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사장 남경우)는 ‘농장에서 식탁까지(Farm to Table) 웰빙창조’를 캐치프레이즈로 안전 양계산물 생산을 위한 ‘산란계명품플러스’와 ‘육계명품플러스’ 등 양계사료 신제품을 개발하고 지난 15일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송석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와 이정호 상무, 축협조합장 30여명, 양계농가 1백20여명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남경우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에 선보이는 양계사료 신제품은 안전한 양계산물 생산이 가능한 사료를 공급한다는 전사적인 마케팅 플랜의 일환으로 개발됐다”며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하고 신선하며 맛있는 계란 및 계육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사료를 현장에서 직접 실증 연구·개발하므로서 소비자의 웰빙욕구에 부응하고 농협사료만의 가치창조를 위해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산란명품플러스는 16종, 육계명품플러스는 3종으로 공급된다. 농협사료는 이날 신 양계프로그램은 산란계사료(산란명품플러스)는 초이·어린병아리·중병아리·큰병아리·산란전·산란초기·난각강화용 단계로, 육계사료(육계명품 플러스)는 초이M·전기C·후기P·출하단계로 양계농장의 선택에 맞게 구성된 점이 특징이라고 발표했다. 산
산란계자조금을 위한 양계인들의 발거름이 빨라지고 있다. 대한양계협회는 지난 18일 협회 회의실에서 산란계자조금의 조속한 시행을 위한 산란계자조금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산란계자조금추진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에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푸른축산 손병원 대표를 추진위원장으로 추대했다. 특히 추진위원회는 그동안 산란계자조금 거출기관을 놓고 노계출하시 또는 부화장 등에서 거출하는 방안이 논의돼 왔지만 최근에는 사료판매시 거출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는데 결론을 내리고 이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현행 ‘축산물소비촉진등에관한법률’에 거출기관에 사료업체가 포함될 수 있도록 대정부 건의는 물론 사료업계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산란계 농가들의 자조금 조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전 산란업계가 참여할 수 있도록 대규모농가는 물론 소규모농가 양계조합 등도 자조금추진위원회에 참여시키기로 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추진위원회 위원들은 회의를 마치고 사료협회를 방문, 김정호 회장을 만나 산란계자조금이 시행될 수 있도록 사료협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 추진위원은 △손병원(푸른축산) △김선웅(
【충북】 대한양계협회 충북도지회가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충북도지회(지회장 이준동)는 지난 15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이원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최준구 대한양계협회장, 이한동·박종갑 충북도의원, 홍성권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 강명구 농협충북지역본부장, 충북 축종별 단체장, 관계공무원과 양계농가 등 3백여명이 참석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준동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폭설피해 등으로 양계농가들의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단합과 노력으로 이를 잘 극복했다”며 “특히 닭고기 소비촉진운동을 통해 양계농가에게 큰 사랑을 준 충북도민들에게 우리 양계농가가 안전하고 품질 좋은 양계산물 생산으로 보답해 나가자”며 친환경축산의 정착을 강조했다. 충북 양계농가들은 국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최고의 닭고기 생산을 위해 항생제 대신 감초한방사료를 사용, 무항생제 닭고기를 사육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원종 충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충북 양계인들이 그 동안의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밝은 모습으로 창립총회을 갖게 돼 기쁘다”며 “서로 힘을 합쳐 양계산업을 발전시켜 달라”고 주문했다. 충북도지회는 청주지부, 음성지부, 충주지부,
