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북한우조합(조합장 황의동)은 지난 8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시이사회 및 한우협회 시군지부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임시이사회에서는 임기만료로 인한 조합장·임원·대의원 선거일을 오는 29일로 확정했다. 또한 선거관리위원회 위촉 및 투표구수도 결정했다. 이날 황의동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합 이사들과 한우협회 시군지부장들이 각 시군에서 열심히 노력한 결과 한우조합은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 전통 한우를 지키고 청풍명월 광역브랜드의 성공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황 조합장은 또한 “한우조합과 한우협회가 함께 상생하면서 발전하고, 조합원과 회원들의 실익증진을 위한 조합, 협회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청풍명월 광역브랜드 유통과 사료문제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오는 29일 치러질 예정인 충북한우조합 조합장 선거는 대의원에 의한 간접선거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청주=최종인
육우산업발전대책협의회가 육우자조금추진위원회로 탈바꿈하고 육우얼굴찾기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 육우분과위원회(위원장 김남용)는 지난 8일 대전 레전드 호텔에서 제1회 정기회의 및 육우산업발전대책협의회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육우홍보 사업 추진 등 2005년도 분과위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육우자조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현재 분과위내 육우산업발전대책협의회를 육우자조금추진위원회로 전환하고, 농가 여론조성 활동 등을 통해 자조금 사업 제반사항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육우데이(6월 9일) 행사 추진과 함께 전국적인 육우지회 설립 등을 통한 육우농가 단합활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분과위는 이를 위해 육우지회장 회의 등을 개최해 육우홍보 사업 추진방안(육우자조금 등), 육우 정책 개선방안, 미국산 쇠고기 수입개방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마련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지혜 미국육류수출협회 대표가 참석해 일본과 한국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움직임과 함께 미국 쇠고기산업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유보희 이사(금천)는 “국내산 육우고기가 가격대비 품질에 만족한 소비자의 재구매가 지속적으
낙농진흥회(회장 양정화)는 오는 23일부터 5월 29일까지 ‘2005 낙농체험 가족여행단’을 운영한다. 주요 일정은 △우유공장 견학 △젖소 젖짜기, 사료주기, 송아지 우유먹이기, 트렉터 타기 △ 맛있는 우유요리 시식 △즉석 우유아이스크림 만들기, 즉석 버터 만들기, 우유빙수 만들기 △우유마시기 대회, 우유상식 OX퀴즈대회, 우유상식 도전 골든벨 △ 가족화합한마당 캠프파이어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이와 함께 낙농체험 수기와 사진 공모전, 낙농체험가족 초청 송년의 밤 등의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낙농체험을 하게될 목장으로는 농도원목장(용인, 황병익), 교야목장(파주, 문진섭), 태신목장 (예산, 김영배), 대림목장(천안, 장해청) 등 4개가 선정됐다. 이들 목장에는 체험을 위해 야외 착유시설과 탑승용 트레일러, 송아지 울타리 등이 지원된다. 낙농체험 가족여행단에 참가할 경우 경비의 30%를 낙농진흥회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 행사는 농림부와 한국관광공사, 농협중앙회, 서울우유, 매일유업, 남양유업 등에서 후원한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축산업등록제와 쿼터제 실시 등 낙농여건의 변화로 낙농이 어렵다고 여기저기서 이구동성이다. 이럴때 안전하게 낙농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농가를 도와주는 고마운 일이다. :::조합원 생각하는 지도사업추진에 ‘주력’ 백제낙협(조합장 김우영)은 조합원이 낙농을 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지도사업을 추진해서 지도사업 중심조합으로 정착하면서 조합과 조합원간의 일체감을 형성하는 동시에 농가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낙농조합으로 발전하고 있다. 조합원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조합사업을 추진에 주력하고 있는 백제낙협의 지도사업은 대략 20여 가지로 음으로 양으로 조합원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낙농에만 전념할수 있도록 하는 큰 힘이 되고 있다. 체세포수 감소를 목적으로 연1회 농가 라이너와 호스교체 및 맥동압을 체크해주는 라이너교체사업은 체세포 개선으로 농가 소득향상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농가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조사료 사업단을 운영하면서 월 300톤의 다양한 조사료를 공급하고 있는 조합은 지난해 폭설로 조사료 하치장이 피해를 입어 1억여원의 자체자금을 들여 긴급복구하고 조합원에게 조사료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등 농가지도사업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가축
