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리협회(회장 김규중)는 지난달 27일 대만오리협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양국의 오리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키로 했다. 한국오리협회는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4박5일의 일정으로 대만을 방문, 대만오리협회를 비롯해 오리농장, 가공장, 오리연구센터 등을 둘러봤다. 대만오리협회와는 자매결연을 통해 향후 양국간 오리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정보교류는 물론 기술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특히 대만오리연구센터는 45년의 역사를 가진 오리전문연구소로 오리와 관련된 전반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어 국내 오리업계의 부러움의 대상이 됐다. 대만오리연구센터는 6명의 전문연구인력으로 구성됐으며 매년 10여억원의 예산으로 육종, 사양관리, 유통, 마케팅 등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양 협회는 매년 상호 방문 등을 통해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국내에 오리전문연구위원이 확충될 경우 대만오리연구센터는 연구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전수해 줄 것을 약속했다. 이희영
‘경북육계인한마음다짐대회’는 경북육계인은 물론이고 전국의 육계인의 단합된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지난달 27일 경북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대한양계협회 경북도지회(지회장 오정길) 주최로 열린 ‘경북육계인한마음다짐대회’가 전국에서 모인 3백여명의 육계인 참석 대성황을 이루며 막을 내렸다. 특히 대한양계협회 17대 회장 선거 이후 갈등을 빚어왔던 육계분과위원회가 화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이날 다짐대회에서는 농림부 조병임 사무관이 ‘육계산업 발전 대책’을 발표한데 이어 경북 가축위행시험소 김순태 박사가 ‘하절기 육계사양 및 방역관리’에 대한 특강이 이어졌다. 이어 경북도지회 소속 각 지부별 노래자랑을 통해 육계인들의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한편 이날 다짐대회에 참석한 전국의 육계지도자들은 신임 육계분과위원장으로 추대된 장재성 위원장의 주재로 육계분과위원회 간담회를 갖고 분과위원회 사태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육계분과위원회 구성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새롭게 구성된 17대 육계분과위원회는 일부 지역에 편중되는 등의 문제가 있는 만큼 지역적 안배를 통해 추가로 분과위원들을 위촉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
인체에 해가 없는 PH 중성인 광촉매 악취제거 제품이 시장에 나왔다. JIT코퍼레이션은 최근 수용성 광촉매 제품인 악취제거제 ‘피카챤’을 일본으로부터 직수입, 판매에 들어갔다. JIT코퍼레이션 관계자는 “‘피카챤’은 일본과 미국, 한국에서 특허를 받은 제품으로 일본으로부터 수입 완제품으로 공급받고 있다”며 “악취제거와 오염물 정화, 미세 먼지속의 유해물질 제거 등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피카챤’은 휘발성 유기물과 질소산화물, 황산화물을 분해하고 진드기·바이러스 박멸등 각종 미생물과 병원균에 효과를 나타내고 있어 농장주변은 물론 가정 생활 전반에 거쳐 활용할 수 있다는 것. 특히 PH7(산도)로 인체에 무해하며 2차 감염방지는 물론 냄새까지 제거 가능해 악취제거 뿐 아니라 새집 증후군이나 유해화학 물질 제거등에 전방위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JIT코퍼레이션(031-424-3255) 측의 설명이다. 수용성 제품인 피카챤은 물체의 표면에 살포할 경우 400nm이하의 근자외선을 흡수해 TiO2 막내에 정공과 전자를 생성, 활성산소를 발생시킨다는 설명이다. JIT코퍼레이션은 ‘피카챤’으로 인해 발생한 활성산소는 TiO2막에 부딪치는 유해한 미세먼
“검역원의 고객인 모든 국민이 신뢰하고 세계가 인정하는 수의종합 서비스 기관으로 발전해 나가겠습니다.” 취임 첫날부터 간부회의를 주재하는 등 분주하게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강문일 원장. 강 원장은 이처럼 검역원의 비전을 제시하고 “국내외의 급변하는 시대적 요청에 한 걸음 앞서 맞이하기 위해 간부진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책임행정 기틀을 마련하고 각자가 능동적으로 맡은바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강화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한다. 그는 검역원은 그 동안 국민의 건강증진과 안전을 위해 많은 중요한 역할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과소 평가되고 있는 점에 대해 각자 자기업무에 관한 최고의 전문가라는 자긍심의 결여에 의한 것이라고 진단하고 있으며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명예를 되찾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자구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어떻게 하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합리적인 운영과 전문성의 고취 등 상생(相生)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까에 대해 원장으로 지원하기 전부터 고심해 왔다고 한다. 강 원장은 검역원이 미래를 보장받기 위한 혁신의지를 구현하기 위해 검역원이 가지고 있는 인적 인프라와 같은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동시에 내·외부적 환경의 급변시
