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계협회 김선웅 채란분과위원장은 지난 6일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업계 현안 및 대책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위원장은 채란업계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자조금 사업의 조속한 출범을 위해 범업계 차원의 협력과 이해가 절실한 것으로 분석하는 한편 협회를 중심으로 한 채란인들의 단합을 당부했다.
매년 99일째 되는 날인 4월 9일에 닭고기(백색고기)로 백수건강을 기원해 보자. 농림부와 농협중앙회는 4월9일(화이트데이)를 맞아 8일 서울 종묘공원 등 전국 각도농협지역본부를 통해 ‘화이트데이(白日) 닭고기 효(孝)잔치’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양계협회, 계육협회, 치킨외식산업협회가 함께 한다. 특히 이날 행사를 통해 매년 99일째가 되는 4월 9일을 ‘화이트 치킨데이’로 공식 선포한다. 서울 종묘공원에서는 백숙용 닭 9백99마리, 튀김용 4백마리 등 총 3천인분의 닭고기가 무료시식용으로 제공한다. 닭고기 무료시식행사 외에도 풍물패 공연을 비롯해 사물놀이, 민요가수의 축하공연, 노래장랑 등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펼쳐진다. ‘화이트데이(百日)’는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의 제안으로 2003년 처음 시작됐으며 매년 99일째 되는 날인 4월 9일에 백색육인 닭고기를 먹고 백수(99세)건강을 기원한다는 의미로 닭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행사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농림부는 앞으로 사료내 혼합가능한 동물용의약품에 대한 검사를 보다 더 철저히 할 방침임을 천명했다. 농림부는 사료공장에 대한 HACCP 정부 인증은 배합사료업계의 자율인 만큼 강제하지 않는 대신 사료내 혼합가능 동물용의약품에 대한 검사에 대해서는 철저히 할 계획이다. 특히 착유용, 산란용, 큰소비육후기용, 비육돈출하용, 육계출하용의 배합사료에는 어떠한 동물용의약품도 검출되어서는 안 되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해 검사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산란용 배합사료의 경우에는 바시트라신아연, 버지니아마이신, 바시트라신메칠렌디살리실레이트, 밤버마이신은 혼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농림부 관계자는 “항생제 미검출과 HACCP와는 연계하지 않을 것”이라며 “HACCP는 자율사항이고, 항생제 미검출은 강제사항인 만큼 강제사항에 대해서는 법대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배합사료업계는 “항생제 미검출은 사실상 쉽지 않은 부분”이라며 “라인을 별도로 설치해야 하는 만큼 업계로서 수용하기가 난감하다”고 말해 앞으로 법 적용 과정에서 적지 않은 마찰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천하제일사료와 함께 하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구호만이 아니다. 실제 사건이다. 경기도 포천시 자작동 큰별목장(사장 송충석·이삼승)이 바로 그곳. 큰별목장은 천하제일과 파트너가 되어 함께 노력한 결과 성공목장으로 우뚝서게 됐다. 큰별목장은 지난 1997년부터 전국 최초로 ‘포천지역 검정회’를 만들어 산유능력검정사업을 시작했고, 당시 305일 산유량이 6천9백67kg(17두 검정)이었다. 천하제일과 함께한 10년, 검정을 시작한지 8년이 지나고 있는 지금은 검정두수 44두의 평균 기록이 1만1천7백83kg(2005년 2월 전국 15위)로 성큼 성장해서 그 성장률이 1백70%에 달하고 있다. 그러니까 10년전 3백kg을 납유하던 농장이 지금은 1천7백kg정도를 납유하는 그야말로 이름대로 큰별목장이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천하제일사료는 큰별목장을 통한 성공목장의 길을 알리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천하제일사료 성공목장의 날’행사를 가졌다. 이날 가장 주목을 끌었던 부분은 유사비. 총 착유사료비로 9천6백12원을 사용, 우유값을 2만6천62원을 받아 유사비 36.8%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이는 티엠알 플러스, 루멘파워 3호 등
농림부는 책임운영기관장인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을 공개 모집한다. 검역원장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요건은 국가공무원법 제33조(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로서 △석사학위 이하 소지자로서 공무원/민간근무·연구경력 13년 이상이고, 관련분야 공무원/민간근무·연구경력 6년 이상인 자, △행정학·경영학·경제학·농업경제학·수의학·축산학 또는 수의과학검역 관련분야 박사학위 소지자로서 공무원/민간근무·연구경력 10년 이상이고, 관련분야 공무원/민간근무·연구경력 6년 이상인 자, △관련분야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자로서 2급 또는 이에 상당하는 공무원이상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관련분야에서 5년이상 근무한 자로서 3급 또는 이에 상당하는 공무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관련분야에서 4년이상 근무·연구한 자로서 정부산하단체 또는 상장기업의 이사급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중 한가지라도 해당되면 된다. 원서는 농림부 혁신인사기획관실에서 교부하고 11일부터 12일까지 혁신인사기획관실(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1번지 정부과천청사 3동 418호)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응시원서 1부와 이력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주민등록등·초본, 호적초본, 경력증명서(재직자