::미국, 유전자 조작 유방염 저항 젖소 생산 ★…미국 농무성 산하 농업연구소와 버몬트 주립대학 연구진이 유전자를 조작해 유방염에 저항성이 높은 젖소를 생산했다고 ‘네이쳐 바이오테크놀로지’ 최신호가 발표했다. 이들 연구진은 젖소 유방염의 주요 원인균중 하나인 ‘스타피로코코스 아레오스’ 균에 저항성이 있는 단백질 ‘라이소스타핀’을 생성하는 젖소를 유전자 조작을 통해 생산한 후 유방염 감수성을 시험한 결과 저항성이 높은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헝가리 젖소 인공수정센터 인수 ★…캐나다 정액수출전담기관인 씨멕스사는 헝가리의 젖소 인공수정용 정액공급기관인 ‘진뱅크’사를 최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5년간 매년 캐나다 혈통의 후보종모우 70여두를 후대검정을 거쳐 선발해온 ‘진뱅크’사는 그동안 캐나다 씨멕스 젖소정액을 헝가리에 공급해 왔다. ‘씨멕스 헝가리’로 이름을 바꾼 동사는 앞으로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마케도니아, 크로아티아, 슬로바니아, 알바니아등에 씨멕스사를 대표해 정액을 공급하게 되며 후대검정을 확대하고 자가수정 교육과 능력검정, 개체식별과 유전능력평가에 대한 낙농가교육을 강화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케
낙농의무자조활동자금 설치를 위한 공동준비위원회 구성에 대해 농협중앙회와 낙농육우협회가 기본적인 의견 합의를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중앙회와 낙농육우협회 관계자들은 지난 8일 축산회관에서 공동준비위원회 구성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갖고 준비위원 수를 농가 대표 3명을 포함한 13명으로 합의했다는 것. 조합장 대표들도 3명 포함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날 양단체 관계자들은 낙농의무자조활동자금 하반기 거출을 목표로 이달 중 공동준비위원회 제 1차 회의 개최를 추진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협회 측은 등록제와 관련해 무허가 축사 양성화에 대한 농협중앙회의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조옥향 종축개량산유능력검정중앙회 회장은 지난 11일 여주에서 경영하고 있는 은아목장 치즈공방에서 여주여성낙농가 25명이 모여 잉여원유를 가지고 스트링, 후레쉬 종류의 치즈만들기를 했다. 특히 앞으로 4인 1조를 구성해 1년간 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양축가는 물론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가축분뇨 자원화 촉진을 위한 의무와 지원대상 확대를 주요골자로 하는 민간차원의 법률(안)이 마련됐다. 대한양돈협회는 그동안 추진해온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안)’(이하 가축분뇨 관리 이용 법률)의 제정작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14일 농림부에 제출했다. 이번 법률(안)은 정부가 마련한 법률에 대해 의견개진 수준에 그쳐왔던 역할에서 벗어나 생산자단체 주도하에 독자적으로 마련됐으면서도 현장의 의견뿐 만아니라 각부문의 입장과 시각을 종합 최대한 객관적이 시각에서 접근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법률(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가축분뇨’에 가축배설 분과 뇨는 물론 가축 사육에 사용된 깔개, 분뇨에 섞인 물 등도 포함하는 등 가축분뇨와 퇴·액비의 정의를 명확히 함으로써 모호한 규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사전 차단하고 있다. 특히 시·군으로 하여금 지역여건에 맞는 가축분뇨 퇴·액비 등의 유통 및 농림부령이 정하는 내용이 포함된 이용계획을 수립토록 하되 농업진흥구역 농경지에 퇴·액비의 전량 시용을 원칙으로 시행하도록 했다. 아울러 경종농가가 원할 경우 자가토지에 한해 신고되지 않
