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임 젖소는 줄고 가임 한우는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관련 품종 소 정액 판매량도 대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농협중앙회 젖소개량부(부장 이희철)에 의하면 올해 들어 농가에 공급한 젖소정액은 5월 20일 현재 17만2천7백9스트로로 전년 같은 기간 실적(19만3천7백99스트로)에 비해 89%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우 정액은 52만6천9백5스트를 공급하여 전년 같은기간 실적(49만9천9백41스트로) 대비 1백5%를 달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젖소정액 판매량은 감소하고 한우정액 판매량이 증가하는 가장 큰 이유에 대해 농협 젖소개량부 이춘지차장은 “가임 젖소는 지난해 3월말 55만6천두에서 지난 3월 34만2천두로 감소하고 가임 한우는 지난해 3월 55만8천두에서 올해 3월 61만5천두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용환 한경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낙농반 학생 25명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 동안 일본 구마모도에서 해외 낙농연수를 떠난다. 이번 연수단은 일본 구마모도 소재 구마모도낙농조합과 조합에서 조성한 10만평 규모 낙농파크를 견학하고, 대물
기존 송풍 홴에 움직이는 셔터 부착으로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소장 윤상기)는 기존의 우사용 송풍홴에 바람날개(움직이는 셔터)를 부착해 홴의 효율을 크게 향상시킨 특허기술에 대해 지난 3일 공동연구업체인 (주)상일테크(대표 정상택)에 기술 이전식을 가졌다. 송풍홴은 고온기 더위 스트레스 감소에 의한 생산성향상과 깔짚 이용기간 및 깔짚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젖소·한우 농가에서 이용하는 축사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기존 홴에 대한 효율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우사용 송풍홴에 바람의 방향을 바꾸어 줄 수 있는 움직이는 셔터장치를 부착시 풍속이 빨라지고 풍속홴에서의 바람의 도달거리가 멀어져서 기존 홴의 이용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이홴은 (주)상일테크와 축산연은 공동연구 개발을 통해 개발을 완료, 2004년도에 특허출원(특허제04-37428호)을 한 바 있다. 기존 송풍홴인 경우 4m 거리에서 풍속이 초속 0.67m에 불과하지만 움직이는 셔터를 부착시 1.11m로 그 효과가 66% 향상됐다. 또한 깔짚 이용기간도 여름철에는 기존 송풍홴 이용시 30일에 비해 셔터 부착시 40일로 연장됐으며 가을철에는 10일에 비해 30일로
:::거창공장 조경수 헌수 ★…서울우유는 오는 8월 거창공장 준공을 앞두고 거창공장에 기념식수가 될 조경수를 헌수 중이다. 헌수를 희망하는 조합원 또는 단체는 이 달 말까지 가까운 지역의 낙농지원센터(9개소)로 문의하면 된다. :::신제품 ‘퓨오레’ 출시 ★…서울우유는 오는 7일 원유 90%이상과 유기농 복합 식이섬유 및 프리 바이오텍 활성유산균 등이 함유한 신제품 「퓨오레 플레인, 허브」를 출시한다. :::상반기 검사원교육 실시 ★…서울우유는 7일부터 8일까지 성남시 분당구 소재 대한수의사회관 강당에서 금년도 상반기 지정검사원 교육을 실시한다. 그 대상은 7일은 경인·중부·안산지원센터, 8일은 남부·동남부지원센터 소속 검사원이다. 그 외 동부·동북부·북부·서부낙농지원센터는 하반기에 실시한다.