【충남】(사)축산기업 대전광역시 제6대 송영오 지회장이 지난달 26일 임직원과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침체된 조합의 면모를 일신하고 조합의 재도약에 본격 나섰다. 송지회장은 취임사에서 “생계형 영세사업마저도 대형업체에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로의 잘못만 탓하고 책임을 전가하고 있을때만은 아니라며 지금도 결코 늦지 않았으므로 단결해서 노력하면 해법이 있을것이라면서 회원을 섬기는 자세로 올해를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대양식품 박근실 대표이사는 송인하 이사가 대독한 축사를 통해 축산기업조합과 대양식품이 상생의 길을 걸어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88년부터 자양동에서 소망정육점을 개업운영해오면서 조합 대의원 이사 감사로 조합발전에 기여한 송지회장은 신임회장선거에서 단독후보로 등록 하고 무투표로 당선, 중앙회 인준을 거쳐 이날 정식으로 취임했다. 대전=황인성
가축위생방역지역본부(본부장 정영채)는 지난달 30일 도축검사원 채용 최종 합격자 11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필기시험 합격자 131명에 대해 지난달 24일 면접시험을 실시한 결과 이중 110명(예비합격자 10명 포함)을 선발했다. 이번 합격자를 살펴보면 전체 합격자 중 여성의 비율이 20%를 차지해 도축검사원에 대한 여성의 관심도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분석되었고, 학력은 4년제 대졸자가 전체의 84%를 차지함으로써 고학력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됐다. 또한 수의사 자격증과 축산기사 자격증 등 의 소지자가 37%에 달했고 연령별로는 20대가 65%, 30대가 31%로 대부분이 청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의 기쁨을 누리게 된 이번 도축검사원 선발자들은 오는 11일부터 농협 축산물위생교육원에서 실시되는 8주간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통해 관련 업무에 대한 기초 지식과 기술 등을 학습하게 된다. 교육 수료 후 전국의 각 도축장에 배치되어 해체검사 과정에서 도축검사관의 축산물 위생관련 정밀검사 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인터넷 퀴즈풀이를 통한 구제역 예방과 가축방역에 대한 대 국민 홍보가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직무대리 이주호)이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3∼5월) 동안 구제역 예방과 가축방역에 대한 대 국민 홍보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퀴즈풀이 가축방역 사이버 홍보’가 지난 3월 한달 동안 2만3천9백36명이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루고 있다. 퀴즈 내용은 해외여행객이 입국시 쇠고기 등 육류 축산물을 휴대할 수 없다는 내용과 불법 휴대축산물 반입 적발시 부과되는 5백만원 이하의 범칙금 등 6개 항목에 대해 질문과 해설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주호 직무대리는 “구제역이나 악성가축전염병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관련단체, 축산농가 등의 역할이 중요하고 이와 함께 일반국민도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사이버 홍보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사이버 퀴즈에 응모한 사람들에게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곽동신
【경기】 남양주축협(조합장 서응원)은 지난달 29일 임직원 및 지역별 방역단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질병 재발방지교육 및 방역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서응원조합장을 대신해 김관호상임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북한에 조류독감이 발생했고 홍콩에는 구제역이 발생하는 등 주변국에 가축질병이 발생되고 있다”며 “철저한 농장통제는 물론 소독을 생활화해 가축질병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이사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가축질병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는 만큼 철저한 가축방역만이 우리 축산을 영위할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날 교육은 농협중앙회 김기양 방역위생팀장을 강사로 초빙, 주요가축질병에 대한 방역교육육을 실시했다. 김팀장은 이날 브루셀라,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에 대해 설명하며 소독시설을 갖추고 소독기록을 반드시 해줄것과 소독은 축사의 천장, 벽, 바닥 순으로 하고 소독에 앞서 미리 분뇨등 오물을 제거하고 소독해야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남양주=김길호
“통일한반도를 가슴에 품고...” (사)통일농수산사업단(회장 이우재)이 이같은 캐치프레이즈로 지난 4일 출범식을 갖고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통일농수산사업단은 이날 출범식에서 남북간의 농수산분야 교류협력이 신뢰구축과 공동번영을 이루고 그리하여 평화와 통일을 앞당기는데 기여한다는 굳은 신념으로 나섰음을 선언했다. 사업단은 이를 위해 남북간 농수산분야 교류협력의 시작은 각자의 처지와 조건에 대한 정확한 현실적 이해를 토대로 실천 가능한 사업부터 추진하고 상호 신뢰증진을 기반으로 교류와 협력을 확대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서로 장점은 살려나가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가면서 상호보완적인 협력체제와 균형발전을 추구하고, 궁극적으로는 남과 북이 분단농수산업을 극복하고 통일농수산업을 지향해 나가며, 더 나아가 동북아 농수산협력을 함께 선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우재 회장은 인사말에서 “통일은 한발한발 다가오고 있다”며 “시급한 것은 식량문제 해결로 농업교류를 통해 이를 해결하면 통일은 앞당겨질 수 있다”면서 이는 전국민이 참여할 때 가능한 만큼 전국민의 동참을 호소했다. 박홍수 농림부
▲이명수 차관(농림부)=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광릉에서 있은 식목행사에 참석.
▲손정수 청장(농촌진흥청)=지난 7일 서울 여의도소재 CJ나인파크 모델하우스에서 새집증후군 예방을 위한 ‘도시민 가정원예 콘테스트’를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