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이하 박람회) 부스 신청이 오는 5월31일로 마감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대한양돈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운영위원회 및 제3차 실무위원회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전시장의 효율적인 운영과 짜임새있는 부스배치 등을 위해 사전 충분한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따라 이달부터 전시업체 유치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섬으로써 ‘유료부스 5백개 유치’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내달초 축산관련 해외유력 언론사를 초청, 사전 박람회 홍보를 위한 ‘외국저널리스트 프로그램’을 위한 세부 대책을 논의했다. 이와함께 박람회 기간동안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주관으로 실시될 대학생 포스터 경진대회와 관련, 시상 및 운영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박람회 전시 참여 신청은 박람회 추진위원회 사무국 (02)571-9751, 또는 대전무역전시관 (042)365-3000로 문의하면 된다.
국내 대표 치킨외식업체들로 구성된 한국치킨외식산업협회(회장 윤홍근)는 지난 30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치킨외식협회는 올해 협회 조직력 강화, 회원사 지원업무 강화, 신규업무개발, 관련기관·단체 협조체제구축 등을 중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치킨외식협회는 지난해 9월 창립한 이후 치킨외식업계가 하나로 뭉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국내 닭고기 산업 발전을 위한 역할이 커졌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치킨외식협회가 발족된 이후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되는 원년으로서 회원사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된다. 세부적으로는 협회기반구축을 위한 회원사 영입활동 강화, 치킨업실태조사 사업, 대회홍보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협회 운영활성화를 위해 우수브랜드 인증제 도입 방안, 효율적인 유통망 구축도 적극적으로 검토된다. 한편 이날 윤홍근 회장은 “회원사간 힘을 모으고 협력해 치킨외식시장의 파이를 키우고 양계산업발전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2005 한국가금학회(회장 이봉덕) 춘계 국제심포지엄이 오는 22일 농협 서울지역본부 대강당에서 ‘국내·외 가금산업의 현재와 미래’란 주제로 개최된다. 가금학회는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 국내 가금산업은 물론 일본, 미국, 유럽 등의 가금산업현황과 과제를 제시함으로써 가금학회가 국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가금산업에 대해서는 애그리브랜드퓨리나코리아의 안형진 전무과 가금질병 발생현황에 대해서는 경북대 김기석 교수가 발표한다. 대한수의사회 박근식 박사의 좌장으로 진행되는 종합토론에는 체리부로 김인식 대표, 양계협 채란분과위 김선웅 위원장, 양계협 종계분과위 이언종 위원장, 토종닭연합회 문정진 총무, 오리협회 김규중 회장이 참여한다. 이희영
■“양돈인 스스로 산업발전 주도 자긍심 심어” “양돈산업의 주체로서 양돈인 스스로 산업발전을 주도해 나간다는 자립심과 자긍심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양돈자조활동자금관리위원회(이하 양돈자조금관리위) 최영열 위원장은 지난 1년간 양돈자조금 사업 전개를 통해 국내양돈산업이 거둔 가장 큰 성과와 의미를 이렇듯 부여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최영열 회장은 다만 지난해 돈가가 좋은 상황에서 소비홍보사업을 전개하다보니 일각에서는 수입육 시장만 늘려주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음을 지적, 앞으로 자조금을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국내 양돈산업을 위한 것인지 신중한 검토와 연구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때문에 막연히 돼지고기의 우수성과 소비불균형 해소만을 도모하기 보다는 국내산 돈육과 수입육을 차별화하는 데 자조금을 투입하는 것이 지상과제라고. 연구조사 사업과 관련, 최회장은 “자조금으로 모든 연구사업을 담당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소비홍보나 농가에 도움을 줄수 있는 분야로 국한시키는 방안도 검토돼야 할 것”이라는 시각을 표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사료와 동물약품 등 축산자재 및 육가공업계 까지도 자조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감으로서 양돈인 뿐
