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대한 민간차원의 돼지질병 실태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대한양돈협회 양돈방역대책위원회(위원장 김동환)는 최근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 질병으로 인한 피해가 크다는 지적에 따라 빠르면 내주중 학계와 수의사, 협회 임원 등으로 실사단을 구성, 현지로 파견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통해 현지 농가 방문 및 간담회 개최는 물론 방역실태 점검을 실시, 제주도에서의 질병발생 현황과 대책 등을 집중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육지와의 교류시 예상치 못한 경로를 통해 제주도로의 질병유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오염원 발굴 및 개선방안등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양돈방역대책위 김동환 위원장은 “최근 제주도를 방문했던 수의사나 현지 농가들로부터 질병으로 인한 피해가 클 뿐 아니라 방역체계에도 문제점이 발견되고 있다는 지적이 적지않다”며 “특히 제주도 양돈산업 자체가 큰 위험에 처해있다는 시각도 표출되고 있는 만큼 명확한 원인규명과 개선대책을 조속히 전개, 현지 농가보호를 보호한다는 목적에서 실태조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양돈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전개될 돼지고기 소비촉진 PR홍보대행사가 확정됐다. 양돈자조금 관리위원회(위원장 최영열)는 지난 20일 사무국 회의실에서 ‘돼지고기 소비촉진 PR홍보대행사 선정 제안설명회’를 갖고 (주)케이피알앤드어소시에이츠(대표 신성인)을 최종 선정했다. (주)케이피알앤드어소시에이츠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나이키스포츠 등의 기업 홍보 및 컨설팅을 수행한 경험을 토대로 탄탄한 실적 및 다각적인 PR홍보방안을 제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영열 관리위원장을 비롯한 6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5개 제안서 공모업체 가운데 1차 심사를 통과한 3개업체가 참여했다.
【전남】 전국육계사육농가협의회가 공식출범하고 육계사육농가 권익보호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전국육계사육농가협의회(회장 김양석)는 지난 25일 전남 나주축협 영산포지소 회의실에서 강용식 양계협회 육계분과위원장, 최석승 나주축산진흥사업소장, 전국 육계사육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전국육계사육농가협의회는 △육계사육농가협의회가 인정할 수 있는 표준계약서 제시 △10년전에 적용한 기본수수료 1백40원을 2백원으로 인상 △질병을 퇴치할 수 있는 근본대책 제시 △계열사들의 담합과 횡포로부터 농가를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법적·제도적 보호장치 마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국육계사육농가협의회는 지난 3월 28일 전북 남원에서 전국 연대모임 결성식을 시작으로 4월 13일 전국연대 대표 임시회의를 가졌으며 4월 20일 비상 전국 육계사육농가 대표회의를 통해 이날 창립총회를 갖고 전국단위 협의회가 탄생했다. 김양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우리 육계사육농가들은 육계 계열업체의 일방적 계약조건으로 인한 수탈과 횡포에 시달려 오고 있어 농가들의 권익을 도모하기 위해 협의회를 창립하게 되었다” 며 “앞으로 전국육계사육농가협