미국산 가금육 수입이 허용됨에 따라 닭고기 수입국이 9개국으로 늘어났다. 농림부는 지난 14일 ‘가금육의 수입위생조건’을 개정하고 미국산 신선, 냉장 또는 냉동 가금육 수입위생조건을 발표했다. 이로서 지난해 2월 미국 텍사스주에서 고병원성 가금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인해 중단됐던 미국산 닭고기의 수입이 가능하게 됐다. 미국산 수입이 허용됨에 따라 지금까지 수입 가능한 국가는 덴마크, 영국, 대만, 프랑스, 호주, 브라질, 일본, 헝가리 등 9개국으로 늘어났다. 여기에 열처리된 가금육의 경우는 태국과 중국에서도 수입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올들어 국내 육계값이 고가행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저가의 외국산 닭고기의 수입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며 “닭고기 최대 수출국인 미국과 브라질산 닭고기의 수입이 가능해져 국내 육계업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계란의 영양학적 우수성과 콜레스테롤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한 TV다큐멘터리가 방송된다. 오는 26일(화) SBS-TV ‘SBS스페셜’은 ‘50g의 진실, 계란’이란 주제로 오후 12시 55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가금수급안정위원회가 제작비를 지원해 방영되는 이번 TV다큐멘터리는 국내는 물론 일본, 미국, 중국, 브라질 등 해외 현지에서 제작됨에 따라 계란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계란을 좋아하는 사람들’로 시작되는 다큐멘터리는 태릉선수촌의 영양사와 마라토너를 소개하고 있으며 ‘임산부와 아이와 계란과의 관계’에서는 중국이 전통적으로 출산 후 몸조리 보양식으로 계란탕과 계란술이 이용되고 있는 점이 소개된다. 특히 많은 소비자들이 오해를 하고 있는 계란과 콜레스테롤과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미국 커네티컷 대학, 고대구로병원, 동국대, 두산바이오텍 등의 전문가들이 직접 실험에 참여하거나 실험결과에 대해 방송된다. 이 밖에도 노인들과 계란과의 관계를 일본 인간종합과학대학, 규피(주) 연구소, 미국 보스턴대에서 연구 내용이 소개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최근 기능성계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직무대리 이주호)은 지난 15일 검역원 대강당에서 축산관련단체장과 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린 검역원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이주호 원장 직무대리는 “올해를 부패발생이 없는 원년으로 삼아 깨끗하고 투명한 수의과학검역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대내외에 선포했으며 허윤진 농림부 감사관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선포식이 단순히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부패를 완전히 청산하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직원들의 클린검역원에 대한 선서가 있었으며 직원과 함께 축산관련단체 대표자들도 클린서약서에 서명했다. 클린검역원 선포식에 참석한 직원들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깨끗하고 투명한 검역원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선포식 이후 대민서비스 교육전문인 임성은 강사를 초청해 클린 검역원을 만들기 위한 대민 친절서비스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한국축산시설환경학회(회장 오인환 건국대교수)는 최근 회장단 모임을 갖고 산학협동을 보다 긴밀하게 추진 하는 등 학회 발전에 활력을 불어 넣기로 했다. 학회는 이번 모임에서 산업계의 어려움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동시 아이디어 개발을 비롯 산업을 견인해 나가는 학회로 발전시키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국축산시설환경학회 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오인환(건국대교수)▲부회장=최홍림(서울대 식품동물생명공학부교수), 전황진(동우폴리테크대효), 양창범(축산연구소 축산환경과장), 최광재(농업공학연구소시설기계과 실장)▲상무이사=김두환(진주산업대학교 동물소재공학과 교수) ▲간사=송준익(축산연구소 축산환경과).
