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업이 ‘벤치마킹’을 하기 위해 국내기업을 찾아 화제가 되고 있는 유한양행 동물약품영업부의 마케팅 포인트에 대해 분석해 본다. 유한양행의 마케팅 포인트는 현 동물약품시장의 트랜드를 정확히 분석하고 이에 따라 제품의 컨셉을 설정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이다. 그 다음으로 경쟁상대를 분석하면서 각 제품에 따라 축종별, 시기별 시장을 세분화하고, 타겟동물과 사용구간, 효능 등에 대한 포지셔닝을 해 나간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프로모션의 핵심 포인트는 바로 제품에 대한 확신을 갖는 것이며 확신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는 것이다. 예를 들면 전국적인 샘플링을 하면서 대학과 연계한 실험이나 소모임 세미나 등을 통해 주 고객 층을 확보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구전에 의한 홍보효과를 노려보는 것이다. 또한 현재 제품프로모션에 있어서 장벽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과정도 중요하다. 포장에 있어 대용량지대(25kg)가 가격이나 부피, 사용기간 등에 불편함이 있다면 이를 소포장(5kg)으로 하거나 플라스틱 통으로 교체해 본다던가 또는 계량컵 제공하는 등의 방법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과정들이 바로 ‘프레스타 F’등의 제품에 그대로 접목된
지난 16일부터 3일동안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VIV Asia 2005 박람회는 태국과 아시아 등 38개국에서 4백80개 업체가 참가한 대규모 국제 행사였다. 이중 국내 참여업체를 중심으로 눈에 띤 업체에 대해 소개한다.(글 싣는 순서 무순) ■고려비엔피 -동물용백신·항생제 등 브랜드 홍보 주력 (주)고려비엔피(대표이사 송기연)는 이번 전시회에서 동물용백신인 힘백(HIMMVAC)과 발포성소독제인 라이프가드-정(LIFEGARD-T), 제3세대 항생제 아반떼-주(AVANTE INJ) 등에 대한 제품과 회사 브랜드 홍보에 주력했다. 현재 라이프가드-정의 경우 이미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로 수출되고 있는 상황이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태국과 인근국가에서 여러 제품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힘백의 경우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 인도, 베트남, 필리핀 등 여러 회사로부터 공급 제의를 받는 등 상당한 상담 성과를 올렸다. 앞으로 이들 바이어들과 지속적으로 구체적인 협상을 추진할 예정이며 조만간 활발한 수출협상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녹십자수의약품-중동·동남아 바이어 호평 수출확장 기회 녹십자수의약품(대표이사 김승목)은 이번 전시에 참가하여 동남아시
“인간의 먹거리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우공과 돈공의 혼을 위로합니다.” 부천축산물공판장은 지난 23일 공판장내 중도매인 대표와 협력업체 대표, 직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들의 넋을 위로하는 축혼제를 지냈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사단법인 한국애견연맹은 박상우 전 농림부 차관을 총재로 선임했다. 박 총재는 행시 4회 출신으로 한국농촌경제 연구원장 전북대 초빙 교수등을 역임했다. 한국애견연맹은 오는 7월 5일부터 2일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애견연맹 총회(FCI)에서 국내 최초로 진도견의 FCI 공식 견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육가공 전문업체인 (주)청미원(대표 윤동노)은 지난 14일 천안연암대학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청미원 윤동노 사장과 천안연암대학 서경덕 학장을 비롯한 학교관계자와 장학금 수혜자로 선정된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있은 장학금 전달식에서 윤동노사장은 외식산업과 1년 오종환 학생과 동물보호계열 2년 임희경 학생에게 각각 2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학업에 전념해줄 것을 당부했다. 청미원은 경기도에 소재한 식육유통 및 육가공 전문업체로 자체 농장에서 돼지를 키워 우수한 품질의 돼지고기브랜드를 가공해 소비자에게 공급해오고 있는데 농장에서 인공수정시 복당 1천원씩을 장학금으로 적립해서 이번에 전달했다. 청미원은 천안연암대학과 지난해부터 산학협력협약을 맺어 축산업의 후계자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천안 =황인성
우성사료가 자돈 폐사율 0% 도전에 나섰다. 우성사료는 덴카비트 양돈전문가 알드 박사와 제랄드 박사를 초청, 덴카비트와 기술제휴로 탄생한 갓돈사료 '이노텍'에 대해 전반적인 점검을 받은 데 이어 갓돈 사양관리 및 대용유 신제품에 대한 세미나도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알드 박사는 자돈 폐사율 0% 도전을 위해서는 사료가 중요한 만큼 그런 의미에서 이노텍 갓돈사료는 면역증가, 기호성, 고성장으로 농장의 수익을 극대화시키는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강조했다. 또 한국 시장에 맞는 대용유 신제품인 액상L와 위닝W를 소개하고, 이유전후 액상 급여 및 곡물사료로의 전환시기에 가장 적합한 사료임도 역설했다. 이와 관련 김재형 우성사료 양돈PM은 이노텍 갓돈 프로그램은 PMWS의 예방 및 극복에 초점을 맞추고 이유 육성율을 높여 농장 수익성을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사료와 프로그램이라며, 이는 이노텍 갓돈 사료만 2004년 9월 대비 2005년 2월 현재 6백톤 이상 증가했음을 보더라도 알 수 있음을 밝혔다. 김 PM은 68개농장, 1천5백71두에 대해 56일령 체중을 측정 결과 평균체중 21.2kg, 일당증체 4백41g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우성사료(대표이사 염휴길)가 PMWS 극복을 위한 현실적인 프로그램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성사료는 지난 11일 양주 양돈협회(지부장 조윤상) 회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열고, 고돈가를 유지하고 있는 현 시장상황속에서 고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질병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중요한 관건임을 지적, PMWS 극복방법을 제시했다. 