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조합장만해도 CEO로서 자질이 있고 지역에서 명망이 있는 훌륭한 사람입니다. 다들 협의회장으로 충분한 능력을 갖추었으나 제가 협의회장이 된이상 화합을 바탕으로 전국에서 최고가 되는 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임기2년의 충남축협운영협의회 신임협의회장에 선출된 서산축협 정창현 조합장은 화합을 강조했다. “축산세가 점점 줄어들면서 축산인의 위치도 점점 줄어 들고 있어 이런 상황에서는 조합과 축산발전이라는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기위해 축산인의 한목소리가 필요합니다.” 축협조합장만이라도 하나가 되어 축협 공동목적을 위해 나아가야 한다는 정조합장은 임기내 협의회 활성화를 통해 지역본부나 중앙회에서도 인정받는 협의회는 물론 전국에 충남축산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축협조합장과 축산인들은 축산이라는 공통된 길을 가고 있는 이상 일선양축현장에서 일어나는 현장의 목소리와 조합장들의 의견을 집약해서 중앙회에 전달하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한편 지역 행정기관 및 축산단체 등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면서 축산발전과 축산인의 위상을 제고하는 길이라면 어떤 일이라도 앞장설 생각입니다.” “협의회의 발전은 협의회장 혼자만의 힘만으로
배합사료업계가 올들어 부쩍 양축가가 가장 필요로 하는 내용의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마켓팅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배합사료업계는 그동안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통해 단순히 자사의 제품을 알리는 정도에 그쳤다면 지금은 자사 제품의 홍보 위주에서 벗어나 양축가가 개선해야 할 사양방법을 제시하면서 토론 형식의 세미나로 바뀌고 있다. 특히 성공한 축산인들을 초청, 이들의 성공사례를 통해 벤치마킹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방법으로 은근히 자사의 이미지를 홍보하고 있다. 천하제일사료는 이미 '한우고급육 연구모임'을 통해 고급육의 중요성을 인지시킴은 물론 고급육의 단계를 넘어 명품을 만들어 세계 시장으로도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 역시 각 축종별로 대군사양가 회의를 열어 대군사양가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고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외에도 우성사료, 대한제당, 두산사료, 선진사료, 삼양사, CJ Feed 등도 상황에 따라 그에 맞는 주제를 선정, 찾아가는 현장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국내 낙농 관련 사료, 약품, 기자재 업계 관계자와 낙농가들은 지난달 23일 중국 산동성 태안시에서 개최하는 한중 낙농기술교류세미나에 이어 한중낙농시범목장 출범행사, 그리고 25일 북경에서 한국월간 축산인과 중국 유업협회에서 공동주관하는 한중축산정보교류회에 참석키 위해 지난 22일 4박5일 일정으로 출국, 26일 귀국했다. 이번 중국 낙농 시찰 주요 내용을 요약한다. 중국 낙농시찰 일정은 첫날인 22일 중국 산동성 요성시에 위치한 풍산그룹의 목장과 그룹내 유가공 공장과 양계가공공장인 도계장 시찰에 이어 요성시에서 주최하는 요성시 축산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음날 23일 오전 한중 낙농기술교류세미나를 마친 다음 오후에 한중낙농시범목장을 방문하는 일정이었다. 그러나 뜻밖에도 우리가 시찰키로 예정된 낙농시범목장에서 의사구제역이 발생하였다는 소식을 접했다. 우리 시찰단 일행은 그렇지 않아도 해외 악성 가축질병의 유입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던터라 오전 행사를 끝내고 목장 시찰을 포기함은 물론 호텔내에서도 현지 축산인과 일체 교류를 차단하고 자체 토론으로 일정을 소화했다. 나중에 확인된 것이지만 우리가 방문키로 했던 한중낙농시범목장의 40여두는 지난 27일 오전에 모두
