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와 환경부가 지난 11일 마사회 경마공원에서 ‘2005 농림부·환경부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고, 부처간 상호우의를 다졌다. ‘농자천하지대본, 환경인류지대본야’란 캐치프레이즈로 열린 이날 체육대회는 양부처 통합에 의한 혼합팀을 구성, 매화·동백·목련·백합팀으로 나눠 축구, 피구, 바구니 터뜨리기, 링고리 넣고 달리기, 2인3각 릴레이, 단축마라톤, 3천미터 이어달리기 등 게임을 가졌다. 이날 게임과는 별도로 사물놀이, 짝짓기놀이, 출발OX퀴즈, 개인별 장기자랑 등 화합의 마당도 열려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 버렸다. 이날 우승에는 농림부 축산국과 식량생산국이 포함된 목련팀이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부상으로는 상품권이 돌아갔다.
박홍수 농림부장관은 지난 12일 ‘역대 농림부장관 초청 간담회’를 갖고 농정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쌀협상 결과 및 향후 계획, 양정제도 개편 추진, 농식품산업 육성대책 등 주요 농정현안 및 2005년도 농정추진방향에 대한 설명에 이어 역대장관들과의 농정 발전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천하제일사료 -충남 부여 ‘원샷, 성공의 날’ 개최 원샷, 바람이 전국의 낙농현장을 강타하고 있다. 천하제일사료(총괄부사장 윤하운)는 최근 충남 부여의 우정목장(대표 박우복)에 대한 ‘원샷, 성공의 날’을 개최, 전국에서 불고 있는 천하제일의 성공목장 바람을 더욱 강하게 일게 하고 있다. 원샷은 천하제일사료가 미국의 Akey사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습득한 최신의 영양이론을 접목해서 개발한 TMR사료의 제품명으로 이를 적용한 목장에서 생산성 향상 등을 가져와 수익성이 날로 좋아지고 있어 원샷이 성공목장을 일궈내고 있기 때문에 원샷 성공목장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된 것. 실제로 원샷을 적용하고 있는 우정목장을 통해 자가배합이 불가능했던 목장의 경영주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심에주게 된 점이 더욱 더 낙농가들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부각되게 된 것이다. 우정목장은 체세포와 유지율, 번식간격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왔으나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산유량이 23.3kg이라는 아쉬움을 주고 있어 그동안 걱정거리로 골치아파했다. 그런데 천하제일사료가 원샷을 통해 그 걱정거리를 해결해줘 급기야 두당 평균 산유량이 31.0.kg으로 급격하게 증가하자 원샷에 골칫거리를 날려버렸을
여성낙농전문경영인 양성을 위한 우성사료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우성사료(대표이사 염휴길)는 지난 10일 고창지역 여성낙농대표 25명을 대상으로 1년 과정의 여성낙농대학 입학식을 갖고, 여성낙농인 육성의 대장정에 올랐다. 이날 입학식에는 한국낙농육우협회 김장현 전북지부장과 윤여임 여성분과위원장의 특강도 있었다. 윤여임 위원장은 이날 특강에서 ‘여성낙농인,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를 통해 21세기의 화두는 ‘브랜드와 여성’이라며, 목장에서 식탁까지 질 좋은 우유를 만들어 이를 소비홍보하는데까지 여성낙농인의 역할을 강조하는 한편 목장의 공동대표로서 여성의 자기 정체성 확립이 시급한 과제임을 역설했다. 이어 우성사료 손근남 축우담당 이사는 “2001년 여성낙농대학을 시작, 현재까지 7기, 176명의 여성전문경영인을 배출했고, 현재는 3개 지역에서 낙농대학과정이 진행중이며, 향후에는 고급대학원과정의 커리큘럼을 각 분야의 전문가와 협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평축협이 운영하고 있는 패밀리아 파크에서는 지난 8일 이곳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병아리 나눠주기 행사를 가졌다. 병아리를 받은 어린이들의 얼굴에 신기함과 즐거움이 가득 차 있다. ★관련기사 7면 가평=김길호
축산업의 규모화, 친환경 축산기반 조성, 가축방역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축사의 신축·증축·이전 및 축사 밀집지역 농장의 분산이 필요하지만 대부분의 축사건축 가능 부지가 농지법에 묶여 축사 신축이나 이전이 어렵고 도시화, 환경문제로 축사이전이 불가피한 농가는 축산업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농촌경제의 주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축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과거 식량증산과 농지 보전에 목적을 둔 농지법 취지를 전환해 휴경농지 등 유휴농지를 친환경 축산 용도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농업진흥지역내에 경종농업과 축산업을 연계하는 자연친화형 농축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축사표준설계도 마련돼야 하지만 농지법 개정도 하루속히 추진돼야 할 것이다.
