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옛말에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다. 축협중앙회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농협중앙회로 통합된 지 벌써 20년이 됐다. 2000년 7월1일 통합농협이 출범했으니, 꼬박 20년을 넘겼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부문으로 새로운 길을 걷기 시작한 축산조직은 20년이 넘은 지금에는 주식회사 형태의 경제지주회사로 옷을 갈아입고 있다. 200개 가까이 꼽히던 축협 숫자도 어느새 140개가 채 안될 정도로 줄었다. 조직은 모두 줄었지만 사업물량을 보면 괄목할 만한 성과도 있었다. 20년, 조직과 사업이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 짚어봤다. 조직으로 본 통합 20년 5부 1분사 체제 축산경제, 지주회사로 구조개편 193개 일선축협 지속 합병…20년 사이 139개로 ■ 농협 축산경제 통합 직전 농협중앙회와 축협중앙회 기구는 47부 4처 5분사 26지역본부, 10시도지회로 운영됐다. 이를 줄여 2000년 7월1일 통합농협은 39부 1처 5분사 16지역본부로 출범했다. 2002년에는 27부 1처 3분사로 줄었다. 통합 과정에서 구 축협중앙회의 신용사업과 회원관리를 비롯한 지도관리기능은 농협중앙회의 교육지원부문과 신용사업부문으로 통합됐으며 경제사업은 농협중앙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박스당 평균가격 취급량 분석 결과 우육 보다 돈육 증가추세가 거세져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자 비대면, 온라인 구매가 급격하게 늘면서 주목받고 있는 분야는 바로 물류이다. 재택근무를 비롯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 소비자는 집 안에서 온갖 물품을 손가락 하나로 구매한다. 그런 선택이 가능한 배경에는 24시간 쉬지 않고 돌아가는 물류시스템이 자리한다. 방대한 농협조직 내에도 물류사업을 담당하는 기업이 존재한다. 전국적인 물류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농협물류(사장 강남경)가 그 곳이다. 농협물류는 축산농가에 꼭 필요한 사료원료부터 배합사료 배송은 물론 농축산물 물류까지 사업 영역이 상당하다. 코로나19가 빠르게 바꾸어버린 시장 상황이 농협물류에서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들어봤다. 축산물 물류시스템 농협물류는 코로나19로 생긴 축산물 유통 변화에 대해 우육과 돈육의 단가를 비교해 설명했다. 농협물류 저온물류팀 김석종 계장은 우육과 돈육 모두 지난해와 비교하면 박스당 평균 가격이 올랐다고 했다. 코로나19 이후 물량변화 못지않게 소비자들의 가정 구매력이 강해진 측면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곁들였다. 농협물류가 취급하는 우육의 경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소 도축두수 사료·육가공품 판매증가로 실적 늘어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의 올해 3분기까지 사업물량이 5조4천706억원으로 계획 대비 105.9%를 달성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교하면 10.0%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19일 농협본관 화상회의실에서 3분기 경영성과 분석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현장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오프라인 25명, 온라인 125명 등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됐다. 이날 회의는 3분기 경영성과 분석과 함께 2020년 사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연도 말 마무리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축산기획부의 3분기 경영성과 및 연도 말 경영관리 대책 보고에 이어 부서와 자회사별 연도 말 마무리 대책이 보고됐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축산경제 3분기 사업실적은 5조4천706억원으로 나타났다. 지주본체 사업실적은 3조9천732억원으로 계획 대비 108.5%를 달성하고, 전년 대비 3천855억원이 늘어 10.7%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자회사의 경우에는 1조4천974억원으로 계획 대비 99.7%를 달성했고, 전년 대비 1천140억원이 늘어 8.2% 성장했다. 사업물량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이개호)는 지난 16일 국회본관에서 농협중앙회·농협경제지주·농협금융지주(농협은행·농협생명보험·농협손해보험·NH투자증권)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초반부터 여야 의원 대부분이 NH투자증권이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상품을 판매하게 배경과 의사결정과정을 캐는데 집중한 가운데 후반부에는 일부 의원들의 축산분야와 농협구조, 농어촌상생협력기금 등 현안질의가 나오기도 했다. 여야 의원들의 주요 질의내용을 정리했다. 옵티머스 판매 배경 놓고 여야 질의 집중돼농협사료-축협, 충남공동사업 성공 독려낙농가 피해 차단 위한 우유수급대책 촉구일선조합 도농상생-지자체와 협치도 강조조합원 감소대책 요구…청년농업인 육성도“상생협력기금 조성, 농협이 앞장서야” # 축산분야홍문표 의원(국민의힘, 충남 홍성군·예산군)은 “축산문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사료다. 현재처럼 사료원료 80%를 수입해서는 희망이 없다. 농협사료가 10월6일 충남지역 축협과 사료공동생산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새로운 정책으로 축산인과 가까운 곳에서 좋은 시설을 갖추고 품질 좋은 사료를 공급하는 사업을 바람직하다. 