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지역 4개 축협은 지난달 30일 2005년 근로자의 날을 맞아 천안연암대학에서 연합체육대회를 개최, 조합은 달라도 축협과 축산을 사랑하는 마음은 하나임을 확인하고 축협직원으로서 화합과 일체감을 통해 축산사랑 축협사랑을 다시한번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장인 송건섭 양돈축협조합장은 천안지역 축협이 장족의 발전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의 노력의 결과라며 오늘하루만이라도 모든 업무에서 벗어나 재충전해서 조합발전에 주역이 되자고 당부했다. 천안축협 천안낙협 대전충남양돈축협 대전충남양계축협 등 4개 조합임직원들은 이날 남여축구, 800M 계주,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경기를 통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었는데 비록 몸이 마음을 따라가지 못하는 아쉬움속에서도 조합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한 결과 종합우승에는 천안축협이, 천안낙협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천안=황인성
【전남】 광주축산농협(조합장 안명수)은 지난달 22일 조합 앞 주차장에서 신성수 농협광주지역본부 부본부장, 위영휘 광주시 농정과장, 축산관계자, 임직원,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물 판매확대 및 소비촉진 결의대회’ 를 가졌다. 안명수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축산농가와 소비자 그리고 조합이 함께 하는 축산물 직거래장터는 정부의 농정시책에 따라 시행하고 있는 행사로 중간 유통마진을 줄이고 진짜 한우고기와 믿을 수 있는 지역 축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면서 1천여 조합원과 직원가족은 물론 140만 광주시민의 적극적인 이용과 협조를 당부했다 직거래장터 개장 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임직원들은 “축산물 직거래장터 활성화를 통해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축산농가에게는 고품질 축산물생산에 전념케 하여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 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축산물 판매확대와 소비촉진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광주=윤양한
농협문화복지재단(이사장 정대근)은 지난 3일 농촌지역의 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농협시군 지역별로 농촌사랑 자원봉사단을 결성하고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농촌사랑 자원봉사단은 농협 임직원, 고향주부와 농가주부모임 회원 및 기타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지역주민들로 결성되며,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고령의 독거 농업인, 소년소녀 가장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밑반찬 제공, 수지침 봉사, 빨래, 목욕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주기적으로 전개한다. 신정훈
한우자조활동자금의 거출이 지난 1일부터 전국 도축장 및 공판장 등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한우자조활동자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 이하 관리위)는 지난 1일부터 한우자조활동자금의 거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직 전체적인 통계는 나오고 있지 않지만 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장장 이전희)의 경우 지난2일 도축된 한우 196두가 100% 자조금을 납입하는 등 대체로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부지역에서는 아직 농가 및 유통업자들이 자조금 납부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이들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와 설득이 요구되고 있다. 한우자조활동자금의 거출이 시작됨에 따라 관리위는 지난3일 남호경위원장, 양두진농협중앙회 한우낙농사업단장 등이 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을 방문해 한우자조금의 거출상황을 점검하고, 원활한 거출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남호경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한우자조활동자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농가는 물론 수납기관인 공판장, 지방도축장의 역할이 크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이에 대해 이전희 장장은 “한우업계의 미래가 걸린 중대한 사업인 만큼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
【대구】 한우협회 대구시지부는 지난달 28일 대구축협 사료공장에 위치한 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회의실에서 대구축협 우효열조합장. 한우협회경북도지회 전영한도지회장, 대구경북한우조합 이재학조합장, 전국한우협회 이규석전임회장과 관내 한우사육농가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정기총회 및 지부장이·취임식’을 가졌다. 이성희신임지부장은 취임사에서 “한우산업의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한우관련 각종정보제공 및 필요한 축산기자재의 공동구매등을 통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효열대구축협장은 축사에서“ 회원상호간 친목도모와 한우사육농민들의 복리증진에 가일층 노력 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항상 발전하는 한우협회가 되길 당부했다. 한편 한우협회 경북도지회 전영한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한우사육농민들의 목소리를 집결하여 우리 스스로 권익과 경제적 지위향상을 하는데 앞장 서자며 그동안 지역적 특성 때문에 한우협회 대구시지부의 활성화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지역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대구=심근수
■육질·육량 관리위한 사양관리 평균지육량 4백kg·A-4등급유지 삿뽀로 소재 미쯔꼬시백화점(미쯔꼬시는 과거 명동 신세계백화점의 본점) 식육부코너를 견학했다. 화우육 소비자가격은 등심의 경우 최고가격이 1백g당 3천1백50엔으로 한화로 환산하면 1근(6백g)에 18만원을 웃도는 셈이다. 이 등심의 등급은 A-4로 최상등급인 A-5에 비해 다소 낮다. 그러나 가격이 높은 이유는 오우미·마쓰사카와 더불어 일본 화우육 3대브랜드의 하나인 고베비프인데 기인된다. 또 브랜드의 영향도 있지만 생산자이력시스템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이 증명서에는 효고현에 살고 있는 생산자의 사진과 주소 및 인터넷 이메일과 출하단체 발행자명에 이르기까지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바로 옆에 진열된 이바라끼현과 구마모또 및 지바현에서 생산된 등심은 A-5등급인데 이날 1백g당 2천6백25엔에 판매되었다. 삿뽀로 시내 오도리 공원 앞을 지나 대기하던 버스에 오르기 전 우리 연수단원 일행을 붙잡은 학생들이 있었다. 아야메노쇼가끄 초등학교 4∼5년생이었는데 ‘욘사마’로 한국열풍을 일으킨 배용준의 나라 대한민국에서 왔다고 하자 일부학생은 눈물까지 보였다. 하물며 버스가 출발했는데도 뛰고
