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바람을 타고 프리미엄 기능성 우유가 속속 출시되는 가운데 서울우유는 최근 신제품으로 장을 생각한 ‘편안한우유 락토프리’를 내놓았다. 특히 이 제품은 수험생 및 중·장년층의 체력보호에 좋은 각종 한방혼합추출액(홍삼엑기스·대추·사자발약쑥·백복령·원지·석창포·백작약·오가피·당귀·천궁 등)성분을 강화했다는 것이다. 또 비타민 8종과 시력보호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결명자 추출물을 첨가하는 등 프리미엄 기능성 우유라는 제품컨셉에 걸맞게 몸에 좋은 것들로 꽉꽉 채웠다고 한다. 또한 이 제품은 유당을 단당류(글루코오스·갈락토오스)로 분해하여 체질적으로 유당 기피증이 있는 사람은 물론 스트레스·음주 등으로 간 기능이 일시적으로 예민해진 직장인과 중·장년층과 수험생들로부터 앞으로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멸균팩으로 출시되어 상온에서 10주간 보관이 가능한 이 제품의 가격은 2백25ml 개당 7백50원. 서울우유 한 관계자는 “체질적으로 우유의 소화와 흡수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우유 속의 유당 때문”이라고 말하고 “우유 중에는 유당이 4.5∼5.0%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를 분해하는 유당분해효소의 분비가 적거나 적절히 안될 경우 장이 불편한 것”이라고
>>영국, 젖소검정사업 통합 프로그램 서비스 ★…영국내 산유능력검정사업에 착수한 젖소 75%의 능력검정자료와 혈통 번식자료를 통합한 종합데이터베이스가 최근 완성돼 서비스를 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낙농정보센터에서 운영하는 이번 통합 프로그램은 지난 수년간 영국내 2개 산유능력검정기관과 주요 젖소 품종협회간에 협의를 거쳐 완성된 것으로, 영국 낙농가들에게 젖소개체의 능력은 물론 최적의 사양관리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24시간 실시간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뉴질랜드, 중국 젖소 수출에 각국 참여 우려 ★…지난해 약 4만두의 젖소를 중국에 수출한 뉴질랜드에서 올해에는 남미 국가들이 경쟁상대가 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최근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젖소 수출관계자들에 따르면 중국은 금년에도 젖소사육두수가 부족해 최소한 작년수준의 젖소 수입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이제까지 광우병등 질병관리에서 우선권을 인정받았던 호주, 뉴질랜드외에 우루과이등 남미국가의 참여가 가능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뉴질랜드 관계자들은 인도가 낙농산업을 육성시켜 조만간 유제품 수출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우려하는 것으로 보도됐다. >>세계 젖
환경부의 가축분뇨에 대한 시각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림부 등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대책 공동법률안 마련에 나서고 있는 환경부의 시안에는 가축분뇨 자원화에 대한 의지가 상당부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아직 공식적인 초안 단계에 이르지도 않은 상태이지만 환경부가 농림부 등과 협의를 위해 내부적으로 마련한 법률안은 제목부터 ‘가축분뇨 자원화 및 처리에 관한 법률’ 로 ‘자원화’가 명시돼 있다는 것이다. 특히 축산현장에 배출되는 분뇨를 ‘축산폐수’ 로 명시, 규제 중심으로 이뤄진 현행 오분법과는 달리 모두 ‘가축분뇨’ 로 언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퇴 ? 액비 유통활성화를 위한 가축분뇨 관련 자금 및 기술지원에 대한 내용까지 포함, 자원화쪽으로 중심 이동이 이뤄 환경부의 시각을 확연히 느낄수 있다는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다만 가축사육과 정책자금 제한 등이 가능한 특별관리 지역 지정 및 법률안에는 포함돼 있지 않지만 환경부가 지역단위의 공동대책에 양분총량제 개념 도입 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업계 일각에서는 환경부에 대한 평가에 신중론도 제기되고 있다. 농