정부가 종돈의 해외수출 지원에 ‘올인’을 선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림부 축산정책과 최염순서기관은 지난 8일 개최된 ‘종돈수출 홍보를 위한 간담회’에서 민간차원에서 수출을 주도하되 정부가 이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임을 전제, “종돈수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관심과 계획하에 정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서기관은 이를위해 현장의견을 충분히 수렴, 종돈수출업체 중심의 홍보 전개 등 실질적으로 수출이 성사될 수 있는 지원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에따라 한동안 중단돼 왔던 종돈수출시 포장비 지원을 즉각 재개하는 한편 물류비용에 대해서도 지원수위를 검토, 기존의 농안기금외에 필요할 경우 축발기금 투입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최염순 서기관은 이어 올해에는 필리핀바이어 초청 또는 해외세미나 중 한가지를 택일해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내년에도 종돈홍보를 위한 해외세미나 지원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업계 차원의 사전계획 수립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해외바이어의 농장방문시 질병오염의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쇼룸’ 설치 지원 및 별도의 수출종돈장 위생·방역관리 기준 제정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에대해 이날 참석한 종돈업계
【경남】 부경양돈조합(조합장 한영섭)은 지난 8일 경남 부곡 로얄호텔에서 ‘부경양돈농협 20년사 출판기념식’을 갖고, 그동안 경험과 역사를 바탕으로 백년대계를 준비하는 새출발을 다짐했다. 대한양돈협회 최영열회장과 농협중앙회 이정호 상무를 비롯해 박철곤·신태식 전 조합장및 회원농협 조합장, 기관장, 원로조합원 등 3백여명이 자리를 메운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갖은 역경과 고난을 극복하고 오늘날 대표적인 업종조합으로 성장하기 까지 전·현직 임직원과 조합원 등의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함을 전달했다. 특히 과거 20년을 바탕으로 협동조합의 꿈인 ‘조합원이 잘사는 세상’ 실현을 위해 양돈산업에 보다 집중하고 전문화를 도모, 성장과 분배, 경쟁과 협력이 조합롭게 균현을 이루는 상생의 경영을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한영섭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80년대 어려웠던 양돈산업을 배경으로 초대 박제근 조합장과 5명의 직원으로 출발한 부경양돈조합이 연간 사업물량 7천억원의 대규모 조합으로 성장한데는 역대 선배 조합장과 조합원, 그리고 임직원의 땀과 애정이 있었기에 가 능했다”며 “이러한 기초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시장변화를 읽고 정책에 부응하며 조직의 역
빗장풀린 프랑스 종돈의 한국시장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최근 프랑스 경제사절단의 일행으로 한국을 방문한 종돈육종회사 ‘스카팍’사 대표단이 국내 유력 종돈장들과의 잇따른 개별접촉을 통해 자국산 종돈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국내 종돈장과 스카팍사의 만남은 주한프랑스대사관의 주선으로 이뤄진데다 2년전 자국정부 지원하에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진 UBI프랑스(일종의 무역진흥공사) 초청으로 국내 종돈업계가 현지 종돈장을 시찰하는 등 프랑스 정부차원에서도 한국수출을 적극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더욱이 이들 국내 종돈장 대부분이 현지 시찰 후 프랑스의 육종수준을 높이 평가 해온데다 종돈 상품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과 호감을 나타내고 있어 조만간 프랑스종돈 도입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GGP한백용 대표는 스카팍사와 만나기 직전인 지난 12일 “스카팍사의 이번 한국 방문은 국내 종돈장과 실질적인 거래를 성사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 “프랑스가 종돈개량에 꾸준한 투자와 연구를 지속해 온데다 현지 종돈장 방문 당시 핵돈들의 능력도 상당히 우수한 것으로 보였다”며 프랑스 종돈의 구매가능성을 시사했다. 진왕종축 이병모 대표
최근 회원조합장이 비상임회장직을 맡도록 정관 변경이 이뤄진 한국양돈조합연합회의 전문경영인제 도입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농림부는 최근 양돈조합연합회의 정관변경 승인 요청에 대한 의견개진을 통해 비상임이라고는 하지만 회원조합장이 연합회장직을 수행할 경우 자칫 조합에 대한 업무를 소홀히 할 가능성도 배제치 못하는 만큼 보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따라서 비상임회장은 연합회의 대표권만 가지되 상임이사 등이 연합회 업무를 집행하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연합회측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부의 한관계자는 현행 농림부 장관 고시 ‘조합정관 부속서 중 임원선거규약례’ 및 농협법에, 회원조합 상임조합장의 타조합이나 중앙회, 또는 연합회의 상임 임직원 겸직이 금지돼 있음을 지적, “비록 연합회의 경우 비상임이라고는 하지만 상임회장과의 역할이 다를 바 없다고 판단됐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양돈조합연합회가 승인 요청한 정관변경안에는 비상임회장이 대표권과 함께 업무를 집행토록 규정하고 있다. 연합회측은 이에따라 총회에서 회장 선출시 현행 비상임회장의 역할을 대표권만으로 국한하되 전무가 업무를 집행하는 내용으로 정관을 변경한다는 입장을 농림부측에 전달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