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조용환이사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1일까지 5박6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북해도의 선진 축산현장을 취재중이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주선으로 이뤄진 이번 연수는 대규모 축산농가를 방문하여 개량되고 우수한 자질을 갖고 있는 화우의 번식·비육농장을 비롯 가축분뇨처리시설과 지육시장 등을 중심으로 취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다음호
::미국, '04년 젖소 901만두, 유량 8천599kg ★…’04년 미국 젖소 사육두수는 농가수 6만6천830호에 9백1만두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농무성 농업통계성이 발표했다. 농업통계성에 따르면 사육농가수는 ’03년에 비해 3천5백45농가가 줄었으며 사육두수는 7만4천두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육두수가 가장 많은 주는 켈리포니아로 1백72만두의 젖소를 사육중이며 2위는 위스콘신주로 1백24만두, 3위는 뉴욕주로 65만5천두의 젖소를 사육하고 있으며 하와이주는 6천두, 알래스카주는 1천2백두의 젖소가 사육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이러한 두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우유생산량은 1천7백8억파운드(7천7백만톤)로 전년대비 0.2%가 늘어났으며 두수 우유생산량은 8천5백99kg으로 집계됐다. ::독일, 날씨가 나쁠수록 4위 전위증세 늘어 ★…날씨가 좋거나 따뜻하고, 건조하다가 흐리거나 차가워지고 습기가 높으면 소의 제4위 전위가 늘어나는 것으로 독일 과학저널지에 발표됐다. 독일 과학자들은 ’00년부터 ’01년까지 26개 목장 3백72건의 제4위 전위증세를 조사하면서 대기압, 상대습도, 강수량, 구름량, 풍속, 기온등을 매일 조사해 상관관계
해양수산부의 해양투기량 대폭 감축 방침이 양돈업계로부터 강력한 반발을 사고 있다. 양돈농가 등 대부분 업계 관계자들은 오는 2011년까지 해양투기량을 현재의 절반이하 수준으로 줄이되 당장 올해부터 전년 대비 5.3%를 감축한다는 해수부의 계획이 알려지자 당혹감과 함께 즉각 재검토를 촉구하고 있다. /본지 4월5일자 1면참조 이들은 ‘해양자원보호’ 라는 대명제에는 공감하면서도 해수부의 이번 방침이 객관적인 근거나 과학적인 연구조사를 토대로 이뤄졌는지 여부에 의문을 제기하며 유관산업의 현실은 물론 국익마저 고려하지 않은 ‘그들만의 졸속정책’ 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13년까지 추진을 목표로 지난해 환경부와 농림부가 공동으로 마련한 ‘가축분뇨 관리·이용 종합대책’ 과 어떠한 연계성도 없다는데 주목하면서 상식적으로 이해할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해수부의 방침이 환경 관련 부처간 ‘힘겨루기’ 에 따른 산물이 아니냐”는 시각도 표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한양돈협회(회장 최영열)도 해수부의 이번 방침으로 국내 양돈산업에 큰 혼란이 유발될 것으로 분석, 즉각 해수부를 항의방문 하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최영열 회장을 비롯한 협
농협중앙회와 대한양돈협회는 2004년 돼지고기 소비실태를 조사, 시장 환경요인을 분석하고 소비트렌트를 진단함으로써 앞으로 돼지고기 소비촉진 확대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돼지고기 소비실태 조사’를 실시, 지난 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게인알앤씨를 통해 전국 15∼69세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지 조사와 서울 거주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표적집단 면접조사, 전문가집단 심층면접조사 방식으로 2004년 11월11일부터 2005년 2월10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조사의 분석결과를 요약, 소개한다. 돼지고기에 대한 전반적인 선호도에서는 응답자 79.6% 정도가 좋아한다고 답했고 돼지고기를 얼마나 섭취하는가에 대해선 1주일에 한번이 33.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지역과 소득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돼지고기 주요 구입장소에 대해 정육점이 53.1%로 가장 높았으며 돼지고기를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부위’가 65.5%였다. 브랜드 돼지고기 구입여부에 대해 67.1%가 구입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매경험자의 재구매의향은 62.2%로 분석됐다. 기능성 돼지고기 구입여부에서 41.1%가 구입한 경험이 있었으며
대한양돈협회 제2검정소(소장 홍성광)의 2004년도 최우수종돈장에 문경FINE(충남당진, 대표 이경록)이 선정됐다. 양돈협회는 2검정소 출품 종돈장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수퍼돈 및 최우수돈 수상횟수, 선발지수, 합격률, 농장검정두수, 출품두수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종돈능력검정결과 종합최우수상을 이같이 결정하고 오는 12일 개최될 제176차 경매에서 시상식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또 각 품종별 최우수종돈장에 ▲요크셔부문 성현농장(경기 양주, 대표 김영석) ▲랜드레이스 보광축산(제주 애월) ▲듀록 삼광종돈(경남 김해, 대표 박삼곤), 우정종돈(전북 김제, 대표 심봉구)이 각각 영예를 안았다. 이 가운데 보광축산은 농장검정 부문에서도 최우수종돈장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한편 검정돈 출품종돈장들의 종돈개량과 출품의욕 고취를 위한 이번 최우수종돈장 시상식이 열릴 2검정소 176차 경매 당일에는 듀록 1백17두를 비롯해 모두 1백98두가 상장될 예정인데 드럼세탁기 등 수상종돈장들이 기증한 각종 경품이 경매돈 구입자에 한해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국내산 종돈의 해외수출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종돈업계가 머리를 맞댔다. 