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계업계와 계육업계는 백세미 생산용 산란실용계도 종계·부화장 방역관리요령에 포함시키기로 합의했다. 대한양계협회 종계분과위원회와 한국계육협회는 지난 6일 양계협 회의실에서 5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종계·부화장 위생방역관리 요령과 관련 3차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종계업계와 계육업계는 그 동안 백세미 생산용 산란실용계를 방역관리요령에 포함시키는 문제를 논의해 왔으며 이날 3번째 협의 끝에 합의를 이끌어 냈다. 다만 논란이 됐던 가금티푸스 백신금지 조항과 관련해서는 계육협회는 현실적으로 백신을 허용해 줄 것을 양계협회는 백신 사용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단서조항이 붙었다. 때문에 시행과정에서 논란 여지는 남아있지만 이번 합의는 백세미 생산용 산란실용계가 처음으로 제도권내에서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그 의미는 매우 크다. 이와 함께 향후 양계질병과 관련 정부가 질병근절 정책시 살처분 정책이든 백신정책이든 정부의 지침에 적극 동참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살처분 정책이 실시될 경우를 대비해 적정한 살처분보상기준이 마련되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양계협회와 계육협회는 이같은 업계의 합의사항을 농림부에 전달키로 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손정수)은 수도권 청소년들에게 자연의 실체모습 체험 등을 통해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상설 농업체험학습 ‘그린비전-농업교실’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한 농업체험학습 프로그램은 5년째로 초, 중학생, 교사,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농업과학관은 우리나라 농업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주 5일제 수업을 앞두고 현장체험학습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달 31일 마감한 상반기 신청결과 40개팀(40명 내외) 1천7백여명이 참여를 희망했으며, 앞으로 추가 신청도 받을 계획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희망에 따라 ‘소형화분 분갈이 체험’ 및 우리떡 만들기(인절미 등)를 선택할 수 있다.
오리부화업계가 종오리 개량과 수급안정을 위해 수직계열화업체와 일반부화장간 적정 새끼오리를 생산키로 했다. 오리협회는 지난 6일 전국부화장회을 개최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계대를 확인할 수 있는 종자오리에서 생산된 종란만을 이용해 새끼오리를 생산키로 했다. 특히 수직계열화업체 부화장은 자체 수요물량의 70%의 종오리만을 확보하고 나머지 30%에 대해서는 일반 부화장에서 구입해 이용하며 일반부화장은 계열화업체들이 요청하는 물량을 차질없이 공급함으로써 부화장의 균형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이와 함께 계열화업체들은 외부로 새끼오리를 판매하지 않고 일반부화장은 계대가 확인된 새끼오리만을 공급키로 했다. 이날 부화장회에서는 또 계대가 확인된 종오리를 확보하지 못한 일반부화장들은 종오리 육종회사에 추가로 물량을 공급해 줄 것을 요청하고 기간내 물량 공급이 어려울 경우에는 이미 물량을 확보한 부화장에서 일정량을 지원함으로써 종오리 개량을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의했다. 한편 이날 부화장회의는 올 연말까지 계대를 확인할 수 있는 종오리 사육물량을 암컷 12만~13만수로 내다보고 월간 새끼오리를 2백20만~2백50만수를 생산해 월간 육용오리 2백만~2백30만수를
친환경·무항생제사료로 국내시장 판도 개혁 원료가 항구에 도착하는 즉시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도입원료의 수송과정중에 발생할 수 있는 이물질 및 교차오염을 방지키 위해 원료 수송용 차량에 대한 내부 청소도 빠짐없이 시행하고 있다. 또한 입고되는 모든 원료는 외관검사외에 원료의 주성 성분을 추적하는 NIR(근적외선분광 분석법) 검사를 빠짐없이 실시하여 품질오류를 제로화 시키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생산된 모든 제품들은 출고전 반드시 출고자가 샘플을 채취하여 제품의 분석치와 설계치가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후에만 출고가 가능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렇듯 원료에서부터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된 안전한 제품이 도드람B&F가 고객성공을 이루어 낼수 있도록 한다. 도드람B&F는 고객농장 가운데 각 공장별로 매년 품질경영위원들을 위촉하여 이들과 월례회의를 통해 제품에대한 고객의 의견을 수렴하여 제품의 품질개선과 개발에 반영한다. 또한 전산기록 프로그램인 “플러스 피그”를 통해 농장의 생산성적을 분석하고 개선점을 제시하고, 이를 사료의 품질개선에 적극 반영하여 고품질의 양돈사료를 판매하고 있다. 도드람B&F는 올해 12개의 종돈장을 시작으로 농장HACCP