□“축산현안 해결위해 힘모으자” 전국축산발전협의회(회장 이정백·상주축협장)는 지난달 26·27일 농협안성교육원에서 축협조합장 1백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조합장들은 이번 회의에서 부루세라와 농지법 개정, 음식점 식육 원산지 표시제 도입등 축산현안과 관련한 건의문을 채택했다. 조합장들은 이번 회의에서 전체 회의에 이어 분임토의를 통해 축산현안에 대한 진지한 토론을 진행했다. /본지 1916호 1·2면 참조 한편 이번 회의에는 최초로 박홍수 농림부장관이 특별강연을 위해 참석하면서 조합장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농협중앙회에서는 송석우 대표이사를 비롯한 축산경제 이정호·고영곤 상무와 각 부실장, 분사장이 참석했으며 남경우 농협사료 사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농림부에서는 박현출 축산국장이 참석했으며 김창섭 가축방역과장은 부루세라와 관련한 강의를 하기도 했다. 전국 축협조합장 회의내용을 정리했다. ■협동조합 분야 △안병호 함평축협장=중앙회 육계 계열화 사업에 전남지역의 경우 포함되지 못하고 있다. 함평지역의 1백98명의 육계사육농가가 목우촌 계열화사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해달라. △이종구 경주축협장=사료를 취급하면서 현
방역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력을 재배치하고 지역간 균형을 맞추기 위해 2개의 출장소를 신설한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영채)는 지난달 30일 2005년도 1차 임시이사회를 갖고 출장소 신설과 인력 재배치 등의 직제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직제 규정 중 현재 일부 지역명으로 되어 있는 출장소명칭을 방향표시(동서남북중)부 출장소로 통일하고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충남도본부에 중부출장소, 충북도본부에 동부출장소를 각각 신설한다. 경기 2명, 강원 2명, 충북 2명, 충남 5명, 전북 4명, 전남 4명, 경북 7명, 경남 5명 등 각도본부에 인원을 충원하고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출장소별 인력을 재배치한다. 또한, 최근 발생되고 있는 돼지콜레라와 돼지오제스키 등 질병에 대한 근절대책을 농림부와 함께 마련키로 했으며 ND백신의 효과가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새로운 균주를 개발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강문일)은 일본 돗토리대학과 국제공동연구 협정을 맺고 아시아에서 발생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해 공동연구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동연구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재유입 방지와 철새에 의한 국가간 전파 위험성 등을 규명하고 금후 조류인플루엔자에 관한 정보도 상호교환 하게된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에서는 김재홍 질병연구부장과 이윤정 박사(조류질병과), 송창선 박사(건국대 수의과대학) 등 조류인플루엔자 전문가 3인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일본을 다녀왔다. 일본 돗토리대학은 조류인플루엔자 연구센터를 발족하고 한국에서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조치, 향후연구방향, 바이러스 특성과 유래 등에 대한 강연회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주요언론에도 크게 보도됐다. 곽동신
한국농업기계학회(회장 김만수)는 지난 27일 수원소재 농진청 농업공학연구소(소장 조영길) 강당에서 농업인을 위한 농업기계화 사업의 발전방향 2005 농업기계화 정책 세미나를 가졌다.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그간 농기계는 수도작 위주의 발전으로 성공적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밭작물과 과수, 축산분야의 기계화 부분에서 선진국보다 크게 낙후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히고 “쌀이 국제 통상협상 진행에 따라 외국 농산물이 대량 유입될 상황에서 농기계 정책방향을 살펴 볼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내용은 장책 방향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충북대 성진근 교수는 농산물 개방 확대에 따른 바람직한 농업기계화 정책방향의 주제 발표에서 농기계의 이용효율성 제고를 위한 농가의 규모화와 공동이용 체계강화 및 농기계 은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울대 노상하 교수는 쌀 전업농 농업기계화 지원 방안에서 각 모델별 단위면적당 기계이용비용과 경영면적별 농기계 이용비용을 분석 발표하였다. 농업공학연구소 김학규과장은 국내외 트랙터 형식인증에 대하여 각 인증에 대한 용어 정립과 유럽연합의 인증제도를 소개하였다. 박윤만 ympark@chuksannews.co.kr
▲박홍수 장관(농림부)=지난달 30일 서초구 방배동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의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해 전여농이 농민단체로서의 역할을 건전하게 정립해 줄 것을 당부.
▲정대근 회장(농협중앙회)=지난달 31일 충북 음성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충북-서울시 농촌사랑 자매결연식에 참석.
▲송석우 대표(농협 축산경제)=3일 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리는 ‘하이록 한우’ 상장경매식에 참석.
▲남호경회장(전국한우협회)=지난달 31일 농림부에서 열린 식량자급자문위원회의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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