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과 농협경기지역본부는 오는 15·16일 양일간 평택 진위면에 위치하고 있는 무봉산수련원에서 2005년 경기도 여성낙농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경기 여성낙농인 교육에는 모두 1백5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스·케·치 ★…농번기 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전국에서 모여든 축산인들은 1천5백여명에 달했다. 한나라당 맹형규 정책위의장의 말에 따르면 공청회 역사상 가장 많은 참석자가 모였다고 말할 정도. 700석의 공간이 좁게 느껴질 만큼 강당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 중에 한우, 양돈, 양계 등 양축 농가들은 물론 각 지역 축협조합장, 기관단체장 등이 함께 참석해 축산업계 전체가 함께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처 자리를 잡지 못한 참석자들은 통로까지 가득 메운채 공청회를 지켜봤다. 그나마도 없어 회의장 밖에서 공청회 진행상황에 귀를 기울인 체 음식점원산지표시제에 대한 미니 토론회를 펼치기도 했다. 또한, 강의실 안은 찜통처럼 무더운 가운데 불편한 자리였지만 농가들은 끝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공청회에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전남 장흥, 강원도 삼척, 경북 청도, 경남 하동, 전북 익산, 충남 홍성, 충북 충주, 경기 파주 등 이날 참석한 농가들은 전국 각지에서 새벽길을 밝혀 서울까지 올라온것. 이들이 새벽길을 밝히며 국회를 찾은 이유는 단 하나 음식점 육류원산지표시제의 법제화 실현이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농가들은 하나같이 음식점원산지표시제의 실행은 하루
【전남】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지난 3일 광주축협 회의실에서 이상수 농림부 서기관, 이광연 전남도 축정과장, 전남지역 도축장 대표, 한우 유통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자조금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우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다두사육 농가들은 한우자조금에 대한 홍보가 어느 정도 되어 있으나 10두 미만의 영세농가들은 자조금에 대해 잘 모르고 있어 한우자조금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 며 “ 앞으로 영세농가의 홍보에 주력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전남지역 도축장의 자조금 거출 참여가 저조한 것과 관련 도축장 한 관계자는 “경매시장에 상장한 한우는 자조금을 바로 떼니까 거출이 수월하지만 전남지역은 이용도축률이 높은 지역 특성상 자조금 거출이 부진하며 이용도축자들에게 자조금을 거출하게 되면 이용을 하지 않고 다른 도축장으로 가버릴까봐 자조금 거출을 못하고 있는 실정” 이라고 밝혔다. 유통업계 및 도축장 관계자들은 또 “한우자조금은 한우사육농가들이 스스로 만든 만큼 농가들이 자진해서 자조금을 한다는 인식이 필요하다” 며 “이에 따른 대대적인 홍보가 필요하다” 고 지적했다. 광주=윤양한
농림부는 축산물 생산비 절감을 위한 조사료생산·이용 확대에 나섰다. 이에 따라 농림부는 사료작물 재배를 위한 종자·장비 지원으로 양질 조사료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겨울철 유휴농지를 이용한 답리작 사료작물 및 총체보리 생산도 지원하고 있다. 농림부가 올해 지원하는 조사료와 관련된 사업 규모는 총 2백30억여원으로 이 중에는 보조와 자부담, 지방비가 포함돼 있다. 다음은 조사료와 관련한 사업 및 지원 내용. /표
친환경 축산은 농지와 축산을 따로 두지 않는데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농지에서 생산되는 사료를 가축에게 주고 가축에서 발생되는 분뇨를 땅에 환원하면 그 땅에서 다시 사료를 생산하는 순환 농법일 때 그 빛을 발할 것이다. 경남 사천시 곤양면 가화리에서 130두의 젖소를 사육하고 있는 영흥목장(대표 이명환ㆍ김분상)은 지난 93년 송아지 9두로 축산업에 입문했다. 4만여평에 논농사가 전부였던 이 씨에게 낙농산업은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부지런한 성격과 항상 낙농산업을 연구한 덕택에 10여년이 지난 지금 자리가 잡힌 상태다. 목장입구에는 장미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고 목장 주변으로 산딸기와 무화과 나무가 심어져 있다. 살고 있는 집 귀퉁이 밭에선 열무와 상추를, 목장 넘어론 조사료포 1.5ha를 확보해 수단그라스를 재배하고 있으며 축사에서 나오는 분뇨는 농지에 100% 환원하고 있는 그야말로 ‘꿈같은 목장’이라는 수식어구가 절로 나오게 하는 곳이다. 영흥목장에서 또 하나 주목되는 것은 우사의 위치다. 우선 건유우와 육성우가 사는 산마루에 우사를 위치시킴으로써 해풍을 통해 분뇨의 자연건조를 가능케 했다. 축사가 통풍이 잘되니 젖소들이 건강하고 악취가 나지