“PMWS를 예방하려면 슬러리부터 비워라” 지난 2~3일 이틀간 한국양돈연수원에서 개최된 경기도의 양돈관리자 교육에서 정현규도드람양돈축협 상무는 PMWS예방대책 강연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정상무는 농장사례 중심으로 대책을 발표하면서 자돈사의 폐사가 계속되는 농장에서는 피트내의 슬러리 등에 지속적인 병원미생물의 누적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올인올아웃을 한다고 해도 피트부분의 슬러리나 돈분 일부는 남겨놓은 것이 대부분인 점을 감안할 때 이들 농장에서는 질병을 계속 안고가는 형태가 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최근에는 양돈장의 사육규모확대 추세와 더불어 상당수 농장에서 돼지가 빠지면 분문사나 자돈사에 바로 당일 다시 돼지가 들어오면서 예전과는 달리 슬러리를 완전히 비우지 못하는 농장들도 증가하고 있다며 우려를 감추지 못했다. 따라서 돼지가 빠진 돈사의 경우 우선 슬러리를 완전히 제거, 막아놓고 수세한뒤 다시 그 물을 배출시키되 깨끗한 물을 약간 채워놓은 방법이 가장 바람직 한 것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돼지전출후에는 최소 5일간 수세, 소독을 하고나서 돼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현규 상무는 “슬러리를 완전히 비우는 것은 기본
2005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05)가 전시장의 부스 확대 방안을 고심할 정도로 축산업계의 참여열기가 그 어느 때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성공개최에 대한 기대감도 부풀고 있다. 박람회추진위원회(위원장 윤희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전시참가신청을 공식 마감한 결과 당초 계획한 5백개 유료부스가 거의 소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전 대회의 경우 어느 해때는 개막일을 얼마두지 않은 시점에서도 부스 유치가 이뤄져 왔던 사례를 감안할 때 올해대회는 적어도 2개월 정도 앞서 부스유치가 완료될 것이라는게 박람회추진위측의 전망이다. 공식집계만 90% 지난달 31일까지 공식 접수된 참가신청은 모두 1백35개업체의 4백40개 부스. 이들 중 축산기자재업체가 55.6%인 75개사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동물약품과 종축업체가 각각 14개사(10.4%)로 그 뒤를 이은 가운데 ▲배합사료 9개 ▲단미사료 7개 ▲축산물가공 7개 ▲보조사료 4개 ▲기타 5개사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42개사로 최대 참가지역으로 부상한 것을 비롯해 ▲서울 30개 ▲충남 16개 ▲대전 13개 ▲경남 9개 ▲충북 5개 ▲인천 5개 ▲경북 4개 ▲전북 3개 ▲부산 3개
돼지가격이 연일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마침내 지육kg당 4천5백원대를 넘어섰다. 대한양돈협회에 따르면 지난 2일 전국 14개 공판장에서 거래된 돼지가격은 전월동기와 비교할 때 21.8%, 전년동기 보다는 16.1%가 오른 지육 kg당 4천5백58원으로 또다시 사상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달 23일 전국 평균가 4천3백5원을 기록, 9개월여만에 최고가 4천2백원 시대에 종지부를 찍은 돼지가격은 지난달 30일 또다시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며 이달들어 4천4백원대에 올라서는 등 연일 최고가를 경신해왔다. 이같은 추세는 근본적으로 생산잠재력이 많지 않은데다 그나마 각종 질병으로 인한 자돈폐사가 급증, 돼지출하두수의 대폭 감소로 이어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주(5월30~6월2일) 14개 공판장에서 경락된 물량은 1만2천1백98두로 전주(5월23~5월26일)의 1만2천7백19두 보다 4.1% 감소했다. 또 5주전(4월25~4월28일)과 비교할 때는 무려 11.3%가 줄어든 것으로 올들어서 전체적인 출하물량이 예년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을 감안할 때 도매시장에서 체감하고 있는 감소폭은 더욱 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관련 업계 전문가들은 “돼지출하물
앞으로 하루 한번이상이나 일요일에는 돼지정액을 주문해 쓰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한국돼지AI센터협의회(회장 이준길)는 내달 1일부터 일요일 및 일일 1회 이상은 정액을 배송하지 않기로 하고 양돈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정기총회의 결의에 따른 것으로 이러한 원칙을 준수치 않는 AI센터에 대해 최고 1천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등 협의회 차원에서 강력한 제재 조치를 가할 계획이다. 협의회에는 이에따라 지난 1일부터 회원사는 물론 각 언론매체를 통해 대대적인 대농가 홍보에 돌입했다. 이를통해 이번 조치가 양돈농가들에게 전혀 피해를 주지 않을 뿐 만 아니라 오히려 필요없이 지출돼온 운송비 감축분을 정액품질 제고에 투입, 궁극적으로는 양돈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상호 윈-윈’ 할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강조했다. AI센터업계는 그동안 돼지정액의 경우 3일 정도는 냉장고 보관후 사용하더라도 전혀 품질에 문제가 없음이 과학적으로 입증됐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양돈장들이 인공수정때 마다 정액을 주문해 사용하고 있는 데 대해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돼지정액 가격 가운데 운송비가 무려 30%수준에 이르고 있을 뿐 만 아니라
