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북축산단체협의회(회장 박희수)는 지난 15일 충북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조동백 충북도축산과장과 축종별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희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질병 차단방역활동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단체장들에게 감사한다”며 “소규모 양축가들이 방역에 소홀하지 않도록 협의회 회원들이 최선을 다해 충북도에서의 질병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조동백 축산과장은 이자리에서 도내 축산업 등록현황과 친환경 축산직불사업, 가축공제 지원사업등에 대해 설명했다. 조 과장은 또한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방역활동 강화를 강조하고 황사 발생시 대응준비를 철저하게 함과 동시에 외국인 연수생 및 고용농장에서는 방역교육을 강화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 축산인 체육행사, 축산인들을 위해 2006년도 지방비사업 반영에 대한 단체장들의 활동강화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충북축단협은 충북도 업종협동조합을 신규회원으로 가입시켜 이날 협의회에는 황의동 충북한우조합장과 신관우 충북낙협장이 참석했다. 청원=최종인
【경남】 경남·부산·울산조합장협의회(회장 노영태 하동축협장)는 지난 11일 농협 함안 사료공장 회의실에서 농협사료 이의국 감사위원장, 이정규 공장장, 경남농협 이성호 축산경제 팀장 및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당면 현안 과제 및 축산업 발전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노영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축산업의 미래는 안전 축산물 생산뿐”임을 강조하고 “지난 결의대회에서 처럼 다시한번 마음을 채찍질하여 차단 방역으로 질병 없는 한해를 만들자”고 강조하였다. 한편 사천축협 김창모 조합장은 “농촌 경제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축산업임에도 불구하고 관련기관의 직원은 극소수에 불과 하다”며 축산분야의 인원확충과 대대적인 지원활동이 시급함을 강조했으며 또한 김형석 함양축협장은 질병과 관련한 왜곡된 공중파의 무분별한 방송으로 축산물의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어려운 축산업이 더 깊은 수렁에 빠지고 있다고 성토하고 제대로 알고 똑바른 방송을 해야 할 것을 강한 어조로 말했다. 한편 경남지역 축협 직원들의 단합과 화합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체육대회의 일정과 내용 등을 논의하고 경남 축협의 큰 잔치가 될 수 있게끔 차질없는 계획을
【경기】 양평축협(조합장 남길우)은 지난 15일 양평군여성회관 대회의실에서 신규대의원 및 임원, 직원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대의원 연찬회를 가졌다. 양평축협은 2005년도 대의원 선거 결과 새롭게 선출된 대의원들에게 조직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증대시켜 조합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고 조합의 현황과 주요사업 내용을 설명, 대의원들에게 주인의식과 소속감을 고취시켜 조합사업 전이용을 통한 사업전반의 활성화를 기하고자 이번 연찬회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조합 발전을 위해 조합원의 의지를 한 곳으로 모아 축산인의 화합과 결집으로 양평축협이 지역사회의 역군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대의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히고 “일부지역에선 지역 대의원을 중심으로 조합사업 활성화를 위해 대의원 스스로가 예수금 추진목표를 설정,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보여주고 있다”며 진전한 조합의 주인이 되는 길이 양평축협을 최고의 조합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합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에 이어 양평출신인 이수용 농협무역 전무를 강사로 초빙, 대의원들의 역할과 협동조합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이 이어졌다. 양평=김길호
【충남】 당진낙협 최승기(정윤목장) 조합원이 한국초지학회가 실시한 제2회 전국 자급조사료품질경연대회에서 전국2위를 차지, 조사료생산기술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 농가의 자급조사료생산기술을 확산하고 조사료자급을 통한 생산비절감을 위해 지난 2월25일 축산연구소 축산자원개발부에서 한국초지학회 주최로 열린 제2회 자급조사료품질경연대회에서 자가생산한 원형생볏깊 곤포사일레지를 평가위원 7명이 외관상평가와 실험실에서 화학적 평가를 거친 최종평가에서 최승기 조합원이 2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당진=황인성
