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축협(조합장 윤두현)은 지난 6일 설봉호텔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 축산계장, 부녀회장단 등 1백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축협 내부조직장 상견례를 겸한 사업활성화 결의대회를 갖고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윤두현 조합장은 인사말에 앞서 ‘방역의 날’ 이런 행사를 갖게 된 것은 행사를 끝내고 돌아가 모두 공동방역에 임해 달라는 취지로 날짜를 선정했다며 날짜 선정에 있어 이해를 당부하고,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은 조합의 핵심 세력인 만큼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이천축협이 괄목할만한 성장은 직원들의 노고가 무엇보다 큰 만큼 직원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당부했다. 또 윤 조합장은 “앞으로 변함없이 관심과 사랑을 갖고 조합을 이용하고 사랑해 달라며 조합원 스스로가 주인의식을 갖고 참주인의 역할이 곧 조합발전을 가져 올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C&C 컨설팅 장근만 원장을 초빙, ‘이천축협 발전과 조합 지도자의 역할’이란 주제로 교육을 했다. 장 원장은 “이천축협이 더욱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출자증대를 통한 조합의 규모를 확대해 나갈 것과 조합의 주인은 직원이 아니라 조합원임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제대로 된 주인노릇을 할 수 있어야 하며 전
【경기】 파주축협(조합장 이철호)과 파주시(시장 유화선)는 지난달 27일 북한당국이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고 시인한 이후 파주시 장단면 통일촌 통일대교 북단에 차단방역통제소를 설치하고 방역에 들어갔다. 특히 이 지역은 개성공단 근무 인력은 물론 출입 차량에 대해서는 철저한 소독 후 통과시키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남하 저지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현재 차량방역통제소는 파주축협 직원 1명과 파주시청 공무원 1명으로 2인 1조가 되어 통제소를 관리하고 있다. 이철호 조합장은 “북한에 발생된 조류인플루엔자가 남한으로 확산될 경우 우리 양계 산업은 또 한 번 경제적 어려움에 처할 수밖에 없다며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조류독감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김길호
농협은 우수고객에 대한 사은행사의 일환으로 ‘하나로가족고객 봄맞이 감사페스티벌’를 이달 6일부터 6월 30일까지(3개월간) 실시한다. 이번 행사기간동안 1천만원이상 예금을 가입하는 하나로가족고객과 3천만원이상 농촌사랑예금을 가입하는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기능성쌀 1년치분 50명 △기능성쌀 6개월치분 70명 △기능성 알로에 화장품세트 1천명 △독감예방무료접종권(1인 2매) 2천명 등 총 3천1백20명을 추첨으로 선정, 증정한다. 농협 관계자는 “하나로고객은 거래실적과 수익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스코어링시스템에 의해 매분기별로 선정되며 대출ㆍ예금 등 금리우대 및 각종 금융관련서비스 외에 기념일 꽃배달서비스ㆍ교양잡지 무료발송ㆍ주말농장 무료분양 등 특별우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충남】 당진군(군수 민종기)은 지난달 30일 군회의실에서 민종기 군수와 관내 낙농관련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와 낙농관련대표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낙농현안에 대한 협의에 이어 대표자로부터 낙농인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당진군낙농발전과 관련된 건의사항을 들었다. 원유과잉생산과 축산업등록제 전면실시를 앞두고 낙농인이 처한 어려움과 낙농업과 관련된 당면문제를 놓고 낙농인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당진군 낙농발전에 필요한 건전한 의견을 청취하기위해 실시된 이날 간담회에는 군에서 민종기순수를 비롯해 오형수 산림축산과장 및 최병부 축산담당이, 낙농단체에서 이경용 당진낙협조합장과 김인상 연합회장 및 이상혁 사무국장을 비롯해 지역별 낙우회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대표자들은 조사료생산단지 활성화방안의 하나로 석문간척지의 일시경작 활용방안을 건의하고 조합낙농헐퍼사업운영방안 및 낙농분야에 군비예산의 확대지원을 요청했다. 당진=황인성
