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효농법에 의해 개발된 환경개선제와 사료첨가제가 앞으로 축산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공랜드(대표 황선성)에서 제조하고, (주)보승ENT(대표 강병재)에서 판매하고 있는 이 들 제품은 경제성이 뛰어나고 환경개선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인펙스-Ⅰ」는 함유하고 있는 미생물이 혐기성·호기성·복합미생물 제재로 총균수는 g당 1.2 109 CFU이상에 달한다는 것이다. 또 암모니아(NH3)와 황화수소(H2S) 등 미분해 유기물의 효과적 분해와 병원성 세균을 억제시키는데 아주 탁월하다 한다. 또한 축분뇨에는 유익한 미생물이 잔류하기 때문에 양질의 퇴비생산이 용이하고, 신속한 발효로 그 기간을 단축시키고 있다. 따라서 이 제품은 우사, 돈사, 계사, 부화장, 도축장, 도계장, 식품공장 등에서 널리 활용될 전망이다. 용법과 용량은 우사, 돈사, 계사의 경우 축분두께 10cm를 기준 20평당 1kg을 골고루 살포하면 된다. 또 「인펙스-Ⅱ」는 단백질, 아미노산,미량원소 등의 필수영양소를 공급할 수 있는데다 정장작용으로 소화력 증대 설사예방 장내유익균총 정착으로 병원성 세균 증식을 억제시켜 주는데 탁월하다 한다. 또 사료요구율 개
>>체육대회 통해 심신단련 ★…서울우유는 지난 13일 상오 9시 30분부터 동두천종합운동장에서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임직원 1천여명은 축구·배구·족구·피구·릴레이·단체줄넘기·줄다리기·마라톤·우유마시기·노래자랑 등을 통해 심신을 단련했다. 거창공장은 거리가 먼 관계로 하루 빠른 12일 거창종합운동장에서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대회를 열고 우애를 보다 돈독히 다졌다. >>공설운동장서 친목도모 ★…서울우유 이천축산계(계장 김광겸·이천목장)는 지난 12일 이천축협 강당에서 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회를 열고 내달 21일 이천공설운동장에서 체육대회를 열기로 했다. 올해 대회는 축구·줄다리기·단체 줄넘기·우유마시기 등을 읍·면별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합토록 하여 친목을 도모키로 했다. >>내달 중순 준공식 거행 ★…서울우유 동북부낙농지원센터 준공식이 내달 중순 포천시 영중면 성동리 소재 신청사에서 있을 예정이다. 지난해 2월 착공하여 최근 준공 승인이 난 이 청사는 대지 3천평에 연건면적은 검사실·사무실·창고를 포함 모두 5백94평이다. 이 달말 까지 검사장비와 사무집기 등을 이전하고, 집유·검사에 따른 전반적
“축산업 발전을 위해 내생애 마지막으로 봉사할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겁니다” 얼마전 타계한 류종래 회장에 이어 영남축산진흥회의 새로운 수장에 오른 조옥봉회장은 “부족한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만장일치로 추대해준 임원들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회장은 특히 “20년간 친목중심의 임의단체 형태에서 벗어나 이제 막 사단법인으로 첫 발을 내딪은 상태에서 류회장님의 공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제, “하지만 영남축산진흥회의 조속한 활성화가 곧 故류회장 유지를 받드는 일이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진주산업대학교의 양돈산학협동연구회 회장과 대한양돈협회 부회장직 등 그간 쌓아온 나름대로의 경험과 인맥을 최대한 활용, 영남축산진흥회 운영에 투신하겠다는 각오다. 이를통해 한칠레 FTA 협정등 갈수록 열악해만 가는 산업환경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축산업이 그간의 구태의연한 인식에 벗어나 새로운 시대 조류에 편승, 생존할 수 있도록 영남축산진흥회가 일조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는게 조옥봉회장의 계획. 특히 류종래 회장 생전부터 영남축산진흥회 회원들의 우수한 능력을 활용한 대농가 컨설팅의 필요성에 공감, 경북도에 컨설
해양수산부가 관련부처와의 사전협의는 물론 별다른 대책도 없이 마련된 해양배출물량 감축방침을 강행할 방침이어서 양돈업계를 중심으로 한 축산업계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해수부 해양보전과 임영훈 계장은 지난 13일 개최된 '친환경배출해역 관리를 위한 토론회'에서 해양배출 감소대책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관련기사 다음호 임계장은 “올해가 해양투기 감축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제, “이러한 방침은 이미 대통령에게 보고된 사항인 만큼 확정된 것”이라며 재론의 여지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특히 해수부 해양보전과 유정석 과장은 “올해 5.3% 감축은 이미 시행되고 있다고 보아야할 것”이라고 강조해 이를 뒷받침했다. 이에대해 해양배출의 상당량을 차지하고 있는 양돈업계는 “사전 협의나 별다른 대책도 없는 상황에서 무작정 줄이라는 게 말이 되느냐”며 “특히 해양배출업체들이 처리비용이 가장 낮은 가축분뇨부터 줄여나갈 것이 분명한 만큼 이번 해수부의 방침은 국내 양돈산업의 기반 자체를 흔들게 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실제로 해수부 유과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사전 홍보가 미흡했다는 점을 인정했을 뿐 아니라 “앞으로 감축방법이나 대