시범적으로 좋은 모델을 잘 만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옵티머스 판매 배경에 여야 질의 집중돼 일선조합 도농상생…지자체와 협치도 강조 조합원 감소대책 요구…청년농업인 육성도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이개호)는 지난 16일 국회본관에서 농협중앙회‧농협경제지주‧농협금융지주(농협은행‧‧농협생명보험‧농협손해보험‧NH투자증권)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여야 의원 대부분이 NH투자증권이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상품을 판매하게 배경을 캐는데 집중한 가운데 일부 의원들은 농협구조와 현안에 대한 질의를 하기도 했다. 여야 의원들의 주요 질의내용을 정리했다.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영암‧무안‧신안)은 농업인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농협의 정책을 촉구하면서 가장 기본적으로 생산비 보장을 법제화하고, 각종 재해보험에 대한 국고보조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농협직원 수가 1980년 1만1천477명에서 2019년 2만2천727명으로 2배 증가한 가운데 농협(계열사)의 억대연봉자는 2016년 2만6천31명 중 3천105명으로 11%였고, 2019년에는 25%(6천689명)로 늘어 4명 중 1명꼴이었다. 농가소득이 5천만원을 밑돌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인들의 박탈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양축가 조합원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는 139개 일선축협의 구심체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이다. 농협 축산경제와 일선축협은 양축가 조합원의 안정적인 축산경영과 실익증진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때로는 서로 손과 발이 되어주기도 하고, 때로는 서로 어깨를 내어주는 운명 공동체이다. 단순한 사업적 협력조직 이전에 협동조합 가치에 우선한 인적 동맹체이기도 하다. 코로나19로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비대면이 경제활동의 기본 틀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농협 축산경제가 일선축협과 어떻게 호흡하며 코로나 상황을 헤쳐 나가고 있는지 김태환 대표이사에게 들어봤다. 축종별 수급안정 예측시스템…생활 소비활성화 대책 강구 E-커머스 사업 역량 강화…온라인 판매·트렌드 대응 집중 퇴비부숙 농가특성별 지원방안 수립…ASF 방역 빈틈없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기존방식의 사업추진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농협 축산경제가 현재 중점을 두고 있는 사업은 무엇인지. -현재 중점 추진사업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축산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축산물 온라인 판매와 시장 트렌드 대응역량 강화이다. 우선 축산경제 사업과
평영정축협·임실축협·천안공주낙협 총화상 수상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7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창립 59주년 기념 정부 훈·포장과 총화상 전수식을 열었다. 당초 8월14일 개최키로 했던 기념식이 집중호우와 코로나19 등으로 연기되면서 이날 전수식이 진행됐다. 일부 표창은 기념식이 연기되면서 전수식 이전에 농협지역본부 등을 통해 현지에서 수여되기도 했다. 농협 창립기념 정기표창 수상축협과 조합장은 다음과 같다. ◇산업포장 ▲이상문 의성축협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유인종 청주축협장 ◇총화상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고광배) ▲임실축협(조합장 한득수) ▲천안공주낙협(조합장 맹광렬) ◇공로상 ▲박일용 달성축협장 ◇공적상 ▲유완식 고양축협장 ▲김진만 동해삼척태백축협장 ▲맹광렬 천안공주낙협장 ▲임상덕 대전충남양계축협장 ▲윤세중 보령축협장 ▲박천구 금산축협장 ▲최기생 홍성낙협장 ▲천해수 아산축협장 ▲김영호 구미칠곡축협장 ▲최성문 대구축협장 ▲진삼성 사천축협장.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와 강원도(지사 최문순)는 지난 7일 농협본관에서 ‘코로나19 조기극복 및 선진화된 농업시스템 구축’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사진>했다. 이날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조기에 극복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선진화된 농업시스템 구축과 농업인-소비자가 상생하는 유통변화 실현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농협과 강원도는 현재 운영 중인 강원도농산물수급안정 종합정보관리시스템 기능 보완을 통해 안정적인 농축산물 판로 확보와 산지 생산자조직 육성을 확대하는 등 산지유통 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을 함께 노력한다. 또 비대면 소비 추세에 맞춘 농축산물 온라인 판매 시스템 구축과 수도권 강원 농축산물 특판행사 정례화 및 도시·농촌 농협 간 농축산물 직거래사업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약내용에 담았다. 