축산업계의 최대 현안인 음식점에서의 축산물 원산지 표시제 도입과 농업진흥지역내에 축사시설을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농지법개정이 최대관심사다. 이중 음식점에서의 쇠고기를 비롯한 축산물 원산지 표시제 도입을 위한 식품위생법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조일현의원(열린우리, 강원 홍천·횡성)을 만나 이 법안을 발의하게 된 이유 등에 대해 들어본다. 다음은 조 의원과의 인터뷰 내용. ■법 통과되면 가짜 한우육판매 근절될 것 -지난 6일 시작된 이번 임시국회에 음식점에서 쇠고기 원산지를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하는 식품위생법개정안을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 법을 제출하게 된 배경과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뭔가. ▲지난해에 32만8천톤의 쇠고기를 소비했는데 그 중에 56%인 18만3천톤이 수입산이다. 그런데 주변에서 음식점에서 수입쇠고기를 먹었다는 사람은 거의 없다. 대부분 한우고기만 먹었다고 한다. 음식점에서 수입쇠고기인지 한우고기인지를 표시하지 않고 적당히 가격을 붙여 파는 것이 관례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한우고기가 수입쇠고기에 비해 무려 3배이상 차이가 난다. 그래서 이번에 제출한 식품위생법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쇠고기를 판매하는
축산단체들이 아름다운 목장, 또는 깨끗한 농장 가꾸기에 적극 나섰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아름다운 목장 가꾸기 선포식을 가지고 아름다운 목장을 가꾸기 위한 낙농가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다짐했으며, 양돈협회는 깨끗한 농장 사진 컨테스트 등 이벤트를 통해 깨끗한 농장 가꾸기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한우협회와 양계협회 등도 이 같은 운동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는 정부에서 축산 정책 방향을 친환경 축산에 두고, 축산 현장을 아름답게 가꿀 수 있도록 지원 방침을 밝힌 것과 때를 같이 한 것으로, 그동안 소비자들의 안전 축산물 생산 요구와 축산에 대해 막연하게 갖고 있는 부정적 이미지를 불식시킨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 본다. 우리 축산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우루과이라운드 이전까지만 해도 축산경기의 호·불황이 주기적으로 나타나면서 부업 축산과 전·기업 축산간 규모 갈등 해소가 관건이었으나 WTO출범 이후에는 축산물 수입이 개방되면서 품질 차별화가 축산의 화두였다. 그러나 2000년 구제역 발생이후 축산물 위생과 안전성 문제가 축산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키워드로 등장했다. 다시 말해 품질 경쟁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안전 경쟁력이 뒤떨어져서는 우리 축산업이 존립할
강원도 축협 조합장 운영협의회(회장 김대현 인제축협장)는 지난 7일 홍천축협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양양 고성 지방의 산불 화재로 인해 고통 당하는 양축농가를 돕기위한 온정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김대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동권의 산불 화재로 양축가 조합원의 고통이 크다며 피해 양축가를 돕기 위한 일에 도내 조합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이와 함께 이석천 속초양양축협장의 사임에 따라 공석이 된 중앙회 대의원에 박두직 동해삼척태백조합장을 선임했다. 한편 협의회는 퇴임한 이석천 속초양양축협장, 박정유 강원양돈조합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신임 고명재 횡성축협장에게는 축하인사패를 전달했다.