5월 중 육계사육수수가 크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산지가격은 1천5백~1천6백원 선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는 5월 육계관측을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농업관측정보센터는 병아리 생산수수 증가로 5월 중 육계사육수수는 전년동기보다 11.6% 증가하며 4월보다는 무려 20%가 증가한 6천3백45만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입식된 종계 병아리수는 3백72만수로 전년 동기간보다 5.7% 증가했고 2004년 1월 종계조기도태로 5월 병아리 생산량은 증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도계수수도 전년보다 11.5%가 4월보다는 21.5%가 증가한 4천9백87만수로 전망했다. 특히 산지가격은 4월 중 육계가격이 kg당 평균 1천8백48원으로 높게 형성돼 왔으나 5월 중에는 도계수수 증가로 1천5백~1천6백원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5월 이후의 병아리 생산 잠재력이 지난해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어 종계 생산성이 회복될 경우 병아리 생산량이 크게 증가해 육계가격이 크게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4월 10일 현재 닭고기 냉동 비육량은 수입금지 조치 이후 국내산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지난 22일 한국가금학회는 ‘국내·외 가금산업의 현재와 미래’란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농림부 축산경영과 이재용 과장이 ‘한국 가금산업의 발전시책’을 시작으로 미국의 브로일러와 계란산업(수잔 필립스, 미대사관 농업사무관 부관장), 유럽의 가금산업(핌 랭어웃, 네델란드 프로비비미사), 일본 양계산업의 현재와 미래(후지오 사이토, 일본 애계원), 한국양계산업의 현재와 미래(안형진 전무, 애그리브랜드퓨리나코리아), 양계질병의 발생현황과 금후 과제(김기석 교수, 경북대)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오리협회 김규중 회장, 양계협 이언종 종계부화분과위원장, 양계협 김선웅 채란분과위원장, 마니커 오기석 이사, 토종닭연합회 문정진 총무, 농림부 조병임 사무관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종합토론에서는 최근 심각하게 발생되고 있는 양계관련 질병이 대해 집중적인 토론이 이어졌다. 김선웅 위원장은 “최근 질병발생 양상을 보면 간담이 서늘해 질 정도며 전국의 양계농가 대부분이 느끼고 있을 정도”라며 질병 발생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이언종 위원장 역시 “질병으로 인해 종계업계의 수난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지난해 고병원가금인플루엔자 발
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는 한국사료협회에 산란계자조금 거출방법을 배합사료 판매시 거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양계협회는 지난 25일 산란계 자조금의 경우 타 축종과 달리 현행 축산물의소비촉진등에관한법률에 의한 수납기관 지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요청했다. 양계협회는 산란계자조금의 성공적인 추진은 산란계농가는 물론 배합사료업계 등 관련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그 동안 양계협회는 산란계자조금 거출기관을 놓고 도계장 또는 부화장을 검토해 왔으나 산란계 특성상 도계장 출하비율이 낮고 강제환우 여부에 따라 농가간 거출금액에 차이가 발생, 형평성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배합사료 판매시 거출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이에 따라 양계협회는 지난 18일 거출기관 변경을 위한 산란계자조금추진위원회(회장 손병원)를 구성하고 사료업체들을 대상으로 자조금법 개정을 위한 협조를 요청해 왔다. 한편 25일 현재 서울사료, 서부사료, 경축사료, CJFeed 등이 양계협회의 추진방안에 동의의사를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희영
농촌진흥청(청장 손정수)는 지난 22일, 23일 양일간 농촌마을 어메니티개발 모델을 지역성장 모델로 확산 보급시키고 각계 전문가의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현장접목 하기 위해 농산어촌 어메니티연구회 및 유관기관 관계자, 마을주민 등 1백여명을 초청하여 ‘농산어촌 어메니티 연구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농산어촌 어메니티 전문지식을 포함한 농촌 어메니티자원 발굴 및 산업화 방안 등의 심층토론이 이루어졌으며, 산청 남사리 예담촌 마을과 서천 등 현장 연구마을의 답사가 이뤄졌다.