■김기원 조합장 ‘조합원 실익증대’라는 조합경영 기치아래 조합원이 참여하는 조합경영, 조합원 중심의 조합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당진축협(조합장 김기원)이 조합원 실익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지도사업을 통해 지도사업 중심조합으로 위상을 다져가고 있다. 지도사업은 조합의 수익사업이라기보다 조합원에게 실익을 주는 사업이라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조합은 지난해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결과 농촌형조합 부문에서 충남도내 1위를 차지하고 조합건전성 기준이 되는 신용 및 일반대손충당금을 법적한도이상 적립, 경영에서도 내실경영기반을 확고히 다졌다. 당진축협은 조합원 중심의 실익사업과 함께 축산을 둘러싼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임직원의 노력과 조합원의 조합사업 동참으로 지난해 5억3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고 출자배당 9%와 이용고배당8% 및 사업준비금 4% 등 21%으로 전국에서 상위의 배당을 실시했다. 지난달 실시된 운영공개 및 전이용대회에서 김기원 조합장은 “우리축산업은 변화와 개방의 물결속에서 그어느때보다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자만하지말고 규모의 경쟁을 통한 경쟁력의 강화로 양축농가의 소득향상과 체계적인 축산육성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바 있다. “양
식목일에 발생한 양양 고성 지방의 산불 소식은 전 국민을 안타깝게 하기에 충분했다. 천년 고찰이 순식간에 타버린 것도 안타까웠지만 삶의 터전을 화마에 고스란히 빼앗긴 그곳 사람들의 심정을 헤아려 보면 더욱 안타깝다. 본지는 축산 농가를 중심으로 산불 피해 현장을 살펴봤다. 편집자 송아지 잃은 어미소 젖꼭지엔 생젖이 줄줄… 14:00 ▶영동고속도로 위 양양을 향하는 차안에서 건너편 차선을 바라봤다. 벌써 한참 전부터 수십대의 소방차들이 줄지어 오고 있었다. 본 기자는 양양에 도착하기도 전에 이미 양양 산불의 위력을 실감하고 있었다. 15:30 ▶속초양양축협 사무실 농가들의 피해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속초양양축협 사무실에 들렀다.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트럭마다 가득 쌓인 TMR사료. 속초양양축협의 이양중 전무는“산불로 인해 가축이 다치거나 죽은 경우는 드물지만 집에 저장해둔 사료가 모두 불에 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트럭에 실어놓은 TMR사료는 볏짚과 사료를 함께 공급하기 어려워 홍천으로부터 이날 아침 급히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문유상)은 지난 4일 조합 회의실에서 여성아카데미 수강생들을 비롯한 관계자등 12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김해축협 여성 아카데미를 개강하여 지역여성들에게 여성교양교육 및 평생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문유상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21세기 정보화 시대를 맞이하여 훌륭한 가정을 영위 할수 있도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여성 여러분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또한 시시각각 변화하는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나 자신을 키우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축협 여성 아카데미는 108명의 수강생을 1기로 맞이하여 6월28일 수료식을 하게되며 3개월 여에 걸친 교육에는 명지대 정덕희 교수등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전문강사를 모시고 건강한 인생 아름다운 삶이라는 주제로 신나는 인생 만들기, 건강교육, 생활법률 등 생활전반에 걸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김해지역 여성들의 정서함양과 자아발전에 그 목표를 두고 있다. 또한 제1기 교육생 대표 정미경 씨의 선창으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새농촌 새농협 운동과 건전한 가정 육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한국애견협회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보조 경기장에서 제 33회 서울 도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도그 쇼와 함께 원반 시범, 도그 댄스, 훈련시범, 애견 달리기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애견인들과 일반 참관객이 많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0일에는 아질리티 시범 및 경기, 도그댄스 시범 및 경기, DISC DOG CHAMPION-SHIP, 핸들러 자격시험, 애견 달리기, 플라이볼, DISC DOG 시범, 애견 ○×퀴즈가 있고 1일에는 도그 쇼와 선발전 시상식, 이벤트행사로 DISC DOG, 플라이볼, 도그 댄스, 복종훈련 경찰견훈련, 방위훈련 경비견훈련, 애견달리기, 애견 ○×퀴즈, 혈통감정, 일반인 소유 애견의 무료 혈통감정 등이 있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충북】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학장 김내수)은 지난 6일 축산학과 교수 회의실에서 충북 축산업 및 한우브랜드 협의체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성권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옥천영동축협장)을 비롯한 도내 축협조합장과 농림부 이상철 사무관, 충북도 곽용하 축산계장, 충북대 축산학과 교수, 농협충북지역본부 김종운 축산팀장, 충북한우발전연구회 회원을 비롯한 양축농가 등이 참석했다. 