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중 회장(한국오리협회)=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대만 오리산업을 둘러보고 대만오리협회와 자매결연을 맺기 위해 시찰단을 구성해 출국.
▲정세훈 회장(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동진강낙협장)=지난 26일 농협안성교육원에서 협의회를 개최하고 의무낙농자조활동자금 도입문제를 비롯한 낙농현안에 대해 논의.
▲권오옥 소장(영남대농촌개발연구소)=내달 3일 영남대국제관 대회의실에서 영남대농촌개발연구소 창립을 기념, ‘21C 경북농업·농촌 발전 전략’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
‘손 맞잡은 우리, 전진하는 우리’를 캐치프레이즈로 축협중앙회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졌다. 축협중앙회 노동조합(위원장 명찬동·이하 축중노)은 지난 21일 농협안성교육원에서 1천8백여명의 조합원과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2005 축협중앙회 노동조합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지난 2002년 대동한마당 행사 후 3년만에 자리를 함께 한 축중노 가족들은 단결·화합·창조·희망 4개팀으로 나누어 체육행사를 갖고 협동심과 단결력을 결집,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제시하는 계기로 삼았다. 이날 행사에는 홍문표 의원과 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 곽태원 전국사무금융연맹 위원장, 축중노 전임위원장등이 참석했으며 경영진에서는 송석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와 이정호 상무를 비롯한 축산경제 각 부실장, 분사장, 인력개발부장등이 참석했다. 이날 명찬동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마음축제는 조합원간의 만남을 통해 단결과 화합으로 협동심과 단결력을 결집하고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제시하는 자리”라며 “조합원들은 강인한 힘과 조직에 대한 열정, 뜨거운 동료애가 있기에 어떤 위기가 있어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명 위원장은 “조합원 없는 회
새로 출시된 흉막폐렴 백신인 ‘에이피 쓰리’가 전국 순회 런칭세미나를 통해 업계 관계자들에게 첫 선을 보여 우수한 효능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한국화이자동물약품(주)은 흉막폐렴백신 신제품인 ‘AP 3’에 대해 지난 16일 영남지역을 대상으로 부곡 일성콘도에서, 17일에는 호남지역을 대상으로 광주 프라도 호텔에서 런칭세미나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 19일은 충청지역을 대상으로 대전 스파피아 호텔에서, 지난 20일은 경기·강원지역을 대상으로 서울 삼정호텔에서 런칭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전국을 순회하며 신제품에 대한 우수성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신제품 ‘에이피 쓰리’는 흉막폐렴 백신으로 출하 시까지 면역력이 지속되는 톡소이드를 함유하고 있어 면역 지속효과가 우수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어떠한 혈청형에 감염되어도 효과적으로 폐병변 형성을 억제하며 백신의 부작용을 일으키는 LPS의 양을 획기적으로 최소화시켰다. 한국화이자 관계자는 흉막폐렴 백신인 ‘에이피 쓰리’로 접종 량이 0.5㎖로 줄어들었으며 함께 무상 공급되는 연속주사기를 이용시 돼지의 스트레스가 크게 감소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런칭 세미나를 통해 경북대 김봉환 교
지난 17일 한우자조활동자금의 사업계획이 대의원들에게 공개됐다. 자조금 관리위원들이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어렵게 만들어낸 사업계획으로 이를 지켜보는 대의원들과 농가들의 관심이 높은 것은 당연한 일이다. 다만 아쉬운 것은 사업계획에서 홍보비가 눈에 띄게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 물론 소비촉진이 농가소득으로 이어져 한우농가에 큰 힘으로 이어진다는 것은 이해한다. 하지만 장기적인 안목에서 연구활동 등에 투자비율을 높이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 농가들은 사업계획에 대한 평가에 앞서 농가 스스로는 얼마나 자조금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지 철저한 자기반성을 해야 할 것이다.