이들은 8일 한국종축개량협회에서 ‘종돈수출 관련 대책회의’를 갖고 해외시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농림부는 해외시장에 대한 이해와 파악 정도 등 종돈수출을 위한 관련업계의 의지 및 관심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돈업계는 이에대해 수출기반이 확보될 때 까지는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이 뒷받침 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지난해 경기침체로 인해 상대적으로 비싼 쇠고기의 소비는 줄고 돼지고기 소비량은 늘어났다. 또 닭고기와 백색시유의 소비는 줄어든 반면 계란과 유가공품의 소비는 증가했다. 농림부가 3일 발표한 2004년도 국민 1인당 육류소비량을 조사결과,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 등 육류 총 소비량은 31.3kg으로 전년도 33.3kg에 비해 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육류소비가 감소한 것은 미국에서 발생한 광우병에 따른 소비위축과 전반적인 경기침체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쇠고기가 6.8kg으로 전년도 8.1kg에 비해 무려 16.4%나 감소했는데 이는 미국에서 발생한 광우병과 상대적으로 고가이기 때문에 소비가 크게 줄었다. 또 닭고기는 동남아에서 발생한 가금인플루엔자 등의 영향으로 1인당 6.6kg이 소비돼 전년대비 18.5%가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3월 이후의 소비는 범 업계 차원의 닭고기 소비촉진운동의 성과로 인해 예년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분석했다. 쇠고기와 닭고기 소비가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돼지고기는 1인당 17.3kg이 소비돼 전년대비 3.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환경규제 등으로 인해 국내 생산량 증가가 없는
일부 종계장·부화장의 가축거래기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농림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국의 종계장과 부호장에 대해 현지점검을 실시한 결과 ‘종계장·부화장 방역관리요령’에 따라 가축거래기록을 작성, 보존해야 하지만 일부 종계장과 부화장에서 거래기록 실태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계장의 경우 전체 조사대상 16개 중 4곳이 부화장은 17개 중 7곳이 거래기록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농림부는 현장 지도조치를 위하는 한편 관할 시도 및 관련단체에 종계장·부화장에 대해 지도감독을 강화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 그러나 소독시설의 경우 전체 조사대상이 모두 갖추고 있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올텍코리아는 오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켄터키 렉싱턴에서 제21회 올텍국제사료산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텍은 전 세계 85개국에 지사를 가지고 있는 천연물질을 이용한 사료첨가제 회사로 매년 사료산업의 현안과 새로운 정보를 제공키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주제로 개최되며 젖소를 비롯해 육우, 양돈, 양계 등과 관련된 최근의 국제적인 현안과 해결방법에 대해 발표된다. 참가문의 (02-598-1311) 이희영
농림부는 지난 1일 가금육 수출이 허용된 브리질내 가금도계 및 가공 작업장 4곳에 대해 수출작업장으로 승인했다. 이번에 승인된 4개 수출작업장은 Sadia S.A, Seara Alimentos S/A, Frangosul S.A, Perdigao Agroindustrial 등이다. 특히 이들 4개 작업장의 총 처리능력은 일일 4백63만5천수에 달하며 전체 브라질 수출 가금육의 67%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가장 큰 규모는 Sadia사로 8개의 공장에서 일일 1백59만9천수의 처리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희영
농협사료(대표이사 남경우)는 지난달 30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핵심고객 49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앞으로 농협사료의 우수성에 대한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다. 농협사료는 최근 경제사료 뿐만 아니라 고품질 사료 생산에도 주력하면서 브랜드 축산물 경진대회 및 한우능력평가대회 등 각종 대회를 통해 품질을 인정받은데 힘입어 타사제품과 비교사양을 실증적으로 경험하고 농협사료 품질의 우수성을 몸소 체험한 농가들을 중심으로 홍보대사를 결성했다는 것. 이번에 위촉된 농협사료 홍보대사는 평생고객으로서 임기 없이 운영되며 농협사료 가족의 일원으로 대외적으로 농협사료 우수성 홍보에 앞장설 뿐 아니라 농협사료 품질개선을 위한 자문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브라질과 미국산닭고기 수입이 임박한 가운데 국내산과의 차별화를 위해서는 포장육 유통의 의무화가 반드시 이뤄져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주)하림 김홍국 회장은 지난 1일 개최된 한국계육협회 이사회에서 포장유통 의무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수입닭고기 가운데 상당량이 국내산으로 둔갑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 음식점에서의 원산지표시제가 실현되지 않은 현실에서는 국내산 제품의 확인은 물론 이력추적도 가능한 포장육 유통 의무화를 통해 수입육의 불법 유통을 차단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몇차례 재포장이 이뤄지는 국내 유통과정의 특성으로 인해 포장육 유통에 따른 성과가 저감될 것이라는 우려와 관련, 포장이 이뤄질 때 마다 반드시 재검사를 실시하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국내산 계육제품이 국제수준에 도달할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홍국 회장은 이어 도축단계 이후에는 사실상 HACCP 적용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포장육유통에 따른 생산자 차원의 철저한 후속 관리를 통해 계육제품의 안전성 및 위생문제도 해결할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았다. 따라서 국내 계육업계는 구조적인 어려움이 뒤따르더라도 포장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