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축협(조합장 이종구)은 지난 10일 경주보문단지 경주월드내 축구장에서 정종복 국회의원, 백상승 경주시장, 남호경 전국한우협회 회장, 박원희 달성축협장, 이왕조 고령축협장, 농협사료 울산공장 배효문장장, 그리고 각급 기관장등 조합 임직원과 조합원 1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조합사업 전이용 대회를 개최했다. 경주축협 이종구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경주축협이 뜻하지 않은 사고로 지난 2년간 참으로 어려운 결산을 해 왔다”며 “전이용 대회를 못해 늘 가슴아파했는데 그동안 조합임직원의 노력과 조합원들의 전이용 덕택으로 이를 슬기롭게 어려움을 극복하여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경주의 축산환경은 전국최고의 수준”이라 말하고 “경주축협은 최우수 선도조합으로 발전 할 수 있는 가능성과 역량이 충분하다며 전조합원이 하나된 마음으로 조합사업에 전이용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전이용대회의 2부행사로 체육행사를 실시했는데 각지역권역별로 나누어 줄다리기.윷눌이.2인3각경기.노래자랑과 축하공연이 있었으며 경품추첨을 통해서 배합사료 500포를 상품으로 주어졌다. 경주=심근수
【경남】 농협사료 울산공장(장장 배효문)은 지난 12일 공장 회의실에서 관내 여성 양축가 10여명을 초청하여 새농촌 새농협운동 및 농협사료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열린 행사에서 배효문 장장은 인사말을 통해 “울산공장이 1989년 공장 개장이후 최초로 여성 양축가를 초청해 이러한 뜻 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울산공장이 해마다 지속적인 신장을 한 것은 모두가 양축가와 조합의 전폭적인 성원과 격려의 결과이며 여기에는 묵묵히 양축을 해오신 여성 양축가 여러분의 힘이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양축가와 조합을 주인으로 모시고 반드시 필요한 조직이 될 것을 물론 사랑받는 농협사료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백원원 컨설팅 지원차장은 조합의 경영자립 기반 구축을 위해 범농협 차원에서 벌이고 있는 새농촌 새농협 운동의 취지에 대한 10가지 사례를 조목조목 설명하고 양축경영에서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는 여성 양축가에 대한 지원을 위해 농협사료가 적극 노력 할 것을 약속했다. 울산=권재만
호주산 수입생우가 최근 국내에 도착하면서 향후 움직임에 눈과 귀가 모아지고 있다. 현재 인천 불로동 계류장과 부산 송도 계류장에 분산 검역 중인 수입생우는 총 8백51두. 이들 생우는 대부분 8~12개월령의 헤어포드, 앵거스, 샤롤레 등의 교잡종으로 체중은 200~300kg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현재 계류장에서 채혈검사를 통해 불루텅병, 부루세라병, BSE 등 전염병에 대한 검사를 실시 중에 있으며, 15일간의 검사기간 중 의심축이 발견되면 검사기간이 연장됨과 동시에 전 두수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정밀검사를 통해 발견된 감염축에 대해서는 살처분을 실시한다. 만약 현재 검사 중인 호주산 생우가 검사결과 이상없는 것으로 판명되면 24일경 경주, 김해, 남해 등의 사육 농가로 이동하게 된다. 2001년 호주산에서 2003년에는 미국산 수입생우에서 검역기간 중에 불루텅병이 발견된 바 있으며 이로 인해 검역기간 연장과 살처분 조치가 취해진 사례가 있다. 농가에 입식된 수입생우는 국내에서 보통 1년 이상의 사육기간을 거쳐 생체중 800~900kg까지 키워 출하하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에 들어온 호주산 생우가 시장에 나오는 시기는 내년 하반
‘원산지표시, 우리농업을 살리는 길입니다’ 농림부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정학수)은 지난 12일 오후 3시 서울 제기동 소재 미래웨딩타운에서 생산자 및 소비자단체 회원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명예감시원 발대식”을 가졌다. 박홍수장관은 축사를 통해“오늘 행사는 정부와 생산자, 소비자가 힘을 모아 우리농산물을 안전하게 믿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자는 뜻 깊은 자리”라며 “현재 1만 여명인 농산물명예감시원을 10만명까지 확대시켜나갈 계획이고, 이것이 실현되는 날엔 현재 우리 산업에 팽배해 있는 부정·불법 유통을 뿌리 뽑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명예감시원들은 근처 경동시장을 순회하며 상인들과 소비자들에게 전단지를 배포하고 원산지표시 등 유통환경 개선제도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산물명예감시원 제도는 1996년 처음 도입돼 매년 그 규모와 활동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정학수 원장은“현재 농산물명예감시원은 1만4백9명이고, 올 연말까지 1만5천명으로 인원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농관원이 적발한 위반 건수 6200여건 중 730여건이 명예감시원들의 제보로 적발하는 성과를 올렸고,