축산업계 18년간의 숙원이라는 꼬리표를 떼어낸 양돈의무자조금 사업이 지난 1일로 출범 1년을 맞았다. 지난해 4월1일 첫 거출이 시작된 양돈자조금사업은 그 조성실적이 불과 1년만에 조기정착단계에 근접하는 수준에 이르는 등 당초 기대를 넘어서는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며 이제 100% 거출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조금 사업의 지난 1년을 되돌아 보았다. ■납입률 90%대 진입 ‘경이’ 양돈산업 대동맥 ‘자리매김’ :::자조금 조성 및 집행실적 자조금 거출이 처음 이뤄진 지난해 4월 고지금액 대비 납입률은 65%에 불과한 수준. 그러나 이후 7월까지 매월 10%p에 달하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12월분 부터는 90%를 상회하는 납입률을 유지, 앞으로 90%대 이상은 무난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가운데 지난해 자조금 사업에 투입된 4~11월분 농가 거출금은 모두 31억6천5백80만6천6백원(미납액은 6억6천3백만원)으로 고지금액 38억2천8백83만3천6백의 대비 83%를 기록했다. 양돈자조금사업 출범을 주도한 업계의 한 인사는 “솔직히 자조금 첫해 납입률은 80% 정도면 성공이라는게 전반적인 시각”이었다며 “거출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신가치 선포식’을 갖고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연구원으로 거듭날 것임을 대내외에 알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정환)은 지난달 31일 연구원 개원 27주년을 맞아 농림부 박홍수 장관, 경제사회연구회 문석남 이사장,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 황민영 위원장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REI 신가치 선포식’을 가졌다. 농경연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새대변화에 부응하기 위한 연구원의 비전과 사명, 역할 등을 재정립하고 이를 이미지로 형상화한 공식CI를 발표했다. 선포식에서 이정환 원장은 “농경연이 더 높은 곳을 향하여 비상하기 위해 그 동안 논의하여 설정한 신가치를 대내외에 선포하고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자랑스러운 으뜸 연구원으로 도약하려고 이번 신가치 선포식을 가졌다” 며 이를 계기로 “연구원이 더욱 농업인이 어려움을 극복하여 윤택하고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는 방안과 소비자에게 풍요롭고 안전한 식품을 공급할 방안을 규명 하겠다”고 말했다. 농림부 박홍수 장관 “변화 하지 않으면 죽을 수밖에 없는 현실 속에서 이름만 남기고 모든 것을 바꾸려고 노력하는 KREI의 의지를 높이 산다”며 “앞으로도 더욱 객관적인 연구를 통해 함께 농업·농촌·농
■ “조합원들 생존권 지키기 앞장” 【경기】 고양축협은 이덕규조합장의 임기만료에 따라 지난 1일 원당웨딩홀에서 강현석고양시장을 비롯한 관내 농축협조합장, 임직원 및 대의원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취임식을 가졌다. 고양축협 6대, 7대조합장을 지낸 이덕규 조합장은 이날 이임사를 통해 “고양축협은 고양지역 양축 조합원들의 재산이며 자부심이라며 지난 8년동안 조합원들의 재산과 자부심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조합장은 비록 몸은 떠나지만 이제 평조합원으로서 축협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 신임 김윤영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축산업은 조합원들의 생존권인 만큼 조합이 조합원들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며 “임기중 축산물 생산을 위한 환경조성과 더불어 축산물 소비를 위한 환경조성, 조합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김조합장은 협동조합의 주체는 바로 조합원임을 강조하고 조합은 생산자 단체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조합원의 실익증대와 지위향상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합의 수익은 조합원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김길호
■“축종별 컨설팅 강화 농가 실익우선” 【충남】 지난달 31일 천안 웨딩코리아에서 성무용 천안시장과 열린우리당 박상돈 국회의원 및 기관단체장과 조합원 등 1천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매운 가운데 있은 천안축협 제11·12대 전종수 조합장 이임식 및 제13대 정문영 조합장 취임식을 통해 참석자들의 열렬한 환영과 기대를 받으며 취임한 정문영조합장은 전직조합장들이 이룩한 조합경영기반을 바탕으로 내실을 다지는 한편 조합을 축산인들의 구심체로 정착시키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천안축협 문화수립에 들어갔다. 취임에 앞서 있은 이임사에서 전종수 조합장은 이임사를 통해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대과 없이 임기를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임직원과 조합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조합을 떠나도 미력하나마 항상 조합에 관심을 갖고 조합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문영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독립채산제의 완전 정착, 하나로 마트 전문화로 식육유통전문매장운영, 신용점포 이전 및 폐쇄로 경쟁력 있는 신용사업 육성, 지도사업 강화를 위해 전문인력을 충원해서 축종별 컨설팅을 강화하는 등 농가실익사업을 중점 추진해서 농가소득향상에 주력하겠다고 경영방침을 밝혔다.