소 부루세라병이 확산일로에 있자 농림부가 급기야 예방접종 도입에 대비한 사전대책 수립 추진에 나섰다. 또 소 수집상 및 중개상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오는 6월부터는 농장 사육 자연교배용 수소 검사를 의무화 하는 등 농장단위에서 수소 검사를 확대토록 방역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농림부는 지난 9일 이같은 내용의 소 부루세라병 방역 보완대책을 마련하고, 이달말까지 수소를 포함한 감염율이 계속 증가되어 한우 사육 기반 및 소비 위축 등으로 진전이 예상될 경우 6월중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 예방접종을 검토키로 했다. 농림부는 이를 위해 검역원으로 하여금 부루세라 예방약(부루세라 어보투스 LPS 변이균주 제조)의 수입 품목 허가조치를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그러나 검사체계가 구축되어 감염율이 감소되고 있는 젖소에 대해서는 예방접종 대상에서 제외를 검토키로 했다. 농림부는 또 살처분 가축의 처리방법을 개선, 기존 육골분·유지 제조업체에 ‘살처분 가축 전용 렌더링 시설’ 보강비용을 지원하는 한편 감염 소의 식용화 검토를 위해 지육 등 부위별 병원체 존재여부 검사도 추진, 검사결과 안전성이 확보된 근거자료가 나오면 소비자단체와 한우단체 등을 대상으로 식용문제 공론화
한국양돈조합연합회는 지난 10일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송건섭 조합장(대전충남양돈조합)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연합회는 또 감사 2명은 부산경남양돈조합과 제주양돈조합의 임원 중에서 각각 1명씩 추천을 받아 선임키로 의결했다. 이와 함께 연합회는 설립당시 상임회장에 맞춰져 있던 회장 직무가 비상임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회장은 대표로서 연합회의 업무를 집행한다는 규정을 대표로서 자격만을 가지며 업무의 집행은 상임이사 또는 전무가 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연합회 사무실 이전과 관련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수익성을 고려해 현 사무실보다 저렴하거나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곳을 찾아 이전키로 했다.
7월1일 시행되는 개정 농협법에 따른 농협중앙회의 관련 규정 정비작업이 한창이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9일 경영위원회를 열고 농협법개정에 따라 조직분권혁신단에서 마련한 농협중앙회 정관개정안에 대해 심의했다. 이날 개정안이 경영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농협은 다음 이사회에 정관개정안을 처리할 방침이다. 경영위원회를 통과한 정관개정안에서는 축산경제 대표이사 추천절차도 선거의 범위에 포함시켜 관련내용을 담았으며 앞으로 농업경제·축산경제 대표이사의 자격기준에서 신용사업부문의 근무는 종사경력에서 제외했다. 이사회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사업전담대표이사의 소관사업 부문별 소이사회를 두도록 하고 그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은 규정으로 정하도록 했다. 사업전담 대표이사가 의장을 맡게 되는 소이사회는 소관업무의 경영목표 설정, 사업계획 및 자금계획, 조직과 업무 운영에 관한 사항등을 의결하게 된다. 다만 정관에는 소이사회 의결 사항에 대해 전체 이사회가 다시 의결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부가의결권 제도가 신설돼 회장 선거를 위한 총회를 제외하고 회원들은 총회에서 조합원수가 2천명 미만 조합은 1표, 2천명 이상 3천명 미만 조합은 2표, 3천명 이상 조합
【전남】 전남 순천 서면공단에 소재한 매일식품주식회사(대표 오 무)가 지난 7일 순천축협(조합장 황금영)의 주선으로 순천 서면 금평마을(이장 김원환)과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자매결연식에서는 자매결연서 조인과 매일식품에서 생산한 된장, 고추장과 금평마을 농민들이 재배한 완숙토마토를 기념품으로 교환하고 지속적인 상호 교류활동을 갖기로 했다. 김원환 마을이장은 인사말에서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준 매일식품과 자매결연을 주선해준 순천축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매일식품주식회사 오 무 대표는 환영사에서 “오늘의 자매결연식이 의식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상호교류와 유대를 강화하고 금평마을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우선적으로 구매해 향토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 고 화답했다. 이날 자매결연식에는 자매결연을 주선한 황금영 순천축협장과 김윤수 순천시의회의원, 조상훈 서면면장, 순천축협 직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순천=윤양한
【경기】 광주축협 제17대조합장에 전상호 전이사가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경기도 광주축협은 지난 6일 조합의 제 17대 조합장선거를 실시해 전상호 전이사를 조합장에 선출했다. 광주축협의 제 17대 조합장 선거에는 김학문현조합장과 전상호전이사, 박평일전감사등 3명의 후보가 등록한 가운데 지난 6일 4개 선거구를 통해 오전 7시부터 오후6시까지 선거를 실시한 결과 총선거인수 1천4백93명중 1천2백21명이 선거에 참여해 81%의 투표율을 달성했다. 이날 선거에서는 박평일후보 206표, 김학문후보 489표, 전상호후보521표를 획득, 전상호후보가 김학문후보를 32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광주축협 제 17대조합장에 당선된 전상호 당선자는 광주시청과 광주축협 직원출신으로 행정과 협동조합을 두루거친 경험과 광주축협 명예퇴임이후에는 조합의 대의원, 이사 축산계장, 축산계연합회장 등 많은 경험과 활동을 해왔다. 전상호 당선자는 이날 당선소감을 통해 “광주축협을 반석위에 올려놓는데 초지일관 하겠다”며 “봉사자의 자세로 광주축협의 일꾼으로 광주축협 발전과 조합 과거의 명성을 찾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참석한 조합원들에게 약속했다. 광주=김길호
보건복지부(김근태 장관)는 지난 10일 충북 청원 강외면 호계리(대표 박백규)와 1사1촌 자매결연을 갖고 농도교류를 통한 상호지원과 협력을 다짐했다. 보건복지부의 이번 자매결연은 중앙부처로서 열두번째 농촌사랑운동에 동참한 것. 이날 결연식에는 김근태 장관을 비롯한 보건복지부 관계자, 이원종 충북도지사, 정대근 농협중앙회장, 오효진 청원군수, 박백규 마을대표와 마을주민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건복지부는 마을 주민들에게 침대용 안마기를 전달했으며 마을주민 등 참석자들과 함께 이 지역주산물인 청원애호박 따기 체험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