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 축산사료 유통센터 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강화봉)은 지난달 31일 심의조 합천 군수와 김경호 군의회 의장, 박중무 합천축협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농공단지내에서 합천축산사료 유통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강화봉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축산경쟁력을 내실있게 높여 나가기 위해서는 축산물 생산비의 5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사료생산에서부터 그 기틀을 다져 나가야 한다고 말하고 통일된 사료로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하고 축산물 유통을 원활히 함으로써 물류비용을 줄이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의 식탁에 올리는 것만이 소비자에게 인정 받는 길이라고 말했다. 합천군 율곡농공단지내에 위치한 합천축산사료 유통센터는 2004년 7월 공사를 시작으로 3월31일 준공식을 거행하게 되었으며 총 30억원(특별교부세 9억, 군비 3억, 생산자단체 18억)의 사업비로 2천122평의 부지위에 663평의 건축면적으로 1일 240톤의 배합사료 생산규모의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합천군 하진균 축산과장은 합천축산사료 유통센터는 현재 일반 사료공장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배제 할수 있도록 설계하였으며 광우병 등을 염려하여 반추동물 사료에 동물성 사료의 혼합을
생산성 향상을 꾀하기 위한 무창축사 공급이 늘어나는 가운데 축사내 환경제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하의 잠열과 냉난방기를 이용한 각종 제품이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저렴한 비용으로 냉난방이 가능한 제품이 한국농업전문학교 이운용 교수와 (주)그린셀 김선배대표(ISO9001:2000인증)가 산학협력으로 개발한 ‘절감이1호’와 ‘절감이2호’를 개발 공급에 있어 사용 농가로부터 경제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농장의 지하수를 이용하여 여름철에는 시원하게, 겨울철에는 따뜻한 공기를 축사내에 연중 사용 할 수 있어 가축의 온도에 대한 스트레스를 방지하고 생산성 향상외 온도변화에 의한 호흡기 질병도 예방 할 수 있다. 이운용 교수는 “‘절감이’는 자동차 엔진의 방열기인 라디에이터에 팬을 결합한 제품으로 규모를 확대하여 열효율을 높인 열교환기로 파악하면 된다”고 밝히고 “지하수나 온수를 통과시키면 열효율이 90%대로 높아 지하수 15-18℃의 물을 통과시키면 외기온 32℃일 때 축사내 5℃정도 낮은 온도인 27~29℃대로 유지 시킬 수 있으며 겨울철에는 보일러의 온수를 통과시 적절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어 4계절 사용 가능한 열교환기”라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베링거인겔하임-인겔백 PRRS, 인겔백 엠하이오 등 집중 홍보 베링거인겔하임은 주력제품인 인겔백 엠 하이오와 인겔백 PRRS를 중심으로 집중 홍보하고 이와 함께 현장 세미나를 통해 구체적인 효능에 대해 알리는 장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인겔백 엠하이오 모형 캐릭터와 선물을 나눠주는 다양한 퀴즈를 통해 제품을 알리는 홍보활동이 큰 인기를 모으며 많은 고객을 모았다. ‘인겔백 피알알에스 생독’백신은 현대 양돈산업에 많은 손실을 유발하는 돼지호흡기생식기증후군(PRRS)을 이종바이러스에서의 탁월한 교차방어능력으로 효과적으로 예방한다. 인겔백 엠하이오는 스쿠알렌을 함유한 동식물성 오일인 ‘임프란’을 사용하여 3주령 1회 접종만으로 출하까지 마이코플라즈마 감염을 완벽하게 예방하며 접종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주)유니바이오테크-국내서 다진 제품 기술력 수출 다변화 기대 유니바이오테크(대표이사 이철훈)는 국내시장에서 쌓아온 제품의 기술력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해왔으며 이번 전시회에서 활발한 수출 상담을 벌였다. 주요 제품으로 뉴-플록신(주)과 뉴플록신(액)을 비롯한 항생제 및 영양제, 메가프로 알파와 같은 호르몬제, 유비
한국양록협회(회장 김수근)가 주관하는 2005년 우수사슴 선발대회가 오는 7월27일 개최된다. 양록협회는 지난 7일 2005년 3차 이사회를 갖고, 우수 사슴 선발대회 및 협회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참석자들은 2005년 우수사슴 선발대회를 오는 7월 27일에 개최키로 확정하고, 출품녹용의 품질 향상을 위해 회분율에 대한 기준을 연차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대회에는 수상녹용에 대해서 농가 희망 시 전량 수매를 실시하고, 품종별 최고 사슴에는 사슴전용사료를 제공하는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김수근 회장은 “우수사슴 선발대회의 목표는 국내산 녹용의 품질향상을 통해 국제경쟁력을 강화하자는데 있다”며, “회분율에 대한 기준을 차츰 강화해 나가면서 고품질 녹용의 생산을 유도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7월31일까지 