이날 우성사료 김성환 지역부장은 올해도 고돈가를 유지할 것임을 전망하면서 특히 포유 및 이유자돈의 성장률이 농장의 수익을 좌우할 것임을 강조했다. 우성사료 박충원 양돈PSM은 우성의 PMWS 퇴치 프로그램인 이노텍 닥터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이 프로그램이야말로 농장에 적용하기도 쉬운데다 효과가 확실히 증명됐음을 역설했다. 박 PSM은 경기도 이천의 D농장의 경우 PMWS로 인해 이유자돈 폐사율이 30%이던 것이 이노텍 닥터 프로그램 적용을 통해 이유자돈 폐사율이 3%로 줄었음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천하제일사료를 통한 우수농장 날 행사는 사실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그럼에도 특별히 눈에 띄는 농장이 있는데 그 농장이 바로 전남 무안의 금산축산(대표 조경수). 금산축산은 농장의 수익성 향상을 위해 천하제일과 함께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 1년이 지난 현재 농장의 MSY는 22.34두로 모돈대비 1.86배를 출하했다. 또 작년의 폭염속에서도 연평균 출하체중 111.5kg으로 정상적인 출하체중도 기록했다. 그런데 이 가운데서도 특이할 사항은 전년대비 MSY 2.98두, 출하체중 3.76kg이나 향상되어 농장의 수익이 크게 향상된 점이다. 조경수 대표는 그러나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도전목표를 세워 이 목표를 천하제일과 함께 기필코 달성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천하제일사료(총괄부사장 윤하운)가 농장의 골칫거리인 파리 퇴치 캠페인에 나섰다. 농장의 골칫거리, 파리야 가라!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캠페인에 돌입한 천하제일사료는 올해는 양돈인들의 요청에 의해 과거보다 1년 앞당겨 파리 퇴치 운동에 나선 것. 천하제일이 파리 퇴치 운동을 전개하기 시작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6년전으로 이는 고객 중심의 기업이념에 따라 실시하게 된 것인 만큼 이젠 고객이 원하고, 고객이 먼저 찾을 정도로 구제 효과가 탁월하다는 것이다. 사실 파리는 각종 질병의 매개체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사람과 돼지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백해무익한 해충으로서 매년 농가들을 괴롭혀 오고 있는 불청객이다. 이에 따라 농가에서는 파리 퇴치를 위한 유기인제 오남용으로 결국 질병 저항성을 저하시키는 원인으로 작용, 보이지 않는 손실을 발생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농가의 어려움을 같이 한다는 생각으로 천하제일은 파리구제에 탁월한 효과가 입증된 천연신물질을 사료내 첨가함으로써 파리 구제는 물론 양돈장의 고유냄새까지도 제거해주고 있어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게 된 것. 더욱이 농가들은 섭취량 증가 및 소화기능까지도 도와 돼지 성장 및 사료 효율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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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은 영양적으로 매우 우수한 식품임에도 불구하고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다는 이유로 소비자들로부터 오해를 받아 왔었다. 그러나 최근에 각종 언론매체 등을 통해 계란의 우수성이 새롭게 알려지면서 계란 소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잘못된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는 반드시 계란자조금을 조성, 체계적인 홍보가 뒷받침 되어야 할 것이다. 특히 계란자조금은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비량이 적은 계란 소비량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함으로서 채란업계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채란인들의 단합과 함께 범 업계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가짜한우를 팔다가 적발된 업주에 대해 법원이 실형을 선고, 가짜 한우 판매에 중벌을 내린데 대해 한우인들이 크게 환영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미국·호주산 쇠고기를 국내산 한우로 둔갑판매를 하다 적발된 서울 송파구 원모씨가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 음식점에서 둔갑판매로 실형이 선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 이에 대해 한우농가들은 “사법부가 큰일을 해냈다”며 크게 반기고 있다. 한우협회 이석재 충북도지회장은 “한우농가들을 대신해 사법부가 큰일을 해줬다”며“정부가 둔갑판매 근절을 위해 이렇게 노력해준다면 우리농가들은 마음 놓고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한우회 임관빈회장은“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먹는 음식을 가지고 소비자를 우롱하는 일은 절대 용서받을 수 없으며, 이 같은 행위를 저지른 사람에 대해서는 사업등록 영구취소 등으로 다시는 업계에 발을 붙일 수 없게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에 있는 음식점 원산지표시제의 법제화가 하루빨리 이뤄져야 둔갑판매를 뿌리뽑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충북 음성 일월성 목장의 김창현대표는“한우농가의 한사람으로서 너무 고맙고 반가운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법망을 교묘히 피해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