축산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소비자들이 직접 도축·도계장들의 HACCP 운영수준을 평가, 발표했다. 한국소비자연맹(회장 정광모)을 비롯해 7개 소비자단체들은 지난 2일 도축장 85개소, 도계장 34개소를 대상으로 HACCP 운영수준 평가결과를 상중하로 등급을 매겨 발표했다. 평가대상 도축장 85개소 중 상등급을 받은 도축장은 28개소이며 중등급 29개소 나머지는 하등급으로 분류됐다. 도계장 역시 평가대상 34개소 중 상등급이 11개소, 중등급 12개소이며 나머지는 하등급을 받았다. 소비자연맹은 이번 평가를 통해 대부분의 도축·도계장들이 HACCP기준의 시설은 갖추고 있으나 운용수준은 차이가 심하고 직원들의 인식도 미흡한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HACCP 의무적용이 된지 2년에 불과하기 때문에 정착되기 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판단되지만 이번 평가를 통해 도축·도계장간 HACCP 운용 수준의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소비자연맹 이향기 부회장은 “그동안 HACCP 의무적용이 실시된 이후 지자체들이 주기적으로 점검을 실시해 왔지만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하기가 어려웠던 도축·도계장을 직접 평가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글 싣는 순서 1 산란계 산업의 현황 2 산란계자조금 추진상황과 문제점(상) 3 산란계자조금 추진상황과 문제점(하) >>>> 4 미국의 산란계자조금 현황 5 향후 추진 일정 및 방안 ■미국의 산란계산업 미국의 산란계 사육수수는 2004년 평균 2억8천7백만수였으며 총 7백62억6천만개의 계란이 생산됐다. 특히 미국은 7만5천수 이상을 사육하는 농가 및 회사가 2백60개로 이들이 생산하는 계란이 전체 생산량의 95%에 이른다. 그 중에서도 1백만개 이상 생산하는 회사가 65개이며 11개의 회사는 5백만개 이상을 생산한다. 2004년도에 미국 소비자들은 1인당 2백56개의 계란을 소비했으며 가장 많이 소비했던 시기는 1945년으로 일인당 무려 4백2개를 소비하기도 했으나 계란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바뀌면서 1991년 2백34개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계란자조금 사업을 통해 계란과 콜레스테롤에 관한 연구 등 다양한 연구와 소비촉진활동이 진행되면서 계란소비량은 꾸준한 늘어나고 있다. 계란생산자단체로는 계란연합회(United Egg Association)와 미국계육계란협회(US Poultry Egg Association)가 있으며 자조금단체인 미국계란
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는 지난 2일 대전 유성소재 홍인관광호텔에서 중·남부지역 ‘전국 닭질병 방역교육 순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농림부 가축방역과 양흥구 서기관이 정부의 방역시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권준헌 조류질병과장이 조류인플루엔자 예방대책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검역원 권준헌 과장은 “2003년말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국내 가금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가져다 줬다”며 농가들의 철저한 차단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인터벳의 반데 보쉬 박사가 살모넬라 예방대책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수도권 및 경기권 순회세미나는 오는 24일(금) 이천소재 미란다호텔에서 오후 1시30분 개최된다. 이희영
농촌진흥청은 지난 3일 기존의 농장체험학습과 온라인상의 체험할 수 있는 사이버농장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이버농장은 인터넷상에서 농작물의 성장과정을 관찰할 수 있으며 여러장의 사진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실제 운영중인 체험농장과 연계된 사이버농장은 농업인들에게도 사이버 농장 분양을 통한 직거래도 가능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시범사업 기간동안 현장체험학습은 물론 사이버체험학습, 가을의 수확체험학습을 마친 후 11월에 평가를 거쳐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희영
깨끗한 농(목)장 가꾸기운동이 시작됐다. 본지는 깨끗한 농(목)장 가꾸기 분위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깨끗한 농(목)장 가꾸기 모범농장을 탐방, 소개할 계획이다. 우선 ‘발대식’때 사례발표농장을 먼저 소개한다. 한편 발대식때 발표한 특강내용도 9면에 게재한다. ■한우/ 경기 포천 한창목장 제 축산에 있어서도 이미지 메이킹이 필요한 시점이다. 대부분의 직장에서 주5일 제도가 도입되면서부터 시골을 찾는 도시민들의 숫자가 크게 늘어났다. 이로 인해 급격히 늘어난 것이 주말농장들이다. 하지만 현재 이들 주말농장의 대부분이 식물을 기르는 경종농업위주의 농장들이다. 그 동안 우리 축산은 환경에 대해 무관심했고 그 때문에 도시민들로부터 좋은 인식을 못 받고 있다. 이제 가축을 사육하는 우리 축산 농가들도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자기 농장에 대한 특징을 부각시켜 소비자들에게 다시 오고 싶은 곳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야 할 때이다. 환경축산을 위해서는 먼저 면적당 적당한 사육규모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도를 지나친 밀집사육은 가축에게 스트레스를 줄 뿐 만 아니라 농장 내 환경문제와 악취문제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이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또 하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