자조금 거출 1억원을 목표로 하고, 회원농가들에 대해 전단배포 및 직접설득 등을 통해 자조금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가기로 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최근 새로 취임한 성락 사무총장에 대한 이사들의 신임을 묻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직무대리 이주호)은 지난 6일 민원인 만족도 향상과 처리 과정의 부패방지를 일소하기 위해 전직원 의식개혁 차원에서 한국정신문화연구원 김택 교수를 초청해 부패방지에 대한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 검역원은 이날부터 전문요원을 확보해 민원인에게 만족도 및 청렴도에 대한 조사를 전화로 모니터링하는 ‘Clean call’을 실시한다. 또한 앞으로 ‘Clean call’을 통해 축산물 수출입 신고 등 모든 종결 민원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원장이 직접 그 결과를 보고 받아 필요한 경우 관련 제도를 개선해 적절한 업무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이주호 직무대리는 월례조회를 통해 최근 북한의 조류인플루엔자와 홍콩의 구제역 발생 등의 사례를 들어 외래 가축질병의 국내유입방지를 위해 국경검역에 보다 철저를 기해 줄 것을 강조하고 최근 정부 내 불고 있는 혁신의 시대적 흐름에 동참해 발전적으로 거듭나는 기관의 모습을 창출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수리를 의뢰한 제품의 수거조차 차일피일 미루며 언제나 똑같이 반복되는 생산업체의 변명, 그리고 기약없는 수리기간. 그나마 포기하는 단계에 이르면 농장 한구석에서 아무렇게나 나뒹굴며 흉물로 전락하고…. 축산기자재 A/S로 인해 곤욕을 경험해본 양축가들에게 화상진단기 및 인공수정용 기자재 전문생산업체인 송강GLC(사장 원성오)의 ‘해피콜(Happy Cal) 서비스’가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환경 및 방역기자재 부문에서도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송강의 ‘해피콜 서비스’는 부품이 확보된 제품이라면 고장 접수후 3일 이내 완벽한 수리는 물론 고객의 만족여부까지 확인하는 A/S시스템. 굳이 송강제품이 아니더라도 무방한데다 정찰제 시행으로 바가지 요금을 걱정할 필요도 없다. 물론 우수 전문 인력의 확충과 경영부담의 가중이 불가피, 경영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축산기자재 시장에 지난 2001년 이서비스를 처음 도입됐을 때만 해도 주위의 반응은 부정적이기만 했다. 그러나 ‘고객 지상주의’를 표방해온 원성오 사장의 뜻을 꺾기는 역부족. 오히려 ‘해피콜 일지’를 마련 고객과의 대화내용까지 월단위로 직접 체크해가며 직원들을 독려했다. 그 결과 ‘돼지 화상임신진단기
“꿈의 생산성, 3만파운드(1만3천6백kg) 도전을 위하여!” 이는 (주)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사장 정학상)가 한국 낙농업을 향해 던진 도전 목표다. 퓨리나코리아는 지난달 30일 전국의 축우 판매부장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도전을 위한 2005 축우 캠페인을 갖고, 최고의 낙농 생산성과 수익성을 추구하는 ‘퓨라텍 솔루션 패키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퓨라텍 솔루션 패키지 프로그램’이란 높은 산유량 생산성 목표와 더불어 번식 및 유질향상 등 종합적인 낙농 생산성을 추구, 수익성 높은 경쟁력 있는 낙농업을 지향하는 퓨리나만의 낙농 프로그램으로 궁극적으로는 선진 낙농국에서도 꿈의 생산성이라 불리는 3만파운드, 즉 305일 산유량 1만3천6백kg에 도전한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이번에 소개된 퓨라텍 프로그램은 높은 산유량만 추구하는 기존의 낙농 프로그램과는 접근방식부터가 전혀 다르다는 것. 높은 생산성만 추구할 경우 유량증가에 따른 부작용으로 젖소 번식 생산성이 떨어지게 되어 궁극적으로는 낙농 수익성 향상의 어려운 점을 대폭 보완한 것이다. 퓨리나에 따르면 번식간격 1개월의 가치를 유량으로 환산할 경우 대략 1일 산유량 약 1kg에 해
축산 정책 당국이 축산 현장을 알고, 현장 축산인이 축산 정책 당국의 입장을 이해한다면 그 축산의 장래는 물어볼 필요도 없이 밝다 하겠다. 따라서 축산 정책 당국이 축산 현장을 파악하고, 또 현장 축산인은 정책 당국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노력은 꾸준히 이어가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본지는 그런 제약을 감안, 정책 당국과 현장 축산인의 효율적인 만남을 통해 상방간 이해를 돈독히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봤다. 편집자 ▲윤봉중 본지 회장(인사말)=오늘 이 자리에는 축산 일선 현장에서 나름대로 경쟁력있는 축산을 경영하고 있는 축산인과 축산정책의 수장이라고 할 수 있는 농림부 축산국장이 함께하는 자리입니다. 따라서 정책 당국에서는 축산 현장을 파악하고, 또 현장 축산인들로서는 축산정책 수장을 직접 만나 정책 방향을 들어 보는 매우 유익한 자리가 아닌가 여겨집니다. 특히 박현출 축산국장은 취임 4개월째를 맞이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자리는 더욱 의미있는 자리가 되지 않