【전남】 장흥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영민)는 지난 14일 용산면 차동마을에서 김인규 장흥군수를 비롯 1백20명의 축산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사료작물 파종 연시회’ 를 개최 했다. 이날 교육은 초식가축에게 반드시 필요한 조사료 중 최상급으로 평가되고 있는 사료용 옥수수와 수수류에 대한 파종 기술 연시회 및 기술교육과 함께 축산기자재도 전시하여 참석한 축산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개회식에 참석한 김인규 장흥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장흥군은 전남도내에서 한우를 가장 많이 사육하고 있어 군민소득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면서 “양축 농업인 모두는 배합사료의 원료인 곡물의 대부분이 외국에서 수입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여 양질의 조사료 재배를 확대해줄 것” 을 당부했다. 장흥=윤양한
■ (주)올텍-기업의 성공과 발전 원동력 ‘한 눈에’ 올텍은 1980년 설립 이후 빠른 성장을 통해 현재 전세계 상위 20위권의 동물건강 관련 업체로 이번 VIV아시아를 통해 올텍의 성공과 발전의 원동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전 세계적으로 약 1천5백여명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올텍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올해 25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정보와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최근에 전 세계적인 축산업 흐름에 맞춰 천연을 이용한 가축질병 해결방법을 제공하기 위한 정보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초첨을 맞춰다. 전시제품으로는 신제품인 옵티젠을 비롯해 생산성 극대화와 원가절감을 위한 양계 소프트웨어 모델 등이 처음으로 소개됐다. ■(주)제일바이오 -주요품목 집중 홍보 신규거래 확보 노력 제일바이오(대표이사 심광경)는 2003년 VIV 태국과 2004년 VIV 중국, VIV 터키 전시회에 연속적으로 참가해 회사 이미지 재고와 제품홍보, 해외 거래선 발굴 등 수출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생균활성 효모제인 ‘사카로 컬춰’와 ‘넥스프로’, 주사제인 ‘세레스탑’, ‘프로실린-LA’, ‘토노콤프’, 진단키트군 등의 주요품목에 대해 집중 홍보했으며
코스프(사장 김인천)가 조직개편과 파격인사, 지역본부 보강 등을 통해 새롭게 태어났다. 코스프는 지난 1일 창립 22주년을 계기로 이같이 새롭게 변신하면서 현대식 설비의 가축 및 양어사료 제조설비를 갖추는 등 그동안의 모습에서 완전 탈바꿈하고, 제2의 창업정신을 선언했다. :::새로운 변신 ‘주목’ 코스프는 이를 위해 첫째, 과감한 조직개편의 단행이다. 이는 회사 의사결정의 최고기관으로 이사회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향후 회사의 주요한 의사 결정은 이사회에서 이뤄지게 된다. 또 3본부 1실의 집행기구 중 연구 개발실을 연구기술본부(본부장 김현동 상무)로 승격, 4본부 체제로 개편했다. 이같은 본부체제 변경은 현재 판매하고 있는 기존제품의 최적 품질 유지는 물론 합당한 원가구성으로 제품의 경쟁력이 제고되도록 하고,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함이라는 것. 둘째, 파격적인 승진 인사 단행이다. 이는 그동안 경영권 분쟁 등으로 침체됐던 직원의 사기 진작과 앞으로 다가올 회사의 발전에 미리 대비하자는 뜻을 반영한 것. 창사 이래 최초로 여사원 중 내부승진 1호 과장이 이번 인사에서 탄생한데다 연구기술본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학장 이무하)과 양평군 양동면 고송2리(이장 김태오)는 지난 18일 마을회관에서 ‘농촌사랑 1사1촌’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택수 양평군수와 박석휘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 안구희 양평군의원, 김대수 양평군 친환경농업팀장을 비롯한 마을주민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자매결연식에서 김태오 이장은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이 우리 마을에 관심을 가져 줘 무엇보다 고맙다”며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농산물을 생산해 도시민에게 공급할 것”을 약속했다. 이무하 학장은 “전국 최고의 농촌마을인 고송2리와 인연을 맺게 되어 반갑다”며 “자매결연을 계기로 농촌 일손돕기는 물론 마을 특산품 팔아주기를 적극적으로 노력하면서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택수 군수는 “마을주민 모두가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면서 친환경농업을 통해 고소득을 창출하고 있는 만큼 자매결연을 계기로 서울대에서 그동안 실험 연구한 프로젝트들이 현장에 적용돼 대학과 농촌이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석휘 대표는 “고송2리가 활력이 넘치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평=김길호
영남축산진흥회 류종래 회장이 지난 17일 타계했다. 향년 73세. 故 류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대구 카톨릭 병원에서는 지난 19일 고인의 가족과 친지, 진흥회 회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양계협회 최준구 회장 및 경남도 축산과 강삼순과장의 추도사로 진행된 영결식에 이어 영남축산진흥회의 발인제가 치러졌다. 1933년 경북 달성군 다사면 태생인 故 류종래 회장은 건국대학교를 졸업한뒤 지난 66년 전국 최연소 대구축협장에 선임돼 화제가 됐다. 이후 농협중앙회 감사와 전국특수조합협의회장을 거쳐 대한양계협회장 및 통일주체대의원 부회장, 민족통일 대구시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96년 국민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88년에 영남축산진흥회를 발족시킨 이래 20여년간 이끌어 오며 축산발전에 헌신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