노산차 자돈의 후보돈 사용시엔 성장기 관리에 특히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심금섭 천안연암대 교수는 양돈자조활동자금사업의 일환으로 온라인 상에서 이뤄지고 있는 대한양돈협회의 ‘전문가 상담코너’ 에서 이같이 밝혔다. 심교수는 노산차 자돈을 후보돈으로 사용할 때 일반 비육돈농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해 3산에서 5산까지와는 달리 7산 이상 산차가 올라갈수록 수정률 및 착상률이 떨어짐에 따라 산자수와 유즙분비 능력도 낮아져, 포유능력 역시 저하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를 감안할 때 노산에서 태어난 자돈은 포유시 충분한 량의 모유 섭취가 어려운 만큼 이유 전까지 세심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유시 체중이 떨어질 것으로 우려했다. 심금섭 교수는 특히 이후 육성과정도 동일 주령의 다른 자돈에 비해 성장속도가 늦고 질병에 대한 면역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하고 다만 성장지연이 나타나는 노산 모돈 태생 자돈을 후보돈으로 사용시 번식성적 저하는 유전적인 영향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따라서 성장시 사료·영양관리적 측면에서 세심한 관리를 하면 그 영향을 비교적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심교수는 그러나 노산 번식모돈의 사용은 돼지생산 전
최근 축산인들을 상대로한 축산관련업계의 제품 판매를 위한 마케팅이 다양화되고 있는 가운데 신한바이오켐(회장 구본현)이 ‘양돈경영핵심’이라는 ‘핸드북’을 발간, 눈길을 끌고 있다. 신한바이오켐은 양돈경영핵심 사항으로 47개 주제를 정하고, 주제별로 간략하게 핵심 체크포인트를 정리해 놓고 있는데 양돈인이면 누구나 곁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펼쳐볼 수 있는 핸드북으로 여겨진다. 이를테면 경영지표 개선 전략을 펼쳐 보자. 여기서 제시하고 있는 양돈경영핵심 사항중 경영지표 개선 전략 체크포인트는 5개항이다. 우선 연평균 모돈당 이유자돈수(PSY)를 높이기 위한 전략을 보면, PSY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들을 비생산기간(NPD), 포유일수, 생시사고두수, 총산자수, 이유전사고율 등을 적시하고 요인별 PSY 1두를 높이기 위한 필요수치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 비생산기간(NPD) 단축의 모돈 회전율과 연간출하두수 증가효과로는 실제 모돈 1백두, 비생산기간 70일, 복당출하두수 9두, 연간출하두수 1천9백35두 규모의 양돈장에서 비생산기간을 35일로 단출할 경우 모돈 회전율은 2.43, 연간출하두수는 2천1백87두로 증가되어 단축전과 비교할 때 연간 2백43두
관리조합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경영정상화의 본궤도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서울경기양돈조합(조합장 정덕영)이 금융과 경제 문화 복지 모든 분야를 주도하는 ‘지역종합센터’로의 자리매김에 ‘올인’ 한다. 서경양돈조합은 지난달 28~29일 이틀간 농협 설악공제수련원에서 대의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목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올해 조합 운영방향을 밝혔다. 임직원과 대의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 조합은 투명경영과 지역자율특색사업 추진이 가능한 조직운영을 바탕으로 전문·책임경영체제 및 저비용 고효율 경영시스템을 구축, 축산물 유통중심으로서 역할수행과 상호금융 사업기반 확충 등에 진력키로 했다. 특히 축산물 유통합리화를 통한 조합원 소득증대 도모와 품질고급화 및 부위별 등급별 차등판매로 이미지쇄신은 물론 양곡공급확대 등 농축산물 취급다양화로 축산물판매장 활성화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가축질병예방 및 안전축산물 생산과 대양축가 축산컨설팅 기능을 확대하되 양질의 조사료 공급을 토대로 조합사료 전이용 조합원에 대한 지원도 대폭 강화키로 했다. 이날 정덕영 조합장은 “올해에는 조합원 지원역량 확충을 위한 건전경영 구현과 적극적인 사업 전개를 통해 조합의 자
도드람양돈조합(조합장 진길부)는 최근 2차 HACCP 교육과 국제인증이 당초 계획대로 마무리됨에 따라 지난 2일부터 3차 신청 조합원을 대상으로 HACCP 교육에 돌입했다. 논산, 공주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HACCP교육은 7개월간 이뤄지며 매주 1일씩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도드람양돈조합은 오는 14일 도드람가족 한마당 행사를 경기도 용인시 백암면 퓨처리더쉽 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각종 체육대회와 장기자랑 등을 통해 조합원간 단합과 함께 새로운 동반자인 도드람LPC 직원들과 친분 확대 및 DS의 성공을 다짐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양돈자조활동자금관리위원회(위원장 최영열·이하 자조금관리위) 인터넷 홈페이지(www.porkboard.co.kr)가 새단장을 했다. 대한양돈협회는 그동안 운영해온 양돈자조금 인터넷 홈페이지를 지난 4월부터 한달간의 작업끝에 재구축, 지난 2일 개통했다. 새로 개편된 홈페이지에는 메인화면에서 정보를 한눈에 볼수 있도록 배치한 것은 물론 공지사항과 양돈자조금뉴스, 입찰/공모, 위원회일정 및 보도자료에 이르기까지 보다 충실한 정보 제공은 물론 접속자들이 찾기 쉽고 편안하게 감상할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한 주간양돈자조금, 로고송 다운받기 돼지이야기 등을 하단에 위치토록 함으로써 시각적 효과도 향상시켰으며 돼지고기 소비홍보 동영상도 바로 볼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예산축협(조합장 박상진)은 지난달 29일 예산군 덕산면 시량리 매헌 문화제 행사장에서 돼지고기무료시식회를 개최, 행사장을 찾은 국민들에게 웰빙시대에는 돼지고기가 안성맞춤이라는 홍보를 통해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민들의 축산에 대한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이 우리축산을 살리고 발전시키는 일이라고 홍보했다. 