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 환경·위생관리 개선을 위한 ‘깨끗한 목장(농장) 만들기 캠페인’이 대대적으로 전개된다. 농림부는 지난 6일 소비자들의 환경과 축산물 위생·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사육 환경 개선을 통해 축산물의 품질·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악취방지법 등 환경규제에 따른 대응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깨끗한 목장 만들기 캠페인’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친환경 축산직불제와 연계, 양축가 자율운동을 추진하되, 깨끗한 목장 기준을 설정, 이에 맞는 모범목장을 선발·지원함으로써 이를 전체 목장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농림부는 이에 따라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본부’를 중앙 및 도단위(9개소)로 구성·운영해 목장 사육환경 개선을 위한 조치사항 및 이행방법을 협의하고 목장 환경개선 표준 매뉴얼을 제작, 전 농가에 배부할 계획이다. 또 매월 셋째주 수요일을 ‘낙농환경 보호의 날’로 지정, 이미 추진중인 ‘전국 일제 소독의 날’과 병행 실시함으로써 참여율을 제고토록 하는 한편 농가별로 ‘농가 평가표’에 의한 자체 평가도 월 1회 실시할 계획이다. 농림부는 이에 앞서 이달중으로 ‘깨끗한 목장(농장) 가꾸기’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 이 캠페인에 대한 취지
가축분뇨자원화와의 연계를 통해 친환경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축산업계의 끊임없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도드람양돈조합과 대한양돈협회 이천시지부가 지난 4일 ‘친환경쌀 생산을 위한 액비시연회에서 논에 들어가는 불편함 없이 쌀수확증진과 미질의 향상을 기대할수 있는 바이오관비의 살포과정’을 선보이고 있다. /관련기사 6면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한국 경마의 세계적 도약을 약속하는 화려한 무대가 될 제30회 아시아경마회의(ARC)가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KRA(한국마사회, 회장 이우재)는 한국 경마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함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제30회 아시아경마회의(ARC, Asian Racing Conference)를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한국마사회 경마공원에서 치르기로 하고, 이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 아시아경마회의는 환태평양의 20여개 경마 시행국에서 각국의 경마현안 교류와 친선도모 및 경마 발전을 위해 창립된 아시아경마연맹(ARF, Asian Racing Federation)이 개최하는 세계적 규모의 국제 경마회의다. 현재 아시아경마연맹에는 20여개의 회원국이 가입해 있으며, 베트남과 러시아가 가입을 신청한 상태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80년에 제15회 아시아경마회의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30회 아시아경마회의는 25년 만에 다시 개최하는 셈이어서 한국 경마계 안팎의 기대가 남다르다. KRA는 이 같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3년 동안 치밀한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2년 3월 두바이에서 제30회 ARC 유치의사를 표명한 후, 10
지난 2004년 축산물생산비가 전축종에서 5~1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표참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정학수)이 지난 6일 발표한 2004년 축산물 생산비 및 경영비 조사결과에 따르면 송아지의 경우 두당 생산비는 1백94만5천원으로 전년 1백75만9천원보다 18만6천원(10.6%) 증가했고, 경영비는 1백만6천원으로 전년 89만5천원으로 11만1천원(12.4%) 증가했다. 비육우의 5백kg기준 생산비는 3백72만6천원으로 전년 3백38만5천원보다 34만1천원(10.1%) 늘어났고, 경영비도 3백4만원으로 전년 2백77만3천원보다 2백67만원(9.6%) 늘어났다. 우유의 리터당 생산비는 4백95원(kg당 4백81원)으로 전년 4백70원(kg당 4백57원)보다 25원(kg당 24원) 5.3% 증가했으며, 경영비도 3백79원(kg당 3백68원)으로 전년 3백56원(kg당 3백46원)보다 23원(kg당 22원) 6.5%(kg당 6.4%) 늘어났다. 비육돈 1백kg당 생산비는 17만9천원으로 전년 15만7천원보다 2만2천원(14%) 늘었고, 경영비는 16만7천원으로 전년 14만5천원보다 2만2천원(15.2%) 증가했다. 계란 10개당 생산비는 8백47원으로