:::이스라엘, 우유 유단백 결정 유전자 발견 ★…이스라엘 과학자들이 우유내 유단백을 결정하는 유전자를 발견하였다고 이스라엘 정부가 발표하였다. ABCG2로 명명된 이 유전자는 우유내 유단백량에 관여하고 약간의 변환으로 단백질량을 10%정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스라엘 연구진은 ‘골리앗’이란 젖소 종모우를 포함하여 2두의 수소에서 이러한 유전자가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여 인공수정을 통해 유단백량이 증량된 암소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이스라엘내에는 11만두의 젖소가 전두수 전산관리되는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되어 있으며 두당 산유량은 1만1천521kg으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우유 불내증 선조들 생존환경과 연관 ★…우유 불내증이 선조들의 생존환경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미국 코넬대학연구진이 최근 발표하였다. 전세계 39개국 270여명의 서로 다른 국가 출신자들을 조사한 이번 연구에서 선조들의 생존환경이 너무 춥거나 더워 유용가축이 사육되지 않은 지역의 후손들에게는 유아기 이후 우유 불내증이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유 불내증은 지구 위도가 높아질수록 줄어들었으며, 온도가 높은 지역
‘포천시 축산페스티벌’이 올해도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포천시(시장 박윤국) 주최, 포천축산발전협의회(회장 안태용) 주관, 포천축협(조합장 양기원)과 축산신문(회장 윤봉중) 공동 후원으로 오는 18일 상오 11시부터 하오 6시까지 포천시 영북면 소재 산정호수 국민관광지에서는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리는 올해 행사는 국내 축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 새롭게 인식시켜 주기 위해 슬로건을 ‘체험하는 축산, 함께 하는 축제’로 내걸었다. 특히 축산체험학습장과 우리축산물 홍보시식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주요 관람거리는 우유팩으로 조형물을 만들고, 돼지고기를 이용하여 햄과 소시지를 만드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소비자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보완했다. 또 젖소송아지·한우송아지·어린 돼지를 각각 5마리씩 전시하여 사진촬영 하도록 하고 그림 그리기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돼지고기 부위 맞추기·달걀꾸러미 만들기·예쁜 한우송아지 선발 대회 등도 다채롭게 펼칠 계획이다. 우리축산물 홍보시식회 코너에서 축산농가는 ▲우유빙수 만들기(1천2백리터) ▲우유국수시식(5백인분) ▲우유요리시식회 ▲육우고기 시식회 ▲한우 부위별 전시 및 한우고기 시
(사)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회장 지재학)는 최근 2005년 ‘수정’지 봄호를 발간, 회원과 관련전문가들에게 배부했다. 특히 이번호는 축산연구소 가축유전자원시험장 손동수박사의 「수정란이식의 정상적인 수태에서 분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축산기술연구소 류일선연구관의「젖소에 있어서의 분만후의 번식관리지침」을 기획특집으로 엮었다. 또 축산법중 가축인공수정에 관한 법률만 발췌하여 게재하고, 축산신문에서 3월 31일 젖소개량사업 당면과제와 해결방안을 주제로 개최한 좌담회 내용 중 일부를 게재했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TMR사료 이용논의 ★…서울우유 연천TMR회(회장 정광섭)는 지난 8일 상오 10시부터 하오 2시까지 연천군 연천읍 동막리 261-4번지 소재 연천TMR공장에서 단합대회를 열고 TMR사업이용에 따른 현안과제를 논의하고 회원간 친목을 다졌다. 이 TMR회 회원은 6월 현재 1백44명이다. TMR사료 생산, 판매량은 하루 평균 55톤이다. :::회원부부 유대 강화 ★…서울우유 김포축산계(계장 노재철·돌우물목장)는 지난 8일 상오 10시부터 하오 5시까지 김포시 통진면 가현리 가현운동장에서 회원부부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회원부부는 축구·족구·피구·릴레이·2인3각 달리기 등을 읍·면별 토너먼트로 치르면서 심신단련과 우애를 보다 돈독히 다졌다.
