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등 질병방역에 고삐를 늦추지 말자. 최근 우리 나라와 인접국인 중국과 홍콩 등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으로써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온 국민이 이를 차단하기 위한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구제역특별방역대책기간이 6월까지로 1개월 연장되었으나 구제역이 이 세상에서 완전히 박멸될 때까지는 국경검역과 차단방역 등을 연중 철저하게 실시해야 한다. 구제역이 발생하면 상상을 초월하는 심각한 피해를 주는 만큼 해외 여행객이나 휴대축산물 등에 대한 국경검역을 철저히 하고 특히 중국 등 해외 근로자를 농장에서 고용하고 있는 경우 방역 등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철저한 책임의식이 전국으로 확산되면 어떠한 질병도 막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깨끗한 농(목)장 가꾸기 운동’ 발대식이 지난 달 27일 3백여명의 축산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서 치러졌습니다. ‘깨끗한 농(목)장 가꾸기 운동’은 이에 따라 농림부 산하 기관 단체는 물론 축산 관련 단체와 학계 업계, 그리고 축산 현장을 돌며 대대적으로 추진될 것입니다. 우선 그 구체적인 추진 방법은 기관 단체별, 업체별 개별 스티커(이제는 클린팜)를 차량에 부착함으로써 깨끗한 농장 가꾸기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켜 나가며, 아울러 우수 현장 사례를 본지 지면에 소개함으로써 깨끗한 농장 가꾸기 운동 분위기를 이끌어 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축산관련 기관 단체는 물론 축산 관련 업계에서 ‘깨끗한 농(목)장 가꾸기’를 위해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계획이나 추진 실적도 본지를 통해 홍보할 계획입니다. 특히 축산현장에서 ‘깨끗한 농(목)장 가꾸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농가나 이미 모범적인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농(목)장을 추천해 주시면 검토 한 후 취재 보도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 ‘깨끗한 농(목)장’ 시상이나 추가적인 계획은 추후에 다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축산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며, 깨끗한 농(목)장 가꾸기운동은 대한민
일부 민간환경감시단체들의 무분별한 농장 출입이 가축질병을 전파하는 또다른 위협요인으로 부상, 양축농가들의 우려와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양축농가들에 따르면 회원 몇 명씩 조를 짜서 감시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이들 환경감시단체들은 어떠한 사전예고나 농장주와의 협의없이 불시에 농장을 드나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하루에도 수십여곳의 농장출입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방역복 착용이나 소독 등 가축방역에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절차조차 무시, 각종 질병 전파의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정배 대한양돈협회 화성지부장은 “얼마전 환경감시단체소속이라고 밝힌 사람들이 불법투기 행위등을 점검한다며 농장주의 허락없이 몇 몇 농장에 마구 진입, 마찰을 빚기도 했다”며 “이들에게 있어서 가축방역은 전혀 관심사가 아니었을 뿐 만 아니라 사전 지식도 없는 상태였다”고 전했다. 이지부장은 이어 “각종 질병으로 인해 양돈장피해가 극심한 현실에서 이들 민간단체의 무분별한 감시활동으로 인한 질병피해시 누구에게 보상을 받아야 하느냐”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또다른 지역의 양돈농가는 “일부 단체의 경우 조서를 꾸민다는 이유로 자신들 단체 사무실로 양축가의 출석을 요구하는 등 마치
“축산식품 안전! 여러분이 파수꾼입니다. 전국어디서나 ☎ 1588-9060” 검역원 정문에 설치된 대형 홍보물이 인근 주민은 물론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강문일)이 대 국민 홍보를 위해 설치한 홍보 전광판이 축산식품의 안전과 국경검역, 차단방역 등에 대해 알리는 문구가 계속 돌아가면서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어 홍보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대형 전광판에는 해외가축전염병 차단의 중요성과 휴대 축산물 신고 요령 및 주의사항, 해외 가축농장 방문 시 신고 사항, 구제역 등 각종질병 의심 시 신고 등에 대한 홍보문구가 계속 돌아가면서 보여주고 있다. 주요 문구로는 “해외가축전염병을 차단하는 동물검역은 제2의 국방”, “해외에서 무심코 사온 쇠고기, 소시지, 햄 등으로 우리 나라에 구제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휴대하신 육류 등 검역물을 신고하지 않을 경우 500만원이하의 범칙금이 부과됩니다.”, “해외여행 중 가축농장을 방문하신 분은 반드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신고하여 주시고 국내도착 후 2주간 국내 농장방문을 금지합니다.”,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광우병! 의심나면 전국어디서나 ☎ 1588-9060” 등 다양한 내용
■정 창 현 서산축협 조합장 목민심서에 나와 있는 이야기를 하나 하겠습니다. 이 책은 조선 후기의 대실학자이신 다산 정약용 선생께서 1818년에 유배지인 전남 강진에서 저술하셨다고 합니다. 책에는 이러한 내용의 이야기가 나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한 해 동안 얼추 500마리의 소를 잡아 치운다. 그러다 보니 소가 귀하여 농사철에는 항상 논갈이가 늦다. 마땅히 소 도살을 금하면 수년내에 농사일을 놓치는 일이 없을 것이다.’ 당시가 영조와 헌종 시대이니 백성의 생활은 곤궁하고, 또 피폐하여 유리 걸식하는 사람도 많았다고 합니다. 아마 그 500마리는 고관대작이나 전국 양반들의 밥상이나 술상에 간신히 올랐다는 것으로 짐작이 갑니다. 또 하나는 도대체 우리 인류가 언제부터 그런대로 잘 먹고 잘 살게 되었는지 짚어 볼까 합니다. 학자들의 이야기에 의하면, 인류의 조상이 지구상에 출현한지는 대략 200만년 전이라고 합니다. 수렵 채취만으로 근 200만년간을 지탱해 오다가 불과 최근의 시간인 1만년 전부터 야생 동물을 가축화하고 농경 생활에 눈을 떴다고 합니다. 그리고 바로 엊그제 같은 꼭 100년전에 멘델의 법칙이 재발견되고 축산업과 경종업에 기적과도 같은 육