백신(LOM)주제주도 내 돼지의 폐사원인이 백신(LOM주) 발견과 관련 콜레라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어 왔으나 검역원에서 수차례에 걸쳐 실험하고 분석한 결과 콜레라가 아니고 세균성 패혈증과 PMWS 등 인 것으로 결론 내렸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 11일 제주양돈조합에서 양돈 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돼지콜레라 백신(LOM)주 검출 관련 역학조사·정밀검사 결과 설명회’를 갖고 콜레라 항체가 검출된 것은 백신(LOM)주가 오염된 사료를 통해 전파된 것이며 폐사 원인과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이날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박최규 역학분석연구실장은 “이번에 제주도에서 검출된 콜레라 항체는 백신(LOM)주에 의한 것으로 수차례의 동물접종 시험결과 확인되었다”고 설명하고 “실험 분석결과 제주도 발견된 균주는 우리 나라에서만 사용되고 있는 백신(LOM)주와 100%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파 경로는 육지에서 출하전 콜레라 항체가를 높이기 위해 백신을 주사한 것이 도축되어 혈분이나 혈장 등으로 제조되고 이 혈분 등이 사료에 첨가되어 제주도 돼지에 급여됨으로 항체가 형성된 것으로 실험 결과 확인됐다”고 밝혔다. 제주도에서 폐사축으로 신고된 48두에
2005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추진위원회(KISTOCK 2005·위원장 윤희진)의 해외저널리스트 프로그램이 박람회의 해외홍보에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 12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해외저널리스트와의 기자간담회에서 KISTOCK 2005 저널리스트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한결같이 이번 행사가 박람회는 물론 한국축산업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들은 한국축산업의 수준을 높이평가하는 한편 박람회 개최장소인 대전 KOTREX의 면적이나 공간활용 방안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하고 귀국후 기사게재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를 약속했다. 일부 참석자들은 박람회 안내 브로셔 등을 보내줄 경우 현지 축산업계에 직접 송부하겠다거나 자국내 주요 참가유치 대상자들의 리스트를 제공하겠다는 의사까지 공식적으로 전해왔다. 필리핀 저널리스트의 경우 “한국 축산업이 우리의 모델”이라고 치켜세운뒤 “필리핀은 외국전시회 등에서 신기술을 배울수 있다면 경비를 마다않고 찾아다닐 것이며 한국에서 신기술을 투자하고 홍보하면 성과가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이들은 또 한국축산업이나 관련행사에 대한 현지 언론에 대한 기고를 통해 최근 동남아 국가에 불고있
오리업계의 오랜 숙원 중 하나인 오리전문 연구원이 탄생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리업계는 그동안 산업규모에 비해 국가차원의 체계적인 연구가 이뤄지지 못해 오리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학계는 물론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에 오리전문 연구인력을 확보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특히 오리산업 생산액이 2002년 기준 5천6백억원으로 국내 축산물총생산액의 6.2%를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체 농산물 중에서도 14위를 차지할 만큼 급성장 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리를 연구하는 전문인력이 전무, 오리업계의 불만이 높았었다. 더욱이 오리업계가 전문 연구원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이전에는 대일 오리고기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02년 기준 3백38만8천불을 수출해 수출품목으로서도 성장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축산연구소도 이러한 업계의 요구에 맞춰 최근 오리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인력충원계획서을 농촌진흥청에 요청해 놓고 있는 상태로 이번에 오리업계의 숙원히 풀어질지 주목된다. 축산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가금과에서 일부 오리관련 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지만 업계의 요구를 만족시킬 만큼 체계적인 연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
종오리 쿼터제 시행을 위한 오리부화장들의 합의점 도출에 난항을 겪고 있다. 내년 1월 1일부터 종오리쿼터제 및 부화장등록제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오리협회(회장 김규중)는 지난 11일 협회 회의실에서 부화장회의를 갖고 종오리쿼터제 시행을 위한 업체별 쿼터배정량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부화장별 종오리 수입신청량에 따라 향후 소비예측과 업체별 생산량을 추정해 수입량을 조정했으나 일부 부화장들의 반대의견에 부딪쳐 합의는 이뤄지지 못했다. 다만 오는 18일 건국대 충주캠퍼스에서 개최되는 ‘오리산업발전을 위한 심포지엄’개최 후 업체별 생산예정량과 판매량, 소비예측에 대한 정확히 분석한 자료를 제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회의를 거쳐 합의점을 도출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화인코리아측에서 현재의 생산량과 판매량을 감안할 때 화인코리아에 배정된 쿼터량이 부족하다며 이를 늘려줄 것으로 요청했지만 부화장들의 반대로 성사되지는 못했다. 이와 함께 시행시기와 관련 시기를 다소 늦추자는 의견과 지금도 계획보다 늦어졌다며 예정데로 시행하자는 의견이 대립됐다. 일부 부화장들은 쿼터제 시행을 다소 늦추더라도 오리업계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우