호주산 생우의 수입이 재개됨에 따라 입식농가들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우리나라로 들어올 호주산 생우 8백51두가 현지에서 지난 20일 선적됐다. 이들 생우는 오는 5월초에 국내에 인천항과 부산항으로 나누어 들어올 예정이다. 한우협회(회장 남호경)에 따르면 지금까지 우리나라에 들어온 생우는 지난해 2월 수입된 8백42두를 마지막으로 총 6천여두, 이중 폐사 및 도축되고 남은 두수는 현재 8백여두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 수입생우는 대부분 장기비육으로 인한 높은 생산비와 낮은 경락가격으로 입식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입생우의 수익성을 분석한 결과 생우를 수입·사육해 정상 유통하면 입식농가가 두당 80여만원의 손실을 보게 된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때문에 이번 생우 수입 소식에 한우업계는‘의외’라는 반응이다. 또한, 생우입식으로 선량한 농가들이 피해받는 상황이 또 다시 발생될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않다. 한편, 2002년부터 국내에 들어오기 시작한 생우수입에 대해 한우협회는 강력한 반발과 지속적인 농가입식저지 투쟁 등을 벌인 바 있으며, 수입생우 사육이 농가들에게 수익성이 없다는 분석결과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지난 2월 이후 생
“미국정부가 당신네 양축농가들을 대변하듯이 우리 정부도 우리 한우농가들의 입장을 대변해 주길 강력히 촉구한다” 현장에서 만난 남호경 전국한우협회장은 이 같이 말했다.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최근 우리나라에 방문한 이유는 북핵문제 못지않게 미산쇠고기 수입개방의 무게가 크다”며 “미국의 국무장관이 미국 양축농가의 입장을 이 같이 강력히 대변하고 있는데 반해 우리정부는 농가들의 입장을 충분히 대변해 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진행되고 있는 BSE전문가 회의 역시 우리농가들에게는 정부가 미국 측의 압력에 못 이겨 끌려가고 있는 것으로 비춰지고 있다”고 밝혔다. 남회장은 수입에 앞서 유통질서의 확립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과 우리의 입장이 다르다는 것은 BSE발생국과 비발생국의 입장차이 보다는 일본과 우리의 유통환경의 차이가 훨씬 크다”고 전제하고 “우리정부는 국내 쇠고기 유통환경의 개선이 선행 된 후 수입개방을 논해야 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아울러 농가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협상을 논하는 정부에게서 우리농가는 소외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회장은 만약 수입개방이 확정된다면 협회의 모든 역량을
“믿지못할 수입고기 국민생명 위협한다” 지난 19일 한·미간 BSE 전문가 회의가 열린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앞에서는 남호경한우협회장 및 20여명의 한우농가들이 모여 저마다 이 같은 문구의 피켓과 프랭카드를 들고 시위를 펼쳤다. 아침 일찍부터 시위에 참여하기 위해 모인 농가들은 현시점에서 수입개방을 논하는 정부를 이해할 수 없으며, 확고한 기준이 없이 ‘힘의 논리’에 의해 억지로 협상 테이블에 끌려나온 정부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이날 시위에 참여한 한 경기지역 농가는“우리는 평화적인 시위를 통해 미국 측에 우리 농가의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오늘 나온 것이고 그들이 우리의 입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을 때에는 우리 역시 강력한 모습으로 우리 생각을 전달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경남】 하동솔잎한우연구회(회장 서인석)는 지난 12일 청학콘도 회의실에서 조유행 하동군수를 비롯한 노영태 하동축협장과 정호영 한우협회 경남도지회장 등 지역 핵심한우농가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축협 집합컨설팅 및 솔잎한우 연구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서인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3바이어가 뽑은 브랜드 대상, 2004전국 축산물 브랜드 우수상에 이어 올해에는 2005 소시모 인증 우수브랜드로 선정을 받는 쾌거를 거둔 한해 였다”고 말하고 “지금의 상황에 자만하지 말고 더욱 더 노력하여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 하자”고 말했다. 이날 총회 석상에서 하동솔잎 한우 브랜드의 체계적 관리와 브랜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관을 재 개편하여 기존 회장과 총무로 운영되던 조직을 회장1명(서인석), 부회장 1명(강태영), 사무국장(문철식), 감사1명(이재석), 권역이사 7명으로 재 개편하고 회원 상호간의 전문성 확보가 가능한 조직체계로 변경 시켰다. 하동=권재만