■ “조합사업 축산물 판로개척 역점” 【전남】 구례축협은 지난달 31일 조합 회의실에서 전남지역 축협조합장, 축산관계자, 축산농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대 박형출 조합장 취임식’ 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서 박형출 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축산현장을 찾아다니면서 조합원 여러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노력하고 양축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의 판로개척에 중점을 두고 조합을 운영하겠다” 고 말했다. 박 조합장은 특히 “지난 1월 개장한 조합 하나로마트에서 조합원들이 생산한 축산물을 최고의 품질과 안전한 식료품을 선별하여 판매할 계획” 이라며 “현재의 축산업은 소비자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친환경축산물 위주로 급속도로 발전해 가고 있는 만큼 양축농가들도 이에 발맞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신선하고 안정성 있는 친환경축산물을 생산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구례=윤양한
【충남】 “목장주변에 나무를 한번 심어보세요. 목장분위기를 바꾸어 쾌적한 축사환경을 조성하고 친환경축산에도 도움이 됩니다.” 당진낙협(조합장 이경용)이 정부의 친환경축산정책에 부응하고 쾌적한 축사환경을 조성하기위해 친환경축산 및 깨끗한 목장만들기 운동을 전개, 목장주변을 대상으로 나무심기에 나서 농가의 호응을 받고 있다. 조합은 국민들의 친환경축산과 안전한 우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주5일 근무제가 정착되면서 여가생활을 이용해서 목장을 찾는 사람이 늘 것에 대비해 지도사업 차원에서 전국최초로 목장에 나무심기운동에 나서 첫해인 올해 산벗나무 자엽나무(단풍나무) 매타스콰이어 등 농가당 5주를 나누어 주고 식목일 이전에 나무심기를 완료할 계획이다. 당진=황인성
【경기】 김포축협 8대조합장에 임한호 전이사가 선출됐다. 김포축협은 지난달 30일 기승종조합장의 임기가 다가옴에 따라 조합장 선거를 실시해 임한호씨를 조합장에 선출했다. 김포축협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김포관내 8개 지역에 투표소를 설치해 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에는 기승종 현조합장과 임한호 전이사가 조합장선거에 출마해 투표를 통해 임한호씨가 당선됐다. 전체조합원 1천4백60명중 1천2백69명이 선거에 참여해 86.9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임한호당선자는 소감을 통해 “김포축협이 김포지역 축산을 이끌어 가는 조합으로 성장시키고 항상 조합원의 입장에서 조합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임한호당선자는 1946년생으로 김포시 월곶면 조강리에서 노림목장을 경영하는 축산인이다. 김포=김길호
남양유업(대표 박건호)이 최근 국내최초로 까다롭기로 정평이 나있는 미 PMO 심사를 통과하여 국내산 우유를 전 세계 미군은 물론 미군 내 학교 및 병원급식까지도 납품할 수 있는 인증을 받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이번에 남양유업이 통과한 PMO 인증심사는 美 FDA의 상부기관인 美 보건부에서 정한 ‘A등급 우유 품질기준’으로써 목장의 원료우유는 물론 생산설비,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심사항목으로 정하고 있으며 1백20가지가 넘는 치밀하고 까다로운 심사규정 때문에 일반적인 국내의 우유나 우유생산시설로는 통과하기가 어려워 그 동안 여러 유가공업체에서 인증을 위해 노력하였지만 통과하지 못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런 이유로 미군은 그 동안 한국산 우유의 품질을 신뢰하지 못하여 해방이후 현재까지도 미국에서 우유를 공수해오거나 아니면 분유형태로 가져와 국내에서 물에 타서 우유를 만드는 일명 환원유(還元乳)만을 사용해왔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 동안 국내 유업계에서는 한국우유산업의 자존심을 걸고 수 십년간 미군납품을 추진해 왔으나 제품품질과 위생 등 여러면에서 이 PMO규정을 통과하지 못해 납품을 할 수가 없었다. 우리나라 우유의 자부심을 크게 높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