한수이북 대표 한우고기 브랜드인 ‘양주골 한우’ 전문 판매장이 개장될 전망이다. 양주축협(조합장 윤기섭)은 의정부시 호원동 일대에 신규점포 개설을 위한 고정자산 취득 예산을 이날 추가로 편성하고 지점 및 축산물 판매장 개장을 위한 임시총회를 갖고 이날 원안대로 의결했다. 양주축협은 업무용토지 15억3천만원, 건물 8억, 구축물 2억, 공구기구비품 3억원등 총 28억원을 투자, 신용점포 및 ‘양주골 한우’ 전문 판매장을 개장한다는 것이다. ‘양주골 한우’ 전문 판매장은 지난해 호원동소재 D마트 축산물 판매장에 개장했었으나 D마트의 부도로 인해 ‘양주골 한우’ 전문 판매장의 영업을 일시 중단하고 올해 다시 개장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윤기섭조합장은 “이제 우리 축산업에 있어 방역활동 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며 방역을 소홀히 하여 악성가축질병이 발생되면 우리 축산업은 설 땅이 없는 만큼 방역의 중요성을 재인식해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의지로 철저한 방역에 임해줄 것”을 요구했다. 양주=김길호
소비자들의 안전 축산물에 대한 욕구가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농림부가 항생제 절감을 위한 모임을 발족시킬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석희진 농림부축산물위생과장은 지난 12일 영남대 국제관에서 열린 농림부 정책 특별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석과장은 이날 ‘축산물 유통시책 추진 방향’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향후 축산물 위생과 안전성 관리 대책으로 사육단계에서 항생제 사용에 주의를 촉구하며, 항생제 잔류 허용기준 초과 농가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면서 아울러 동물약품 안전 사용농가에 대해서는 우대조치할 계획임을 밝혔다. 석 과장은 특히 항생제 사용은 축산물 안전성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항생제 절감을 위한 모임을 발족시켜 이 모임을 통해 항생제 사용이 적정 수준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성민 농림부구조정책과장은 이날 세미나 두 번째 주제 ‘지역 농업클러스터 정책 방향’이란 주제 발표가 끝난 후 청중과 질의 응답을 통해 앞으로 남아도는 농지 활용 문제와 관련 축사 설치를 허용하는 방안에 긍정적인 입장을 개진, 참석한 축산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박순용, 이하 종개협)는 최근 전국을 돌며 한우생체단층을 촬영한 자료를 바탕으로 육종가를 분석한 결과를 책자로 엮어 발표했다. 종개협 한우개량부는 지난 4년간 전국 703개 농가, 1만2천7백5두의 만 1.5새 이상의 번식한우를 생체단층촬영한 자료를 바탕으로 육종가를 분석한 ‘한우생체단층촬영육종가분석결과’를 만들어 회원농가 및 지역축협에 배부키로 했다. 한우개량부의 이길환 팀장은“그 동안 종모우에 대한 육종가분석 자료는 많이 나왔었지만 번식우에 대한 자료는 거의 없었다”며 “이번에 만든 책자는 양축가들이 보기 편하도록 구성, 번식우를 사육하는 농가에게 더없이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강기갑의원(민노당)주최로 열린 ‘위기의 한국낙농, 그 해법은 없는가’라는 주제의 토론회에서 발표한 박현출 농림부 축산국장의 토론 내용을 놓고 낙농육우협회는 지난 12일 2차 이사회를 열고, 정부의 토론 내용에 대한 협회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박국장이 밝힌 토론내용에 대한 한국낙농육우협회의 입장. ■정부 낙농현안 대책에 대한 낙농육우협회의 입장 ◆ ‘낙농위원회 설치’ 농림부 방안대로 ‘낙농위원회(가칭)’를 구성하는 것은 현재의 문제를 그대로 방치한채, 진흥회의 역할을 집유조합별로 분산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낙농진흥법에 따라 낙농진흥회에서 담당하던 집유업무만을 집유조합으로 이관하는 것에 불과하며, 집유조합은 단순히 유업체의 집유기능에 국한될 수밖에 없다. 또한, 낙농진흥회에 대한 농가불신이 팽배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낙농진흥회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해 ‘낙농위원회’의 사무국으로 개편 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낙농위원회는 비상설 기구로서 원유수급 조절, 유통구조 개선, 원유기본가격 제시 등 실질적인 권한을 가진 기구이나, 이 또한 농가대표, 유업체, 소비자 등으로 이루어진 현 낙농진흥회 구조와 같아 결국 농가의