【전남】 국내 자급 조사료기반을 확대하고 총체보리사료의 수급안정을 위한 조사료 생산·유통 연합마케팅 협약이 지난 3일 전국 최초로 이루어져 주목된다. 총체보리사료 생산조합인 영광축협(조합장 구희우)·익산군산축협(조합장 류광열)과 서울우유 등 8개 구매조합은 이날 영광 한전문화회관 강당에서 김봉열 영광군수, 고영곤 농협중앙회 상무, 이상수 농림부 서기관, 이광연 전남도 축정과장, 전남지역 농·축협 조합장, 서울우유 백강기 사료분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사료 생산·유통 연합마케팅 협약식 및 출범식’ 을 가졌다. 8개 구매조합은 서울우유(조합장 김재술)·수원축협(조합장 우용식)·횡성축협(조합장 고명재)·대전우유(조합장 박천서)·백제낙협(조합장 김우영)·문경축협(조합장 고시무)·산청축협(조합장 김종화)·사천축협(조합장 김창모)이다. 이번 조사료 연합마케팅 협약은 조사료 생산여건은 좋으나 판매처를 확보하지 못한 영광축협과 익산군산축협의 조사료를, 지역적 여건 등으로 생산여건이 좋지 않은 서울우유 등 8개 조합을 구매조합으로 묶어 연합마케팅사업으로 연결했다. 농협중앙회 축산지원부(부장 이정현)는 이 사업의 정착을 위해 조사료 생산·구매조합에 사업자금을 융자 지원해
기초지방단체인 양평군(군수 한택수)이 직접 축분 퇴비화 시설을 운영, 생산된 양질의 유기질 비료를 농가에 공급하면서 양축농가 축분처리는 물론 시설채소농가들이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면서 주목받고 있다. ■한택수군수 양평군은 지난 2002년 양평 양동양돈단지 내 축분처리 시설이 농가들 스스로 운영을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자 이를 군에서 직접 인수해 시설 재투자를 통해 2003년부터 양질의 유기질 비료를 생산, 영세농가를 비롯한 시설 채소농가에 무상 공급함으로써 고품질의 유기농산물을 생산,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해 나가고 있다. 양평군은 양동면에 위치한 축분처리시설을 운영해 생산된 양질의 유기질 비료를 단월, 청운, 양동, 지제, 용문면 등의 농가에 년 간 1농가당 2톤에서 4톤정도의 비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총 5천2백 톤의 유기질 비료를 공급하고 있다. 이 밖의 팔당땜 수변구역의 경우 양평축협이 운영하고 있는 유기질비료를 50% 보조, 50%자부담으로 농가에 공급하고 있고, 양축농가에는 톱밥보조는 물론 양평축협 축분유기질 비료공장에 포장지와 톱밥을 군 축산계에서 별도로 지원하는 등 상수원 보호구역내에서 어려움을 겪고
【경남】 전국한우협회 부산울산경남도지회(지회장 정호영)는 지난달 30일 진주시 농어업인회관 회의실에서 종축개량협회 신철교 지부장과 사천축협 김창모 조합장, 경남도 축산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부장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당면현안 과제와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연석회의를 가졌다. 이날 정호영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경남도에 2백여두의 호주산 수입생우가 농가로 입식 되어지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고 말하고 “이들 생우가 한우로 둔갑 판매되는 일이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감시를 해야 함은 물론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의 입법화로 소비자들이 수입생우를 한우로 잘못 알고 소비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한우사육농가들은 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식육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도입을 위한 입법 공청회에 각 지부별로 많은 인원이 참석키로 하고 원산지 표시제는 수입생우가 난립하고 있는 시기에 한우 산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인만큼 목숨을 걸고 입법통과가 될 수 있도록 전 한우인이 힘을 모아 대처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부루세라 관련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하고 부루세라 관련 정부정책이 현행과 같이 지속적으로
【충남】 충청남도는 지난 3일 예산군 신암면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시·군축산과(계) 및 농업기술센터 축산관계자와 축협 지도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축산관계관 회의를 개최, 추경반영 축산사업을 중심으로 축산사업 및 현안을 설명하고 충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축산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도는 이날회의에서 충남도와 충남농협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토바우브랜드 사업이 7월 시범출하를 시작으로 하반기부터 브랜드육으로 출하될 수 있도록 철저한 농가관리와 함께 특히 한우농가의 자발적인 참여분위기를 확산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토바우브랜드사업에 농가의 참여열기를 확산한다는 이어간다는 방침아래 도는 10월경 농협충남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우경진대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아래 본대회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및 참가대상우 선정 등 세부사항에 대해 시군에 지시했다. 예산=황인성
농림부 축산국(국장 박현출)과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송석우)는 오는 17·18일 1박2일 일정으로 농협중앙교육원(경기 고양)에서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간담회에는 농림부 축산국에서 사무관급 이상 30여명이, 농협중앙회 축산경제에서는 각 부실장들과 부부장, 주요 팀장등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농림부 축산국과 농협 축산경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축산업 현안문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교환을 나누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양주축협(조합장 윤기섭)은 지난 9일 오전 11시 육가공공장 개장식을 가졌다. 양주축협 육가공공장은 양주시 고읍동에 위치하고 있는 조합 가축시장내에 마련됐다.
안양축협(조합장 권우택)은 10일 오전 9시30분부터 조합 임원·대의원, 조합원들과 관내 기관·단체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시 새마을연수원에서 전이용대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