직원간의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축구, 배구, 800m 계주, 남녀 마라톤, 윷놀이 등 각종 경기가 열렸는데 전남낙협이 종합우승, 순천축협이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전남 동부지역 축협 임직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친목과 화합의 결속을 다지며 축협사랑·축산사랑을 다짐했다. 순천=윤양한
조합 운영과 관련한 각종 정보와 자료들의 열람이 쉬워진다. 농협중앙회는 이를 위해 일선조합별로 조합내 일정장소에 ‘운영의 공개방’을 설치·운영키로 하고 지난 8일 수원농협(조합장 서석기)에서 시범 설치 행사를 가졌다. ‘운영의 공개방’에는 조합 정관, 결산보고서, 총회 및 이사회 의사록, 조합원 명부와 조합원이 알아두면 유익한 정보 등이 상시 비치되며 조합원들은 조합 방문시 필요한 자료들을 손쉽게 열람할 수 있다. 농협중앙회는 조합의 완전자립기반 구축은 조합원의 신뢰가 있어야만 가능하다는 판단아래 모든 조합들이 조속히 ‘운영의 공개방’을 설치하도록 지도하여 투명경영을 이뤄나간다는 방침이다. 농협중앙회는 이를 통해 △조합이 잘한 점뿐만 아니라 미흡한 부문이나 보완·반성해야 하는 부문도 조합원에게 솔직하게 공개해 이해를 구하는 풍토를 조성하고 △조합 운영 상황에 대한 조합원의 교육 강화를 이뤄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재근)는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대한 농업인의 이해 증진과 산지농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지난 13일 구운동 수원유통센터에서 ‘산지유통전문조직 유통활성화 조합원 교육’을 실시했다. 경기농협은 산지유통전문조직의 노력과 성공 여부가 관내 일반 농협으로의 유통활성화 사업 확산에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산지유통전문조직에 대한 교육과 지원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길호 kh-kim@chuksannews.co.kr
최근 축산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동물약품업계의 자구노력이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주목되는 것은 친환경 축산시대에 대비한 신제품 연구개발 노력이다. 본지는 동물약품업계의 신제품 연구 개발 1번지인 동약업체 부설 연구소를 순회하며 숨은 인재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현장의 모습을 지면에 담는다. (편집자주) ■ 동약연구개발 1번지를 가다 1 미네랄 업계의 선두 기업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25년 전통의 (주)이노바이오의 중심에 우뚝 서있는 BT연구소. (주)이노바이오(대표이사 백연수)의 부설 BT연구소(소장 김현욱)는 R&D 최우선 지향의 사풍에 따라 중앙대학교 백인기 교수와 산학협동 체계에 의해 설립되어 고흡수율의 킬레이트 미네랄 등을 개발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BT연구소에서 개발한 주요 제품으로는 최근 전국의 낙농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TMR용 제품인 ‘TMR 프리믹스’와 미래지향적인 축산물 생산을 선도하고 있는 농장들의 선호하고 있는 무항생제 사료첨가제 ‘자돈사랑’과 ‘돼지사랑’ 등이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가축영양학 연구실과 산학 공동으로 신제품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해 모돈
배합사료업계가 ‘깨끗한 농(목)장 가꾸기 운동’에 동참하는 등 이 운동이 범축산업계로 확산되고 있다. 배합사료업계는 ‘깨끗한 농(목)장 가꾸기 운동’은 대한민국 농장이 모두 깨끗해 질 때까지 계속돼야 한다며 이 운동의 취지에 적극 공감하면서 오히려 앞장서고 있다. 특히 한국사료협회를 비롯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 천하제일사료, 우성사료, CJ Feed, 대한제당 무지개사료 등 유수의 배합사료업체들은 깨끗한 농장에서 안전한 축산물이 생산된다는 인식으로 앞으로도 이 운동에 적극 참여할 것임을 밝혔다. 이미 CJ Feed는 ‘그린 테크놀로지’운동을 양돈장을 중심으로 펼치면서 양돈업계로부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퓨리나코리아도 ‘Feed for Food’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가 하면 천하제일사료 또한 축산농장에서의 HACCP 적용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우성사료, 대한제당 무지개사료 또한 ‘내 농장 내가 가꾸자’는 인식 확산과 함께 축산물의 안전성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사료협회는 이와 관련, ‘깨끗한 농장 가꾸기 운동’은 진작 펼쳤어야 할 운동이라면서 협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
우성사료(대표이사 염휴길)가 징기스칸 정벌에 나섰다. 우성사료는 지난 8일 중국 산동 덕주시 개발구내 해외법인 제2호로 ‘우성사료덕주유한공사(법인장 차정호)’ 준공식을 갖고, 우성의 중국시대를 열었다. 지난 2004년 11월 25일 착공, 6개월여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된 덕주유한공사는 우성의 세계화를 더욱 가속화하며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덕주시장을 비롯 시정부와 개발구 관계자 1백여명과 108개 대리점 사장을 비롯 한국인 등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차정호 우성덕주법인 법인장은 인사말을 통해 “훌륭한 공장을 완공토록 도와준 덕주시 개발국 관계자와 건설사를 비롯 각계각층에 감사드린다“며 ”이에 보답하는 길은 감사의 말보다는 빠른 시간내에 자립하여 우성이 갖고 있는 축산전문기술을 현지에 전수함으로써 중국축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임을 말했다. 덕주시 개발구내 총부지 1만1천2백평, 사용면적 1만여평에 설립된 덕주법인은 월 5천톤 규모로 양돈사료를 비롯 각종 양축사료를 생산할 수 있는 최선의 설비를 완비한 배합사료공장으로 중국내 고품질의 양축사료를 공급하게 된다.
최근 축산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동물약품업계의 자구노력이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주목되는 것은 친환경 축산시대에 대비한 신제품 연구개발 노력이다. 본지는 동물약품업계의 신제품 연구 개발 1번지인 동약업체 부설 연구소를 순회하며 숨은 인재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현장의 모습을 지면에 담는다. (편집자주) ■동약 연구개발 1번지를 가다1 미네랄 업계의 선두 기업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25년 전통의 (주)이노바이오의 중심에 우뚝 서있는 BT연구소. (주)이노바이오(대표이사 백연수)의 부설 BT연구소(소장 김현욱)는 R&D 최우선 지향의 사풍에 따라 중앙대학교 백인기 교수와 산학협동 체계에 의해 설립되어 고흡수율의 킬레이트 미네랄 등을 개발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BT연구소에서 개발한 주요 제품으로는 최근 전국의 낙농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TMR용 제품인 ‘TMR 프리믹스’와 미래지향적인 축산물 생산을 선도하고 있는 농장들의 선호하고 있는 무항생제 사료첨가제 ‘자돈사랑’과 ‘돼지사랑’ 등이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가축영양학 연구실과 산학 공동으로 신제품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해 모돈 번식
▲박홍수 장관(농림부)=지난 15일 전통식품명인 인장 수여식을 갖고, 관계자들을 격려.
▲정대근 회장(농협중앙회)=지난 14일 중국 전인대 농업농촌위원회 관계자들을 접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