윤봉길의사의 숭고한 뜻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매헌문화제 기간동안 예산축협은 축산물무료시식회를 개최해서 국민들에게 우리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촉진으로 어려움에 처한 축산인의 어려움에 동참하기위해 앞장서고 있는데 조합은 올해에도 조합원이 생산한 고품질의 돼지고기를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제공, 무료시식코너는 발길이 이어지는 등 관심과 인기를 끌었다. 박상진 조합장은 우리몸에는 우리땅에서 키운 우리축산물이 최고라면서 우리축산물을 애용하는 것이 축산농가도 도와주고 건강도 지키는 일이라며 국민들의 더많은 축산에 관심과 사랑이 축산을 발전시키고 건강을 지키는 길이라고 밝혔다. 예산=황인성
닭 뉴캐슬(ND) 발생이 크게 증가하면서 농가들이 산란률 감소로 인한 피해는 물론 백신 수요 급증에 따른 백신부족 사태가 빚어지고 있어 또 다른 피해가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ND가 육계보다는 산란계에 피해가 더 크게 발생하고 있는데 산란율이 감소하면서 현장에서 IB와 혼합 사독(오일)백신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농가들이 국내 제품보다는 수입 백신을 선호하면서 수입백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과거에는 산란 전에 1회만 접종하면 산란율이 회복되던 것이 최근에는 1차 접종 후에도 산란율 저하가 회복되지 못하고 단기간내 산란율 저하 현상이 나타나며 35주령에 2차로 추가 접종하는 농가들이 늘어난 것도 백신 부족 현상의 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전문가들은 최근 발생율이 저하되면서 ND 등에 대한 피해가 줄어들고는 있으나 자칫 백신부족 현상이 장기간 이어질 경우 질병이 크게 증가될 우려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 양축농가는 지난해부터 ND 발생율이 크게 늘어나면서 산란율 저하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주위에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백신이 발생되고 있는 ND의 균주와 타입이 다른 것 같다면서
지속적인 계란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생산성이 좋지 못한 계군 도태를 통해 적절한 생산량 조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대한양계협회는 최근 높은 계란가격이 유지되면서 채란농가들이 노계도태를 지연시키고 있다며 강제환우를 자재하고 노계도태를 통해 신계군을 확보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양계협회는 노계도태를 지연시킬 경우 계란 생산량이 지금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로인해 계란가격 하락은 물론 도계장 부족에 따른 노계 가격 폭락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다만 아직까지는 체화되는 물량이 없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강제 환우계의 조속한 도태가 계란가격 안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시기적으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종계사료의 생산량이 2백15만5천톤으로 좀처럼 줄지 않고 있으며 노계출하량 역시 늘지 않고 있어 노계출하 적체현상으로 빚어졌던 예년의 상황이 재연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손정수)은 지난달 29일 산하 각 기관장과 소속기관 직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혁신사례 발표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성과관리 강화를 통한 청내 혁신역량 조성과 혁신마인드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농진청의2005년도 성과관리 추진계획과 해양경찰청 성과관리팀 이명준 팀장이 ‘BSC 시스템을 활용한 해양경찰청 성과관리 운영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손정수 청장은 “공직사회 성과관리의 필요성과 함께 조직의 효율성과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성과관리제도의 기본취지에 맞도록 제도를 정착시켜 나가는 것이 농진청 혁신관리의 핵심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