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 축산연구소가 ‘한약재를 이용한 증체 목적용 돼지사료 첨가제’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이번 특허는 실제 양돈농가에서 사료비를 절감하면서 돼지의 체중을 늘릴 수 있는 한약재를 조제하여 사료에 첨가하는 연구의 결과물로 일반 돼지보다 체중이 10.1% 증가하였으며 사료 요구율에서는 5.6% 감소 효과를 나타내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전남농기원은 밝혔다.이번 특허와 관련된 연구논문(김상욱 수석연구원)은 ‘한약재 첨가사료 급여가 비육돈의 생산 형질과 도체 품질에 미치는 영향’이란 제목으로 지난 2008년 한국가축위생학회지에 발표됐다. 하창호 축산연구소장은 “그동안 전라남도 녹색축산의 비전 실현과 생산비 절감을 위한 관련 기술개발을 위해 연구에 전념해 온 많은 연구사들의 노력이 일부 결실을 거둔 것”이라며 “축
전남도 축산위생사업소(소장 윤창호)는 종돈장 청정화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도내 21개 종돈장에 대해 FMD·신종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검사는 FMD(구제역)를 포함해 발병 시 번식장애와 호흡기증상을 유발해 양돈농가 생산성에 큰 손실을 끼치는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및 열병, 오제스키병, 브루셀라병, 신종인플루엔자A 등 6종의 법정 가축전염병에 대해 실시된다. 특히 방역강화를 위해 검사 시료 채취 시 가축방역관을 현장에 입회시켜 소독상태 점검과 종돈장 씨돼지에 대한 임상관찰을 실시하고 농장 종사자에 대한 방역관리 요령도 지도한다.윤창호 소장은 “전남도내 종돈장이 이번 검사를 통해 질병 청정지역으로 다시 한 번 입증된다면 전남 씨돼지에 대한 분양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종돈장 경영자들이 우수한
(주)화인코리아(대표 나원주)는 지난 15일 여주부화장과 천안부화장의 임의매각을 추진하기로 하고 광주지방법원에 부동산 임의매각 허가를 신청했다.화인코리아 관계자는 담보채권을 금년 내에 변제하기 위해 여주부화장(약 101억7천만원, 이하 감정평가액 기준)과 천안부화장(약 57억8천만원) 매각을 추진해 왔는데 성사단계에서 무산되는 등 회사 회생작업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밝혔다. 화인코리아 관계자는 “회사가 파산 절차 중인 상황에서도 꾸준히 영업이익을 내고 있기 때문에 무담보채권도 연체이자를 제외한 원금전액을 분할 상환할 수 있어서 자력으로 충분히 회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는 지난 2일 제주시 한림읍 제주축협 가축시장에서 고성남 제주축협장을 비롯한 도내 농축협 조합장과 임직원, 다문화 가정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송아지’ 전달식을 가졌다.농협제주본부는 이날 6~7개월령 한우 암송아지(마리당 180만원) 세 마리를 다문화 가정에 전달했다. 농협제주본부 관계자는 희망송아지가 암소로 성장한 후 출산하게 되는 첫 번째 송아지는 농촌의 다른 어려운 사람을 위해 농촌사랑운동본부에 기증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상오 본부장은 “희망송아지 나눔사업이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희망과 꿈을 키우고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가는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4일 동안 4천 500만원 매출 영암축협(조합장 서도일)이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서울지역 대단위 아파트단지에서 영암 한우고기 직거래장터 행사사진를 실시했다.영암축협은 서울 대단위아파트 대표들과 협약을 통해 지난달 30일부터 9월2일까지 4일 동안 서울 강남구 수서동 한아름아파트와 성동구 행당동 대림아파트에서 영암지역에서 생산한 한우고기 판매행사를 가졌다.영암축협 관계자는 “이번 행사기간 중에 4천5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특히 택배주문으로 80명이 1천300만원 상당의 한우고기를 신청을 하는 등 행사 이후에도 꾸준히 전화주문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특광역시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안명수·광주광역시축협장)는 지난 10일 농림수산식품부 박현출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실무국장과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 조합장들은 산지 소 값 하락과 사료 값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사육농가에 대한 사료구매특별자금 상환기일 연장,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에 따른 부족자본금을 우선적으로 경제사업에 지원해야 한다고 건의했다.조합장들은 또한 지주회사 설립 후에도 현행 농협축산경제의 기능과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농협법 시행령에 경제지주 대표이사는 농협중앙회 농업·축산 대표이사가 공동으로 겸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명문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광역시축협운영협의회장제사업 허가사항 중점논의전국 특별시·광역시 축협운영협의회는 지난 19일 농협중앙회에서 협의회를 갖고 당면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지역축협 장제사업 법적허가에 관련된 사항을 심도 깊게 협의했다.한편 임기 만료에 따라 실시된 임원선출에서는 초대 협의회장인 안명수 조합장(광주광역시축협)을 회장에 재 추대했다. 부회장을 맡고 있는 우효열 조합장(대구축협)과 총무 김헌구 조합장(대전축협)도 재추대돼 2년 동안의 새로운 임기를 시작했다.