종돈업계에 규모화바람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비육돈으로 전업하거나 폐업까지 심각히 고려하고 있는 소규모 종돈장이 확산되고 있는 반면 중대규모 이상 종돈장들의 규모확대 추세는 열병처럼 번지고 있다. 굳이 특정사례를 지목할 필요도 없이 적지않은 종돈장들이 이미 규모확대 작업에 돌입했거나 착수단계에 있는 것은 물론 이같은 추세에 합류할 채비를 갖추고 있는 종돈장도 상당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종돈업계의 한관계자는 “표면으로 드러나지는 않고 있지만 대규모 계열주체 뿐 만 아니라 웬만한 농장들 사이에서는 ‘규모확대’ 를 거역할수 없는 대세처럼 받아들이고 있는 분위기”라며 “이로인해 종돈업계 역시 호당 사육규모 증가 추세가 확연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규모화 바람의 진원지로 브랜드사업을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 분위기다. 특히 최근의 양돈경기는 종돈장들로 하여금 규모확대에 나설수 있는 재정적·심리적 동기를 부여하는 결정적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GGP 3백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는 한 종돈장 관계자는 “종돈업계 역시 브랜드 사업에 동참하지 않으면 생존할수 없다는 위기감이 팽배하다”며 “특히 정부에서 5만두 이상을 권장하고 있는데다 종돈
최근의 돈가를 배경으로 돼지고기 수입이 대폭 증가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안전축산물 공급과 친환경 산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국내 양돈산업의 근본적인 체질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더욱이 WTO 체제하에서 각국과의 관세장벽없는 자유무역협정 체결이 이어질 전망인데다 가공기술의 발전은 ‘냉장육’으로서 기득권 마저 위협하는 등 국내 양돈산업은 성장과 퇴보의 중대갈림길에서 서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양돈지도자들의 고견을 토대로 국내 양돈산업의 바람직한 미래상을 전망해보고 그 걸림돌과 현안 및 대책이 무엇인지 모색하기 위한 릴레이인터뷰를 마련해 보았다. “농장의 이익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시대에 대비해야 합니다” 정종극 대한양돈협회 이천지부장은 앞으로 국내 양돈산업이 가축분뇨를 통한 순환농업 이상의 사회적 역할을 요구받게 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양돈농가들은 지역사회에 피해를 주지 않는 마인드의 농장경영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 그러면서 스위스 농업을 모델로 하는 한국 양돈산업의 발전방향 모색을 제안한다. 이를통해 국민들이 생각하는 양돈산업은 안전한 단백질 식품(육류) 제공 뿐만 아니라 지역수도작 및
최근 돼지값 상승은 소비증가 요인 보다는 출하두수 감소로 인한 요인이 더 큰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회장 김강식)가 지난 3일 개최한 육가공업체 관계자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이같이 지적했다. 이날 참석한 육가공업체 관계자들은 대형할인마트 등의 소비는 증가한 반면 일반 식육판매점이나 요식업체들의 소비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출하두수가 감소하면서 가격이 올라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 출하되는 비육돈은 돼지값 상승으로 인해 품질이 저하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부 농가에서 지급률을 상향 조정해 줄 것으로 요구하고 있어 육가공업체들의 경영난을 가중시키며 두당 2~3만원 가량의 적자를 보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육가공업체 관계자들은 향후 돼지값 전망에 대해서는 다소 엇갈린 전망을 내놨다. 6월 중에는 현 가격수준을 유지하고 7월에는 다소 상승했다가 하락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7월까지 지속되고 이후부터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수입육업체 관계자는 최근 수입육업체들의 미산 쇠고기 수입재개를 대비 자급확보에 나설 경우 수입육의 저가 판매가 증가하고 수입육가격은 현재보다 더 하락할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