양측은 협력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이성희 회장은 “강원 뿐 아니라 전국 230만 농업인 모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최문순 지사는 “코로나19 등 급변하는 환경에 맞춰 강원도와 농협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기존공장 벗어나 내년 3월 착공 2022년 본격가동 목표 20년 끌어온 공동사업 결실…롤모델로 전국 확산 기대 배합사료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충남지역 3개 축협과 농협사료가 공동생산·공동판매를 위한 첫 발을 디뎠다. 농협사료(사장 안병우), 당진축협(조합장 김창수), 보령축협(조합장 윤세중), 홍성축협(조합장 이대영)은 지난 6일 ‘충남 배합사료 공동사업 MOU’를 체결했다. 이날 농협사료 본사 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당진)과 홍문표 국회의원(국민의힘, 홍성·예산),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 오진기 충남도 축산과장, 안현구 농협중앙회 이사(한국양토양록조합장), 곽민섭 농협목우촌 사장, 이대엽 농협서울지역본부장, 유기엽 농협축산컨설팅부장을 비롯해 농협사료와 3개 축협 임직원이 참석했다. 농협사료와 3개 축협은 이날 협약에 따라 공동 투자해 현대화된 단일공장을 신설해 저렴하고 품질 좋은 배합사료를 충남지역 축산농가에 공동으로 공급하게 된다. 당초 농협사료와 당진축협이 추진해온 공동생산·공동판매를 위한 신설공장 건립에 지난 7월 보령축협과 홍성축협이 참여의사를 밝히면서 사업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제2회 청정축산환경대상에 충남 부여 증산목장(대표 김정숙, 한우)이 선정됐다.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제2회 청정축산환경대상 수상농가 12호를 선정하고, 개별농장별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청정축산환경대상 수상농가에는 대상(1) 국무총리상, 최우수상(2) 농식품부와 환경부 장관상, 우수상(9) 농협중앙회장상이 각각 수여된다.농협 축산경제는 지난해 연말 선정된 제2회 청정축산환경대상 시상식이 코로나19로 계속 지연됨에 따라 지난달 25일부터 8일까지 대상, 최우수상 등 4개 농장에 대해선 직접 방문해 시상하고, 나머지 농가는 축협을 통해 현지시상을 진행토록 했다.이에 따라 김태환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지난달 25일 부여 증산목장에 국무총리상을 전달한데 이어 28일 양평, 6일 거창, 8일 강릉의 수상농가를 찾아 직접 상을 전달했다. 청정축산환경대상은 나눔축산운동본부의 후원으로 국무총리상 1천만원을 비롯해 수상농가들에게 상금이 수여된다.김태환 대표는 “우리 축산업이 국민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환경 친화적인 축산업 구현 뿐 만 아니라 이웃 주민과 지역에 공헌하는 축산인의 노력이 필요하다. 청정축산을 선도하고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축산업의 발전방향과 농협 축산경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자문기구 형식의 ‘미래위원회’를 출범<사진>시켰다.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달 24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미래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미래위원회는 김태환 대표를 포함해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학계, 유통, IT, 환경, 언론, 인문 등 외부전문가 15명이 위원으로 위촉돼 포스트코로나, 디지털 혁신 및 유통 대변화, 친환경 축산 등에 대응한 미래 지속가능한 축산업 비전과 한우 문화·축산역사 재정립 등의 주제에 대해 농협 축산경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자문할 계획이다.또 축산업이 과거의 양적 성장에 그치지 않고 질적 성장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할 수 있도록 ‘축산의 미래상’을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위원회 운영도 미래지향적이고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주제를 선정해 축산현장에서부터 논의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위촉식에서 위원들은 축산업과 농협축산경제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한 단계 더 성장하고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도록 자문을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은 매년 동절기 발생위험이 증가하는 가축질병인 구제역, AI, ASF의 발병위험에 대비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범 농협 특별방역시스템을 가동한다.특별방역대책기간 중 농협은 ▲ASF·구제역·AI 방역상황실 24시간 운영 ▲SOP에 따른 각 계통기관별 행동요령 안내 ▲지역별 상시방역실행 계획 보완·시행 및 전국 일제소독의 날 행사 실시 ▲현장 방역인력풀(4천740명) 재정비 및 방역대응 준비태세 역량 강화 ▲소규모 농가 공동방제단(115개 축협, 540개반) 소독지원 확대 운영 ▲가축질병 재발 방지를 위한 방역 및 홍보활동 ▲겨울철새 도래 관련 AI 차단방역 지도 ▲공동방제단 등 운영 내실화 및 방역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 실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홍보·지도를 주요 활동으로 전개한다.농협은 매년 10월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 9월 범 농협 상시방역 선포식 이후 전 계통 사무소가 동참하는 범 농협 방역시스템을 수립·시행중에 있다. 농협은 전년도 특별방역대책기간 중에는 53만2천회 공동방제단 소독지원, 1만5천명의 인력지원, 1천761억원의 자금, 생석회 5천톤 등을 지원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