양계협회 고문단은 최근 육계분과위원회 사태에 대해 크게 우려를 표명하고 사태의 조속한 마무리는 물론 협회 위상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제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는 지난 12일 협회 회의실에서 제17대 고문단 및 회장단 상견례를 겸한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참석한 고문들은 이같이 주문했다. 특히 육계분과위원회의 불협화음은 단순히 분과위원회만의 문제가 아니라 협회 위상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이기 때문에 더 이상의 갈등이 없도록 협회 집행부가 당사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조정을 통해 조속히 마무리 질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일부 육계회원들의 협회를 무시하는 몰상식한 행동은 단호히 대처해야 하며 이러한 행동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강력한 제제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나 육계회원들의 단합과 협회 발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분과위원장은 단순히 위원장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협회나 육계산업 발전은 물론 육계인들의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인물이 되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양계협회는 이날 오후 제17대 육계분과 임원 비상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육계분과위원장을 경선이 아닌 추대로 선출키로 했다. . 이를 위해 이준
2005년 서울국제식품전(SEOUL FOOD 2005)이 열린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17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2005 서울국제식품전’을 한국식품공업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식품 및 원료, 음료, 주류는 물론 가공기자재,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식품산업관련 분야를 총망라한 품목이 전시될 예정이어서 관련업계 종사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한국오리협회(회장 김규중)는 오는 25일 대만 오리산업을 둘러보고 대만오리협회와 자매결연을 맺기 위해 시찰단을 구성했다. 오리협회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대만오리협회 관계자들이 협회를 방문, 양국 오리산업의 발전을 위해 자매결연을 맺기로 한 합의사항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다. 또 오리협회는 양 단체간 자매결연을 통해 기술교류는 물론 인적교류, 정보교류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방문단은 대만 오리농장 및 가공시설, 연구소 등을 방문, 대만의 오리산업을 둘러보고 국내 오리산업에 적용 가능성을 타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가금인플레엔자 발생이후 중단됐던 오리고기의 대일수출 재개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 대만의 대일 오리고기 수출현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유성분에 의한 유대산정은 시대적 대세”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왔던 유지방 중심의 원유가격 산정 체계가 또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소비자들의 저지방 우유 선호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이제 유지방 중심이 아닌 유성분에 의한 가격 등급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유지방 중심의 가격 산정체계가 젖소 개량과 사양마저 왜곡시키고 있어 유지방 중심의 가격 산정체계 개선의 소리가 높다. 낙농 유가공 전문가들을 통해 현재의 원유가격 산정체계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다시 한 번 짚어 본다. 편집자 ▲김명길 전무(한국유가공협회)=원유가격산정체계의 보완을 위한 의견을 제시해 본다. 첫째, 지방검사 부분이다. 선진국도 유대지불 기준성분으로 유지율을 3.7∼3.8% 사이로 정하고 있다. 그러나 유지방률에 따라서 가격차등치를 두는 나라는 홀스타인 위주 낙농을 하는 국가중에서 한국뿐이다. 따라서 지방률을 높이기 위해 면실과 보호지방 등을 섞어 급여하는 등 젖소의 생리를 고려치 않은 정상사양의 궤도를 벗어났다. 기준 지방율을 선진국처럼 3.7%로 상향조정할 필요가 있다. 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