농축산물 전문 인터넷쇼핑몰인 농협e쇼핑(http://shopping.nonghyup.c -om)은 고객이 기부한 마일리지와 함께 5월 한달 동안 농협e쇼핑 매출액의 1%(쌀 판매액은 제외)를 추가로 적립해 농촌의 소년소녀가장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참외, 토마토 등 과채류는 물론 사골세트, 한우 갈비세트등 축산물과 홍삼, 전복, 고급 차(茶)선물세트를 최고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기획행사도 동시에 열어 소년소녀 가장에게 더 많은 장학금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축산물 산지가격이 2년 연속 호황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걱정 또한 적지 않다. 축산물가격이 하락세를 유지할땐 외국산 축산물수입에 대한 충격이 적었다. 축산물시세가 호황세인 최근들어 호주산 생우수입이 재개되는가 싶더니 가격안정방안의 일환으로 미국산과 브라질산 닭고기도 곧 수입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광우병 발생으로 수입이 금지됐던 미국산 쇠고기도 정밀조사결과 문제없는 것으로 판명될 경우 빠르면 연말께는 빗장이 풀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축산물수입은 관세에 의한 제어장치가 있다고 해도 사실상 전면 개방된 상태다. 하지만 수입개방이후에도 국내 축산업은 큰 타격없이 꾸준하게 질적인 성장을 해온 것이 사실이다. 도미노처럼 번진 영세양축농가의 축산경영 포기라는 아픔을 딛고 규모화 즉 전기업형태로 발빠르게 전환해 왔다. 또 다른 측면에서 보면 축산업이 국제경쟁의 체질을 어느 정도나마 갖추는 단계에서 가축질병문제가 당초 예상대로 결정적인 취약점으로 노출되고 있다. 혹자는 축산물시세가 장기간 호황세를 유지하자 국제경쟁력에 자신(?)이 있다며 성급한 판단을 하기도 한다. 축산업계가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은 축산물시세가 호황세에 있는 것은 수급불균형에 기인한 것이
일선축협 상무들은 브랜드 판매활성화를 위해 농·도조합간 판매제휴와 연합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수도권에 공동물류센터 운영방안이 강구돼야 할 것으로 지적했다. 또한 비인기 부위의 잔여육 처리를 위해 축산물판매분사의 역할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건의했다. 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부장 강두승)가 지난 3일 선도브랜드 판매활성화를 위해 2005년 선도브랜드육성대상조합 상무들과 지역본부 축산팀장, 중앙회 분사 팀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브랜드축산물 마케팅협의회’에서 일선축협 상무들은 중앙회와 연합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축산물 판로확보 및 판매확대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지역본부 축산팀장들은 이날 마케팅 지원방안을 토대로 계통조직간 사업연대를 강화해 나가기로 하고 이를 통해 조합의 경제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축가 조합원에게 꼭 필요한 농협, 우수축산물 생산·유통의 중심체로서의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조직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역자율사업으로 신청한 마케팅예산이 1백% 반영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하기도 했다. 한편 축산유통부는 이날 협의회에서 △2005년도 선도브랜드 축산물 육성방안과 선도브랜드에 대해 실시한 소
농협중앙회는 제10회 농협효행상에 11명을 선정하고 지난 4일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영옥(충북 청원)씨와 고재숙(경기 안산)씨, 안미선(강원 고성) 학생등 대상 및 특상 수상자 3명과 가족, 농협 임직원등이 참석했다. 대상을 받은 김영옥(40·효친부문)씨는 5급 장애인인 시아버지와 중풍과 치매로 혼자로서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1급 장애인인 시어머니의 손발이 되어 14년간 정성으로 봉양해 왔다. 특상은 본인도 소아마비로 불편한 몸이면서 시각장애 1급인 남편과 24년째 누워 계시는 시어머니를 정성으로 봉양해 온 고재숙(42·효친부문)씨와 아버지와 어머니 없이 뇌병변장애가 있는 할아버지, 그리고 어린 동생 둘과 함께 어려운 생활환경 속에서도 밝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강원도 고성 광산초등학교 6학년 안미선(12·청소년효행부문)학생이 받았다. 