한우자조활동자금 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가 최근 사무국 구성을 완료함에 따라 한우자조금사업 추진이 빨라질 전망이다. 이번에 사무국 구성은 관리위원회에서 위촉한 인사위원이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지난 15일 최종 확정. 초대 사무국장에 황엽 전 축협중앙회 기획조정실장 등 총 4명으로 구성했다. 이들 사무국 직원은 오는 25일부터 정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며, 사업비 집행 및 한우자조금 사업과 관련된 제반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박순용)는 지난 6일부터 11일 까지 5박 6일 동안 일본 북해도 지역의 화우 번식·비육농장과 가축시장·식육센터 등을 견학하는 연수단을 파견했다. 그 현장을 동행, 취재하면서 느낀 점을 요약 정리하여 독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 6일 하오 배장규 조합장(안동봉화축협·56세)을 단장으로 한 25명의 연수단은 삿뽀르 지도세 국제공항에 도착하여 시라오이 소재 아이누족 민속마을을 견학하고, 벳부·아타미와 함께 노보리베츠 소재 마호로바호텔에 투숙했다. 이튿날 연수단 일행은 북해도 시라오이군 시라오이쪼 소재 우에무라 목장(대표 우에무라·68세)를 방문했다. 화우 2두를 시작으로 화우농가가 된 우에무라씨는 현재 번식우 1백30두·비육우 80두·송아지 80두 등 모두 2백90두를 기르고 있다. 이 목장은 콘크리트 전봇대 출현으로 활용가치가 낮아진 나무 폐 전봇대를 이용, 개방식 축사를 만들었다. 우에무라씨는 습기가 뭉쳐 우사 바닥으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우사 중앙에 단열재를 넣었다. 이 목장은 소의 성장단계를 3단계로 구분, 사양관리를 하고 있다. 우에무라씨는 “생후 20개월이 될 때까지는 골격이
직결전환및기준원유량조정협의회(위원장 조석진 교수, 이하 조정협의회)는 지난 18일 제4차 회의를 끝으로 종결짓고, 기준원유량 조정 문제에 대해서는 앞으로 있을 ‘낙농산업발전대책협의회(이하 낙발협)’에서 중장기 낙농대책 마련과 연계, 검토키로 함에 따라 앞으로 이 협의회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조정협의회는 그러나 이날 진흥회 농가가 일반농가보다 불리하지 않은 수준에서 기준원유량이 조정되도록 한다는데만 의견 접근을 이뤘을 뿐 그 이후 문제에 대해서는 낙발협으로 공을 넘김에 따라 여전히 불씨는 남아 있는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 생산자측에서는 진흥회 농가와 일반유업체 농가의 형평성 유지를 위해 낙농발전대책 논의 이전에 기준원유량 우선 조정을 요구했다. 이에 반해 정부와 유업체에서는 3월 현재 잉여량이 1천톤/일(진흥회 3백40톤, 유업체 6백60톤)에다 재고분유마저 1만2천톤 수준으로 기준원유량 조정보다는 수급안정이 더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직결전환은 낙농산업발전대책협의회에서 수급제도 개편과 병행하여 논의하자며 이 조정협의회를 종결지을 것을 주장했다. 이에 조석진 위원장은 절충안으로 기준원유량 조정문제에 대해서는 낙발협에서
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는 유업체를 방문해 혼합분유 수입 및 직결체계 전환관련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김태섭)는 지난 15일 (주)빙그레ㆍ(주)한국야쿠루트 본사를 방문해 당면한 낙농현안 문제 등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날 위원회 대표단은 생산제한의 고통을 받고 있는 낙농가들을 외면한채 이뤄지는 혼합분유 수입 중단을 요구하고 낙농현안인 집유체계 개편 문제를 두고 유업체가 물밑에서 직결체계 전환을 시도하는 것에 대해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한편 우유의 가치를 저하시키는 덤핑판매 중지 및 적극적인 국산원유의 소비홍보 활동 전개로 미래 2세들의 건장한 성장을 꾀하고, 낙농산업 발전을 위한 생산자와의 공동노력 방안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유업체측에서는 앞으로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생산자와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것과 각 유업체 모두 향후 혼합분유 수입을 자제하고 국산원유의 사용을 확대해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한편 직결체계 문제와 관련 빙그레측에서는 관련 사항을 전면 부인했고 한국야쿠르트측에서는 낙농가의 뜻에 반한 직결체제 추진은 농가의 요구를 수용 재검토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 청년분과위는 유업체측에 저질 혼합분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