농협중앙회는 한국오리협회(회장 김규중)와 함께 ‘5월 2일 오리데이’를 맞아 경기도 양주소재 MBC대장금테마파크에서 30일부터 5월 2일까지 3일간 대대적인 오리고기 소비홍보행사를 개최한다. ‘오리데이’는 매년 5월 2일 오리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오리업계가 기념일로 제정하고 ‘화이트데이’, ‘구구데이’ 등과 함께 우리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국민적 행사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오리데이’ 주요행사로는 전통 궁중 오리요리를 수랏간 상궁과 나인복장을 착용한 도우미들이 임금과 중전에서 진상하는 장면을 재현하는 한편 각종 궁중요리 전시회를 갖는다. 특히 2005인분의 시식용 오리고기를 마련, 대장금 테마파크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을 위해 세트장 곳곳에 유황오리 등을 방사해 놓은 미니 오리농장을 꾸며놀 계획이다. 이 밖에도 풍물패의 길거리 공연행사, 양주 소놀이굿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이희영
‘2005 춘천 닭갈비축제’(추진위원장 최성룡)가 오는 30일 개막된다. 올해로 2회째로 내달 5일까지 6일간 춘천 중도의 수변공원에서 열린 일번 행사에는 닭갈비업체를 비롯한 닭관련 기업 등이 대거 참가, 특별 및 상설전시 운영을 통해 관람객들에 먹는 즐거움과 보는 줄거움은 물론 다양하고 체험의 장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닭위령퍼포먼스를 위시한 전야제 행사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공연행사와 상시행사는 물론 부대행사까지 펼쳐져 참가예상인원만 2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배합사료업계는 낙농사료에 대해서도 ‘친환경’을 강조한 제품을 속속 내놓고 자사제품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련기사 14면~20면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는 ‘퓨라텍 솔루션 프로그램’을 개발, 선진 낙농국에서조차 꿈의 생산성이라 불리는 3만 파운드 유량 달성에 닻을 올렸다. 천하제일사료도 준비된 제품임을 강조하며 질병없는 낙농, 건강한 젖소, 경제수명연장을 위한 ‘알포스와 루멘파워’사료를 각각 개발함으로써 현장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우성사료 역시 제3세대 낙농신제품이라는 컨셉으로 ‘스트로업’제품을 출시, 유량증대라는 낙농인의 꿈 실현에 한발짝씩 다가서고 있다. CJ Feed도 낙농과학이란 기치를 내걸고 목장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프로젝트인 이른바 ‘제3세대 아미노텍’과 ‘스마트 2005 프로그램’을 개발, 낙농과학의 자존심을 살리고 있다. 선진사료 또한 우리 낙농현실을 반영한 ‘보스’를 출시, ‘썬텍’에 이어 또 한번의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삼양사도 고능력우와 한국형 낙농에 적합한 ‘MRS 시리즈’를 개발함으로써 고효율 저비용의 낙농업을 완성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두산 백두사료 역시 맞춤
대구축협배합사료공장(공장장 이상기)은 일교차가 심한 봄철 환절기 동안 양축농가의 사양관리상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사료효율 향상을 위한‘환절기 강화사료’공급서비스를 대대적으로 실시해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매년 봄가을, 환절기에 발생되는 질병을 예방하고, 농가의 생산성 저해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환절기 강화사료’공급서비스를 실시해 온 대구축협은 올해도 어김없이 농장의 수익증대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대대적인 서비스를 실시한다. 특히 기존 타 사료공장의 단기적이고 특정 축종제품만의 서비스와 비교했을 때 대구축협배합사료공장은 전 축종에 걸친, 장기적(약 1달간)인 강화사료 서비스 공급으로 언제나 양축가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협동조합 본연의 자세를 성실히 이행하는 대구축협의 훌륭한 본보기라 할 수 있다. 금번 서비스는 축우 및 낙농사료에 있어서 비타민과 미네랄제 등 영양제를 강화한 사료를 생산·공급하고 양돈제품은 비육·출하단계를 제외한 육성 전 구간, 모돈 사료구간에 각종 호흡기관련 질병예방, 사료효율향상 및 증체율 향상을 위한 강화사료서비스가 실시되며, 양계·메추리 또한 기온차로 인한 호흡기 질환, 연·파란감소, 탈색난 방지 등에 포커스를 맞추고 실시 된
【경남】 울산축협(조합장 오교만)은 지난 21일 문수월드컵 축구경기장 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농협울산사료 배효문 장장 및 관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임원 대의원 축산계장 연석 간담회 및 상견례를 실시하고 지역축산발전 현안문제와 함께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교만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달 25일까지 실시해 새로 선출된 대의원님들과 축산계장님들은 조합의 중추적인 역할자인 만큼 서로 화합과 신뢰를 바탕으로 조합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줄것과 함께 지역 조합원들이 조합사업 참여에 전 이용할수 있도록 계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한번 발생된 질병은 축산 농가들에게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가져다 주고 있을 뿐 아니라 한우 사육의 입지마져 흔들리는 실정이라 말하고 철저한 방역의식과 방역의 중요성을 재인식하여 내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차단방역에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울산=권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