국내 최초로 시도된 원거리 수송을 통한 닭인공수정이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축산연구소(소장 윤상기) 가금과는 충남 성환의 축산자원개발부에서 채취한 액상정액을 대전시 소재 영신농장에서 인공수정을 실시한후 4차례에 걸쳐 검란한 결과, 평균 90%이상의 수정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장거리 수송을 통한 닭인공수정은 지난 2월 발생한 영신농장의 화재로 인해 종계 수탉 2백여수가 폐사되면서 농장주의 요청에 의해 시도됐다. 축산연은 희석정액을 액상상태로 냉장보관해 5일간격으로 5회에 걸쳐 1만수분량의 정액을 공급했으며 4차례의 검란에서 82%, 91.5%, 92%, 96% 등 평균 90.4%의 수정율을 보였다. 특히 축산연은 이번 시도가 국내 최초로 시도된 것이며 이미 연구소에서 개발된 연구의 성과를 현장에서 입증됐다는 점에서 희석보존액을 활용한 닭정액의 이용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더욱이 이 기술이 상용화 될 경우 종계장에서 수탉을 사육하면서 소요되는 각종 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축산연은 자연교배시 1만수 당 1천수의 수탉을 사육하며 연간 1천3백여만원의 사료비가 소요되는 반면 인공수정시에는 3백여만원으로 사료비 절감 효과도 클
올해 한우자조금 사업비 중 소비홍보 분야에 총 54억여원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한우자조활동자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 소위원회 2차 회의가 지난 7일 서울 서초동 소재 축산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소위원회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조성되는 한우자조활동자금 84억여원의 65%인 54억6천여만원을 소비홍보분야에 투입키로 했다. 소비홍보분야에는 세부적으로 매체를 통한 홍보와 함께 이벤트 개최, 한우유통개선 및 감시단 운영비용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이날 소위원회에서는 자조금 사업 초기에는 농가들의 자발적 참여의식을 높이는 것에 자조금 사업의 성패가 달려있으며, 이 부분에 있어 절대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정현 농협중앙회 축산지원부장은 “소비자에 대한 홍보보다는 우선 농가들로부터 자조금 거출에 대한 거부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지적하고 “이를 위해 사업 초기단계에는 단기간에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공격적인 소비자홍보를 실시함과 동시에 대농가 홍보활동을 함께 펼쳐 농가들의 참여의식 함양에도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소위원회를 통해 수립된 사업계획은 관리위원회 및 한우자조활동자금대의원 총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되
홍천늘푸름한우의 생산이력제 도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홍천늘푸름한우회(회장 변경현)는 소비자의 안전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유통에서부터 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의 추적관리가 가능한 한우고기 생산 이력정보 추적시스템 구축을 위해 군비 6억여원을 투입해 준비하고 있으며, 한경대학교와 기술계약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에 따르면“현재 이력제 도입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은 모두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홍천늘푸름한우는 국내 최초로 농협서울공판장에서 브랜드경매를 실시해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에 추진하고 있는 생산이력제가 실시되면 앞으로 늘푸름한우 유통의 투명화로 브랜드 파워구축과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지리산과 섬진강이라는 천혜의 자연을 닮은 깨끗한 한우고기를 목표로 한 한우공동브랜드 ‘진설한우’가 전북지역 지리산권 한우농가의 안정적인 판매여건과 소득증대를 위해 출범했다. 남원축협(조합장 강병무)과 순정축협(조합장 최기환)은 지난 7일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진설한우 출범식을 갖고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설한우가 이 달부터 본격 출하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눈꽃같은 한우…최고품질 기대하세요” 이날 출범식에는 강현욱 전북도지사, 최진영 남원시장, 강인형 남원군수 등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를 비롯해 송석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와 전북지역 축협 조합장, 축산관련단체장, 브랜드사업 참여농가, 축산컨설턴트 등 5백여명이 참석했다. 강병무 조합장은 이날 “옛부터 남원과 순창지역은 한우의 고장으로 푸른 지리산과 맑은 섬진강 천혜의 축산업 입지 여건을 갖춘 지역이었다”며 “옛 선열들의 한우 사육 열정을 다시 지피는 뜻에서 진설한우 브랜드 출범식을 갖게 됐다”고 소개했다. 강 조합장은 “진설한우를 강한 브랜드로 키워내 소비자의 가슴에 감동을 안겨 주도록 열정과 정성을 다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최기환 조합장은 “진설한우가 고품질 한우고기의 대명사로, 전국을 대표하는 한
서울우유 이천축산계(계장 김광겸·이천목장)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동안 이천시 백사면 송말리·도림리 일대에서 열린 ‘산수유 축제’에서 우유소비홍보를 전개했다. 특히 이번에 이뤄진 우유소비홍보행사에서는 소비자가 우유를 행사장안에서 직접 마실 수 있도록 하여 과거 지나가는 행인에게 우유를 무료로 나누어주었던 소비홍보방법을 탈피하였다. 이번 행사에 활용된 우유는 2백ml들이 5백개씩 3일동안 1천5백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겸계장은 “목장 일이 바쁜데도 불구하고 행사장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우유가 왜 인체에 좋은지에 대한 홍보에 적극 나서준 회원 모두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하고 “앞으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우유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는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