“최상의 품질생산만이 목장경영을 개선시킬 수가 있습니다” (주)아이앤비 이성자대표(43세)는 “전국의 TMR사료공장은 약 2백개소로 몇몇 메이저급 외에는 중소업체가 난립되어 있는 상태”라고 지적하고“따라서 대다수 TMR업체들은 원료확보에 애로를 겪고 있어 TMR사료 성분분석이 자주 바뀌고 있어 산유능력이 우수한 개체의 경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조사료 수입대행과 조사료 물류대행업 등을 하는 (주)아이앤비는 TMR사료 제조만큼은 주원료가 크게 변화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생산하여 농가에 공급하여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지난해 6백톤에 달했던 월평균 생산량은 올해 들어 3월말 현재 월평균 2천톤으로 증가하여 전국의 TMR사료시장 점유율이 6%로 높아졌다 한다. 1986년 건국대학교 축산대학 사료학과를 졸업하고 유관기관과 업체에서 10년간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1998년 아이앤비를 창립하고, 2001년 법인전환을 한 이성자대표는“TMR공장 옆 부지 2천평을 최근 추가 매입한 것은 아직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앞으로 축산농가와 한국축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한 획기적인 공장을 건립하고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성자대
조사료 등 부존자원이 부족한 국내 낙농여건은 매우 취약하다. 따라서 계획교배에 의한 젖소개량은 목장경영개선의 첩경이라는 인식이 낙농농가 사이 확산되고 있다. 따라서 전국의 낙농가수는 매년 감소하고 있는 반면 젖소 등록·심사·검정사업에 참여하는 낙농가는 증가추세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부 농가들은 아직도 형식적으로 개량사업에 참여하는 등 개선되어야 할 과제가 많다. 이에 본지는 관련전문가를 초청하여 좌담회를 통해 의견을 듣고 그 내용을 요약정리, 독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 ▲사회=공사다망에도 불구 하고 오늘 좌담회에 참석해 주신 참석자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우선 농림부에서 종축개량사업을 추진중인 최서기관께서 올해 펼쳐 나갈 젖소개량사업 방향에 대해 말문을 열어 주시지요. ▲최염순서기관=우선 종축개량사업정책을 바르게 입안토록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듣도록 자리를 주선해준 축산신문에 감사를 드린다. 현재 국내 각 개량기관과 단체 업계에서 안고 있는 문제가 많다고 본다. 오늘 오전에는 종축개량협
최근 북한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되고 홍콩에서는 구제역이 발생되었다는 기사가 언론에 보도됐다. 우리나라도 가축질병 발생으로부터 예외지역은 아니다. 우리도 돼지콜레라, 조류인플루엔자등 악성가축질병이 발생, 많은 양축가들이 애지중지 키우던 가축들을 살처분 하는 등 많은 경제적 피해를 보았다. 3월부터 5월까지는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 대책 기간이다. 최근 들어 우리 양축가들의 방역의식이 매우 낮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 양축가들은 악성가축질병이 발생되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상황이 되기 전에 철저한 소독과 농장통제를 통해 가축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우리 축산업이 살길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축산물 가격은 어떻게 될 것인가. 축산물 수급 전망은 이제 축산물 유통 전문가가 아닌 수의사들에게 물어봐야 될 것 같다. 가축 질병이 축산물 수급을 전망하는데 주요한 변수로 작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축산물 가격은 가축 사육두수 증감이나 소비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었으나 최근에는 가축 사육두수가 늘어나도 축산물 가격이 크게 떨어지지 않거나 오히려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데 이는 각종 가축 질병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돼지 값의 경우 그동안 ‘하반기 폭락, 상반기 상승’이라는 사이클을 보여 왔으나 지난해의 경우 PMWS등 소위 ‘3P’로 불리우는 질병으로 인해 양돈농가에서는 출하할 돼지가 없고, 이에따라 돼지값의 상승세가 유지됐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현상은 올해도 계속되어 돼지값은 지난 겨울의 유사산과 그리고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는 PMWS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 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양계산업의 경우도 뉴캣슬, 약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가금티푸스 등 소모성 질병으로 생산성을 떨어뜨림으로써 결국 공급 부족에 의한 양계산물 가격 상승이 예측되고 있다. 한육우의 경우는 부루세라가 관건이다. 방역 당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