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사육두수는 느는 반면 돼지와 젖소는 줄어들고 있다. ★7면 표 참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정학수)이 발표한 올 3월 현재 가축통계조사에 따르면 한육우의 총마리수는 1백65만4천두로 전분기보다 1만2천두 0.7% 줄었으나 전년동기보다는 13만3천두 8.7% 늘었다. 이중 한우는 전분기보다 7천두, 전년동기보다 16만5천두 늘었는데 이는 산지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고 가임암소 증가와 번식의향이 여전히 높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반면 육우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젖소 총마리수는 49만7천두로 전년동기보다 2만두 3.9% 감소했으나 전분기와는 비슷하다. 이는 원유생산 쿼터제 실시로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사육두수가 정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돼지 총마리수는 8백73만8천두로 전분기보다 7만두 1.5%, 전년동기보다는 16만8천두 1.9% 각각 감소했다. 이중 모돈수는 94만8천두로 전년동기보다 1만4천두 1.5% 줄었으나 전분기보다는 1만3천두 1.4% 늘었다. 이같은 현상은 축산분뇨 처리, 소모성 질병 및 작년 폭염 등 영향에 의한 생산성 저하로 사육두수가
임시국회 개회를 앞두고 축산업계는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가 예상되는 농지법과 식품위생법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들 법안이 어떻게 처리되느냐에 따라 우리 축산의 가장 큰 현안인 농업진흥지역내 축사설치 허용과 음식점에서 식육원산지 표시제 여부가 판가름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본지는 4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관계 의원과 축산인들의 목소리를 담아 봤다. ■축사 농업용시설로 인정 친환경축산 길 열어줘야 ▲조일현 의원(열린우리, 강원 홍천·횡성)=식량이 무기인 시대가 머지않아 도래할 것이다. 농지를 온전히 보전하면서 농지를 활용할 수 있으면 그 얼마나 효율적인 일인가. 바로 그렇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버섯사나 유리온실처럼 축사도 농업용시설로 인정함으로써 농지에서 환경친화적인 방법으로 축산업을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면 된다. 이것이야말로 유사시에는 농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다. 이렇게 하면 농지는 영원한 농지로 보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현재는 농지에 축사를 지으려면 농지전용해야 하기 때문에 농지전용을 하는 그 순간부터 그 농지는 이미 농지가 아닌 것이다. 또 음식점에서의 식육 원산지 표시제 도입은 당연한
○…박종명 전원장의 사임에 따라 공석이 된 수의과학검역원장 자리를 놓고 4명의 인사가 원장 후보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오는 12일 등록 마감일 까지 수의축산 분야의 뜨거운 관심거리로 제기되고 있다. ○…5일 현재 원장 후보로 거명되고 있는 인사는 검역원 출신의 S대학 P교수. P교수는 검역원 내외 지지 분위기와 대학 동문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고. 또 다른 후보로는 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이주호 부장. 건국대 수의과대학 출신인 이 부장은 원만한 대인관계가 장점으로 농림부 출신이라는 프리미엄이 있지 않느냐는 관측도 있지만 본인은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는 것. 이 밖에도 검역원 출신 L씨(경상대 출신)과 K모씨(경북대 출신)도 원장 후보로 거명되고 있는 가운데 의외의 인물 등장도 배제치 않고 있다. ○…수의과학검역원장은 기술직과 행정직에 문호가 열려 있는 책임 연구기관장으로 당초에는 농림부의 행정직이 후보로 발탁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됐지만, 일단 현직을 사직해야 하는 응모 규정이 걸림돌이어서 희망하는 인사가 없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수의축산분야일각에서는 최근 들어 축산분야에 각종 가축질병이 만연되어 있는 현 상황을 감안
사료에서부터 생돈 출하 및 유통 등 도드람양돈조합의 경제사업 전반을 담당할 농업회사법인 (주)DS가 지난 1일 공식 출범했다. 도드람양돈조합(조합장 진길부)은 지난 1일 이천 소재 조합 회의실에서 진길부 조합장과 원종섭 조합 상임이사 등 조합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주)DS 출범식을 갖고 ‘기업형협동조합’ 으로의 약진을 선언했다. 원종섭 상임이사가 대표이사 회장, 정정택 사료사업본부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각각 선임된 (주)DS의 본격 가동에 따라 도드람양돈조합은 관련 사업부문의 기업형 경영체계를 구축, 민간기업들과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보다 투명하고 책임있는 사업운용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주)DS의 CEO인 정정택 사장은 이날 “기업형 협동조합의 완성을 통해 조합원들에게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보다 향상된 서비스와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주)DS는 월 1백억원 이상의 사료사업 및 2만5천~3만두에 달하는 돼지출하 사업을 전개하게 될 전망이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한우협회는 지난 5일 충주 후렌드리 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음식점에서 식육 원산지 표시제와 농업진흥지역내 축사시설 설치 허용을 반드시 관철시키기로 하고 도지회별로 지역구 의원 서명을 받기도 했다. 협회는 또 미산 쇠고기 수입개방과 관련 회장단이 장관 면담을 요청, 한우인들의 뜻을 전달하기로 했다.