유한양행 동물약품사업부는 지난달 26일 유한양행 대연수실에서 잘 먹고 잘 크는 친환경 천연성장촉진제인 ‘프레스타 F 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단국대학교 김인호 교수(동물자원학)는 친환경 천연성장촉진제인 ‘프레스타 F 콘’을 이유 자돈에 급여 실험을 한 결과 일반 자돈에 비해 증체량과 폐사율에서 월등한 향상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프레스타 F 콘의 자돈사료 내 첨가는 성장과 혈액 내 igG함량을 증가시키고 분내 악취발생 물질의 함량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에센셜 오일의 작용기전에 대해 보다 자세히 규명하고 정량화 한다면 친환경적인 사료 첨가제로써 항생제를 대체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프레스타 F 콘을 개발 생산하고 있는 델라콘사의 Andreas Asamer 마케팅 메니저는 현재 델라콘사는 15년 전부터 프레스타 F 콘을 개발해 95년도 전세계 12개 국가에서 판매하던 것이 올해는 30개국 이상의 국가로 확대 판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레스타 F 콘에 들어있는 에센셜 오일은 독특한 물질로 바이러스와 세균, 곰팡이를 억제하는 특성을 갖고 있으며 가축의 간과 췌장 등 소화기관의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는 등 대사작용에
농협사료(사장 남경우)는 컨설팅 서비스 개선을 도모하고 가축사육 패턴 변화 및 새로운 사육정보등 급변하는 축산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축종별 전문위원회를 구성, 가축사양 기본 매뉴얼을 평가하고 보완하는 작업에 착수키로 했다. 농협사료는 이에 따라 지난달 26일 낙농분야 전문위원회를 제일 먼저 구성하고 회의를 가졌다. 이날 낙농전문위원회에는 하종규 교수(서울대)와 김현섭 박사(농진청 축산연구소), 고훈 대표(훈이네목장·전북 고창), 원유석 박사(농협사료 전무), 허승 본부장(농협사료), 고종열 박사(농협사료 마케팅부장), 이선복 박사(농협사료 개발역)등 전문가와 학계, 농가대표가 참석했다. 농협사료는 이날 회의 참석자들이 전국 낙농가에 대한 교육지도 및 컨설팅 서비스 개선을 위해 농협사료의 가축사양 기본 매뉴얼을 평가하고 보완하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농협사료는 또한 낙농전문위원회를 통한 낙농분야 전 부문에 걸친 폭 넓은 의견 수렴으로 최고의 낙농사양에 관한 기본 메뉴얼을 작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농협사료의 낙농전문위원회에서 지속적인 정보교환으로 국내 낙농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낙농가의 이익 증대를 위해 함께 노
▲박홍수 장관(농림부)=지난달 28일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사과센터 와성홀에서 동대학 최고농업경영자과정생 90여명과 교수, 경북도 공무원 등 약 120명을 대상으로 “농정여건 변화와 농업·농촌 정책방향”을 주제로 특별강의를 실시.
▲이주호 원장 직무대행(국립수의과학검역원)=지난달 29일 춘계 체육 행사로 체육대회와 등산을 실시하는 등 단합 도모.
▲정찬길 교수(건국대ㆍ한국축산경제연구원장)=미국의 축산업계와 쇠고기 유통실태를 돌아보고 지난 1일 귀국.
▲이병화 원장(한국농업개발원)=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한ㆍ러정상회담을 기념하는 걷기대회를 러시아에서 개최한다. 이번 걷기대회에는 약 5백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남호경 회장(전국한우협회)=오는 4일 축산기업중앙회에 참석해 한우자조활동자금사업 추진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
▲김건태 명예회장(대한양돈협회)=각종 질병예방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최근 3억5천여만원을 투입, 모돈사를 중심으로 한 시설현대화 작업에 본격 착수.
▲임을출 박사(한겨레21)=지난달 29일 서울팔레스 호텔 12층 코스모스룸 조찬모임에서 ‘한반도 주변정세와 남북경협’을 주제로 31차 월례세미나를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