【전남】 전남 서남부지역 축협과 서북부지역 축협들은 각각 지난달 30일 신안군 스포츠타운과 영광 불갑사 체육공원에서 협동을 다지는 한마음대회 및 체육행사를 가졌다.이날 신안군 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제3회 전남 서남부지역축협 한마음대회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박종수 농협목포신안지부장, 나병만 농협전남지역본부 축산경제팀장, 장춘환 농협사료나주공장장, 유중진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한마음대회에는 강진축협, 목포무안신안축협, 영암축협, 장흥축협, 해남축협 등 5개 축협의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여해 체육경기와 화합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체육경기에서는 배구, 족구, 여직원 페널티킥, 남녀삼각릴레이 등을 겨룬 결과 장흥축협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전남서남부지역축협운영협의회 회장인 이종배 강진축협 조합장은 대회사에서 “오늘의 한마음대회가 전남 서남부지역 5개 축협 임직원들이 한데 모여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조합간 정보교류와 단결을 통해 지역 축산업발전과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영광 불갑사 체육공원에서 열린 제3회 전남 서북부지역 축협 체육대회에는 정기호 영광군수, 김희태 농협영광지부장 등이 참석했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신백훈)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농협유통 양재동 하나로클럽에서 ‘농협안심한우-보들결’ 브랜드 출시에 따른 무료시식회를 개최했다.농협제주지역본부는 ‘보들결’ 브랜드로 출하한 농가에게 지육 중량 1kg당 1++등급 500원, 1+등급 300원, 1등급 100원을 장려금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공동브랜드 참여조합인 제주축협과 서귀포시축협에 신청하면 원하는 날짜에 맞춰 출하를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강승표 보들결제주한우사업단장은 “올해 신규회원 추가 모집 등을 통해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지역시장에서 유통망을 확보하는 등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수도권에 진출하게 됐다”며 “안정적인 물량공급과 우수한 품질로 소비자의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안명수 광주축협 조합장(농협중앙회 이사)과 권우택 안양축협 조합장, 정문영 천안축협 조합장은 지난달 19일 정부 과천종합청사에서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면담하고 배합사료공장 운영의 부담에 대해 설명하고 협동조합 개혁과 관련한 당면현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이날 조합장들은 농협중앙회와 일선축협 배합사료공장의 공동운영, 농협법 개정에 대한 지역조합장들의 입장을 전달했다. 또 축산물 브랜드의 광역클러스터 참여, 사료구매자금의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지원 방안 등에 대해 건의했으며, 정책 입안과정에 현장의견을 충분히 담는 현장위주 행정체제를 갖춰달라고 주문했다.
담양축협(조합장 주학술) 한우브랜드 ‘대숲맑은한우’가 농협부천축산물공판장에 본격적으로 상장됐다.담양축협과 농협부천축산물공판장(장장 배효문)은 지난 10일 부천공판장에서 ‘대숲맑은한우’ 브랜드육 상장 경매 협약을 맺고 상장 경매를 실시했다.이에 따라 담양축협은 농협부천축산물공판장에 매주 월요일 8두 이상씩 출하하며, 공판장에서는 매주 수요일 등급판정 결과 1B 등급 이상에 대해 ‘대숲맑은한우’ 브랜드 마크를 부착해 상장 경매를 실시하게 된다.담양축협은 대숲맑은한우 브랜드 상장 경매를 통해 앞으로 수취가격을 높여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확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수도권 시장에 확대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대숲맑은한우는 담양군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담양축협이 육성하고 있는 한우브랜드로 현재 사육규모는 442농가에 거세우 5천두를 포함해 총 1만7천538두이다.
【전남】 화순축협(조합장 양경수)은 지난달 21일 조합 가축시장 내 한우플라자에서 화순관내 한우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고급육생산을 위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장성축협(조합장 차장곤)도 같은 날 조합 회의실에서 장성지역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고급육 생산교육을 실시했다.이날 화순축협과 장성축협 교육에 강사로 초청된 농협사료 이선복 박사는 ‘한·미FTA 협상타결 및 미국산 쇠고기 수입 대응과 한우산업 경쟁력 제고’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이 박사는 “향후 한우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길은 고급육 생산”이라고 강조하고 고급육 생산 프로그램과 번식우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사양관리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을 했다.화순축협은 지난 2월 조합사업 전이용대회에서 한우사육농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난 7월 현장이동(한우번식우 사양관리) 연수원을 개설하는 등 맞춤형 집합컨설팅 및 개별컨설팅을 실시한데 이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차장곤 장성축협 조합장은 “축산업이 어려운 지금 경쟁력을 확보하는 길은 생존의 필수인 만큼 전축산인과 축협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생명산업인 축산업을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