양봉농가들에게 있어 5월은 수확의 계절이다. 국내 꿀 생산량 중 70%이상을 차지하는 아카시아 꿀을 채취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꿀을 따러 열심히 날아다니는 벌의 모습을 보는 농가의 마음은 벌써 풍족하다. 사진은 장경휴(전남 광주)씨가 경기 성남지역에서 꿀을 채취하고 있는 모습. ★관련기사 8면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을 촉진하고, 친환경 축산업으로의 전환을 유도하는 한편 축산정책 추진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도입한 축산업등록제가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로 급물살을 타고 있다. 특히 그동안 축산업등록제에 미온적인 입장을 견지해 오던 낙농육우협회가 참여 쪽으로 방침을 선회하면서 낙농가의 등록제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다. 농림부에 따르면 등록율이 2004년 12월 27.0%이던 것이 2005년 1월 32.2%, 2월 38.5%, 3월 50.7%, 4월 62.5%에서 5월 18일 현재 67.2%까지 높아졌다. 축종 가운데 한육우의 경우는 등록대상 1만4천5백43농가 중 1만3천7백91농가가 등록, 94.8%를 기록함으로써 한육우 농가의 등록제 참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낙농의 경우는 그동안 등록제에 대해 유예 입장을 고수하면서 소극적인 자세를 취해오다가 얼마전 낙농육우협회의 전격적인 참여 방침이 발표되자 대상농가 8천5백45농가중 3천3백47농가가 등록함으로써 39.2%라는 등록율을 보이고 있다. 양돈분야는 등록대상 9천4백48농가중 4천8백20농가가 참여, 51.0%의 등록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양계의 경우는 5천3백23농가중 3천5백
최근 축산물 가격이 대체적으로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축산물 가격이 크게 떨어져서도 안되겠지만 최근처럼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것도 바람직하다고는 볼 수 없다. 축산물 가격이 너무 높은 이유가 축산물 공급량이 많으면서 수요도 덩달아 늘어났기 때문이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고 축산물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적기 때문이라면 높은 축산물 가격이 우선 축산농가에게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축산물 가격이 높다해도 내다팔 축산물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축산물 가격의 고공행진은 축산물 소비를 위축시킴으로써 국내 축산물 소비 기반을 외국 축산물에 빼앗기는 빌미가 된다는 점에서 축산물 가격이 필요 이상으로 올라가는 것은 좋아할 일이 아니라 분명, 경계해야 할 일이다. 따라서 한우, 낙농, 양돈, 양계 할 것없이 공급을 늘려서 축산물 가격이 적정 수준에 유지될 수 있도록 산업을 안정시키는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하겠다. 축산물 시장이 개방된 이후 국내 축산업계는 개방 대응 방안으로 한결같이 고품질 차별화를 외쳤고, 고품질 차별화만 이뤄진다면 외국 축산물과 경쟁에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축산물의 품질 고급화를 통한 차별화가 우리 축산의 경쟁력을 높이는
농림부·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 18일 검역원 대강당에서 제주 돼지콜레라 백신주 검출관련 재발 방지 대책 설명회를 개최하고 각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백신주의 오염원으로 혈분과 함께 불법자가백신, 혈장 단백 등의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특히 백신주 이외에 PRRS 등 질병 바이러스도 함께 오염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사료 관리가 더욱 강화될 방침이며 이를 위해 관련 법 규정의 보완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혈분 제조 업체 측에서는 생산된 제품에 대해 검사를 의뢰한 결과 바이러스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하고 최신 시설의 제조 공정상에서 오염원이 유입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농림부는 지정검역물(가금육)의 수입금지 지역을 지난 20일자로 고시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고시내용에 따르면 신선·냉장·냉동 가금육에 대한 수입금지지역은 덴마크·영국·대만·프랑스·호주·브라질·일본·헝가리·미국 이외의 지역이며, 열처리된 가금육에 대한 수입금지지역은 덴마크·영국·대만·프랑스·호주·브라질·일본·헝가리·미국·태국·중국 이외의 지역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수입이 금지됐던 미국 등에서도 앞으로는 가금육 수입이 재개될 것으로 보여 양계농가에 적지 않은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농림부 축산경영과는 지난 18일 낙농진흥회와 낙농육우협회 및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부문 직원과 함께 깨끗한 목장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는 충남 당진군 리신목장에서 농림부 축산경영과의 날을 개최, 친환경축산 및 깨끗한 목장만들기 운동을 확산하고 낙농을 하면서 겪는 현장 낙농인의 여론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깨끗한 목장만들기 운동에 대한 정부의 의지와 취지를 설명하고 이를통해 낙농인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된 이날 축산경영과의 날 행사에서는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친환경축산과 깨끗한 목장만들기 운동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농림부는 낙농인과의 토론회를 통해 친환경축산을 하면서 겪고 있는 농가의 애로점과 건의사항을 수렴해서 친환경축산과 깨끗한 목장만들기운동이 효율적으로 추진되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토론회에 이어 당진낙협 우유사랑봉사회 회원들이 만든 우유전 우유두부 우유빙수 우유발효요구르트 등 우유요리 시식회도 있었다. 당진=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