젖소 등록사업과 심사사업에 대한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조합과 단체는 서울우유와 종축개량협회로 알려졌다. 최근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박순용)에 의하면 젖소등록·심사사업에 대한 인식이 낙농가들 사이 고조되고 있어 올해 들어서 등록된 젖소두수는 지난 12일 현재 2만2천7백42두에 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우유 관내 낙농가가 무려 1만4두를 등록하여 전체두수 대비 43.9%를 점유, 가장 많으며 ▲2위:종축개량협회=7천5백42두(33.1%) ▲3위:홍성낙협=6백84두(3.0%) ▲4위:경북대구낙협=5백48두(2.4%) ▲5위:지리산낙협=5백29두(2.3%) ▲6위:부산우유=4백77두 ▲7위:포천축협=3백48두 ▲8위:진주축협=3백7두 ▲9위:전북지부=2백97두 ▲10위:금오산낙협=2백78두 ▲11위:논산축협=2백64두 ▲12위:젖소개량부=2백55두 ▲13위:고창부안축협=2백1두 ▲14위:상주축협=1백68두 ▲15위:백제낙협=1백61두 ▲16위:천안축협=1백54두 ▲17위:당진낙협=1백30두 ▲18위:예산축협=1백24두 ▲19위:평택축협=1백8두 ▲20위:아산축협=1백6두 ▲21위:제주낙협=28두 ▲22위:전남낙협=9두 순으로
학교우유급식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제간, 스승간 화합까지 다지는 행사가 열렸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11일 교육자의 날을 맞이해 충청남도 천안교육청(교육장 이성구)과 함께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제1회 제자사랑 교단사랑 걷기대회’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천안지역 초ㆍ중ㆍ고교생 및 성무용 천안시장, 교직원, 교육행정관계자 등 약 8,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단화합과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우유의 올바른 가치를 전달하는 뜻 깊은 자리로 참가자 모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천안종합운동장 일대 5.5km를 걸었으며 백혈병을 비롯한 각종 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불우한 제자들을 위한 후원금 모금행사도 가졌다. 걷기대회와 함께 진행된 우유요리시식회는 협회 충남지역 여성분과위원들이 준비한 우유빙수, 우유요구르트 등 다양한 우유요리를 선보여 참가자들로부터 우유요리 방법을 묻는 등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의사가 직접 골밀도 측정을 실시한 건강 부스에서는 우유처방전을 나눠줌으로써 우유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가 됐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축사를 통해 “사제간의 정을 돈독히 하는 자리에 우유가 함께 함으로써 학교우유급식
선진축산을 선도할 전문축산인의 실용적인 교재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정리된 책자가 발간됐다.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소장 윤상기)는 표준영농교본인 ‘가축인공수정과 수정란이식’ 신규판을 발간해 농촌진흥기관과 관련분야의 연구소, 기관 등에 배포했다. 이번에 발간된 책은 축산연구소와 대학의 관련분야 최고 전문연구원과 교수진이 실무부분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가축번식 관리. 가축인공수정 및 가축수정란 이식 순으로 가축의 인공수정과 수정란 이식에 대해 현장경험 위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책의 앞부분에 소의 수정란 생산, 돼지 수정란 인공수정기술 및 기구류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첨단생명공학기법인 체세포복제 및 배아줄기세포의 생산 과정의 원색사진이 실려 호평받고 있다. 김은희 tops4433@ chuksannews.co.kr자세한 안내는 축산연구소 축산기술지원과(031-290-1565, 류일선),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친환경기술과(031-299-2708, 김현주)나 가까운 도 농업기술원, 시ㆍ군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낙농진흥회(회장 양정화)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라북도 김제 소재 안심목장(대표 정세훈 외 2명)에서 목장 실습의 기회를 갖고 목장실습을 통한 상호지원과 협력을 다짐했다. 진흥회는 1년 365일 쉼없이 진행되는 목장 일을 직접 참여함으로써 낙농가의 어려움과 낙농현안의 제반 문제점을 몸으로 직접 부딪혀 보는 행사로 기획됐다. 진흥회 양정화 회장과 임재헌 대리는 분뇨 치우기와 직접 사료를 주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양 회장은 “낙농가들의 어려움을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체험하다보니 낙농산업을 보다 윤택하고 보람있게 잘 운영되도록 낙농정책 발전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김은희 tops4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