【경남】 한우협회 김해시지부(지부장 하태문)는 지난달 27일 지부사무실에서 읍,면 단위 이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7월1일부터 실시되는 도축장 주5일 근무제에 따른 대처 방안과 소부루세라병 농가예방법 등 한우산업 전반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하태문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기 참석한 지역이사님이 주축이 되어서 5월1일부터 시행되는 한우자조금 거출 사업에 전회원이 적극 동참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줄 것”을 당부 했다. 또한 김영술, 박정본 회원에게 도지사 발행 명예 축산물 위생 감시원 증을 수여하고 감시원에 대한 운영요령 및 업무활동에 대해서도 많은 의견을 교환하고 부정유통단속을 더욱 강화 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해=권재만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행사현장에서 만난 김경남 소장은 이같이 말문을 열었다. “우리 소비자들은 정확한 축산정보를 접할 기회가 거의 없다”며“지역 축제를 통해 우리 축산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 소비자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동시에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는 것이 홍보행사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소비자 홍보를 통해 둔갑판매 등으로 얼룩진 축산물 유통구조도 함께 개선될 것이라고 말한다. “소비자들이 정확한 정보를 알고 그런 제품을 찾는다면 유통업체들도 안전성확보를 위한 노력을 하게 될 것이고, 이는 곧 유통구조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믿을 수 있는 우리축산물 알고 드세요”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김경남)는 지난달 30일부터 5월2일까지 3일간 하이서울페스티벌 서울사랑 음식축제에 참가, 우리축산물홍보관을 설치해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등판소는 이번행사에서 축산물등급제와 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 사업,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제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고품질 축산물을 구별하는 방법 등을 설명했다. 또한, 다트게임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등급판정 받은 계란과 닭고기를 경품으로 증정하면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등판소는 앞으로도 지역별 문화축제 등을 통해 대국민 홍보를 활발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일
현재 체화되고 있는 원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교급식을 획기적으로 확대하는 특단의 대책이 강구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유가공업계에 따르면 현재 중고등학교의 우유 급식율은 중학교가 16.7%, 고등학교가 9.5%로 일본의 85% 수준과 비교할 경우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같은 중고등학교의 우유 급식율마저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즉 중학교의 경우 지난해에 21.2%이던 것이 16.7%로, 고등학교의 경우 15.1%이던 것이 9.5%로 각각 줄어든 것이다. 이처럼 우유의 학교급식율이 낮은 이유는 학생들의 백색시유 기피현상에 따른 것으로 학생들이 우유를 선택할 수 있는 맛있는 우유, 이를테면 국산 원유 80% 수준의 가공유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이 적극적으로 검토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명길 유가공협회전무는 “우유의 학교 급식은 원유체화 문제 이전에 청소년들의 영양 공급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가공유의 공급 등 다양한 대책을 통해 일본의 경우처럼 85% 수준엔 미치지 못한다 하더라도 적어도 50% 수준까지는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지헌 wkd3556@chuksannews.co.kr
국내 산·학·연 공동으로 면역력을 조절하는 발효유를 개발한다. 서울우유·숙명여자대학교·삼성서울병원은 지난달 28일 숙명여대 영빈관에서 여성질환 연구와 면역조절 관련 발효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학술 교류에 대한 협정서를 체결하였다. 특히 이번 산학 협정은 인체 면역기구가 파괴됨에 따라 유발되는 각종 질환을 유산균과 식물성 천연 소재를 이용한 발효유 제품을 통하여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또 산학 공동 연구에서 서울우유는 연구에 필요한 면역활성 유산균주 및 관련 기술을 제공하고, 숙명여대 면역연구센터와 삼성병원 임상센터는 여성질환, 면역과 관련된 발효유 연구와 임상실험을 각각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정을 통하여 유업계 1위 업체인 서울우유는 발효유 분야에 창의적인 연구력 증진과 선진화된 연구시스템을 공유하고 ▲숙명여자대학교는 관련 기술을 제공받음은 물론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한 임상실험과 제품화 할 수 있는 점 ▲삼성서울병원은 각종 임상실험과 함께 이미지 제고의 기회가 된다는 것에 각각 기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될 발효유 제품의 홍보 및 공익 연구사업지원등에 대한 협
“드디어 우유를 짜 보았어요” 낙농체험에서 한 아이의 엄마가 산삼이나 캔 듯이 두 손을 번쩍 들고 소리쳤다. 이처럼 낙농체험은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하는 특별한 체험이었다. 지난 1일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농도원 목장에서 10가족이 낙농체험을 하기 위해 모였다. 목장의 전경을 그려 넣은 캔버스, 흰색 펜스를 친 방목장, 우사로 가는 길은 공원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질 만큼 화려한 왕벚꽃나무가 심어져 있다. 별장처럼 아름답게 지어진 사택, 그네가 있는 넓은 잔디밭, 목장이라고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 도시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목장에서 황병익 대표의 환대는 낙농체험 가족들에게 또 다른 세계를 선사했다. 목장을 방문한 어머니들은 다른 목장도 이렇게 아름답고 깨끗한가요? 라며 연신 묻기 시작했다. 황병익 대표는 목장 홍보라는 단순한 의미를 넘어서서 축산이 가축분뇨나 여타 다른 요소로 천덕꾸러기로 여기는 잘못된 인식이 농도원 목장체험을 통해 바로잡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생명을 가장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피부로 느끼게 해 줄 수 있는 역할이 자기 몫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누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