지난해 쇠고기를 가장 많이 수입한 업체는 씨제이푸드시스템(주), 돼지고기를 가장 많이 수입한 업체는 (주)한화로 나타났다. 지난해 육류별 업체별 수입현황에 따르면 쇠고기의 경우 모두 13만2천8백74톤이 수입됐는데 이중 씨제이푸드시스템(주)가 1만1천9백94톤을 수입해 쇠고기 수입 3백6개 업체중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는 (주)농협무역으로 8천5백51톤을 수입해 주목됐다. 3위는 (주)하이랜드푸드로 7천4백20톤을 수입했다. 돼지고기의 경우는 지난 한해 1백98개 업체가 10만8천8백28톤을 수입했다. 이중 1위는 (주)한화로 7천1백85톤을 수입했으며, 2위는 (주)효성마케팅이 6천8백49톤을 수입했다. (주)태진미트옥션은 5천6백24톤으로 3위를 차지했다. 쇠고기와 돼지고기 수입 상위 10개 업체는 다음과 같다.(톤단위 이하 절삭) ◇쇠고기 ▲씨제이푸드시스템(주) 1만1천9백94톤 ▲(주)농협무역 8천5백51톤 ▲(주)하이랜드푸드 7천4백19톤 ▲롯데햄·롯데우유 6천2백5톤 ▲(주)아워홈 3천9백36톤 ▲(주)오스닷컴 3천8백97톤 ▲오케이미트(주) 3천4백97톤 ▲필봉프라임엔터테인먼트 3천3백29톤 ▲더그린월드(주) 3천3백9톤 ▲썬푸드트레이딩
다비육종은 지난달 30일 본사 회의실에서 첫 CQM(Challenge 27 Quality Management Committee : 챌린지 27 품질관리 위원회) 경영전략 회의를 개최하고 ‘국내 최초 PSY 27두 실현’에 진력키로 했다. 다비육종과 CQM 위원들은 특히 이같은 목표달성을 위해 고객농장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 우선적으로 종돈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수 있는 모든 방법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을 토대로 육종개량에 필요한 정보와 고객 요구의 모니터링 및 피드백시스템을 구축하는 동시에 청정하고 우수한 능력의 종돈과 원료돈 생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금산축협 조합장선거에서 김재삼 후보가 당선했다. 두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지난 4일 실시된 조합장선거에서 기호1번으로 나온 김후보는 지난번 선거에 이어 두 번째 도전에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축협에서 직원으로 18년을 근무한 김당선자는 선거공약에서 조합원을 진정한 주인으로 모시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금산=황인성
농협중앙회 서울축산물공판장 이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농협은 최근 서울공판장 이전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후보지에 대한 공개모집을 실시한 결과 이전 후보지가 충북 음성·진천지역으로 압축됐다는 것. 농협이 지난달 30일까지 공개 모집한 서울공판장 이전 후보지에는 음성군 3곳, 진천군 1곳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는 이에 따라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빠른 시일내에 개최해 후보지에 대한 인허가 및 입지타당성을 종합 검토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후보지가 선정될 경우 농협은 공판장 운영방안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등을 통해 이전작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농협사료(사장 남경우)는 여주축산업의 본고장인 여주읍 상거리마을(대표 손동원)과 지난달 31일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상거리마을회관에서 열린 자매결연 행사에는 농협사료 남경우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손동원 마을대표등 마을주민 1백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여주축협에서도 윤상익 조합장(경인지역 축협운영협의회장)를 비롯한 황규만 감사, 이재갑 이사등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김경수 농협경기지역본부 축산팀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남경우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개방화시대에 농촌에는 많은 위협이 있지만 농촌은 꼭 필요한 곳이며 도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곳”이라며 “오늘 행사는 도시민들이 농촌을 이해하고 어려움을 직접 느끼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이해와 교류를 공고히 하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남 사장은 “농협사료는 전국의 8개 공장과 협력회를 통해 16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축산컨설팅등 실질적인 농촌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상거리 축산발전과 마을발전을 위해 농협사료의 역할을 찾아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동원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자매결연이 실망하는 농촌을 희망있는 농촌으로, 떠나는 농촌을 돌아오는 풍요
【경기】 파주축협(조합장 이철호)은 지난달 31일 본전부페에서 유화선파주시장을 초청한 가운데 하나로 대회를 가졌다. 파주축협의 하나로 대회는 전현직임원과 대의원, 축산계장, 한우리회임원등 1백50여명을 대상으로 전직 임원과 대의원등에게 재임중 조합사업에 관심을 갖고 발전에 공헌한 공로에 대한 감사의 뜻에서 감사패를 전달하고 신임 임원, 대의원들의 상견례를 겸해 이뤄졌다. 이철호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파주축협은 축종도 다르고 지역도 다른 2천4백여명의 조합원이 모인 단체라며 조합원 개개인의 욕구를 최대한 자제하고 조합을 중심으로 하나로 힘으로 모아야만 파주지역 축산발전에 역할을 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 유화선 파주시장을 초청해 교육했으며 파주축협 이철호조합장은 유화선시장에게 강사비로 돼지3마리를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전달했다. 파주=김길호
【충북】 진천축협(조합장 이성종)은 지난 2일 진천읍 백곡둔치에서 정우택 전 국회의원, 김경회 진천군수, 도의원·군의원, 관내 조합장과 조합원 및 진천군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전이용대회 및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진천축협은 이날 한마음 체육행사에 앞서 조합원자녀로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14명에게 5백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축협 발전과 각 면 축산계 발전을 위해 노력한 조합원 7명에게 황소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날 이성종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 한해는 국내 경기 불황과 가축질병 등 축산농가에게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해였지만 잘 극복해 2004년 축협종합업적평가 전국 3위를 차지했다”며 “흑자결산으로 많은 출자·이용고배당을 실시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과 임직원이 일치 단결하여 이룬 성과”라고 소개했다. 이 조합장은 이어 “올해를 모든 가축질병이 근절되는 해로 정해 질병 및 방역사업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하고 “오늘 행사는 조합과 조합원, 조합원 상호 유대강화를 위해 만든 화합의 큰잔치이므로 승패를 떠나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한편 진천 양축농가 대표로 이상기 진천군 축산연합회장의 완벽한 가축질병 예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