농협은 이외 경남 함양의 이순남(61세·경로부문)씨 등 본상 수상자 8명에 대한 시상은 지역본부 일정에 맞춰 전수할 계획이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강원】 화천양구축협(조합장 한용식)이 지난 2일 합병조합 현판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합병조합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임경순 양구군수와 김태진 양구군의회 의장, 최규하 도의원, 김대현 강원지역축협운영협의회장(인제축협장)을 비롯한 관내 조합장들, 화천양구축협 임원·대의원·조합원등 1백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합병조합이 출범하면서 한용식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화천축협과 양구축협이 하나의 조합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된 것을 계기로 진정으로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협동조합으로 발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 조합장은 “화천양구축협은 특히 지역간 갈등 없는 조합, 작지만 강하고 알찬 조합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조합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투명경영·내실경영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한 조합장은 이어 국토 정 중앙에서 전국의 지향하는 조합이 화천양구축협이라고 소개하면서 “화천과 양구 지역에 맞는 특화사업 전개로 협동조합의 역할을 증대시키고 조합원들의 실익제고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천양구축협은 이날 합병으로 인해 총 사업량 1천2백94억여원, 조합원수 2천2백여명, 예수금 4백20여억원, 출자금 18여억원의 규모를 갖게 됐다. 화천양구축협은 지난
【경남】 경남농협(본부장 김일군)은 올해도 한국오리협회와 공동으로 5월2일 “오리데이(5. 2 Day)” 홍보를 위하여 대대적인 오리고기 소비촉진 홍보를 전개했다. 농협은 지난 2003년도부터 매년 5월2일을 오리데이로 정하여 오리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매년 실시 해 오고 있다 경남농협은 진해시 석동에 소재한 진해농협 하나로마트 석동점에서 오리고기 무료시식행사와 할인판매 행사를 가진다. 이번 행사는 하나로마트 방문 고객들에게 29일 오후 3시 오리고기 무료시식회를 시작으로 오리고기(통오리, 로스구이, 양념 불고기 등)를 시가의 30% 저렴한 가격으로 5월2일까지(4일간) 판매하여 오리고기 소비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경남농협 이창수 경제부본부장은 최근 농협이 다양한 기념일을 제정하여 우수 농,축산물 소비촉진에 힘쓰고 있으며, 농협의 존재 이유는 농·축산인들이 생산한 농,축산물이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판매하는 것 이라고 말하고 향후에도 농,축산인들이 생산한 농축산물 판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해=권재만
【경기】 농협안성교육원(원장 김상도)과 나주시청(시장 신정훈)은 지난달 29·30일 양일간에 걸쳐 농협임직원과 농업인, 그리고 행정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나주시 지역농업 발전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은 영산강 유역 고대문화의 고장인 나주시 농축산업 발전을 위해 농협과 행정기관 및 농업인조합원이 하나로 똘똘 뭉치는 계기를 마련하고 나주농축산업 발전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협력사업을 1억원을 투자, 지난 2003년 4월 1일부터 2005년 3월 31일까지 2년간 외부컨설팅 용역사업을 실시한 결과발표에 따른 새로운 발전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최종 평가회 자리를 마련하고자 이번 워크샵을 개최하게 됐다. 이번 워크샵의 프로그램은 신정훈 나주시장의 ‘지역농업 경제발전과 지자체의 역할’, 윤원근 안성연합마케팅사업단장의 ‘농협과 행정의 역할’, 지역네트워크 김기태실장의 ‘나주지역 활성화컨설팅 최종결과보고’, 농협중앙회 허선구상무의 ‘개혁시대 농협의 역할’ 등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번 워크샵은 지역농업인과 공직자에게 고마운 농협, 꼭 필요한 농협이 되기 위한 새농촌 새농협운동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붐 조성과 농업, 농촌, 농협을 보다 근본적으로 이해
【경기】 용인축협(조합장 조성환)은 지난 1일 일요일 용인시 종합운동장에서 실시된 제2회 용인관광 마라톤 대회에서 축산물 소비캠페인을 펼쳐 이날 이곳을 찾은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용인축협은 지난해에 이어 용인관광 마라톤 대회에 용인관내에서 생산된 우수한 축산물을 시민들에게 선보임으로써 용인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대회에서 용인한우 불고기를 비롯해 삼겹살, 목삼겹살, 소세지, 떡갈비와 우유 8천개를 시민들에게 나눠주었다. 조성환조합장은 “용인축협조합원들이 생산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시민들에게 맛보임으로써 용인에서 생산된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지난해부터 무료시식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용인축협은 조합원들의 권익보호는 물론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 항상 조합원과 함께하는 조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