김내수 학장은 이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학문과 산업이 같이 발전해야 된다”며 “이를 위해 충북 축산발전을 위한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것이 충북대 농업생명환경대학의 의견”이라고 설명했다. 김 학장은 이어 “대학, 생산자단체, 유관기관의 지혜를 모아 충북 축산업 발전을 모색하고 광역브랜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충북 축산업과 브랜드사업 발전을 위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이상철 사무관의 2005년 축산물 브랜드 육성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참석자들은 충북 한우광역브랜드 사업 활성화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참석자들은 송만강 교수를 충북광역브랜드 기획단장에, 김종운 충북
강원도 정선군은 지난달 30일 정선군 북면 곽대길씨 농장에서 구제역 가상발생 모의 훈련을 가졌다. 김원창 정선군수를 비롯한 이지수강원도청농정산림국장, 시군위생시험소장을 비롯한 농축협조합장 및 직원등 6백여명이 참석한 이번 모의훈련은 구제역 발생을 대비해 신속한 신고에서 방역대 설치, 통제소운영 및 방역활동 등 단계별 훈련을 통해 초동방역 능력배양과 축산농가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김원창군수는 “청정지역인 강원도에 악성 가축질병이 발생되면 청정의 이미지를 실추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양축농가들의 엄청난 손실을 가져올 수밖에 없다”며 “철저한 농장통제는 물론 소독을 생활화해 악성가축질병발생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지수도농산국장은 “오늘 구제역 가상 모의훈련을 통해 양축농가, 행정, 축협이 삼위일체가 되어 민첩함과 대처능력 향상으로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한 충분한 방어훈련이 되었다”며 “철저한 방역으로 구제역은 물론 그 어떤 가축질병도 강원도내에서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정선=홍석주
▲파손된 플러그와 콘센트는 즉시 교체하자. 전선을 접속하거나 콘센트에 전기기구를 꽂을 때에도 완전하게 접속하지 않으면 열이 발생하게 된다. 특히 파손되거나 접촉이 헐거워진 콘센트와 플러그는 즉시 교체한다. ▲노후 된 전기시설은 즉시 교체하자. 피복이 벗겨졌거나 갈라진 전선의 방치, 불량전선의 과다한 사용, 불량퓨우즈와 콘센트 등은 합선이나 누전의 원인이 되어 화재나 감전의 위험이 높으므로 노후되고 파손된 전기기구는 즉시 교체하도록 한다. ▲소화기를 비치해 초기에 화재를 예방하자. 소화기는 분말소화기이므로 오래 사용하지 않으면 분말이 굳어 사용이 불가능하게 된다 그러므로 소화기 사용여부는 3개월에 1회정도 아래와 같이 확인한다. ☞소화기를 거꾸로 들고 귀에 댄다. ☞분말이 굳지 않았으면 “쉬”소리를 내며 아래로 떨어지는 소리가 난다. ☞만약 중간에 덩어리로 떨어지는 소리가 나면 분말이 뭉쳐 있으므로 소화기를 좌우로 흔들어 주면 된다. ☞소화기 압력게이지를 확인한다. ☞지시계가 가리키는 부분(양호, 재충전등)에 따라 처리한다. ☞소화기 설치위치는 항상 관리인이 출입을 하는 곳 약 1.2m 높이에 반듯이 설치한다. 위와 같이 축산농가에서는 ‘전기안전수칙’을 준
최근 배합사료업계의 최대 현안은 HACCP 인증과 항생제 미검출이다. 이에 따라 사료업계는 HACCP에 대해 정부 인증을 받고 싶어도 혹시 인증 받는 과정에서 항생제가 검출될까 우려돼 유보하는 듯한 분위기다. 현재 ‘위해사료의 범위와 기준’에 의거, 산란·착유용 등 일부사료에서 항생제 등 동물용의약품이 미검출 되어야 함을 명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사료정책 담당자인 조정래 사무관을 통해 정부의 입장을 들어본다. 다음은 일문일답. -HACCP 인증시 미검출 규정 준수는 현행 분석방법외 다른방법으로 검증하는 등 규제를 강화, 라인분리를 요구하는 것은 아닌가? ▲사료검정은 현행 사료공정서에 의한 표준분석방법에 의거 검정하며, HACCP 도입으로 인해 규제를 강화하는 것은 없다. -HACCP 인증을 위한 평가시 평가위원이 시료채취 등 사료검사를 하는 것은 불합리한 것은 아닌지? ▲인증위원이 현장에서 서류요구 및 샘플채취 등을 하는 것은 인증을 위한 확인절차로서 필요하며, 동 행위는 사료관리법에 의한 검사는 아니다. 위배사항에 대한 행정처분 등 불이익은 없으며, 다만 인증심사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시설 등 점검과정에서 플러싱(세척) 실시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